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1.한국근대사 171

조국의 별 최용덕 : 대한민국 공군의 아버지

책소개 지금 흑석동 국립현충원에는 친일파로 활동하다 대한민국 건국 이후 정부에서 훈장을 받고 애국자로 둔갑해 묻혀있는 많은 친일파들이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친일행위는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시대의 불행이었다고 변명하고 있다. 그러나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목숨을 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것을 생각하면 결코 용서할 수 없는 것, 지금도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후손들은 가난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 반면 친일파들의 후손들은 나라를 팔아 물려받은 재산으로 잘살면서 그도 모자라 국가가 몰수한 자산을 되찾으려 소송을 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는 우리가 친일파들과 사이비 애국자들을 역사의 이름으로 단죄하지 못한 때문이다. ‘위대한 대한민국 인물 시리즈’는 아직도 친일문제를 청산하지 못하 사이, 사이비..

사라진 직업의 역사

책소개 하이브리드 총서 시리즈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를 통한 통섭의 학문 한국 인문학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린다! 사라진 직업의 역사에서 일상의 욕망과 치열함을 엿보다! 경계 간 글쓰기, 분과 간 학문하기, 한국 인문학의 새 지형도「하이브리드 총서」제8권『사라진 직업의 역사』. 이 책은 전화교환수, 변사, 기생, 전기수, 유모, 인력거꾼, 여차장, 물장수, 약장수 등 조선 근대 초기 혹은 근대 이전에 생성되었다가 현대에는 사라진 직업들의 흥망성쇠를 살펴본 것이다. 오랫동안 한국 근현대사에 대해 연구를 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근대 조선의 문화적·일상적 풍경을 잘 보여주는 9가지 직업을 통해 한국 변천사 속에 숨겨진 사회 이면을 보여준다. 특히 과거에는 있었지만 현대에 사라진 직업은 또 다..

근대의 역습

책소개 우리는 과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오늘을 사는 우리의 감수성과 삶의 방식이 출현한 20세기 초를 주목하라! 『내 곁의 키치』, 『인공낙원을 거닐다』 등 저서를 통해 일상의 사물, 공간, 이미지 등의 의미를 탐구해 온 오창섭 건국대 디자인학부 교수가 100년 전 근대 세계의 시간 여행자가 되어 돌아왔다. 시간 여행의 주요 시공간은 일제강점기의 이 땅이다. 흔히 일제강점기라 하면 일제의 수탈기 혹은 모던보이/모던걸이 활보하는 낭만적 시대로 이해하곤 한다. 저자는 그러한 일반의 시선에서 벗어나 20세기 초는 오늘을 사는 우리의 감각과 감수성, 삶의 방식과 모습들이 처음으로 이 땅에 출현했던 시기라는 점에서 새롭게 주목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자본주의의 유입과 그것이 작동하는 모습, 근대적 합리성 이면..

한국의 근대건축

책소개 근대건축은 결국 우리의 얼굴이다! 미술, 디자인 등 동시대 시각문화에 대한 인문학적인 사고를 함께 나누기 위한 북노마드 디자인 문고 시리즈의 두 번째 책 『한국의 근대건축』. 개화기 전 서울은 하나의 커다란 마을이었다. 개인이 살아가는 공간은 작고 단순했으며, 지금보다 친숙했다. 하지만 개화기 이후 근대를 알리는 철도가 깔리고 기차가 달리고 교통이 발달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선교사들은 낯선 외양의 교회를 세웠고 교육, 문화, 주거공간 역시 개인이 경험하는 영역의 확대와 더불어 변해갔다. 이때부터 서울은 ‘도시’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근대’가 곧 ‘서구’였던 시절,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고 한국식 근대의 외양을 취해갔던 근대건축의 풍경을 6명의 전문가들의 시선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

한국 근대 자본가 연구

책소개 근대 한국의 자본가에 대해서 연구한 책이다. 한국 경제사적 측면에서의 자본거의 경제적 토대, 운동사적 관점에서의 자본가의 민족주의적운동과 사회적 활동, 그리고 경제론과 경제운동론을 담고 있다. 시기적으로는 구한말부터 1920년대까지를 연구, 서술하여 토착자본의 물적 기반과 산업자본으로의 변화, 그에 따른 자본가층의 민족주의 운동을 개괄하고 있으며, 부문별로는 경제사, 운동사 전반을 다루고 있다. 목차 책을 내면서 서론 1.근대적 자본가층의 형성 제1장 제국주의유통체계의 성립과 토착자본의 재편 제2장 토착자본의 산업자본으로의 전화 제3장 지역별 토착자본의 산업자본으로의 전화 2. 자본가층의 활동 제4장 한말 자강운동의 전개와 지주·상인층의 활동 제5장 1910~1920년대 초 비밀결사운동의 전개와 ..

근대 한국의 자본가들

책소개 근대 한국 자본가의 계보와 유형을 탐색하다 초기 한국 자본주의를 구명하다 자본주의는 어떤 과정을 통해 한국에 정착될 수 있었을까? 자본주의가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게끔 활발하게 자본주의적 경제 활동을 벌인 인물로는 누구를 꼽을 수 있을까? 초기 한국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한국 자본주의 발달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묻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이다. 그러나 초기 한국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식민지 근대화론과 내재적 발전론을 둘러싼 논란만 부각될 뿐, 정작 탐구해야 할 위의 문제들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지는 듯하다. 그동안 《한국근대자본가연구》(2002) 등의 저작을 통해 한국 자본주의 연구에 천착해온 저자 오미일은 근대의 다양한 자본가 군상을 그들의 사회적 신분이나 배경..

지배와 저항, 그리고 협력

책소개 이 책은 1920년대(1919년 3ㆍ1운동에서 1931년 신간회 해소까지의 시기) 식민지 조선에서 행해진 일본제국주의의 지배와 그에 대한 조선인의 정치운동의 살태를 분석하고 그 역사적 성격을 규명한 책으로 1997년 10월에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 국제사회과학전공에 제출한 박사학위논문 『지배와 저항의 사이-1920년대 조선에서의 일본제국주의와 조선인의 정치운동』을 수정보완하여 엮은 책이다. 목차 서문 서론 1. 연구의 관점ㆍ과제 2. 분석방법 3. 본서의 구성ㆍ연구방법 제1부 3ㆍ1운동과 일본제국주의 지배체제의 개편 제2부 조선인의 정치운동의 전개와 일본제국주의 지배체제 동요 맺으며 참고문헌 찾아보기

마약의 사회사

책소개 『마약의 사회사: 가정상비약에서 사회악까지, 마약으로 본 한국 근현대사』는 한국 사회 변화에 따라 마약이 범죄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통제되어간 과정을 탐구한 책이다. 국가의 통치술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며 시대별 마약 단속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마약의 해독이 인지되기 시작한 개항기부터 피해가 확대된 일제강점기와 해방공간을 거쳐 군사정부의 집권으로 국가의 사회통제가 강화되는 와중에도 마약류 소비의 계층과 범위가 점차 다양해진 1980년대까지 사회에서 시대별로 마약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달라져왔으며, 어떤 동력으로 규제되어왔는지, 어떤 상황에서 마약 사용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왔는지를 살펴본다. 검찰청, 국과수, 형사정책연구원 등의 국가 기록과 민간인 구술 채록 등 양질의 ..

독도 문제의 진실

책소개 왜 독도 영유권 논쟁은 계속되는가? 조선시대부터 샌프란시스코조약 때까지의 독도 인식을 통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밝히다! 한일 양국 간에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독도를 둘러싼 갈등. 독도 문제는 학문적인 진실에 바탕을 둔 논리적인 대응보다는 감정적인 대결로 치닫고 있다. 영토 논쟁의 차원을 넘어 상대국에 대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수단으로까지 악용되기도 한다. 학계의 연구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도 그 주요한 원인 중 하나다. 연구가 부족하니 확신을 가질 수 없고, 확신이 없으니 논리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독도 문제의 진실』은 독도 문제가 국익의 문제를 떠나 역사지리적·국제법적인 진실을 구명(究明)하는 학문적인 연구의 문제라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구체적인 근거를 들어 ..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책소개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으로 세상에 맞선 자들 격동의 20세기 한국, 시대를 이끈 선도자와 방향을 제시한 지도자가 무수히 이름을 날렸다. 그들은 일평생 부귀와 영달을 누렸다. 하지만 선도자와 지도자만 20세기 한국을 수놓지 않았다. 자신만의 규칙과 리듬, 삶의 태도로 새로운 세상을 꿈꾼 모험가와 소동꾼도 있었다. 그들은 세상에 맞서 싸우는 걸 주저하지 않았고 험난한 도전과 변화를 멈추지 않았으며 열정과 분노를 무기 삼아 시대와 불화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세상의 천편일률적인 질서에 무분별하게 편입되지 않고 작은 균열이나마 만들어 패러다임을 바꾸려 했다. 이 책이 소개하는 스물다섯 명의 모험가와 소동꾼들은 그렇게 역사에 불꽃처럼 맞섰다. 비록 낯설고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누군가에겐 용납할 수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