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1.한국근대사 171

세상을 구하는 집 제중원

책소개 한국 근대 의학사 산책 - 한국 현대 의학의 시원을 찾아서 「제중원」이라는 드라마를 계기로 한국 근대 의학의 탄생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하얀 색의 가운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현대식 병원은 익숙한 광경이지만 불과 100년 전만 해도 서구 의학은 일반인들에게 신비로운 존재였다. 호환 마마가 가장 두렵던 시절, 서구의 의학은 어떤 과정을 거쳐 한국에 뿌리내렸고 어떻게 발전했을까. 연세대학교 동은 의학 박물관 관장 박형우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사학과 박윤재 교수가 근대 의학사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사람을 구하는 집, 제중원』은 한국 근대 의학사에 관한 책이다. 연대기식으로 서술되는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재밌고 흥미있는 역사적 사건을 위주로 소개한다. 책에는 총 35가..

세브란스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 독립운동에서 의료개혁까지

책소개 독립운동부터 의료개혁까지 한국사회의 변화를 견인한 세브란스인들의 이야기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서양식 근대병원인 제중원의 탄생부터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쳐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활동했던 의료선교사들과 한국인 의료진들의 활동과 일대기가 중심 테마다. 목차 1부 3·1운동과 세브란스 사람들 13 세브란스 독립운동의 배경과 특징 23 3·1운동 시기의 세브란스 43 올리버 에비슨과 3·1운동 51 34번째 민족대표, 프랭크 스코필드 61 하숙방에서 학생 독립운동을 지휘한 배동석 67 3·1운동과 건국을 주도한 김병수 75 제헌국회의원이 된 독립투사 송춘근 83 독립을 위해 의학을 포기한 서영완 89 애국부인회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 이정숙 95 최연소 민족대표, ..

제중원 세브란스 이야기

책소개 최초의 서양식 근대병원 제중원과 ‘새로 지은 제중원’이라 불린 세브란스를 가꾼 사람들 이 책은 한국 최초 서양식 근대병원인 제중원의 탄생부터 해방과 6·25전쟁을 거쳐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몸담았던 의료선교사와 한국인 의료진의 활동 및 일대기를 다루었다. 한말에서 한국근현대 시기 제중원과 세브란스병원의 의료진은 단순히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만을 치료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일제강점기, 전쟁, 개발독재로 암울한 시기에도 시대와 고통을 함께했고, 계몽운동, 독립운동, 난민구호, 민주화, 산업화 등을 주도하며 많은 이들의 사표가 되었다. 이들 중에는 알렌, 헤론, 에비슨 등과 같은 제중원 초기의 인물과 박서양, 김필순 등 최초의 면허의사,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프랭크 스코필..

제중원 130년과 근대의학

소개 제중원 설립 130년을 맞아 ‘사람을 구하는 집’ 제중원의 탄생과 근대의학기관으로의 발전과정을 반추하다 이 책은 2015년 4월 연세의료원이 제중원 창립 기념 학술 심포지엄과 세미나에서 발표한 원고들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1부는 제중원의 설립, 2부는 제중원 뿌리논쟁, 3부는 제중원 선교사들의 협력과 사회활동, 4부는 제중원·세브란스인들의 사상과 사회운동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목차 1부 제중원의 설립 제중원의 설립과 선교사들의 역할_ 최재건 제중원과 에비슨_ 이만열 2부 제중원 뿌리논쟁 제중원 뿌리논쟁의 경과와 쟁점_ 신규환 제중원의 ‘이중적 지위’와 그 변화_ 김도형 3부 제중원 선교사들의 협력과 사회활동 알렌과 에비슨의 방역활동_ 김영수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둘러싼 선교사들의 갈등과 선교정책 ..

한반도의 깊은 잠 : 아편전쟁에서 일본의 개국까지

책소개 가장 냉철하고 객관적인 한국 근현대사 우리는 어떻게 태어났는가? - 조선후기부터 개항과 망국까지, 세계사의 판 위에 우리 역사를 포개놓고 우리가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최초의 이성적인 작업! 『세계사와 포개 읽는 한국 100년 동안의 역사』는 한국 근현대사의 실체와 그 멘탈리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시기 세계는 패권 세력 영국과 G2로 부상하는 도전 세력 러시아의 각축장. 청나라는 이미 제국주의의 먹잇감으로 전락했고, 일본은 변화의 몸부림을 친다. 조선, 아~ 조선은 여전히 성리학자들의 무지한 세계인식-소중화주의가 국가정체성을 이루고 쇄국의 노선을 택한다. 저자 김용삼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엄정하고, 깊이있는 눈으로 한국근현대사를 그야말로 가슴으로 쓰고 있다. 방대한 자료 수집, ..

제국주의시기 식민지인의 '정치참여, 비교

책소개 『제국주의시기 식민지인의 '정치참여' 비교』는 제국주의 국가의 식민지 통치방식과 지배정책을 비교 연구했던 『일본과 서구의 식민통치 비교』(선인, 2004)의 후속작업으로 제국주의자 중심이 아닌, 식민지인을 중심에 놓고 바라본 연구서이다. 특히 식민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취급되는 ‘저항과 협력’이라는 문제를 ‘정치참여’라는 창을 통해 들여다보고 있다. 목차 총론 - 식민지인의 '정치참여'가 갖는 이중성 1부. 서구제국주의 지배하 식민지인의 '정치참여' 1920년대 버마 민족운동과 정치참여 인도 민족운동과 정치참여 필리핀 독립청원운동과 미국관과 세계인식 인민전선기 베트남 공산주의자들의 합법투쟁 2부. 일제지배하 조선인의 '정치참여' 일제시기 조선 자치운동의 논리 일제시기 참정권청원운동의 논리 조선..

태평양의 발견과 근대조선

책소개 한국근대사의 시작과 끝은 모두 태평양과 통한다 한국근대사의 시야를 태평양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새로운 시도 수십 년간 한국근대사 연구에 천착했던 고정휴 포스텍 명예교수가 태평양의 ‘발견’이 한국사에서 지니는 의미를 추적해온 성과를 정리한 『태평양의 발견과 근대 조선: 세계와 마주하다』를 펴냈다. 개항기를 중심으로 태평양의 ‘발견’에 따른 근대 세계의 구성과 조선의 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핌으로써 한국근대사의 시야를 태평양 전역으로 확장시켰다. 근대화의 시작을 의미했던 ‘개항’은 광대한 태평양으로 향하는 바닷길을 연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태평양이 상상 속 공간이 아닌 현실의 바다임을 직시하기 시작하면서 조선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태평양의 ‘발견’은 조선이 서양이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에 편입..

근대전환기 서구문명의 수용과 민족운동

책소개 『근대전환기 서구문명의 수용과 민족운동』은 한국연구재단 인문학플러스(HK+) 지원사업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의 『근대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 1단계 3차년도 [메타모포시스인문학총서]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판되었다. ‘메타모포시스’란 생물학적 영어로 ‘변태(變態)’를 의미하지만, 사회적 의미로는 ‘변용(變容)’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사업단은 개항 이후 외래문명의 수용이 한국 근대사회를 형성하는데 어떠한 방식으로 변용되고 활용되어 오늘에 이르렀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이러한 아젠다에 부합하는 논제를 모아 『근대문명의 수용과 한국사회의 변용』을 간행하게 되었다. 본 도서는 『근대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라..

설탕, 근대의 혁명

책소개 ‘설탕’으로 풀어낸 최초의 한국 식생활문화사 한국의 설탕산업과 소비 문화를 근대화, 세계화, 자본주의화 과정 속에서 고찰한 최초의 연구가 출간되었다. 한국은 개항한 지 고작 130여 년 만에 세계적인 설탕 소비국이 되었으며, 특히 한국 제당업은 기간산업으로서 해방 뒤 한국 경제발전을 이끈 산업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설탕을 주제로 삼아 한국 근현대사를 본격적으로 파고든 연구는 거의 없고, 부분적으로 다룰 때도 생산, 유통, 소비를 따로따로 살폈다. 지은이는 전근대 관찬자료와 시대별 공문서, 통계자료, 신문·잡지, 교과서와 개별 기업의 사사(社史)까지 아우르며 설탕을 매개로 삼아 무역구조와 국가정책, 소비자의 입맛이 어떻게 긴밀하게 연관되면서 우리 식생활양식 전반을 바꾸어 놓았는지 총체적으로 조명했..

삼순이 (식모,버스안내양,여공)

책소개 ‘잘 따르는 순한 여자’이길 강요받으면서도 억척스러워져야 했던 이들 처절하고 숭고했던 그들의 전성시대를 복원, 조명하다 ‘순이’는 한국에서 (한국) 여성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지금도 여전히 ‘○순이’와 같이 농담처럼 쓰이고 있다. 하지만 사실 이 ‘순할 순(順)’이라는 한자는 지아비와 집안을 잘 따르는 순한 여자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붙여지던 것이었다. 약 한 세기 뒤, 한국 사회는 미투운동으로 촉발된 페미니즘의 거대한 물결을 맞고 있다. 이는 어쩌면 “우리는 더 이상 순이가 아니다”라는 선언일지도 모른다. 100여 년 동안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여전히 바뀌지 않았을까? 이 사이에 한국 여성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왔을까? 이 책은 이 땅의 수많은 ‘순이’,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세 ‘순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