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6 19

기독교와 새로운 자본주의 정신 (2021) - 금융 자본의 지배에 맞선 기독교 신앙의 비전

책소개현대 자본주의와 기독교의 관계를 다룬 2016년 기포드 강연(Gifford Lectures). 과거 막스 베버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기독교 신앙과 실천이 어떻게 자본주의와 더불어 개인을 형성할 수 있었는지 연구했다. 캐스린 태너는 현대의 금융 지배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타나는 문화 형식을 관찰하며 베버의 연구를 재해석함으로써, 기독교 신앙과 실천이 어떻게 오늘날의 새로운 자본주의의 문화 형식을 거스를 수 있는지 보여 준다. 태너는 경제 불평등, 구조적인 불완전 고용과 실업, 자본주의의 불안정한 호황·불황 순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면서, 인간의 번영을 새롭게 상상하고자 기독교의 여러 신학적 자원에 깊이 의존한다. 그리하여 오늘 우리의 현실을 깊이 파고들어 더 나은 미래를 모색..

태극기를 흔드는 그리스도인 (2021) - 개신교 극우 현상의 배경과 형성 그리고 극복

책소개개신교 내의 극우 세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극우 그리스도인들의 실체를 파악하고 그 형성 과정과 양태를 살펴봄으로써진정한 기독교, 건강한 그리스도인, 온전한 교회로 나아갈 길을 밝힌다!‘하나님 나라를 위한 교회, 한국 교회를 위한 탐구’를 모토로 각종 연구 활동과 자료 간행을 위해 설립된한국교회탐구센터(The Research Center for the Korean Churches)와 한국 IVP가 함께 만드는 무크지“교회탐구포럼” 10호 출간!한국 교회 내 극우파 그리스도인의 존재와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개신교인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나아가 이념과 사상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화합할 길을 모색하는 책이다. 설문 조사를 토대로 보수 개신교인의 내면세계와 정치의식을 자..

땅에서 하늘을 산 사람들 (2023) - 교회사에서 만난 12명의 예수의 사람들

책소개“교회사 속 숨은 진주 12인의 삶을 재조명하다”말씀과 성령, 믿음과 용기로 하나님 나라의 혁신을 시도한 12명 이야기인물의 업적과 한계, 빛과 그림자를 균형 있게 서술하여 교훈하는 책명목상의 신자를 넘어 행동하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이끄는 은혜와 감동!장마다 ‘생각 나눔’과 ‘토론을 위한 질문’ 수록! 교회 소그룹 모임에 유용!교회사 속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열정적으로 삶을 불태웠던 이들이 많다. 이 땅을 살면서 하늘을 살아 내려고 애쓰며, 하늘을 추구하고, 각자의 시대와 자리에서 예수의 제자로서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늘날 공공선(公共善)과 제자도를 회복해야 하는 한국 교회에 충분히 귀감이 되고, 교회사적 안목과 더불어 실천적인 교훈을 준다. 본서는 이미 우리에게 ..

장로회주의 (2024)

목차역자 서문 · 5제1장 서론 · 11제2장 장로회주의(Presbyterianism)의 역사 · 21제3장 장로교회의 교리 · 53제4장 장로교회의 정치 · 98제5장 장로교회의 예배 · 141제6장 결론 · 210저자 소개 저 : 사무엘 밀러프린스턴신학교 1세대 교수들 중 한 명. 1769년 10월 31일 델라웨어 주, 도버에서 출생. 1789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졸업. 1791년 설교자 인허. 1804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 취득. 1813-1849년 프린스턴 신학교 교회사 및 교회정치 교수로 재직. 대표저작으로는 『잘 다스리는 장로에 대한 글』(An Essay on the Office of the Ruling El... 역 : 김효남총신신대원(M.Div.), 미국 Puritan ..

초기 기독교 사상의 정신 (2014)

책소개초대교회는 어떻게 기독 신앙을 변증하고 형성했는가?오리게네스부터 니사의 그레고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와 고백자 막시무스까지...“이 아름다운 책은, 초기 기독교 사상과 변증에 대한완벽한 안내서이자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마크 A. 놀, 야로슬라브 펠리칸, 루크 티모시 존슨, 유해무 외 추천기독교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에 대한, 세계와 역사에 대한 하나의 사유방식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생각하는 것은 믿는 것의 일부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썼듯이 “사람은 먼저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믿지 않는다.······믿어지는 모든 것은 생각이 먼저 진행된 후에 믿어지는 것이다.······생각하는 모든 사람이 믿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으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믿는 사람..

그리고 로마는 그들을 보았다 (2023) - 로마 세계의 눈에 비친 그리스도교

책소개로마는 그리스도교를 어떻게 보았을까?초기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현대판 고전버지니아 대학교 명예교수이자 현대를 대표하는 그리스도교 역사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로버트 루이스 윌켄의 대표작. 로마와 초기 그리스도교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현대판 고전으로 꼽힌다. 비단 그리스도교인이 아니라 하더라도 세계사를 배운 사람이라면 그리스도교가 로마 제국 아래서 발생해 성장했고 핍박받았으며 공인되었다가 이내 국교가 되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교인이라면 그런 가운데 순교가 일어났고 호교론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신앙을 옹호했으며, 핍박 가운데서도 교회가 성장했고 서서히 교리와 전례를 포함한 전통이 형성되었다는 사실 정도는 알고 있다. 달리 말하면, ..

그리스도교, 역사와 만나다 (2020) - 유대교의 한 분파에서 세계 종교가 되기까지 2,000년의 이야기

책소개세 번째 천년에 접어든 그리스도교,그리스도교는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으며,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해 갈 것인가?탁월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신학자가 풀어낸 그리스도교 이야기현재 미국 그리스도교 신학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신학자로 손꼽히는 정교회 신학자 데이비드 벤틀리 하트가 유대교의 한 분파였던 그리스도교가 세계 종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서술한 책. 지난 그리스도교사 저작 대부분이 서방교회(로마 가톨릭, 혹은 개신교)를 중심으로 쓰였음을 의식하고 동,서방 교회의 비중을 고르게 해 그리스도교 신앙의 등장과 확산부터 20세기 전 세계 곳곳에 신앙이 퍼져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역사적 그리스도교에 대한 오해들과 그리스도교 신앙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전설, 이야기도 다룸으로써 역사의 중요 이..

성서, 역사와 만나다 (2024) - 민족의 경전에서 인류의 고전으로

책소개성서란 무엇인가? 성서는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가? 성서는 인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그리스도교 역사의 대가 야로슬라브 펠리칸이 생애 마지막 시기에 쓴 저작.성서라는 낯설지만 풍요로운, 인류의 고전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역사서.예일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던 야로슬라프 펠리칸이 저술한 성서의 역사. 그리스도교, 유대교의 핵심 경전이자 인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성서가 어떻게 형성되고 전파되었는지, 또한 인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기술한다.성서가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행사하고 있는 책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이 ‘성스러운 책’은 그리스 고전과 더불어 서구 문명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문헌이며 오늘날에도 수십억 명이 성서를 삶의 ..

교회교인가 그리스도교인가 (2024) - 그리스도인의 현실과 이상에 관하여

책소개교회교인가? 그리스도교인가? 우리는 그리스도인인가? 교회교인인가?그리스도인의 현실과 이상에 관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정교회 사상가의 진지한 성찰“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도 많습니다. 아름다움을 위해, 회복을 위해, 생명을 위해, 진리를 위해, 그분의 이름으로, 우리의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안에 하느님의 위대함이 이미 깃들어 있기에, 우리 안에 하느님의 형상이 이미 새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한 이야기를 새로운 충만함에 이르는 여정의 서언으로, 승리의 싸움을 시작하는 선언으로 생각해 주십시오.” - 본문 중에서20세기 영미권 정교회를 대표하는 사상가였던 안토니 블룸의 저작. 1990년 '교회교인가 그리스도교인가'라는 도발적인 물음 아래 진행했던 아홉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