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한국근대사 연구 (책소개)/1.한국근대사 171

박 에스더 : 한국 의학의 빛이 된 최초의 여의사

소개 한국 근대 의학의 문을 연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그녀의 신앙과 교육에 대한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이화여자대학교의 오랜 전통을 돌아보고, 이화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화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앞선 1권 『스크랜튼』, 2권 『아펜젤러』, 3권 『프라이』가 한국 여성들을 위한 고등교육 발전에 힘썼던 여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했다면, 이번 4권은 한국 근대 의학의 문을 연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의 삶에 대해 살펴본다. 박에스더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전신인 ‘이화학당’에서 신교육을 받았고, 이화학당 내 설립됐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에서 근대 의학을 처음 접했다. 결혼 후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 ‘..

한국근대 학생운동사

책소개 학생운동은 넓게는 사회운동의 한 부분으로 학생들이 학구생활 속에서 현실문제에 참여, 집단적 행동으로 사회개혁을 도모하는 행위이다. 이 책은 개화, 애국계몽기부터 1940년대까지의 한국근대사 학생운동을 탐구하고 있다. 세계사적으로 보아 국가와 민족이 위기를 맞이할 때마다 앞장서서 애국애족의 민족운동을 이끌어간 계층이 학생운동이었다. 일제강점기하에 학생운동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했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1 서론 2 개화.애국계몽기의 학생운동 3 1910년대의 학생운동 4 1920년대 학생운동단체의 조직과 계몽활동 5 1920년대의 동맹휴학 6 6.10학생운동 7 11.3 학생운동 8 1930년대의 학생운동 9 1940년대의 학생운동 10 결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

약의 인문학 : 고대부터 현대까지 약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책소개 약의 등장부터 시대별 유행까지, 인류와 함께한 약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다! 이 책은 인문학과 의학의 융합적 시각에서 역사·담론·치유라는 키워드를 통해 시대와 소통하고자 기획된 연세대학교 의학사연구소의 인문학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약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나타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자연의 산물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인간은 피할 수 없는 질병 문제의 해결책 역시 자연의 산물에서 찾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질병 치료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이 의학이라는 학문으로 등장하기 전부터 약은 이미 경험적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약물은 이론으로 그 작용이 설명되고 정당화되기 이전에 물질로서 이미 자연계에 존재했던 것이다. 이 책은 인류의 출현과 함께 등장하는 ‘약’이라는 의학적 대상을 인문학의 입장에서 접..

한국의학사

책소개 선사부터 현대까지 한국의학이 걸어온 변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 이 책은 선사부터 현대까지 한국의료의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한의학·약업·조산업·서양의학뿐만 아니라 무면허의업까지 다루고 있다. 또한 북한의학사도 한국의학사의 일부분으로 포함시키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에서 한국의학사는 과거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현재의 문제라는 역사인식에 기초하여 다양한 역사적 사실과 현상을 포괄하고자 했다. 최근 의과대학에서 의료인문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은 현재 의과대학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의학의 과학적 측면만을 강조한 결과에 대한 반성에서 나온 것이다. 즉 의료가 환자와 의사 간 인간관계, 나아가서는 이를 둘러싼 사회라는 장에서 이루어진다는 엄연한 현실을 제대로 ..

제중원

책소개 서양의학 도입의 상징인 제중원(광혜원)이 설립과 발전 과정을 시대적 상황에 비추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알렌을 비롯한 의료선교사들이 개화기 한국 사회에서 서양의학의 정립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서양의학의 도입 과정을 설명하는 책에 머무르지 않는다. 제중원의 변화, 발전 과정을 풍부한 사진과 세밀한 역사 연구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당시 우리나라 의료 상황을 이해하는 좋은 방편이 되기도 한다. 책 말미에는 제중원에 얽힌 일화도 싣고 있어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목차 제1장 제중원 설립 이전 서양의학과의 접촉 조선의 전통적인 의료 체계 국교확대 이전 서양의학과의 접촉 국교확대와 서양의학에 대한 괌심 고조 미국의 해외 전도 제2장 제중원의 설립 알렌의 입국과 갑신정변 병원설..

제중원 (이기원 장편소설)

책소개 드라마 「하얀 거탑」 이기원 작가의 첫 장편소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국립 서양의료기관 제중원을 배경으로 구한말, 역사의 대 격동기 속에서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조선 최초의 의사가 된 백정의 아들, 황정이 펼치는 대하소설이다. 조선시대 최하위 계층인 백정에서 조선 최초, 최고의 의사로 성장해가는 성공 스토리를 구한말 역사적 사실과 절묘하게 버무린 이 작품은 현대적 감성의 속도감 넘치는 극적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를 선보인다. 갑신정변 이후, 알렌이 서양 의학으로 민영익을 살려 내자 고종은 알렌의 제안을 받아들여 조선 최초의 서양식 의료 기관 ‘제중원’을 설립하고, 황정은 그곳에서 열심히 의료 기술을 익혀나간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황정의 탓이라 여기는 도양은 복수를 꿈꾸며 황정의 뒤를..

제중원 뿌리논쟁

책소개 우리나라 근대의학사의 ‘뿌리’인 제중원 계승을 둘러싼 ‘제중원 뿌리논쟁’ 그 배경과 경과과정, 논점 그리고 미해결 과제를 정리하다 올해는 제중원이 창립된 지 130년이 되는 해다. 그런데 1885년에 세워진 이 기관이 지금 도 현재적 관심의 대상이 되어 때때로 언론에 등장한다. 그 이유는 이른바 ‘제중원 뿌리논쟁’ 때문이다. 제중원 뿌리논쟁은 그간 누구나 세브란스의 기원이라고 여기던 제중원을, 그것이 한때 조선 정부 소속 기관이었다는 이유를 들어, 서울대 의대가 자신들의 기원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시작되었다. 이 책은 1970년대 말에 시작되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제중원 계승을 둘러싸고 벌인 ‘제중원 뿌리논쟁’의 경과와 쟁점을 역사적으로 정리하고 검토하였다. 서울대병원이 제중원을 자신들의 뿌리라..

제중원 이야기

소개 강성대국을 꿈꾼 고종의 시도, 제중원 저명한 프랑스 사상가 푸코는 '병원'을 근대로의 이행에 없어서는 안 될 것으로 꼽았다. 병원과 학교, 군대와 감옥 등을 감시체제 및 훈육체제로 본 푸코의 학설이 다소 살벌하지만, 근대의학의 발전은 전통사회와 근대를 구분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때문에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최초의 황제였던 고종은 제중원을 설립함으로써 풍전등화에 처한 나라를 구하려고 했다. 『제중원 이야기』는 제중원의 설립에서부터 발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제중원을 다룬 드라마가 공중파 방송에서 방영됨으로써 제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제중원을 다룬 책이 수 종 발간되었는데, 『제중원 이야기』는 고종의 기존 이미지를 재고하려는 시도와 함께 당시의 시대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다양한 사료를..

조선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책소개 조선 최초의 근대식 병원, '제중원' '제중원'을 조명한다! 프랑스의 저명한 사상가 푸코는 근대를 규율 권력이 사회 전반으로 확장되는 시기라고 밝힌다. 푸코가 대표적인 기관으로 꼽은 것이 학교, 군대 그리고 '병원'이었다. 비록 외세에 의해 강압적으로 근대로 전환되기는 했지만, 우리 사회가 근대로 전환하면서 생긴 것이 '병원'이다. 푸코의 논지처럼 병원을 감시와 훈육의 기제로 볼 수 있겠지만 당시 병원은 발전된 서양 의술을 사회 전반에 전파하는 등의 긍정적인 역할도 수행했다. 『제중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의 역사를 탐구한 저술이다. 그간 서양의술이 한국에 전파되는 과정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제중원의 모습을 재구성한다. 책은 연대기적 서술을 채택하여 제중원의..

제중원 박서양 : 조선인 최초의 양의사

책소개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한국인 최초의 양의사가 된 남자, 박서양 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진다 SBS 드라마 〈제중원〉 '황정'의 실제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 박서양. 조선인 최초의 양의사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박서양은 조선 최초의 백정 출신 양의사였다는 사실 때문에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윤우 작가의 역사팩션 소설인 『제중원 박서양』은 그의 파란만장했던 삶과 열정, 그리고 그 배경이 되어준 역사의 질곡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박서양은 1885년 백정의 아들로 태어났다. 백정의 아들로 태어나 제중원 앞에 버려진 박서양, 그곳에서 의사 알렌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의학을 접하게 된다. 제중원에서 환자를 돌보던 오태린에게 애틋한 감정이 솟을 때쯤 그녀는 결혼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