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한국 근대 의학의 문을 연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그녀의 신앙과 교육에 대한 끝나지 않은 이야기 이 책은 한국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으로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이화여자대학교의 오랜 전통을 돌아보고, 이화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기획된 ‘이화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앞선 1권 『스크랜튼』, 2권 『아펜젤러』, 3권 『프라이』가 한국 여성들을 위한 고등교육 발전에 힘썼던 여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했다면, 이번 4권은 한국 근대 의학의 문을 연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의 삶에 대해 살펴본다. 박에스더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전신인 ‘이화학당’에서 신교육을 받았고, 이화학당 내 설립됐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에서 근대 의학을 처음 접했다. 결혼 후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