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 472

일본인의 무사도정신

목차 1. 무사도 2. 무사도의 마음 3. 추가 참고도서 약력 저자 소개 저 : 니토베 이나조 (Inazo Nitobe,にとべ いなぞう,新渡戶 稻造) 1862년 이와테 현 지역인 모리오카 번 집안에서 성장한 후 농학자, 교육자로 도쿄여자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고 국제연맹 사무차장을 지냈다. 1900년 일본인의 윤리관을 소개한 영어판 〈무사도〉가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군국주의 사상이 고조되어 고립된 일본을 보며 실의에 빠진 만년을 보내게 된다. 태평양 회의에 참석한 후 병을 얻어 일본으로 귀로, 사랑하는 아내 메리의 보살핌을 받으며 1933년, 캐나다에서 71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축소지향 일본인

책소개 ‘축소’의 논리로 해부한 일본인론으로, 저자는 ‘축소지향’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일본의 고전, 역사, 현재의 과학기술 분야를 모두 아울러 일본인을 해부하고 있으며, 일본 고전 문헌에 대한 자료와 그간의 일본, 일본인론에 대한 저자의 견해 및 비평을 피력하면서 문화 현상을 중심으로 일본인을 투시해 본, 객관적인이고 중립적이며 그럼으로써 가혹한 분석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는 확대를 의미하는 접두어는 있지만 축소를 나타내는 것은 없다. 그러나 일본어는 그 반대다. 세계에서 가장 짧은 형식의 시를 만든 것은 일본인이다. 이처럼 저자는 ‘축소지향’을 통해 ‘일본인’이라는 매듭을 차곡차곡 풀어나간다. 또한 저자는 일본은 확대지향적이었을 때 언제나 패배했다고 얘기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 ..

30개도시로 읽는 일본사이야기

책소개 일본의 역사는 물론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와 문화까지! 단 한 권으로 만나는 필수 역사 여행서! 일본 신화부터 21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일본사를 총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깊고 풍부하게 풀어냈다. ‘도시는 역사가 만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일본사는 도시를 배경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렇기에 일본의 대표 도시 30곳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일본사의 전체 맥락뿐 아니라 오늘날의 일본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고대부터 일본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교토, 나라, 도쿄같은 익숙한 도시는 물론 이마이, 야마구치, 마쓰야마 등 이름조차도 낯설지만 일본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어렵고 낯선 일본사를 도시라는 익숙한 ..

일본 부락의 역사 : 차별과 싸워온 천민들의 이야기

책소개 『일본 부락의 역사: 차별과 싸워온 천민들의 이야기』는 일본의 부락해방연구소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펴냈던『부락해방사(部落解放史)』전 3권을 축약한 형태로 발간한 것이다. 이는 차별과 싸워온 피차별 부락민들의 고뇌에 찬 삶의 기록이자, 일본 고대부터 전후까지의 새로운 '통사(通史)' 이다. 목차 간행에 즈음하여 3 고대 1. 신분과 계급의 발생 13 2. 양천(良賤)제도의 성립과 변질 22 중세 1. 중세 전기의 ‘히닝(非人)’ 38 2. 중세 후기의 피차별민 54 3. 키요메(キヨメ)의 구조 81 근세 1. 전국시대 민중의 동향과 ‘카와타’ 지배 91 2. 오다 노부나가 정권의 민중 지배와 근세부락의 성립 100 3. 막번체제의 성립과 ‘천민’ 지배 112 4. 근세 중기의 사회 ..

천황제 코드

책소개 일본의 천황제 코드에 숨겨져 있는 암호를 풀어내고 그 실체를 파헤쳐 보는 책이다. 상징적인 의미이지만 천황제는 지배기구로서 직접 군림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날에도 일본의 각종 사회시스템 이면에 면면히 자리 잡고 있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일본인들의 심리적·심정적 계급구조 인식을 유도하고 작동시키는 무형의 압력 체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따라서 천황제를 축으로 일본사회를 엿보는 이 책은 현대 일본을 이해하는 데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다. 목차 01 일본·일본인·일본 사회 M·T·S·H 국가공휴일의 주인은 누구인가? 일본 사회의 원형 02 천황제와 상징천황제: 평화헌법의 아이러니 선거권도 피선거권도 없는 천황 어두운 역사의 ‘실체’가 화려한 ‘상징’으로 일본국헌법의 탄..

상징 천황제와 황위계승

책소개 상징천황제의 그 시작과 영향 현행의 황실전범 아래에서는 헌법 제2조의 ‘세습(혈연)’을 지키는 것조차도 어렵다. 천황제의 단기적 존속, 장기적 단절을 노린 미국 국무성과 GHQ의 생각은 맥아더에 의해 ‘황통 단절이라고 하는 시한폭탄’으로 주도면밀하게 준비되었다. 샌프란시스코 강화 직후 일본 정부가 황적 이탈 된 구 황족의 복귀를 추진하지 않은 이유는 천황제의 존속, 쇼와 천황의 면책에 만족하여 다가올 황위 계승의 위기를 조금도 예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현재의 천황에게 두 명의 친왕이 탄생했다는 사실도 결과적으로는 구조적인 결함을 담고 있는 황실전범의 개정을 미루게 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책에서는 상징천황제의 의의를 역사적인 사실을 확인해나가며 재차 고찰하고자 한다. 동시에 상징천황제 아래..

일본의 정신과 개신교

책소개 일본 개혁파 교회의 입장에서 일본의 정신과 기독교의 역사를 정리했다. 일본을 움켜쥐고 있던 정신과 그에 맞서는 기독교를 역사적 측면에서 꿰뚫어 볼 수 있다. 오노 시즈오 교수는 일본인 특유의 치밀함으로 기독교 역사를 관찰하고 이를 시대적 상황과 견주어 해석한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정신이 기독교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기독교는 어떻게 시대정신을 감당했는지, 앞으로 일본 선교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파악하게 된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본의 정신을 이해하고 그 정신이 기독교와의 상호 작용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편으로 일본 기독교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도 만나 보게 될 것이다. 일본을 이해하고 일본 선교의 방향성을..

천황제와 일본개신교

책소개 많은 한국인, 특히 한국 개신교인들은 한·일 간 갈등의 기저에 일본의 ‘천황제’가 자리한다는 것을 모르는 실정이다. 본서는 바로 이런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본서는 단출하게 천황제와 일본 개신교를 각각 다룬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5항목으로 엮어진 1부 “천황제의 태동과 발전”에서는 일본의 천황제가 근대화 과정 속에서 국가 기축적 “천황교”로 형성되어가는 과정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군국주의적 침략국가인 일본이 아시아를 전쟁의 참혹으로 몰고가는 데 있어 토대가 되었던 이데올로기로서 천황제의 종교적 이단성을 지적한다. 또한 오늘날까지도 “다이죠우사이”(大嘗祭)를 통해 천황을 국가 제사장으로 찬양하는 군국주의적 일본의 민낯을 고발한다. 2부인 “천황제 안에서 시작된 일본 개신교”는 이러한 천황교 ..

일본의 근대는 무었인가 (정당정치.자본주의.식민지제국.천황제 형성)

책소개 “앞으로 일본의 권력 형태는 ‘입헌적 독재’ 경향, 실질적으로 ‘전문가 지배’로 강화 될 것이다” 정당정치, 자본주의, 식민지제국, 천황제로 살펴본 일본정치사 대가의 일본 근대에 대한 총론 이 책은 일본 정치사의 대학자인 미타니 타이치로가 노년에 쓴 일본 근대에 대한 총론이자 대중역사서이다. 마르크스와 동시대 영국의 정치경제 학자인 월터 바지호트는 ‘토의에 의한 통치’를 중심 개념으로, ‘무역’과 ‘식민지화’를 파생 개념으로 ‘근대’를 말한다. 미타니는 이를 일본 근대에 적용한다. 1장은 일본에서 ‘토의에 의한 통치’로서 의회제와 정당정치가 어떻게 성립했는지, 2장은 근대화의 추진력인 ‘무역’문제를 ‘왜 일본에서 자본주의가 형성하는지’로 넓혀서 고찰한다. 3장은 왜 일본이 군사적 의존도가 높은 식..

천황제 국가의 지배원리

책소개 원래 '천황제'라는 용어는 '군주제'를 의미하는 독일어 'Monarchie'를 일본어로 번역한 것으로, 본래는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사용하던 조어였다. 이 책은 천황제 국가의 지배원리를 살펴보고 있는 일본 정치사상가 후지타 쇼조의 독특한 시각을 담고 있다. 천황제는 1932년 코민테른에 의해 천황제와 자본계급 및 부르주아의 결합이 일본의 권력기구의 본질이라 규정된 정치제도로, 저자는 태평양 전쟁 이전과 전쟁 중의 '천황제 국가'의 본질을 찾아내고, 그 본질을 부정하는 학술적 탐구를 시도하고 있다. '강좌파(講座派)' 마르크스주의의 역사분석의 방법, 독일 국가학을 비롯한 정치학의 이론구조, 독일의 정신사 연구를 비롯한 유럽 정치사상사 연구의 성과를 자유롭게 조합하면서 천황제가 과연 일본 고유의 어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