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본학 연구 (책소개) 470

천황제 근대국가의 탄생

책소개 한 · 중 · 일 3국의 현재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분기점이 된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근대이행기를 총체적으로 살피는 「기획강좌:근대의 갈림길」 시리즈 제1권. 일국적 인식에서 벗어나 각국의 근대화 과정을 서로 엇갈리면서도 동시에 얽힌 하나의 지역사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1~3권이 한 · 중 · 일 각국의 개항에서 1910년 무렵까지를 개괄적으로 서술한다면 4권은 이를 비교하고 총괄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근대와 식민의 서곡』은 한국의 식민화가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당시 나타난 여러 가능성들 가운데 하나가 실현된 것임을 보여주고, 2권 『문명제국에서 국민국가로』는 중국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5000년이란 긴 역사 속에 위치시켜 파악하면서 성공과 실패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시..

화려한 군주

목차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문과 감사의 말 1장 서론: 발명하기, 망각하기, 기억하기 내셔널리즘과 도쿠가와 시대의 천황 기억의 장 국민국가의 역사민족지를 향하여 시각적 지배 1부 국가적 미장센 2장 행재소에서 제국의 수도로 행재소로서의 도쿄 옥렴을 걷고 나오다 과거의 무게 행재소에서 제국의 수도로 국가적 풍경과 국민적 내러티브 2부 근대 천황의 패전트 개관 3장 환실의례 꾸며내기 문명·부국·강병 -헌법 발포식 -은혼식 대축전 -일본 최초의 황실 결혼식 -전쟁의례와 시각적 지배 고물(古物)의 스펙터클 4장 일본의 근대성과 천황제 천황의 두 신체 성별화의 정치와 정치의 성별화 3부 국민 5장 군중과 황실 패전트 국민적 성찬식으로서의 황실 패전트 대중 동원 민중의 일상문화와 국가의 공식문화 6장 에필로그: 현..

천황제 50문50답

목차 책머리에 차례 고대의 역사와 천황제 중세~ 근세의 정권과 천황 근데 천황제의 창출 일본제국주의와 천황제 15년전쟁과 천황 전후의 천황과 천황제 저자 소개 역자 : 김현숙 전남 광주에서 출생하여 연세대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일본근대사 전공) 현재 혜안출판사의 편집장으로 있으면서 번역일을 하고 있다. 『일본 문화사』와 『북한의 경제』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일본인도 모르는 천황의 얼굴

책소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일본은 종전과 함께 ‘국가 파산’을 주장하며 20억 파운드만을 배상금으로 지불했고, 일본의 천황 히로히토는 생전에 단 한 번의 공식 사과도 하지 않았다. 전쟁사에서 일찍이 그 전례가 없었던 잔혹한 만행과 약탈을 일삼았던 일본군에 대한 조사나 구체적인 자료들은 거의 찾기 힘든 현시점에서 이 책은 신격화되었던 천황을 중심으로 그 부정과 부패의 역사를 파헤치고 있다. 목차 1. 다시 신의 아들로 돌아온 천황 2. 비스마르크의 콧수염 3. 비운의 왕자 4. 새장에 갇힌 새 5. 새장을 탈출하다 6. 야마가타의 유령 7. 사악한 사람들 8. 왕자들, 전쟁에 나서다 9. 엑소시스트 10. 더러운 손 11. 일본 괴담 12. 보이지 않는 사람들 13. 일식 저자 소개 저자 : S. 시..

이토 히로부미

책소개 일본에서는 근대의 기획자 한국에서는 침략의 원흉 상반된 이토 히로부미의 실상을 파헤쳐본다 농민 출신으로 수상에 올라 ‘제국 헌법 체제’를 구축한 정치가 2018년 150주년을 맞아 메이지유신을 주도했던 지도자들이 새롭게 조명되었다. 이토 히로부미도 그 주역의 하나로 ‘근대 일본의 설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여전히 침략자로만 기억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그의 행동과 업적의 한 측면을 부각하여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전 생애를 실증적으로 객관적으로 추적하여 균형 잡힌 이해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목차 머리말·‘근대 일본의 기획자’ 이토의 생애 실증적 탐구 제1장 존양양이 지사(志士) 제2장 메이지정부의 유력자로 제3장 입헌정치체제의 수립 제4장 메이지 천황과 이토 제5장 입..

학문을 권함

책소개 일본 개화기의 사상가이자 교육가인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가 1872년부터 1876년 사이에 쓴 글 17편을 모았다. 일본 양대 사학(私學)의 하나인 게이오(慶應)대학 설립자이며, 최고액권인 1만 엔 지폐의 인물로도 유명한 그는 자신의 고향에 5년제 중학교가 세워지자 학생들에게 ‘왜 공부해야 하는지’를 들려줄 생각으로 가볍게 집필을 시작해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는 아주 평범하면서도 근본적인 진리에서부터 이야기한다.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지만 내용은 아주 쉽고 구체적이다. 발간되자마자 일본인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았다. 목차 초편;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다 제2편; 학문이야말로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다. 제3편 ; 개인의 독립이 있어야만 국가의 독립이 있다. 제4편; ..

서양사정

책소개 조선의 개화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서양사정』의 국내 첫 완역본! 『서양사정』은 일본 메이지시대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후쿠자와 유키치가 20대 후반이었던 1860년대에 막부사절단의 일원으로 미국과 유럽을 두루 살펴보고 쓴 것으로 유길준, 김옥균, 박영효 등 조선의 개화파에 큰 영향을 끼친 책이다. 국내의 일본 관련 연구자라면 누구나 그 존재를 알지만 일본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15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국내에는 본격적인 번역서가 소개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에 송경호와 김현을 필두로 연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에서 정치사상을 함께 공부한 젊은 학자들의 연구모임에서 1년여 동안 공동으로 번역한 성과를 인정받아 게이오대학교 후쿠자와 연구센터의 지원으로 국내에서 처음 완역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

후쿠자와 유지키의 문명론

소개 이 책은 서론과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일관된 주제는 반봉건주의, 진보사관, 그리고 창조적 지성에 대한 신뢰이다. 따라서 문명론이란 말을 바꾸면 봉건적 체제에서 해방된 민중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 조건을 획득하기 위해서 창조적 지성을 동원한 과정에 관한 관찰이며 또 그 가능성에 대한 진단이다. 이 책 집필 당시의 일본사회의 격동과 열정은 일본이 문명국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렇다면 서양이 밟아온 문명의 과정은 어떤 것이며, 일본이 지닌 그 가능성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현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이 책의 골격을 이룬다.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서양의 충격을 이겨내고 서양과 겨루기 위해서 서양을 왜곡된 형태로 섭취하면서 이어나간 일본의 초..

후쿠자와 유지키의 아시아 침략사상을 묻는다

책소개 후쿠자와 유키치, 일본근대의 스승인가 침략전쟁의 선동가인가 지금도 일본의 최고액권 지폐 초상인물로서 존경받고 있는 후쿠자와 유키치는 “메이지의 스승”, 더 나아가 “일본 근대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일본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침략전쟁과 패전으로 얼룩진 어두운 쇼와의 터널로 빠져들기 전, 활기차고 지적이며 영광스러운 메이지시대의 이미지를 전후 적극적으로 일본 국민들은 받아들였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후쿠자와의 본모습일까? ‘대일본제국’의 침략전쟁으로 고통 받은 아시아 민족들에게 후쿠자와는 “근대화과정을 짓밟고 파탄으로 내몬 우리 민족 전체의 적”(한국)이나 “가장 가증스러운 민족의 적”(대만)이었다. 아시아태평양전쟁이 발발하기도 전에 죽은 한 인물에 대한 이 아찔한 평가의 온도 차이는 어디서 비롯된..

후쿠자와 유지키 자서전

책소개 이 책은 일본에서 쇄국정책과 양이론이 위력을 떨치던 19세기 중엽, 일본의 근대화와 문명개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봉건제도와 봉건적 관습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이미 사양길에 접어든 중국과의 인연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서양의 새로운 학문과 문명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일본을 서양열강에 뒤지지 않는 강국으로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후쿠자와의 노력과 그의 내면세계를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이다. 저자 소개 역자 : 허호 1954년 서울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 및 동대학원을 마치고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문예언어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수원대학교 일본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미시마 유키오를 중심으로 일본근대문학을 연구했으며, 『도쿄 이야기』『포로기』『 인간실격』『핀치러니조서』등을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