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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여성 철학사 (2022)

책소개고대 그리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인류사를 관통하는 20명의 여성 철학자들21세기를 살아가는 전 세계 각국의 여성 철학자 20명이‘우리가 지금껏 알지 못했던 혹은 인식하지 못했던역사 속 20명의 여성 철학자들’을 엄선, 집필하여단 한 권의 책으로 두루 아우른다21세기에 실제로 활약하고 있는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각자의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 철학자들이 이 책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오늘날에도 여전한 ‘철학’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바로 이 책 『처음 읽는 여성 철학사』를 집필한 것이다.‘디오티마(Diotima)’ ‘반소(班昭)’ ‘히파티아(Hypatia)’ ‘랄레슈와리(Lalleshwari)’ ‘메리 애스텔(Mary Astell)’ ‘메리 울스턴크래프트(Mary ..

보부아르, 여성의 탄생 (2021)

책소개실존주의 철학자이자 페미니스트 사상가 시몬 드 보부아르의삶과 사상을 총체적으로 다룬 탁월한 전기!우리는 시몬 드 보부아르를 얼마나 알고 있는가?“나에게는 환상이 아니라 꿈이 있었다. 아주 담대한 꿈.다행히도 내 힘으로 내 삶을 성취했다.”- 시몬 드 보부아르관습적인 결혼을 꿈꿨던 부르주아 출신의 명석한 소녀가 어떻게 20세기 페미니즘의 선구자가 되었을까? 페미니스트가 아니었던 무명의 철학 교사가 어떻게 전 세계 여성의 삶에 변혁을 일으킨 ‘페미니즘 성서’를 쓸 수 있었을까?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되는 것이다.” 이 유명한 말로 시몬 드 보부아르는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다. 대표작 『제2의 성』은 프랑스 가부장 사회에 떨어진 시한폭탄이었다. 이 책은 격렬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알..

우리가 버린 독립운동가들 (2020) - 무명의 독립투사들, 기억의 전당에 불러오다

책소개잊어버려서 미안합니다“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잊히겠죠?... 미안합니다...”영화 「암살」에서 김원봉(조승우 분)은 독립을 위해 싸우다 이름 없이 죽어간 수많은 이들을 기리며 쓸쓸한 목소리로 이렇게 읊조렸다. 주요 등장인물도 아닌 그의 입에서 나온 이 대사를 관객들은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들 가운데 하나로 꼽는다. 왜일까? 슬프지만 그 말이 진실이라는 걸 느끼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러 독립운동가들을 알고 있긴 하지만, 그러나 누군지도 모르는 더 많은 이들이 독립운동에 참여해 누구는 평생을, 누구는 목숨을 바쳤다. 그렇게 우리가 그 존재조차 알지 못하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기에, 우리는 미안함과 부채감을 느끼는 것이다.『우리가 버린 독립운동가들』은 그런 미안함과 부채..

갑오 (2020)

책소개1894년, 세계는 어떤 뉴스를 기록했나!서양 미디어의 시각을 통해 청일전쟁을 재구성하다우리가 청일전쟁(1894~1895)으로 부르는 역사적 사건을 중국은 중일갑오전쟁 또는 갑오전쟁으로 표기한다. 청일전쟁은 중국과 일본은 물론이고 조선의 미래를 건, 동아시아의 판도를 뒤흔든 사건이었다. 타이완의 뒤를 이어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는 중요한 계기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 전쟁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친 조선을 비롯한 동아시아를 세계가 주목하고 있을 시기이기도 하다.이 책을 통해 당시 서양 미디어가 청일전쟁 전후로 동아시아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보도했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1850~1900년에 영국, 프랑스, 미국, 러시아, 일본 등이 내보낸 300여 개에 가까운 지면을 ..

창의적이고 거대한 잡탕의 진화론 (2024) - 완전히 새롭게 보게 만드는 진화론의 마인드퍽

책소개현대 생물학이 주는 ‘마인드퍽’!이 책은 사람들의 생각을 전환시키려고 노력하는 책입니다. 부제에 ‘마인드퍽’이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살아 있는 생명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이런 변화는 반복 가능한 법칙에 따라 일어난다는 사실을 인간이 이해하는데는 수천 년이 걸렸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게놈 데이터를 분석하는 현재까지요. 그러한 발달과 노력 덕택에 진화론은 체계적인 이론을 갖추었으며, 그러한 이론과 설명이 축적되어 생물계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고 미래의 변이를 예측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세상을 해석하는 견고한 학문이 된 것입니다. 이 책은 현대 생물학이 밝혀낸 여러 성과들을 소개합니다. 생물학이라는 도구로 제기하는 의문과 답을 보여줍니다. 왜 북극곰은 흰색인데 사촌인 회색곰은 그렇지 않은지,..

새롭게 밝힌 생명의 기원과 종의 기원 (2024) - 인류의 기원이 밝혀졌다

책소개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창조론과 진화론의 거짓을 밝히고 지상에 존재하는 생명체를 관찰하여 「새롭게 밝힌 생명의 기원과 종의 기원」을 출판하게 되었다. 주입식 교육 탓에 우리의 의식 속에는 창조론과 진화론이 깊이 각인되어 있다. 이러한 교육이 현재 우리에게는 무엇이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데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인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나아가려면 창조론과 진화론 탓에 왜곡된 인류의 기원을 하루빨리 바로잡아야 한다. 인간이 추구하는 행복한 삶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것을 「천천경전」을 통해 밝혔다. 진정 행복해지고 싶다면 이제부터라도 생명의 기원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한다. 무엇이 진실이지 무엇이 거짓인지를 판별하는 것은 물론 독자의 몫이라 하겠다.목차머리말제1장 총론1. 인간이 추구하는 삶2. ..

다윈 이후 (2009) - 다윈주의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말하다

책소개『다윈 이후: 다윈주의에 대한 오해와 이해를 말하다(Ever Since Darwin: Reflections on the Natural History)』는 다윈 탄생 200주년, 『종의 기원』출간 150주년을 맞아 출간된 수 많은 ‘다윈 붐’서적들 틈에서 다윈 사상의 핵심을 정확하게 집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 책이다. 고생물학자이자 진화 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진화론의 투사’를 자처하며 ‘다윈의 생물관’의 본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해 내는 시도를 한다. 그는 해박한 지식과 우아한 문체를 바탕으로 19세기와 20세기의 정치·사회·문화적 흐름 속에서 다윈의 사상이 어떻게 왜곡·확산되었는지,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저자 '스티븐 제이 굴드'는 1974년부터 2..

기후변화의 정치학 (2009)

책소개기후변화의 모든 해결책은 정치에서 비롯된다현대 사회학의 거장 앤서니 기든스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극복 방안『제 3의 길』의 저자 앤서니 기든스가 현대 기후변화의 위기와 정치의 관계를 자세히 설명하며, 정치에서 기후변화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기든스는 지구온난화로 야기되는 위험이 일상 생활에서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기후변화 문제가 늘 우리의 관심사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한 그 어떤 정책도 갖지 못했다”는 다소 놀라운 발언을 들려 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위로는 국제무대에서, 아래로는 지역과 도시와 지방까지 이르는 다양한 영역에서 '다층적 거버넌스'가 발휘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기든스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차원에서, 그리고 국제기구와 국제협상 차원에서 기..

너의 삶에 담긴 지구 (2023) - 어느 환경과학자가 손녀에게 들려주는 기후와 자연과 인간 이야기

책소개바로 지금, 우리의 자리에서 지구를 지키는 법은 무엇일까?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이 명심해야 할 환경 수칙은 무엇일까?『침묵의 봄』을 감수한 환경생태학의 대가,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환경문제를 성찰한다!선진국의 대열에 합류한 한국 사회의 시민들은 이미 많은 것을 누리면서, 물질적으로는 충분히 윤택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도 격심한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쫓기고 있다는 것, 자신의 주위를 여유롭게 바라보고 돌보지 못하는 중이라는 것, 그러면서 알게 모르게 환경을 파괴하거나 자원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중요하다. 그것은 지금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기후와 환경문제를 이야기할 때 반드시 짚어야 할 대목이다. 저자는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맞닥뜨린 여러 환경 쟁점들..

침묵의 봄 (2024)

책소개세상을 변화시킨 인물, 역사의 진로를 바꾼 책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환경학’ 최고의 고전2024년 개정증보판을 내며2024년은 레이첼 카슨이 세상을 떠난 지 60주기가 되는 해다. ‘환경’은 여전히 오늘의 문제이고, 더욱 절실한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과제이기도 하다. 카슨의 생생한 목소리가 절실한 때다.많은 사람은 “환경 문제의 위험은 부풀려진 경향이 있다”거나 “기후 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많이 들어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전 세계가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사막에 폭우가 쏟아지고 빙하가 녹아내린다. 우라나라도 다르지 않아서 4월에 기온이 이미 섭씨 30도를 육박하고 있다. 지구가 ‘따뜻해지는(global warming)’ 것을 넘어 ‘끓어오르고(global boiling)’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