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한국역사의 이해 (책소개) 370

우리 역사 속 전염병

책소개 먼 훗날 또 하나의 역사가 될 팬데믹 시대 조선시대 최고 전문가 신병주 교수 이번 키워드는 전염병이다! 철저한 고증과 사실적 기록에 입각한 조선시대 전염병의 역사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마과회통』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의서를 넘어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 객관적인 기록서, 『양아록』, 『미암일기』, 『이향견문록』 등 개인적인 삶이 묻어 있는 다양한 일기와 문집까지 우리 역사 곳곳에 전염병의 흔적이 있다. 팬데믹은 과거에도 있었고,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크고 작은 전염병을 극복하며 끈질기게 삶을 이어나갔다. 철저한 고증과 역사적 사실에 주목하여 조선시대 전염병의 모든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통찰력을 보여줄 것이다. 목..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책소개 감동과 지혜를 선사하는 ‘인간’ 정약용의 말들 40년간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개정판 출시 초판이 나온 1979년 이래 다산 정약용을 만나는 가장 친절한 통로 역할을 해온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초판 발간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정비된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정약용이 유배 시기 절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가족과 지인들에게 보낸 서신들을 엮은 이 책은 대학자 이전의 인간적인 다산의 면모를 만날 수 있어 오늘날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지방관 이종영에게 주는 글을 새롭게 추가했고, 시대 변화에 맞추어 번역과 체제, 장정을 정비했다. 이제 막 고전을 접하기 시작하는 청소년과 정약용을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 더욱더 오래 사랑받는 입문..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

책소개 “서구의 침략에 맞선 동아시아의 대응으로, 동학의 외연을 새로이 정립한 책” 우리 시대 최고의 역사가 백승종 교수가 들려주는 동학의 사상과 실천의 진수를 정리한 4편의 강의 오는 5월 11일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주관하는 기념일이다. 1894년 5월 11일 동학농민군이 황토현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날을 기린 것이다. 125년이 지난 오늘날, 우리 역사상 가장 험난한 시기에 태동하여 변혁의 강물로 줄기차게 이어져온 동학은 어떤 의미인가? 동서양의 역사에 두루 정통하며, 그간 독보적인 역사관으로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백승종 교수가 동학의 현대적 의미를 새로이 해석한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를 펴냈다. 이 책의 주요한 특징으로는 동학의 본질을 ‘관계의 ..

국립고궁박물관

책소개 혼천의, 용비어천가 등이 만원권에 새겨져 있습니다. 만원권 하나에도 이처럼 많은 것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이처럼 늘 곁에 두고 사용하는 물건도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가 없다. 근래에 우리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된 박물관의 종류와 숫자도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박물관을 제대로 활용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 같다. 왜 그럴까요? 어떤 박물관이든지 전시물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수박 겉핥기 식의 관람에 그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전시물에 대한 최소한의 사전 지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현장학습 1번지 국립고궁박물관』을 들고 박물관으로 떠나본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상은 전혀 몰랐던 조선 왕실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박물관 구..

덕수궁 경희궁 실록으로 잃다

책소개 대군의 자택에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까지, 덕수궁! 격동의 역사 속 제모습을 잃어버린 경희궁! 덕수궁은 오랫동안 역사 속에서 잊힌 보조궁궐 신세였다가 고종의 아관파천 이후 역사에 재등장하여 주목 받기 시작한 궁궐이다. 덕수궁은 본디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의 자택이었다가 임진왜란 이후 불타버린 궁궐을 대신해 임시거처 역할을 하면서 궁궐로 그 모습을 바꿔가기 시작했다. 창덕궁이 복원되고 다시 잊혀지는 듯 했으나 대한제국 시절 황제의 궁궐로 탈바꿈하면서 다시 역사에 재등장하기 시작한다.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져 있는 덕수궁이 담고 있는 격동의 역사를 들여다보자. 황제의 궁궐로 재탄생한 경운궁(덕수궁) 명성황후가 시해된 을미사변(乙未事變) 이후 일본군의 무자비한 공격에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은 거처를..

창덕궁 실록으로 잃다

책소개 실질적인 조선의 법궁이었던 창덕궁! 궁궐의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완벽하게 설계되었던 경복궁을 누르고 왕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창덕궁. 흔히들 창덕궁의 매력은 후원뿐이라고 하지만 과연 그것이 전부일까? 철저한 좌우대칭의 법칙 안에서 건설된 경복궁과 달리 창덕궁의 주변 지형에 맞춰 자연스럽게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일까? 임진왜란 이후 조선의 왕들은 경복궁을 재건하지 않고 창덕궁에서 생을 보냈으며, 이 곳을 더 편안하게 생각했다. 사람이 머무는 곳에는 많은 이야기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 손을 더 많이 탄 창덕궁이 경복궁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좀 더 인간적인 왕들의 생활상도 더 많이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저자는 경복궁에 이어, 실록을 근거로 창덕궁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다시 신을 부르지 마옵소서

소개 이 책에는 스물 일곱 명의 선비들이 던진 사직상소 스물여덟 편이 실려 있다. 그 선비들은 각각 다른 시대와 국내외 정치 환경 속에서 다른 임금을 모시며 살았다. 당면했던 문제점과 폐단도 달랐고 고민도 제각기 달랐다. 그러나 이 상소들을 들여다보면 중요한 공통점이 발견된다. 그것은 수없이 닥치는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사심을 버려야 하고 도덕적이고 공정한 마음가짐으로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임금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대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분투해야 하며 항거해야 한다. 이러한 요청이 지켜지지 않을 때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목숨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고 문제제기를 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에는 대비를 과부라 하고 임금을 고아라 서슴지 않고 불..

한국문화의 뿌리를 찿아

목차 제1장 다시 보는 가야 제2장 부여족에서 천마총 신라의 말까지 제3장 백제의 미소 제4장 고구려 제5장 신라 무속의 예술 제6장 신라 금관의 미학 제7장 신라 불교, 신라인 제8장 석굴암에서 제9장 백제, 신라의 탑 제10장 인간 실존의 미- 미륵반가사유상 제11장 한국의 범종과 비천상 제12장 경주 남산과 한국의 돌부처 저자 소개 저 : 존 카터 코벨 미국 태생의 동양미술사학자. 미국 오벌린대학을 나와 서구학자로서는 처음으로 1941년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15세기 일본의 선화가 셋슈 연구」로 일본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교토 다이토쿠지(大德寺)에서 오랫동안 불교미술을 연구하고 『대덕사의 禪』, 『일본의 선정원』,『이큐(一休) 선사 연구』등 일본예술의 미학적인 면을 다룬 여러 권의 저작을 ..

정변의 역사

목차 서문 1부. 정치상 대변동 [01] 연개소문 정변_ 고구려는 천자의 제국이다 [02] 태조왕건 정변_ 혁명인가 쿠데타인가 [03] 이자겸의 난_ 고려판 국정농단 사건 [04] 묘청의 난_ 조선 역사 1천년 이래 제1대 사건 [05] 무신정변_ 고려 문신들의 씨를 말리다 2부. 지배체제 변혁 [06] 공민왕 피살_ 고려의 마지막 개혁혼이 꺼지다 [07] 위화도 회군_ 조선 건국의 서막 [08] 무인정사_ 왕권과 신권의 대립이 불러온 참사 [09] 조사의의 난_ 이성계와 이방원, 부자 간의 참극 [10] 계유정난_ 조선의 헌정질서를 뒤흔들다 3부. 극적인 상승과 몰락 [11] 중종반정_ 조선사 최초의 탄핵 사건 [12] 인조반정_ 병자호란 비극의 단초 [13] 정조 독살설_ 조선 통사의 서막 [14] ..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책소개 욕망 너머의 한국 고대사 왜곡과 날조로 뒤엉킨 사이비역사학의 욕망을 파헤치다 이 책은 2017년 ‘사이비역사학’을 비판하는 책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역사학』을 출간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던 ‘젊은역사학자모임’이 출간하는 두 번째 책이다. 첫 책 출간 후 젊은역사학자모임은 『한겨레21』에 ‘진짜 고대사’라는 이름으로 일곱 차례에 걸쳐 글을 연재했다. 이 책은 그 연재물을 포함해, 지면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내용을 보완하고 저자를 추가해 펴낸 결과물이다. 첫 책이 좀 더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분석과 비판을 시도했다면, 이 책은 그러한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대중성을 더해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목차 머리말 고조선 역사, 어떻게 볼 것인가_ 기경량 낙랑군은 한반도에 없었다?_ 기경량 광개토왕비 발견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