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정치의 이해 (책소개) 155

슬기로운 좌파생활 (2022) -‘명랑좌파’ 우석훈의 좌파 에세이

책소개 “우리, 좌파 합시다!” 생활 속에서 좌파로 살아가거나 취미 생활로 좌파 활동을 하는 청년들이 한국 사회의 최전선이 될 것이다. 새로운 미래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88만원 세대』로 우리 사회에 ‘세대론’을 불러일으킨 우석훈이 좌파 에세이 『슬기로운 좌파생활』로 돌아왔다. 우리의 교육 구조가 만든 집단 좌절을 체감하는 중2와 진보 성향의 엄마의 부조화, ‘너도 페미냐?’라는 문장에 담긴 남혐과 여혐, #숏컷 #멸공 으로 회자되는 시대착오적인 남성 근본주의(male chauvinism)…… 왼쪽으로 가는 젊은 여성과 오른쪽으로 향하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이 시대를 구성하고 있다. 이 혼돈의 시대에 우석훈은 단호히 말한다. 보수와 진보 모두 한국 청년들이 겪고 있는 ..

좌파와 우파의 개소리들 (2021) - 정치적 개인주의 선언

책소개 “좌파도 싫고, 우파도 싫다!”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는 틀렸다! 우리는 왜 대한민국 정치에 감동을 느끼지 못할까? 바로 우리나라 좌파, 우파 정치인들이 진보와 보수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실현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이 생겨난 배경을 이야기하며 진짜 진보와 진짜 보수의 자세를 설명한다.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근대의 개념일 뿐, 빠르게 바뀌는 세상에서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운 정치 세력의 형성을 위한 기본자세로 정치적 개인주의를 선언한다. 이 책은 좌파도, 우파도 싫은 국민에게 새로운 정치 신념의 방향을 제시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 조항을 구체화한 것..

미국의 좌파와 우파 (2013)

책소개 한 나라의 발전과 퇴보를 결정짓는 요인은 국민이 어떠한 생활방식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즉, 한 국가가 부강해지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생활방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미국의 좌파와 우파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살펴보고, 그들의 사상이 미국의 발전에 준 영향을 알아본다. 목차 미국 사회의 좌우대결적 성격 진보-좌파 권력층의 형성 신우파의 사상 신우파의 행동 극우파의 사상 극우파의 행동 미국의 앞날 저자 소개 저자 : 이주영 건국대학교 사학과 명예 교수이다. 서울대, 하와이대,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혁신주의 운동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리스턴, 컬럼비아 대학에서 미국사를 연구했고 한국 미국사학회, 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미국사』『..

위기 반란 대안 (2013) - 유로존 위기와 유럽 좌파의 대안

책소개 2008년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린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우리는 아직도 그 충격과 불안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럽의 연쇄적 부도 위기가 실시간으로 진행되면서 통합 유로화에 내재되어 있던 모순이 한꺼번에 터져나왔다. 이러한 범국가적 문제들을 기점으로 세계 곳곳에서는 반란의 씨앗이 움트고 있었다.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선언하고 아랍권에서는 민주화를 위한 민중의 저하이 독재 정권을 무너뜨렸다. 이 책은 현재 우리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구조 전환 속에서 이전과는 다른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탄생한 부정기간행물이다. 전세계적 위기·반란·대안에 대비하여 논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진지한 토론을 벌이고자 했다. 목차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 평..

런던 코뮌 (2009) - 지방 사회주의의 실험과 좌파 정치의 재구성

책소개 오래된 미래, '런던코뮌'을 돌아보다 시장은 민중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국가는 민중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그러나 민중은 이기적인 자본주의적 인간형이기를 강요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이 책은 런던의 급진주의자들과 평범한 시민들이 시장 안에서 시장을 넘어서고, 국가 안에서 국가를 넘어서기 위해 시도한 급진적인 실천과 열망에 대한 이론을 분석한 책이다. 1981년부터 1986년까지 존재한 런던 광역시의회(GLC)의 급진적인 역사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런던 광역시의회(GLC)가 성취한 것들과 한계, 약점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급진적인 런던 광역시의회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통해 그 운동의 자율성과 대중의 참여가 이끌어올 수 있는 놀라운 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적으로..

기우뚱한 균형 (2008) - 동요하는 우파와 좌파에게 권하는 우충좌돌 정치철학

책소개 한국사회의 우파와 좌파에게 권하는, 철학자 김진석의 정치비평이다. 우리 사회의 논쟁이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이유를 우파와 좌파들이 낡은 패러다임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기 때문으로 규정하며 '소통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을 제시하고 있다. 그 방법은 '우충좌돌'이라 부르는 것으로, 먼저 이제까지 주류였었고 앞으로도 한동안 강하게 남아 있을 우파에 부딪치기. 그 다음엔 좌측에도 부딪치기이다. 이같은 작업을 위해 저자는 김훈과 홍세화 사이로, 김일병과 전두환 사이로, 우파 근본주의와 좌파 근본주의 사이로, 자율과 공공 사이로, 우석훈과 박노자 사이로, 보편주의와 실용주의 사이로, 위선과 위악 사이로, 마지막으로 스스로의 솔직함과 뻔뻔함 사이로 우충좌돌하며 걷기 시작한다. 이처럼 한국사회에서 좌파..

민주노총 5대 혁신과제 (2014)

책소개 “노동자가 살기 위해서는 노동자운동이 되살아나야 한다. 그리고 노동자운동이 되살아나려면 무엇보다도 민주노총이 되살아나야 한다. 민주노총이 신자유주의에 제대로 맞서 신자유주의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사회로 가는 길을 열어야 한다. 불안정 장시간 저임금 노동을 없애고 모두에게 노동, 자유로운 활동, 휴식, 충분한 소득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민주노총이 앞장서야 한다. ? 이와 같은 전환을 위해서는 전환의 주체가 등장해야 한다. 전환의 주체는 누구인가? 노동자다. 조직된 노동자, 정규직에 있는 노동자만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가 주체다. 신자유주의는 대규모의 비정규불안정노동자를 생산하였고, 비정규불안정노동자의 조직화와 주체화 없이는 앞서 말한 전환이 불가능하다. 민주노총은 비정규불안정노동자를 대대적으로..

강남좌파2 (2019)

책소개 왜 정치는 불평등을 악화시킬까? 능력주의 사회는 빈부 격차에 둔감한 사회다 2011년 『강남 좌파』라는 책을 통해 ‘강남 좌파’라는 용어를 공론의 장으로 끄집어냈던 강준만 교수가 8년 만에 『강남 좌파 2』를 출간하였다. 이번 2권의 핵심적인 문제의식은 “왜 정치는 불평등을 악화시킬까?”라는 질문이다. 불평등의 완화를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일 것 같지만, 어떤 프레임으로 접근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한국 사회에서 지배적인 프레임은 상위 1% 계급에 문제가 있다는 ‘1% 대 99% 사회’ 프레임이지만, 이 책에서는 ‘상위 10%’나 ‘상위 20%’를 문제 삼는 ‘10% 대 90% 사회’ 프레임 또는 ‘20% 대 80% 사회’ 프레임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정파적 대결 구도를 넘..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 (2019)

책소개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지난 6월 27일, 책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를 펴냈다.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은 김세의 대표가 전 MBC기자 출신으로서 느꼈던 대한민국 언론의 극단적인 편향성을 다룬다. 김세의 대표는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의 정치적인 파업현장을 목격했다. 다른 어디서 전해들은 것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부딪힌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대한민국 언론의 편향성의 원인으로 반미주의를 제시한다. 대한민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반미주의의 기원을 추적한다. 반미주의의 선봉에 섰던 이른 바 386세대의 만행과 현황에 대해 서술한다. 어느덧 586세대가 되어버린 ‘386세대’는 현 정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이승만을 지우려 애쓰고 건국을 부정한다. 그들은 언론을 장악했다. 언론..

한국의 좌파 (2011)

책소개 한국적 좌파? 마르크스주의에서 수수께기로 남은 아시아적 생산 양식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한국 안에서 좌파는 어떤 모습을 갖고 있는가. 저자는 한국 좌파의 위치와 행동이 세계와 유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으므로, 좌파들은 고립될 것이 아니라 바깥세계를 연구하고 관련을 맺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서구에서 사라져버린 프롤레타리아 혁명이론을 아직도 견지하고 있는데, 왜 그럴까? 저자는 끈질긴 고증을 바탕으로 한국의 마르크스주의자가 걸어온 특이한 과거를 재조명하면서 그 원인을 밝혀내고 있다. 또 새로 나온 문헌을 토대로 철저한 분석을 가함으로써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혁명이론의 기반인 잉여가치론과 노동력착취론의 진실을 파헤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