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천 년 전,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갔던 여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유향의 『열녀전』은 2천 년 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던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들은 어머니의 자애로움으로, 때로는 선비보다 굳은 절개로, 때로는 대장부보다 호연한 기상으로, 저마다 자신의 앞길을 당당하게 걸어갔다. 남성이 바라보는 유교적 기준으로 여성을 재단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오늘 『열녀전』을 읽어야 하는 의의는 충분하다. 그 안에는 자칫 거대한 역사에 묻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날것 그대로의 삶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인문플러스 동양고전100선 시리즈. 목차 옮긴이의 말|그 옛날 여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모의전(母儀傳): 어머니의 모범이 된 여인들 농사를 가르치다 태교의 중요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