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동양철학의 이해 (책소개)/1.동양철학사상 175

열녀전(유향) : 그 옛날 여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책소개 2천 년 전,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갔던 여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다 유향의 『열녀전』은 2천 년 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던 여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들은 어머니의 자애로움으로, 때로는 선비보다 굳은 절개로, 때로는 대장부보다 호연한 기상으로, 저마다 자신의 앞길을 당당하게 걸어갔다. 남성이 바라보는 유교적 기준으로 여성을 재단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오늘 『열녀전』을 읽어야 하는 의의는 충분하다. 그 안에는 자칫 거대한 역사에 묻혀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날것 그대로의 삶이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인문플러스 동양고전100선 시리즈. 목차 옮긴이의 말|그 옛날 여인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모의전(母儀傳): 어머니의 모범이 된 여인들 농사를 가르치다 태교의 중요성을 ..

이십사효(곽거경) : 유가 이념의 가장 높은 덕목, 효!

책소개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멎지 아니하고, 자식이 어버이를 모시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 ‘효’는 엄청난 책임인 동시에 삶 그 자체요 역사의 주된 기록 대상이다. 효를 몸소 실천했던 중국 역사 속 효자들의 24가지 고사를 이제 이 시대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읽고 배우고 감동할 수 있도록 새롭게 정리하여 구성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해제 Ⅰ. ≪二十四孝≫原本 (元, 郭守正) 001(本-1) 효감동천孝感動天 ………… (上古) 虞舜 하늘을 감동시킨 순임금의 효성 002(本-2) 친상탕약親嘗湯藥 ………… (西漢) 文帝 어머니 병환에 몸소 탕약을 맛을 보고 올려드린 한나라 임금 문제 003(本-3) 교지심통?指心痛 ………… (周) 曾參 어머니가 손가락을 깨물자 하던 나뭇짐을 지..

살면서 꼭한번은 채근담 :자연의 이치와 세상사의 근본을 아우르는 처세의 고전

책소개 누구나 인생에 한 번은 읽어야 할 책! 자연의 이치와 세상사의 근본을 아우르는 처세의 고전 세상과 역경 속에서 나의 가치를 지켜가는 방법 『채근담』은 자연의 이치, 수신과 처세, 세상사의 법도에 대한 지혜를 담은 책이다. 자연의 이치를 통해 삶을 성찰하고, 그 본질과 기틀을 깨닫게 하며, 삿된 욕심을 다스려 항상 자신을 바로 세우는 길을 제시한다. 수성편, 응수편, 평의편, 한적편, 개론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사람이 몸과 마음을 잘 닦고, 진정 자기 삶의 주인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전한다. 사물에 얽매이거나 욕심이 가득하면 마음이 고달파진다. 순리대로 흐르는 자연의 모습처럼 마음에 여백을 두고, 나를 둘러싼 외부의 사물과 현상, 사람에 겸손하고 진실하게 대응하며, 넓은 ..

채근담 (홍자성) : 동양 최고의 지혜서

책소개 서양의 탈무드와 쌍벽을 이루는 동양 최고의 지혜서 『채근담』 서양에 『탈무드』가 있다면 동양에는 『채근담』이 있다. 인생의 기나긴 여정에서 삶을 오롯하게 지켜갈 수 있는 지혜란 결코 멀리 있는 게 아님을 가르쳐주는 동양 최고의 지혜서인 『채근담』은 시대와 장소를 뛰어넘는 우리의 영원한 고전이다. 기나긴 인생 여정에서 나를 온전하게 지킬 수 있는 지혜는 결코 멀리 있지 않다. 평범함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삶의 진실을 발견하는 일. 그것이 바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열쇠라고 선인들은 입 모아 말해왔다. 나무뿌리(菜根·채근)를 먹듯 담담하고 평범하게 세상사를 마주할 수 있다면 삶을 편안하게 영위할 수 있으리라. 『채근담』의 교훈은 바로 여기에 있다. 삶과 관계의 지혜를 가득 담은 수신과 처세의 영원한 ..

채근담 : 인간사를 아우른 수신과 처세의 고전

책소개 고달픈 중국인의 마음을 어루만진 처세의 비결! 쓰디쓴 나물뿌리를 씹으며 인생의 의미를 곱씹다! 중국인이 오랫동안 애독한 책으로 유태인들이 즐겨 읽었던 《탈무드》와 비견되는 《채근담》을 국내에서 가장 손꼽히는 동양고전 번역가 김원중 교수가 새로 번역해 내놓았다. 《채근담》은 명나라 말기 ‘환초도인’이라는 별명으로 은둔 생활을 했던 홍자성이 쓴 책으로 그 이름은 나물 뿌리를 씹으며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뜻이다. 유가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도가와 불교의 세계관이 짙게 녹아든 《채근담》은 고달픈 세속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해 때로는 적극적으로 껴안고, 때로는 세속의 굴레를 훌쩍 넘나들어 중국인을 위로하고 어루만진 책으로 사랑받아 왔다. 세계 최초로 개인이 《사기史記》를 완역해 국내에서 대표적인 동양고전 번역의..

안씨가훈 : 명문대가에서 읽혀온 가정교육 훈육서

책소개 혼란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는 가훈서의 최고 고전 중국을 비롯해서 동양 전통사회에서 ‘가훈’하면 이 책을 꼽을 정도로, 무려 1,400여 년에 걸쳐 널리 읽혀 온 책이 바로 『안씨가훈』이다. 이 책이 지금까지 널리 읽힌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지은이의 가르침이 갖고 있는 시대를 훨씬 뛰어넘는 보편성 때문이다. 격변의 시대를 힘들게 살았던 안지추가 자손들에게 혼란기를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기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전란과 빈곤의 고통을 몸으로 부딪치며 살았던 한 지식인의 체험적 인생론과 고금을 넘나드는 지혜가 생생히 살아 있어 시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주며 오늘에 이어지고 있다. 이 책에서 안지추는 특히 세상이 혼란스럽고 살림이 어려울수록 더욱 중요시되는 되는 것은 '가정 도덕의 확립'이라고 주장..

설원 (유향) : 절도 있는 삶을 바로 보는 눈

책소개 절도 있는 삶을 바로 보는 눈 세상을 여는 열쇠는 덕과 인본 중국고전 번역 전문가 임동석이 역주한『설원』은 위정자를 위한, 고대 제후 선현들의 행적과 일화우화,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과 용인술부터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설원』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남을 받들어 모실 때의 태도와 임무, 근본과 절도를 세워 살아가는 방법, 능력 있고 어진이를 찾아 천하를 이롭게 해야 할 이유, 사물을 바로 보고 그에 대처할 줄 아는 지혜를 알려준다. 아마 『설원』이라는 책 제목을 알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책 속의 이야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 중등학교의 한문 교재에는 물론 많은 동양학 서책에 이 『설원』 속의 이야기가 빠짐없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설원..

회남자 : 제자백가의 집성과 통일

책소개 - 제자백가의 집성集成과 통일 - [회남자]는 한나라 초기 유안劉安이 수천 명에 이르는 빈객들과 함께 이루어낸 당대 지식의 총화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상적 다양성 때문에 [회남자]는 한편에서는 잡가雜家에 속하는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한나라 초기 제자백가의 사상을 포용하고 통합한 철학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책이 만들어진 당시에는 내서 21편과 외서 33편, 중서 8편이 있었다고 하지만 현재 전하고 있는 것은 내서 21편이다. 본서는 내서 전편을 완역하면서 원문과 중요 자구에 대한 해설, 원문자구 색인을 덧붙여 공부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목차 회남자淮南子는 어떤 책인가?_ 5 한漢나라 고유高誘의 서목敍目_ 9 제1권 원도훈原道訓_ 21 1. 도道란 무엇인가?_..

회남자 (유안) : 상호 이해와 소통을 말하다. 생각의 어루러짐에 관한 지식의 총서

책소개 중국 유방이 세운 한 나라에 무제가 8대 황제로 즉위한 즈음, 회남왕 유안이 다방면의 학자들과 함께 정치ㆍ신화ㆍ천문ㆍ지리 등 다양한 내용을 총망라하여 백과전서 형식의 철학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회남자》다. 본문에 앞서 이 책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인물과 용어 편으로 나누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낯설고 까다로운 개념들을 먼저 숙지하도록 도왔다. 책의 마지막에는 엮은이 유안의 생애와 이 책이 나온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여 책의 필연적 태생의 의미를 알려 주었고, 이 책의 개괄적 내용과 핵심 사상이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고 깔끔하게 정리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말 《회남자》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 지식 1편 원도훈(原道訓)_우주 만물의 근원에 대한 가르침 2편 숙진훈(?眞訓)_도의 참모습..

분서 (이지) : 명대 말에 양명학 좌파 사상가로 유명한 이지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독서평,잡술,시가.

책소개 이 책은 명대 말에 양명학 좌파 사상가로 유명한 이지가 지인들과 주고받은 서신과 독서평, 잡술, 그리고 시가라는 다양한 글의 형태로 자신의 이론을 개진한 것을 모은 것이다. 『분서』에는 이지의 반도학적인 입장과 동심설(童心說), 그리고 진정한 학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꼿꼿하고 절제된 삶의 태도나 당시의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잘 드러나 있다.『분서』는 중국고문으로 씌어져서, 그 번역의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 본토에서도 제대로 된 번역서가 없었는데, 10년에 걸친 한밭대학교 김혜경 교수님의 노력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완주, 완역본이 출간되었다. 목차 권1 서답 권2 서답 권3 잡술 저자 소개 저자 : 이지 이지(1527~1602)의 원래 이름은 재지(載贄), 호는 탁오(卓吾)이다. 조상 중에는 페르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