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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스피치 1948 (2024) -「건국전쟁」에서는 다 밝히지 못한 이승만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통찰력

책소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우남 이승만의 연설(1948~1949년)을 모았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초기 발전 과정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펼쳤던 비전과 지도력을 재조명하고 그의 정치·사회·경제적 공로를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다. 연설문을 읽노라면 대한민국이 봉착했던 난제와 이를 극복해낸 이승만 대통령의 대응책, 그리고 그가 꿈꾸었던 국가의 미래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을 얻을 것이다. 대통령의 연설은 단순한 문헌 차원을 넘어, 그가 추구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반추하고, 대한민국의 발전에 대한 염원과 의지, 국민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공감케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모쪼록 이승만 대통령을 재조명하고 현재와 미래를 성찰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자료가 되길 바란다. 목차..

대한민국 건국일과 광복절 고찰 (2016)

책소개 대한민국의 정확한 ‘건국일’이 언제이며, ‘광복절’은 정확히 무엇을 경축하기 위한 국경일인지를 이론적으로 정리한 책. 대한민국의 건국일, 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관계, 1945년 8월 15일의 성격, 광복절 등을 둘러싼 논쟁을 해소하기 위해 쓰였다. 대한민국의 ‘건국일’과 ‘광복절’에 대한 국민과 정부, 학계의 인식 혼란의 지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자. 목차 머리말 004 대한민국 건국일 고찰 009 1919년 대한민국 건국설 비판 033 대한민국과 임시정부의 관계 063 대한민국 건국과 김구 091 1945년 8월 15일, 우리 민족은 해방되었나, 광복되었나? 111 광복절을 정상화하자 129 저자 소개 저 : 양동안 (梁東安) 1945년 전남 순천시(구 승주군)에서 출생했다. 1968년 서울대학교..

대한민국 건국 전후사 바로 알기 (2019)

저자 소개 저 : 양동안 (梁東安) 1945년 전남 순천시(구 승주군)에서 출생했다. 1968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언론계에 투신했다.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일하면서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시수, 1975년 정치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0년대 말까지 언론계와 학게 두 분야에서 활동했다. 합동통신 외신부 기자로 일하면서는 중앙대 강사로 활동했고, 조선대학교, 경기대학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등의 교수로 일하면서는 경향신문...

이승만의 하와이 30년 (2015)

책소개 하와이는 이승만이 기독교 신앙을 갖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한 땅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작은 섬에서 25년이란 긴 세월 동안 이승만은 무슨 활동을 하면서, 어떻게 살았을까? 이승만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지낸 12년 간 그리고 그 이전 미국 땅에서 펼쳐간 정치활동에 관하여는 적잖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이승만이 4반세기 하와이에서 펼쳐간 총체적인 활동은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관심 부족과 자료 부족 이외에 그나마도 있는 자료가 태평양 한 가운데 작은 섬 하와이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와이에서 47년간 살고 있는 이 책의 필자는 30년이 넘도록 도시·환경계획가로 활동한 후 지난 10여년은 하와이 한인 이민사를 조사·연구하면서 이승만의 활동을 추적해왔다. 대부분의 학자들이 일상적으로 조사하는 신문..

1952 부산, 이승만의 전쟁 (2018) - 대한민국 최초 직선제 개헌, 부산정치파동 실록

책소개 최초 직선제 개헌의 ‘팩트’를 파헤친다 대한민국 70년에서 모두 아홉 차례 이루어진 헌법개정(이하, ‘개헌’)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권력구조는 대통령중심제, 대통령 선출 방식은 국민 직접선거(이하, ‘직선’)인 것임이 분명하다. 1948년의 제헌헌법은 국회 간접선거(간선)제의 대통령중심제로 시작했다. 간선제를 직선제로 돌린 개헌이 헌정사상 세 번 있었는데, 각각 1952년의 제1차 개헌, 1963년의 제5차 개헌(제3공화국 헌법), 그리고 1987년의 제9차 개헌(현행헌법)이 그것이다. 집권세력이 주도한 개헌이든 떠밀리듯 한 개헌이든, 직선제 개헌 후 첫 대통령선거는 언제나 당시 집권세력의 승리(이승만, 박정희, 노태우 당선)로 끝났다는 사실도 결코 사소하지만은 않은 트리비아(..

건국전쟁 (2018) - 이 전쟁에서 이겼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 해방 공간 3년의 피 흘린 정치

책소개 이 책은 언론계에서 평생을 보낸 저자가 쓴 200자 원고지 1700장에 달하는 방대한 ‘해방 정국(政局) 3년’의 처절했던 전쟁 이야기다. 그 전쟁의 중심에 섰던 청년단체 가운데 기동타격대의 핵(核)으로, 좌파 무장 세력과 맞서 대한민국 건국의 밑거름 역할을 한 서청(西靑)과 민청(民靑)에 관한 생생한 기록이 이 책의 줄거리다. 목차 책을 내면서 … 10 제1부 격랑(激浪) 정국, 세상이 소용돌이치다 1장 | 좌·우 전쟁을 점화한 조선인민공화국 … 14 일장기(日章旗)가 내려지던 날 / 건국준비위원회를 정부라 할 수 없으니… / 건준이 부른 치안 혼란 / 미군 경성 입성 2장 | 좌파 전위부대의 이승만 포위작전 … 36 이승만에게 일어난 기적 / 공산당도 최고의 경의 표시 / 좌파 천하의 남한 /..

12.12 쿠데타와 나 (2024)

책소개 12·12 군사반란을 끝까지 막으려 했던 장태완 장군의 회고록 재출간! 1979년 12월 12일, 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으로 혼란했던 국정 속 자신들의 세력을 키워왔던 하나회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하나회에 대한 여러 견제의 손길은 있었지만 결국 쿠데타는 일어나고 말았고, 전두환을 비롯한 수많은 군인들이 수도 서울로 진격했다. 당시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수경사령관이었던 장태완 장군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진압을 시도했으나, 결국 서울과 대한민국은 그들의 손에 넘어가고 말았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나는 지난 세월을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장태완 장군의 회고록, 『12·12 쿠데타와 나』는 이 문장으로 시작한다. 장태완 장군은 쿠데타를 막기 위해 죽음도 불사했지만..

그래도 봄은 오는데 (2024) - 35년만의 재출간, 김오랑 중령 아내 백영옥 여사 자전 에세이

책소개 35년 만에 세상에 나온 참군인 김오랑 중령 아내 백영옥 자전 에세이 반란군에 남편을 잃고 실명한 그녀가 토해낸 남편과의 사랑과 12·12 12·12 반란 세력의 탄압으로 배포되지 못한 책, 35년 만의 재출간 돌이킬 수 없는 아픔과 분노를 생의 의지로 승화하는 희망의 메시지 12·12 군사 반란에 맞서다 반란군의 총탄에 쓰러진 김오랑 중령(당시 소령)의 아내 백영옥이 1988년 펴낸 자전 에세이집이다. 당시 12·12 반란 세력의 탄압으로 세상에 나올 수 없었던 책을 35년 만에 재출간했다. 남편 사망 충격으로 인한 실명에도 작가는 남편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위해 헌신했고 당시 책 출간도 그 연장선이었다. 실명으로 글을 쓸 수 없었던 작가는 카세트테이프 20개에 달하는 분량의 구술로 아픔과 진..

의정부시 송산 사지 (2024-02-25)

송산사지(松山祠址) 송산사지(松山祠址) 는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에 있는, 조선의 개국에 참여하지 않고 고려 왕조와의 절개를 지킨 조견, 원선, 이중인, 김양남, 유천, 김주 등 여섯 분의 뜻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기 위한 사당이 있던 터이다. 1977년 10월 13일 경기도의 기념물 제42호로 지정되었다. 송산사지(松山祠址) 조선개국에 참여하지 않고 고려 왕조와의 절개를 지킨 조견, 원선, 이중인, 김양남, 유천, 김주 등 여섯 분의 뜻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기 위한 사당이 있던 터이다. 조선 정조 22년(1798)에 건립되 '삼귀서사(三歸書社)'라 하였는데, 순조 3년(1803)에 '송산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러나 고종 5년 (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건물은 헐려 없어졌고, 1892년 ..

의정부 시 승격 60주년 기념 전시 (2024-02-25)

김현주 & 조광희 2018년부터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는 김현주와 조광희는 영상, 설치, 포퍼먼스 등 다양한 매체로부터 개인과 지역을 연결하고 이를 대면한다. 의정부 기지촌에 위치한 '뻬벌 보관소"를 운영하는 작가는 지역 주민들과의 예술 활동을 이어내며, 예술로부터 변화하는 지역과 주민들의 삶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는 을 확장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손에 담겨진 각각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작가는 손으로 단순한 신체 기관의 의미를 넘어 한 사람의 삶을 대변한다고 믿는다. 손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담긴 개인의 서사와 흔적을 살피며 우리와 동시대가 지닌 삶의 이야기를 함께 사유하고자 한다. 맨디리 맨디리는 자신의 행적을 들춰내고 기록한다. 밀라노 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