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국의 산책하기 좋고 특색 있는 숲 52군데를 소개한 책. 산림학자인 저자가 숲에서 마주치는 나무나 꽃, 생태계 등에 대한 해설도 해준다. 자연이 저절로 생겨난 숲, 사람이 인공적으로 조성한 숲, 문화유적이나 역사 속 인물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숲, 귀한 나무가 있는 숲 등 숲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를 숲으로 이끈다. 유난히 산이 많은 우리나라에는 산책하기 좋은 숲도 많다. 꼬불꼬불 정다운 오솔길이 이어지는 숲은 혼자 걸으며 사색하기 좋고, 시원한 그늘이 드리운 나무 아래는 돗자리를 펴고 온 가족이 도시락을 먹기 좋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숲을 찾아가 거닐며 자연과 동화되다 보면 여행과 휴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숲으로 여행을 떠나고는 싶지만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한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