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5.우리문화유산 16

국난극복의 공간, 덕수궁 (2024) - 한양길라잡이 전문해설지침서 궁궐투어편 2

책소개왜곡된 역사를 걷으면 보인다.도심 속 공원이 아닌 대한제국의 황궁망국의 군주가 아닌 국난극복 중 순국한 고종3.1혁명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탄생한 덕수궁 - 300년 시차를 두고 선조와 고종의 항일 의지가 연계된 석어당- 자주독립국가임을 선포하기 위해 황제로 즉위한 환구단- 대한제국의 탄생과 명성황후 국장 선포로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드러낸 즉조당- 러일전쟁을 앞두고 전시중립을 인정받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대한제국. 그 중 황제탄신일을 통해 수교국 특사들을 맞이하는 칭경예식의 중심건물 돈덕전- 을사년 조약 비준 거부로 끝내 늑약으로 만든 고종. 이를 근거로 일제의 불법 침략을 국제사회에 호소하던 특사외교의 현장 중명전- 대한제국 재정을 고갈시켜 망국을 초래하기 위해 일제가 계획하고 총독의 아방궁으로..

영원한 법궁, 경복궁 (2024) - 한양길라잡이 전문해설지침서 궁궐투어편 1

책소개일반적으로 궁궐 건축, 왕실 문화에 편중된 나열식 해설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이제는 공간의 위상과 역사적 의미를 함께 강조하며 균형감 있게 설명해 주는 해설이 필요하다. "임오군란은 13개월 만에 받은 군인들의 녹봉에 모래가 섞여 나오자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터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반대로 13개월 만에 받은 녹봉에 모래가 좀 섞이면 어떠한가, 오매불망 나오길 기다렸던 녹봉인데... 나라면 불만은 좀 있어도 그저 감사했을 것이다. 이 말은 무엇을 뜻할까? 조선 망국의 원인을 부정부패한 내부 문제로 강조하며 일제의 침략이라는 외부 요인을 은폐한 것이다. 사실 13개월 만에 녹봉이 나왔어도 그동안 참았던 이유는 조선 정부가 군인들에게 먹고 살 수 있도록 특별히 상업을 허락했기 때문이었다. 역사에..

신이 된 조선왕의 거처 종묘 신실 (2024)

책소개「종묘의궤」에 수록된 황실의례와 종묘 신실 제구신이 된 조선왕의 거처 종묘 신실!향후 종묘 소장 제구의 원형 보존 및 복원 복제 방향 등에 크게 기여!대한제국황실 부묘의례의 변화양상, 현존 종묘 소장 제구 양식에 끼친 영향,제구의 소재 등의 과학적 분석 규명!종묘는 국가의례로 왕실의 정치적 권위와 사회질서 구현을 위한 통치방법으로 정한 최고의 수단으로 활용되었다. 종묘 의례를 길례로 규정하여 왕실의 조상신을 신격화하고, 제향 의례를 예제에 해당하는 대사로 구분하였다. 이에 따라 종묘의 위계도 승격되고, 유교적 보편적인 질서 속에 갖추어진 국가 사당으로 왕실의 권위와 신성성을 담보하고 있다. 고종은 조선의 국왕으로 즉위한 지 34년 만에 국가체제를 바꾸어 황제로 등극하였다. 황제국의 위상과 역할을 다..

근대를 산책하다 - 문화유산으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150년

책소개 문화유산 36곳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엿보다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 150년을 돌아본다. 방대한 문헌과 사료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를 해온 인문학자 김종록이「중앙SUNDAY」의 인기 칼럼 ‘사색이 머무는 공간’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가까이 연재한 취재기사를 보완하여 묶었다. 저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그러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장소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를 감행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공간 36곳을 통해 근대 역사의 흔적을 찾아나섰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 근현대사의 창 서울역, 이상의「날개」에 나오는 보랏빛 스펙트럼 신세계백화점, 개화기 신문로의 통로였던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웨스틴조선호텔, 인권 신장과 민주화를 이끈 한국의 바티칸 명..

청춘남여,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 - 우리의 근대 문화유산 탐험기

책소개 우리의 근대 문화유산 탐험기 우리에게 근대는 아픈 경험이다. 일본과 서구 열강들에 의해 강압적으로 근대화를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식민지로 전락하는 굴욕을 겪었기 때문이다. 근대화는 전통 사회와 완전하게 대비되는 커다란 문화 충격이었고, 이러한 여파는 사회의 각 여파에 미쳤다. 특히 조선에 밀려든 외국인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하며 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심었다. 이 때 만들어진 건축물들을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찾아 볼 수 있지만 많은 건물들이 기억 속에 잊혀졌다. 망각의 덫에서 우리의 근대 문화유산을 구하기 위해 청춘 남녀가 나섰다. 이 책의 저자들은 부부사이로, 건축잡지 에디터 출신의 여자와 건축디자인을 하는 남자이다. 이들은 청춘의 마음으로 언제 사라질 지 모르는 우..

하루에 백 년을 걷다 - 근대 문화유산과 오랜 삶의 흔적을 따라가는 골목 여행

책소개 아련하고 아릿한 근대의 흔적을 따라 하루에 백 년을 걷다 세상살이 안목을 키우는 의미 있는 여행의 시작 도심 속 근대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한국의 공예 무형문화재, 전국의 시장을 직접 취재하고 고스란히 기록해온 서진영 작가. 이번에도 우리 문화의 가치를 온전히 보여주고자, 서울에서 제주까지 백 년의 시간을 간직한 골목을 걸으며 그 길이 품은 시간들을 돌아본다. 근대의 영광과 생채기가 깃든 서울의 정동, 대전의 기찻길 옆 소제동, 벚꽃비에 감춰졌던 진해의 중앙동, 근대의 흔적이 의외의 모습으로 느껴진 광주 양림동 등 근현대의 역사를 품은 21곳의 골목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뜻밖의 하루를 선물한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 속에서 변함없이 백 년의 시간을 지켜온 건물들은 우리와 가장..

근대문화유산 도시여행

소개 ‘위대한 유산’을 찾아가는 여행 도 시에 살면서, 도시를 그리워했다. 빌딩 숲이 하늘을 가리고 자동차 행렬이 땅을 뒤덮은 ‘메트로폴리스’ 말고, 쇼핑센터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최신 유행의 ‘섹스앤더시티’ 말고. 오래된 옛것들이 짙은 역사의 향기를 품고 있는 곳, 낮은 담벼락 아래 난 골목을 따라 동네 한 바퀴 걸을 수 있는 곳. 그런 도시에 가고 싶었다. 그래서 이라는 작은 책을 만들었다. 도시 속에서 오래된 것들을 더듬는 여정이 곧 그런 도시의 속살과 마주하는 지름길이라 여겼다. 2013년 9월 현재 전국 579개에 달하는 문화재청 등록 근대문화유산이 작은 이정표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근대문화유산은 단서에 지나지 않는다. ‘생겨난 지 50년 이상 된 것 중 역사·문 화적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문화재..

창덕궁 -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책소개 조선의 왕과 왕비들이 가장 사랑한 궁궐, 창덕궁!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의 숨은 매력과 재미가 이 한 권의 책에서 펼쳐진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 편에 이어 그 두 번째 책으로 창덕궁 편이 출간되었다. 창덕궁은 조선왕조의 두 번째 궁궐로 가장 오랫동안 제왕이 주재했던 법궁이었다. 조선왕조의 첫 번째 궁궐인 경복궁이 남북을 축으로 강한 대칭 구조의 건축물이라면, 창덕궁은 그 지세에 따라 편안하게 앉은 전각과 후원의 수림으로 인해 조선왕조의 궁궐 중 가장 아름답고 역대 왕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공간이다. 1997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궁궐이 되었다.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한국의 전통 건축을 대표하는 궁궐 창덕궁을 십 년 넘는 동안..

창경궁 -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책소개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창경궁』은 창경궁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사실과 정보를 알아봄으로써 조선의 궁궐을 통해 조선의 시간으로 여행하는 책이다. 창경궁은 일제에 의해 많은 전각들이 헐려 나가 남아 있는 전각들이 얼마 되지 않지만, 다른 궁들에 비해 왕실 가족들의 삶이 진하게 배어 있는 곳이다. 숙종과 장희빈의 사랑과 비극적 이별에 대한 이야기, 또 아들을 뒤주 속에 가두어 죽일 수밖에 없었던 잔혹한 아버지 영조와 아비를 잃은 정조의 슬픔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이들 부자의 참담한 비극을 몸으로 겪고 살아남아 한 맺힌 기록을 남긴 혜경궁 홍씨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 : 마음의 삼각대를 세우고 ‘창경궁앓이’를 하다 저자의 말 : 또 하나의 작은 동궐, 창경궁을 그리다 1. 창경..

종묘로 떠나는 힐링여행

책소개 조선왕조의 정신적 기둥, 종묘를 만나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을 통해 우리 궁궐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혀온 저자가 조선왕조의 정신적 기둥이었던 종묘에 대해 알기 쉽게 안내하는 책을 출간하였다. 현재 서울시 종로3가와 4가 사이에 위치해 있는 종묘는 누구나 한 번쯤 지나치는 곳이다. 태조가 조선을 건국한 후 새로운 수도 한양을 건설할 때에도 국왕의 생활 공간인 궁궐보다 종묘와 사직이 먼저 만들어졌지만, 종묘는 궁궐만큼 관심을 받지 못했으며 정작 종묘가 어떤 곳인지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2016년 3월 종묘 광장이 복원 공사를 마치고 국가 사당으로서의 위엄을 갖추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태조를 비롯하여 역대 왕(19위)과 왕후(30위)의 49위 신위를..

궁궐로 떠나는 문양여행

책소개 2013년 경복궁을 시작으로 2016년 종묘까지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시리즈 글을 집필해온 저자가 이번에는 문양 이야기를 통해서 궁궐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선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시리즈의 일련의 책들이 궁궐을 알리고 소개하는 목적이 우선이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더 깊이 있는 궁궐 건축의 꾸밈에 대한 해석과 이해를 돕는 설명을 통해 궁궐을 자세히 보여준다. 궁궐을 관람하는 방식은 사람의 취향만큼이나 제각각이다. 궁궐을 역사적인 연대기에 치중해서 살펴볼 수도 있고, 건축적인 관점이나 공간적인 구분 또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에 초점을 맞추어 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모든 관점이 서로 통하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궁궐의 꾸밈에 관한 개념이다. 궁궐 건축 곳곳에 보이는 형상의 의미와 문양,..

덕수궁이야기 -한자로 읽는 대한제국 현장

책소개 저자는『덕수궁 이야기』를 통해 저자들이 문화재 건축물 속에 담겨진 의미를 찾아 성숙된 자아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덕수궁은 어느 때라도 찾아가면 살아있는 나무와 새들이 어울려 편안한 공간으로 힐링의 공간이 된다. 이 책을 계기로 덕수궁에 방문하여 성당 종소리가 매일 12시 저녁 6시와 일요일 9시에 정답게 들려오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역사를 알고 그리고 덤으로 한자도 배워보자는 것이 저자의 바램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_ 덕수궁 이야기 1. 역사 2. 정릉동 행궁 1) 석어당 이야기 2) 즉조당 3. 경운궁 1) 황제국 반포와 황제의 자존심 2) 대한제국 외교 가. 중명전의 을사늑약 나. 고종의 강제 퇴위 3) 고종의 근대적 개혁 가. 대한제국의 신문물 나. 외국인에 의한 근대문물 수용 다. ..

기술과 사회로 읽는 도시 건축사 (1863~1945)

책소개 우리 건축은 개항을 어떻게 맞이했고, 일제강점기에는 어떤 위치에 있었으며, 해방 후에는 우리 건축을 어떻게 다루어왔을까? 건축 역사는 건축물의 역사인 듯한 외형을 갖고 있지만, 그것의 내용은 건축과 함께한 사람의 역사다. 건축물을 만드는 것은 삶의 지속성을 보장하는 환경을 조절하는 기술의 역사이기도 하며, 따라서 건축에는 사람의 삶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기술적 진보가 두드러지지 않던 시대의 건축은 집을 짓는 기술보다 집을 포장하고 가꾸는 장식에 공을 들였다. 이러한 관성에 변화를 가져온 것이 산업혁명이다. 산업혁명기에 이룩된 기술적 진보의 결과 엔지니어로서의 건축가가 예술로서의 건축가를 대신하는 시대가 열렸고, 자연산 재료가 아닌 공장 생산된 재료로 집이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집이 지어지는..

덕수궁 - 시대의 운명을 안고 제국의 중심에 서다

책소개 덕수궁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재조명 외국인 친구가 한국을 찾았다고 치자. 대부분 고궁으로 데려갈 것이다. 경복궁, 창덕궁으로 데려갈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덕수궁은 어떤가. 우리는 덕수궁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상징성이나 존재감이 경복궁이나 창덕궁, 창경궁에 비해 덜하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이러한 현실이 안타까웠다고 한다. 덕수궁은 물리적으로는 어느 궁보다 우리와 가깝고 역사 속에서도 굵직한 사건의 배경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덕수궁은 개항과 아관파천, 을사늑약, 한일 병합과 같은 역사적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이 일어난 역사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덕ㄷ수궁의 가치를 회복하는 것은 조선왕조를 정리하는 기회이자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며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복궁

책소개 10여 년 동안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해온 저자가 우리 궁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저자는 우리의 아름다운 궁궐을 바쁜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남의 집 잠깐 들여다보듯 총총걸음으로 지나치는 사람들이나, 왁자하게 몰려와서 건물만 대충 기웃거리다 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회고한다. 궁궐은 결코 오랜 세월 역사 속에 묻힌 채 그 기록으로만 접근하는 고리타분한 공간이 아니라, 그곳에 살았던 옛사람의 향기와 함께 숨 쉬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서울에는 다섯 궁궐 -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 - 이 있다.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그 첫 번째로 시작하는 경복궁 여행은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출발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인식을 새롭게 제고하고 ..

경복궁에 대하여 알아야할 모든것

책소개 『경복궁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은 10년 넘게 주말을 경복궁에서 ‘문화해설사’로 활동하며 관람객들을 안내한 저자 양택규가 1395년(태조 4년), 개성에서 한양으로 도읍을 옮기면서 세운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조선을 이끌었던 지도자의 고뇌와 연민이 배어 있는 역사의 상징이며, 조선시대 문화의 결정체인 경복궁이기에, 그러한 경복궁의 면모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성리학의 원리부터 경복궁 굴뚝의 벽돌문양까지 다루었다. 뿐만 아니라 조선의 개국, 한양 천도와 경복궁 창건, 임진왜란의 혼란,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창과 전각들이 헐린 일제시대의 수난 등 굴곡 많은 600년 경복궁의 역사를 쉽고 자세히 알려주며 각 주요 전각, 건물들의 뛰어난 건축 양식과 그 안에 담긴 음양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