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불교의 이해 (독서>책소개)/5.불교교리철학 57

텐진 빠모의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 (2024)

책소개“난 합리적이야!” “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난 나야!”라고 말하는 서양인들에게… 그리고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법상에 올라선 텐진 빠모 앞에는 크게 세 부류의 서양인이 앉아 있다. 우선 불교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다. 불교 교리는 물론 수행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온갖 의문 또는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 이제 명상을 시작해보겠다 다짐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다. 우선 왜 수행하는지, 어떻게 수행하는지, 그리고 수행을 어떻게 일상으로 가져올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다. 수행에 익숙할 뿐 아니라 명상을 통해 한걸음 깊이 들어가 봤던 사람들도 있다.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중간중간 느꼈던 자신의 ‘체험’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다. 텐진 빠모는 누구나 이..

관세음보살이여, 관세음보살이여 (2024) - 당신은 누구시길래 늘 내 편이 되어 나를 도와주시나요

책소개삶의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다우리에겐 관세음보살이 있기에!불교에서는 흔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사바세계’, 즉 ‘참고 견뎌야 살 수 있는 세계’라고 부른다. 높아져만 가는 물가, 고된 일상, 갑갑한 정치 풍경에 위태롭기만 한 세계정세까지, 그야말로 ‘참고 견뎌’ 넘기는 매일의 연속이다. 그런데 만약 막막한 내일을 두렵지 않게 해 줄, 내 삶을 나아지게 해 줄 인물이 있다면 어떨까? “선남자여, 만약 무량백천만억의 중생이 여러 가지 고뇌를 받고 있을 때 이 관세음보살을 듣고서는 일심으로 이름을 부른다면, 관세음보살은 즉시 그 음성을 관찰하시고 모두 벗어나게 할 것이다”『법화경』 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 속 한 구절이다. 지장보살이 지옥의 중생을, 미륵보살이 미래의 중생을 구해준다면 관세음보살은 ..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 (2024) - 완전한 행복으로 이끄는 티베트 불교 족첸 수행의 정수

책소개우리는 이미 불성을 지닌 완벽한 존재로 태어났다.그래서 우리는 인간이자 동시에 붓다이다.다만 구름에 가려진 태양처럼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우리는 어떻게 붓다를 이루며 붓다로 살 것인가?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이 있다. “당신이 부처님(붓다)입니다.” 우리가 붓다라는 선언은 ‘인간=붓다’처럼 등호가 성립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붓다처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의문이 남는다. 우리는 어떻게 붓다를 이루고 어떻게 붓다로 살 것인가? 이 책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는 티베트 불교 수행의 정점인 족첸을 통해 답을 찾아간다. 우리가 붓다가 되는 일은 꿈만 같은 일일까? 족첸의 관점에서는 “인간과 붓다는 그저 존재의 기반에서 일어나는 서로 다른 방식일 뿐”이라고 단언..

불교사 다이제스트100 (2024)

책소개자비와 평화를 설법한 석가의 탄생으로 시작된 지혜의 종교, 불교중국으로부터의 전파과정과 현대 한국불교의 종단까지불교가 걸어온 약 2500년의 길을 100장면으로 만나다『불교사 다이제스트100』은 각 지역, 국가별로 역사적 중요한 장면을 100가지로 꼽아 구성한 가람기획의 ‘NEW다이제스트100’ 시리즈의 스무 번째, 종교사로서는 첫 번째 책이다. 불타가 탄생할 무렵인 약 2500년 전, 세계 각지에서는 위대한 사상가와 종교의 창시자들이 출현했다. 불타는 이러한 시대에 활동한 가장 탁월한 정신적 지도자이자 실천자였으며, 그의 가르침은 인도는 물론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심어주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삼국시대 이전부터 불교가 전해졌고, 학계에서 공인된 고..

인도 불교 철학 (2024)

책소개불교를 공부하는 바람직한 출발점, 불교철학사2,600년 불교 역사의 가장 찬란했던 황금시대를 만나다!불교사의 명장면들로 그려 낸 인도 불교철학불교에 대한 지혜로운 안목과 태도를 키운다!불교를 공부하는 출발점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석가모니의 근본 가르침에 가까운 초기불교 공부에서 시작해야 할까, 아니면 우리에게 보다 익숙한 대승불교 공부에서 시작해야 할까. 만약 불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그 공부의 바람직한 출발점은 불교철학사 공부일 수 있다. 불교철학사를 공부하는 것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때로는 서로 모순되어 보이기도 하는, ‘불교’라는 범주에 포괄되는 여러 가르침을 대하는 성숙한 안목과 태도를 키운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러한 안목과 태도를 갖춘 사람이라면 불교 공부라는 기나긴 여정을..

바다를 건넌 붓다 (2024) - 세계 불교 바다연대기

책소개불교의 바다연대기는 아직 미궁의 세계이다. 불교사의 전개와 그 전파의 파장은 바다를 통하여 가장 먼데까지 작동되었다. 스리랑카와 동남아 등 바닷길로 전파되었으며, 심지어 아프리카 홍해의 항구 베레니카에서 불상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명·청대에는 유라시아 극동의 아무르강변과 사할린까지 관음당이 존재했던 비석이 프리모리예 박물관에 전해온다. 이와 같이 이 책은 수미일관되게 바다를 통한 불교의 연대기에 주목한다.저자는 이십여 년에 걸친 현장조사에 입각하여 방대한 분량의 『해양실크로드문명사』를 출간하고, 이의 자매편에 해당될 수 있는 『바다로 간 붓다-세계불교 바다연대기』를 마무리하므로써 인도양과 태평양에 걸쳐있는 아시아의 바닷길을 마감한다. 이 책은 ‘유럽 이전의 바닷길’로서 아시아문명을 형성시킨 바닷길..

가람유사 해인사편 (2023)

책소개가람유사 남겨야 할 우리사찰 이야기『삼국유사』의 맥을 잇는 가람유사의 첫 번째 권인 해인사 편은 해인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해인사가 자리 잡고 있는 가야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통해 해인사가 가야산에 ‘있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해인사의 창건부터 해인사였기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그 많은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초로 삼고, 거기에 더하여 불교의 인연법因緣法과 연기법緣起法을 적용하고, 다시 현대적 감각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서 수록하려고 노력한 책이다.목차프롤로그 신화의 땅에서 깨달음의 성지로1. 정견모주政見母主의 땅, 가야산 _ 192. 해인 성지가 이룩되면서 가야산이 되고, 정견모주가 되었다. _ 33제1장 해인사 창건 연기..

불교철학의 이해 (2024)

책소개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불교의 근본 질문과 그 답은 무엇인가?인도에서 한반도까지 불교철학의 흐름을 추적하는, 대중을 위한 불교철학 개론서지금까지 ‘불교철학’이라는 범주의 저술이 있긴 했지만, 특정한 교학의 철학적 해설에 집중되어 있을 뿐 철학적 측면에서 불교를 소개하는 개론서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불교철학의 이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여타 학문 분과는 물론 기독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읽기 쉬운 교의학 개론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 『불교철학의 이해』는 ‘철학으로서 불교’에 대한 개괄을 목적으로, 인도에서 한반도에 도달하기까지의 학파적 논의들을 주제별로 나누고 중심주제와 관련된 개념들의 변화과정을 사상사적인 흐름에 따라가며 서술하고 있다. 즉 인도의 정..

토픽 한국 불교사 (2024) - 36개 테마로 보는 한국 불교의 스펙트럼

책소개36개의 테마로 풀어낸 1,700년 전통의 한국 불교사,그 다채로운 스펙트럼에 비친 한국적 심성과 가치관인도에서 탄생한 불교는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동아시아의 각지로 전파되었으며 고도의 철학적 사유이자 보편적 종교로서 문명사적인 영향을 미쳤다. 불교가 수용되고 토착화되면서 각 지역에서는 수많은 문화 접변과 변용의 현상이 펼쳐졌고, 이는 한반도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불교가 들어온 이후 한국사는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질적 도약을 경험했다. 또한 한국에서 불교는 인도나 중국과는 다른 고유한 특성을 만들어냈고 한국적 토양에 맞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왔다.불교는 한국의 역사에서 사상과 종교, 문화와 의례, 문학과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빛나는 역할을 해왔고 그만큼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래..

조선불교유신론 (2015)

책소개'조선불교유신론'(1913년 불교서관)은 만해 한용운의 저작으로, 당시 조선 불교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혁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조선불교의 근대화를 추진했던 책이다.Ⅰ장은 '조선불교유신론'의 해제이다. 역자는 저자 한용운의 생애와 저술 당시의 시대적 상항에 대해 자세히 고찰했다. 또 『조선불교유신론』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만해 사상의 근간이 된 량치차오(梁啓超)와 사회진화론에 대해서도 살폈다.Ⅱ장은 '조선불교유신론' 을 번역한 부분인데, 한용운은 조선불교 개혁을 토로하고, 불교는 미신이 아니라 고금동서의 모든 철학을 종합·포섭하고 있는 위대한 사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교의 이상(理想)은 평등주의 내지는 구세주의(救世主義)에 있는 것으로 이는 서양의 자유주의와도 일맥상통하는 데가 있..

한용운의 조선불교 유신론 (2021)

목차서론불교의 성질불교의 주의불교의 유신은 마땅히 파괴로부터승려의 교육참선염불당의 폐지포교사원의 위치불가에서 숭배하는 소회불가의 각종 의식승려의 인권회복은 반드시 생산에서불교의 장래와 승니의 결혼문제사원 주지의 선거법승려의 단결사원의 통할결론초간본 영인저자 소개 (1명)저 : 한용운 (韓龍雲, 만해, 한유천)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

근본불교 (2021) - 붓다의 원음

책소개붓다의 원음,모든 불교의 뿌리,‘근본불교’를 말하다저자 이중표 명예교수는 ‘근본불교(Fundamental Buddhism)’와 대승불교의 연결고리를 연구해 온 한국 불교학계의 석학이다. 대승불교 전통인 한국에서 『아함경(阿含經)』, 『니까야(Nik?ya)』가 소승, 남방불교 경전으로 치부되어 주목받지 못하던 시기부터 그는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유는 명쾌하다. 『아함경』과 『니까야』를 모든 불교의 뿌리인 ‘근본불교’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불교 최초기, 붓다의 원음이 가장 잘 간직된 근본경전 『아함경』, 『니까야』의 바른 이해는 곧 대승불교의 바른 이해로 이어진다. 대승불교 전통인 한국에서 이 분야가 더욱 연구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때 ‘원시불교’, 또는 ‘초기불교’라고도 불렸던 ..

현대와 불교사상 (2024) - 불교에서 본 인간 자연 생명

책소개‘현대 과학문명은 나를 지켜줄 수 있는가?’나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의 해답은 불교에 있다!과학문명은 우리 삶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과학문명을 바탕으로 성립된, 근본적으로 잘못된 세계관은 자연과 인간성의 파괴라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의 원인이 되었다. “과학 자체에 오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에 대해 말하는 철학에 오류가 있다. 우리의 병은 형이상학적인 것이므로, 치료법도 형이상학적일 수밖에 없다.”라는 슈마허의 지적과 같이,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명에 대한 우리의 철학적 관점을 재고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많은 미래학자들 사이에서 ‘과학’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불교’다.이 책은 한국불교계를 대표..

불교개설 (2019) - 부처님의 가르침, 불자의 실천

책소개불교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불교는 철학자의 산물이 아니다. 아무리 부처님 말씀을 많이 듣고 지식을 많이 안다고 해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삼지 않는 한 잠시 위로는 될지언정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아무리 좋은 부처님 말씀이라도 체험을 통해 내 삶과 일상에 변화를 불러오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불교는 자신을 다스려 삶의 주인으로 살라고 강조한다. 부처님의 말씀과 수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것이다. 요컨대 불교는 마음을 잘 닦고 다스려 행복과 평화를 얻는 마음의 종교이며, 그 길을 스스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필요하다.이 책은 불교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꼭 새겨야 할 부처님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여러 갈래..

수심결과 마음공부 (2023) - 완전한 행복에 다가가는 가장 오래된 마음 비결

책소개괴로움의 소멸과 완전한 행복에 이르는 길,누구나 접근 가능한 실질적인 마음공부에서 답을 찾다!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핵심사상이 녹아 있는한국의 대표적인 선서(禪書), 『수심결(修心訣)』우리 시대의 가장 친절한 법사(法師)로 꼽히는법상 스님만의 자상하고 파격적인 해설로 만나다!『수심결(修心訣)』을 풀이한 이 책은 알쏭달쏭한 선문답이나 알 듯 모를 듯한 옛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시대의 가장 친절한 법사(法師)로 꼽히는 목탁소리 법상 스님이 쉽지만 깊이 있고, 친절하지만 파격적인 설명으로 어려운 선불교를 걷어냈다. 특히 자기 자신이 처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괴로움의 문제를 직접 풀 수 있도록 선의 핵심적인 실천을 담았다. 그래서 이 책은 뛰어난 수행자를 위한 전문서가 아니다. 학교, 직장, 가정 등 일상을..

모정불심 (2024) - 어머니, 당신이 부처님입니다

책소개위대한 출가자, 스님들에게 어머니는 어떤 존재였을까?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출가수행자들의 생애와 수행에 대한 글을 30년 이상 꾸준히 써온 박원자 작가가 ‘좋은 어머니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라는 화두를 들고 여러 스님과 수행자들을 찾아 질문하고 얻은 귀한 가르침을 책으로 펴냈다.작가는 대학시절 불교에 입문한 뒤 꾸준히 마음공부를 했는데, 부모가 되자 개인으로서의 수행과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의 수행이 많이 다르단 걸 깨달았다. 그때부터 스님들과 인터뷰를 할 때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면 자연히 더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어떠한 어머니였기에 저리도 훌륭한 수행자를 자식으로 두셨을까, 어떤 마음으로 자식을 떠나보낸 걸까, 그 후의 삶은 어땠을까’ 하며 스님 뒤의 어머니란 존재가..

불교 부적의 연구 (2024) - 불교 부적의 원류와 한국의 불교 부적

책소개옛사람들의 소박한 염원이 담긴 불교 부적의 원류,그리고 우리 불교 부적의 역사와 의미를 좇는 거대한 여정!많은 이들은 ‘부적’을 불교의 정법(正法)과 무관한 것으로 여긴다. 나아가 미신 혹은 민간신앙의 산물로만 인식한다. 하지만 불복장(佛腹藏) 등에서 출토된 고려?조선시대 다라니를 살펴보면 다양한 형태의 부적이 실려 있음을 알 수 있다. 결국 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이 책은 그동안 외면되어 온 불교 부적의 원류를 좇고, 한국불교 전통 부적의 역사와 그 의미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저자 정각 스님은 중국 당나라 이래 우리나라에 전래된 불교 부적의 역사를 살핌에 있어 돈황 자료를 비롯, 대장경에 실린 불교 부적과 함께 현존하는 고려?조선시대 불교 부적까지 광대한 여정을 펼..

비구니 승가 설립의 역사 (2022)

책소개불교 승단에서 비구와 비구니의 차별은 어디에서 기인하고 있는가? 그 차별은 정당한 것인가? 부처님은 왜 처음에 여성의 출가를 거절했으며, 어떤 과정을 거쳐 비구니 승가가 설립되었는가? 이 책은 7종의 초기 불교 경전과 율장의 기록을 비교 분석하여 비구니 승가가 성립되는 역사를 살펴보고, 비구니 승가의 설립을 둘러싼 여러 기록들의 진의를 꿰뚫어 보여준다.목차발간사 5머리말 7서론1장 「난다까의 교계경」의 마하빠자빠띠 고따미1. 인연담因緣譚 ·212. 비구니들의 성취 ·353. 거리를 둔 서술 ·482장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의 탄원1. 설립 역사의 주요 전승들 ·542. 최초의 청원 ·603. 붓다의 거절 ·664.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의 반응 ·713장 아난다의 개입1. 마하빠자빠띠 고따미와 아난다 ·8..

윤회 (2024) - 불교의 마음, 업, 우주에 대한 길잡이

책소개불교도들의 궁극적 목표는 윤회로부터 벗어나는 것, 즉 해탈이다. 당연히 불교에서 ‘윤회’는 절대적인 전제, 진리 그 자체이다. 따라서 ‘윤회’는 불교를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제 이런 관점은 전통적인 불교도에 한정될 수밖에 없다. 나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세계관에 포획된 현대인들을 설득하기 어렵고, 심지어 현대 불교도 중에는 윤회 자체를 부정하는 경우까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헤이즈(Richard Hayes)와 같은 학자는 불교에서 버려야 할 첫 번째 가르침은 “마음을 둔하게 하고 논리적인 기능을 손상하고 방해하는 업과 윤회에 대한 교리”라고까지 말한다.그렇다면 ‘윤회’를 믿지 않아도 불교도라고 할 수 있을까? 이제 ‘윤회’는 불교에서 계륵이 된 것일까? ..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2024) - 미처 몰랐던 불교, 알고 싶었던 붓다

책소개 인류 지성사에서 가장 오래 사랑받는 세계 종교의 핵심 메시지들! 종교문해력 총서 그 두 번째 책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 “고생해서 고생이 사라지면 고생이 없겠네!” 까르마·사성제·팔정도·12연기·윤회의 색다른 해석 당신이 이제껏 믿어온 ‘불교’를 신박하게 뒤집다 이제껏 우리가 ‘불교’라고 믿어온 종교를 신박하게 뒤집었다! 사성제와 팔정도, 연기법, 까르마(업)와 윤회 등 불교의 핵심 개념들에 덧씌워진 각색을 걷어내고 붓다의 진짜 목소리에 다가간다. 그래서 이 책은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붓다’가 마주했던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을 탐색하는 추적기이기도 하다. 바로 ‘믿음’이 아닌 ‘이해’의 측면에서 종교를 바라보고 종교 감수성을 높이는 ‘종교문해력 총서’의 두 번째 책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