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책소개)/5.유라시아몽골 33

내몽골 분쟁 위기의 민족지정학 (2024)

도서정보책소개이 책의 저자는 중국의 내몽골에서 태어난 몽골인으로, 일본으로 귀화하여 일본어로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자이다. 중국공산당에 대한 강력한 반감을 가진 저자는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 ‘중화민족’으로의 동화 정책 등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진행하면서 현재 중국을 탐구하기 위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이 저술된 계기는 내몽골에서 몽골어 교육을 금지하겠다는 중국공산당의 정책이었다. 민족 고유의 언어 교육을 국가가 통제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당연히 나오게 되었고, 이러한 민족문제는 단순히 내몽골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구르, 티베트 등 현재 중국의 자치구로 편성되어 있는 지역에서 표면적으로 드러나 있는 것이기도 하다. 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는지를 역사적으로 탐구한 이책..

몽골제국 (2024)

책소개세계사는 몽골제국에서 출발하였다몽골제국 이해를 위한 가장 명료하고 포괄적인 입문서그들은 잔인한 정복자였는가, 현명한 지배자였는가?“무척 인상적인 책이다. 몽골제국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_아서 월드론(Arthur Waldron), 펜실베이니아대학 역사학과 교수)이 책은 몽골제국의 역사에 대해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으로 서술한 저작이다. 그동안 몽골제국사 연구를 선도해온 저자 모리스 로사비 교수는 유목민의 삶, 칭기스 칸과 제국의 등장, 제국의 팽창과 세계 지배, 동서 교류의 확장, 제국의 쇠퇴 등 중요하고 굵직한 테마를 통해 몽골제국의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소개한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거대하고 연속적이었던 몽골제국은 광범한 영역에 걸쳐 전례 없는 수준의 폭력을 분출했..

역사의 파편 (2024) - 또 다른 한국인의 초상, 몽족의 슬픈 역사

책소개윤기묵의 두 번째 역사에세이 『역사의 파편』은 저자가 몽족(먀오족)을 처음 만났던 20년 전 ‘베트남 비즈니스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식품기계제작 회사인 [코세인]의 대표로 IMF라는 국가부도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진력했던 저자의 젊은 시절의 애환과 함께 고구려 유민의 후예로 1300년 동안 디아스포라의 삶을 살고 있는 몽족(먀오족)의 역사를 추적하고 있다.목차프롤로그/ 또 다른 한국인의 초상, 몽족의 슬픈 역사 6제1부 베트남 비즈니스 이야기하노이 프로젝트 17방한의 목적 17 | 사회주의 국가의 인민들 19 | 햇볕정책과 벼랑 끝 전술 22 | 반쪽 도이모이 24목쩌우 가는 길 29노벨평화상을 거부한 레둑토 29 | 완벽한 사업제안서 33 | 레로이 왕의 전설 35 | 역사와의 ..

튀르크인 이야기 (2017) - 흉노·돌궐·위구르·셀주크·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책소개국내 최초로 소개되는 튀르크 민족 통사로서, 유라시아 북방초원에서 발발한 흉노제국(기원전 209년~)으로부터 시작하여 돌궐.위구르.셀주크 그리고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대략 2,200년의 제국사를 다루고 있다.흉노.돌궐.위구르 제국사를 통해 그려지는 북방 유목민족과 중국 정주국가 간의 대립, 그리고 셀주크.오스만 제국사를 통해 보는 전사 이슬람 국가와 서구 그리스도교 국가 간의 대립 속에서 튀르크인은 역사의 당당한 한 축임을 증명한다.진시황제가 만리장성을 쌓으면서까지 막아보려 했던 위협적인 존재, 비단길 교역의 중심에 서있던 제국, 어느새 서진하여 지중해의 항구도시를 장악하고 내륙의 '케르반사라이'라는 실크로드를 해상 실크로드로 연결시킨 이들, 1~4차 십자군 원정의 상대국, 이슬람 수호자 역할을..

술레이만 시대의 오스만 제국 (2016)

책소개우리와 1천 년이 넘는 형제국의 인연, 터키터키는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인 보스포루스 해협을 끼고 있는 아시아의 최서단 국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와 터키는 비록 지리적으로는 멀어도, 역사 속에서 나눈 인연은 결코 가볍지 않다. 터키는 우리나라 삼국시대 때 고구려와 동맹을 맺고 중국에 대적했었으며, 고려시대 이래 회회인(回回人)이라 불리며 우리와 공존했었다.우리 세대에게 있어 터키에 대한 기억은 아마 2002년 월드컵 때의 축구 3, 4위전일 테지만, 1950년 6.25전쟁에 터키는 조건 없이 참전하여 우리를 구하기 위해 피를 흘려준 고마운 국가이다. 터키는 6.25전쟁이 발발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7월 18일에 긴급 국무회의를 소집해 파병을 결정했다. 6. 25전쟁에 참전한 터키군은 1만4,936..

신장의 역사 (2013) - 유라시아의 교차로

책소개중국의 화약고, 신장을 이해하는 첫걸음2009년 197명이 숨지고 1700여 명의 부상자를 낸 우루무치 유혈 사태로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세계의 관심을 받는 지역이 되었다. 중국의 통치를 받고 있는 이 지역에서 중국에 대항해 분리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와 폭력 사태가 꾸준히 발생하자 외신들은 신장에 ‘중국의 화약고’라는 별명을 붙였다. 도대체 왜 신장의 위구르인들은 중국 정부에 저항하고 있을까? 신장 위구르인들의 분노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먼저 소수 민족을 차별해온 중국 정부에 대한 오랜 불만이 첫 번째 원인이라면, 경제 성장의 과실이 한족에게만 돌아가는 현실에 대한 상실감도 크게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민족 동화 정책으로 인해 위구르족의 전통 문화가 말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도 ..

오스만 제국사 (2008) - 적응과 변화의 긴 여정, 1700~1922

책소개일반 대중을 의식하고 쓴 개설서로, 이슬람권의 역사에 대한 개설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학계를 지배해 오고 있던 오스만 제국사의 국가와 엘리트 중심의 사관에서 '노동의 역사'를 통해 '밑으로부터의 역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는 '노동'에 대해 '변혁의 주체'라는 역할을 부여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 '제반현상'들을 모두 중시하고, 실증적으로 분석하려 한다는 뜻이다. 또한 오스만 제국사를 공부하는 이유와 더불어 오스만 제국의 통치 방법과 오스만 사회와 민간문화, 집단 간의 협동과 갈등, 오스만 제국의 유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진 자료를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이처럼 저자는 한 시대, 제국을 다양한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서술하고자 하였고 오스만 제..

오스만 제국 (2020) - 찬란한 600년의 기록

책소개오랜 역사와 방대한 영토를 자랑하는 오스만 제국. 술탄, 하렘, 모스크, 이슬람은 우리가 오스만을 생각할 때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키워드들이다. 그러나 6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존속하고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3대륙에 걸친 영토를 소유한 오스만 제국은 이슬람 세계에서는 지도적인 역할을 했고 유럽 국가들에게는 선망과 두려움의 대상이었다.이 책은 동방 기독교의 수호자이자, 동로마 제국의 심장부인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정복하고, 그곳에 이슬람 대제국을 세운 오스만 제국의 역사를 그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파헤친다. 오스만 제국을 단편적으로 다루었던 국내에 소개된 기존의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오스만 제국을 세운 오스만 1세부터 최후의 술탄까지, 오스만 제국의 600년의 기록을 시대별로 빠짐없이 추적해..

랍반 사우마의 서방견문록 (2021) - 쿠빌라이 칸의 특사, 중국인 최초로 유럽을 여행하다

책소개13세기 후반 베네치아 출신의 마르코 폴로가 몽골제국의 쿠빌라이 칸을 만날 무렵, 그와 정반대로 중국에서 유럽으로 여행한 사람이 있었다. 중앙아시아 소수민족 출신의 네스토리우스교 기독교 수도사 랍반 사우마! 쿠빌라이 칸의 특사로 파견된 그는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떠났으나 예루살렘을 장악하고 있던 이슬람 세력에 막혀 바그다드에 머물렀다. 이후 몽골 일 칸국의 통치자 아르군 칸의 사절이 되어 새로운 정치적 임무를 띠고 유럽으로 향한다. 과연 그에게 주어진 정치적 임무는 무엇이었으며, 여행 동안 그는 무엇을 보고 기록했을까?랍반 사우마는 마르코 폴로, 이븐 바투타와 동시대 사람으로, 중국에서 유럽으로 향한 최초의 여행가였다. 그러나 19세기 말 그의 시리아어판 기록물이 발견되기 전까지 역사에서 완전히..

킵차크 칸국 (2020) - 중세 러시아를 강타한 몽골의 충격

책소개중세 러시아를 지배한 몽골의 킵차크 칸국그들은 그 광활한 영토에 무엇을 남겼는가몽골의 부정적 측면만 부각시킨 사료의 행간을 읽어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한 역작!이 책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소개된 적도 없었고 여전히 미지의 공간으로 가득 차 있는 ‘킵차크 칸국’ 관련 연구서라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몽골 제국 역사의 심층적 분석을 위해서는 흔히 4칸국이라고 칭해지는 원나라, 일 칸국, 킵차크 칸국, 차가타이 칸국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데, 현재까지의 몽골 제국사 연구는 주로 원나라와 일 칸국에 집중되었다. 킵차크 칸국을 다룬 이 책이 몽골제국의 광범위함과 중세 러시아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줄 신선한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목차서문감사의 말1장 중세의 민족- 종교적 접경2..

칭기스의 교환 (2020) - 몽골 제국과 세계화의 시작

책소개몽골 제국의 등장은 모든 것을 바꾸어놓았다. 몽골족은 정복을 통해 수많은 제국들과 왕국들을 휩쓸어버렸고,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제국을 만들었다. 그들은 전근대 세계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이었지만, 그들이 이룬 ‘팍스 몽골리카’는 상인과 선교사들이 유라시아를 가로질러 교류하게 했고 광대한 영토 안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삶이 안정되는 효과를 가져왔다.이 책은 몽골의 정복이 세계의 변화를 위한 촉매였음을 교역, 전쟁, 행정, 종교, 전염병, 인구 변화,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검토한다. 그리고 이런 거대한 변화를 ‘칭기스의 교환’이라고 일컫는다. 이는 역사학자 앨프리드 크로스비가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신대륙과 구대륙에 일어난 급격한 사회 변동을 지칭한 ‘콜럼버스의 교환’이라는 용어를 변형한 ..

흉노와 훈 (2024) - 서기전 3세기부터 서기 6세기까지, 유라시아 세계의 지배자들

소개 고대 유라시아 역사는 흉노/훈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흉노/훈은 서양에서는 ‘야만인’ 동양에서는 ‘오랑캐’로 일컬어졌다. 세계사에서 이들의 위치는 고대 후기 로마 제국과 중세 초기 게르만 민족의 역사에 덧붙은 각주에 불과할 따름이다. 김현진 멜버른대학 교수는 이러한 학계 시각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통념에 정면으로 도전해 흉노/훈 제국의 위상을 바로잡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를 말한다. 먼저 몽골고원의 흉노와 유럽의 훈은 같은 집단명을 사용한 강력한 연결고리를 가진 존재들이며, 이들의 역사는 유라시아적 관점에서 검토해야 온전히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흉노/훈 제국이 고대 후기와 중세 초기 유라시아 세계 형성에 미친 영향은 막대하며, 이들은 세계사를 바꾼 고대 문명 중 하나로 ..

몽골 제국 기행 (2015) - 마르코 폴로의 선구자들

책소개13세기의 몽골 제국에 대한 생생한 증언 / 마르코 폴로보다 먼저 몽골 제국을다녀간 두 수도사의 여행기를 통해서 드러난 몽골 제국1230년대에 몽골의 기마군단의 갑작스런 출현과 정복으로 유럽의 기독교 세계는 경악과 공포에 떨게 되었다. 그래서 이 미지의 민족이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그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도사들이 파견되었다. 한 세대 뒤에 중국을 다녀간 마르코 폴로의 선구자들인 셈이다. 특히 카르피니와 루브룩이라는 두 수도사가 몽골 제국의 수도를 방문하고 돌아와서 남긴 글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흥미진진한 여행기이자, 선교 보고서이며, 동시에 진귀한 가치를 가진 역사적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이 두 수도사와 동행했던 다른 수도사들의 기록까지 들어 있어 13세기 초의 몽골 제..

일 칸들의 역사 (2018)

책소개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문화의..

이슬람의 제왕 : 가잔 칸과 그의 시대 (2023)

책소개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훌레구 울루스의 7대 군주 가잔 칸 시대의 역사를 다룬 『집사』 제5권 『이슬람의 제왕―가잔 칸과 그의 시대』는 몽골제국이 서아시아를 통치하며 이슬람 세계를 제국 안에 통합하는 과정을 독자들에게 설명하며, 문자 그대로 ‘세계제국’의 탄생을 보여준다...

칸의 후예들 (2005)

책소개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문화의..

칭기스칸기 (2003)

책소개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문화의..

부족지 몽골 제국이 남긴 '최초의 세계사 (2002)

책소개중앙유라시아사 연구의 권위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호동 명예교수의 역작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집사』의 페르시아어 원본을 번역몽골제국에 대한 종합적이고 균형 잡힌 이해를 위해서는 제국이 통치한 영역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카안의 울루스가 지배했던 동아시아와 몽골리아는 물론, 서방 삼왕가의 영역이 있던 중앙아시아, 킵차크 초원, 서아시아의 역사와 사회상을 고루 파악해야 최초이자 최대의 세계제국 몽골에 다가갈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완역된 『집사』 한국어판 김호동 역주(譯註)본은 과거 낯선 지역으로 우리를 이끄는 흥미로운 안내서이자 당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사료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책은 현재 우리의 인식과 문화의..

몽골 비사 (2004)

책소개『집사』, 『원사』와 함께 몽골 3대 사서 중 하나로 외부인에 의한 왜곡된 방식이 아니라 그들을 통해 직접듣는 몽골의 정사(正史). 칭기스 카한 측근자들의 자술적인 기록이 강하고, 전투에 직접 참여했던 무용담이 생동감 있게 표현된다. 당대의 신화적인 존재를 묘사하는데 있어서도 조금의 거리낌 없이 영웅의 약하고 비겁한 면까지 솔직하고 상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282절의 방대한 분량에 몽골의 역사, 생활문화, 철학, 신화, 사회, 군사제도, 언어 등등을 담아내어 당시 유라시아 세계 제국의 문화적 정점에 올라있는 저작이라 할 수 있다.목차책 머리에국역, 전사 및 한글 표기 방침1. 제1권칭기스 카한의 선조들, 유년의 비극 - 신화와 문학이 역사와 만나는 현장2. 제2권칭기스 카한의 소년기, 문학적 허구와..

몽골 병법 - 칭기즈칸의 세계화 전략 (2009)

책소개세계사에서 전무후무한 영토확장의 기록을 가진 위대한 리더 칭기즈칸이 대제국을 건설해갈 때 펼친 전략과 전술을 자세하게 분석한 책이다. 몽골제국의 역사를 시간 순으로 나열한 일률적인 역사서가 아니라, 칭기즈칸의 리더십과 몽골제국의 승리 전략 및 전술의 면면을 고찰하고 다양한 지역과 상대에 따른 전술 전개의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몽골제국의 탄생과 영토 확장 과정과 군대의 징집, 편성, 군사 훈련, 전략 및 전술 등 몽골제국과 몽골군대에 관한 실증적인 이야기들이 실감나게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칭기즈칸이 광활한 제국을 이끈 비결과 통합의 역사를 그의 전략과 전술을 중심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지를 남기고 있다.목차도해 목록지도감사의 말추천의 글프롤로그1. 몽골제국의 탄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