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불교의 이해 (독서>책소개) 214

반야심경 (2024) -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는 마음공부

책소개“삶에 찾아오는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라”우리 내면에 깃든 지혜를 일깨워주는 『반야심경』260여 자의 짧은 글자로 이루어진 작은 경전 『반야심경』은 기도의 말 즉, 만트라를 설한 경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반야심般若心’에 대해 설하고 있다. ‘반야’는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의 줄임말로, 이는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 파라미타pr?jn? p?ramit?’를 음역한 것이다. 프라즈냐는 ‘지혜智慧’를 뜻하고 파라미타는 ‘완성’을 의미한다. 따라서 반야바라밀다심은 ‘지혜의 완성을 뜻하는 마음’이라는 의미다. 이 책은 『반야심경』의 구절을 세세히 나눠, 누구든 그 이면에 숨은 심오한 뜻을 이해하도록 현대어로 풀어내고 있다. 또한 ‘나 자신’을 ‘4층 건물’에 비유해 각 깨달음의 단계를 알기 쉽..

텐진 빠모의 서양인을 위한 불교 강의 (2024)

책소개“난 합리적이야!” “난 나를 사랑하지 않아!” “난 나야!”라고 말하는 서양인들에게… 그리고 21세기를 사는 한국인들에게법상에 올라선 텐진 빠모 앞에는 크게 세 부류의 서양인이 앉아 있다. 우선 불교를 처음 접해본 사람들이다. 불교 교리는 물론 수행에 대해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온갖 의문 또는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 이제 명상을 시작해보겠다 다짐하고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다. 우선 왜 수행하는지, 어떻게 수행하는지, 그리고 수행을 어떻게 일상으로 가져올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다. 수행에 익숙할 뿐 아니라 명상을 통해 한걸음 깊이 들어가 봤던 사람들도 있다.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 것인지 그리고 중간중간 느꼈던 자신의 ‘체험’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이다. 텐진 빠모는 누구나 이..

관세음보살이여, 관세음보살이여 (2024) - 당신은 누구시길래 늘 내 편이 되어 나를 도와주시나요

책소개삶의 어떤 고난도 두렵지 않다우리에겐 관세음보살이 있기에!불교에서는 흔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사바세계’, 즉 ‘참고 견뎌야 살 수 있는 세계’라고 부른다. 높아져만 가는 물가, 고된 일상, 갑갑한 정치 풍경에 위태롭기만 한 세계정세까지, 그야말로 ‘참고 견뎌’ 넘기는 매일의 연속이다. 그런데 만약 막막한 내일을 두렵지 않게 해 줄, 내 삶을 나아지게 해 줄 인물이 있다면 어떨까? “선남자여, 만약 무량백천만억의 중생이 여러 가지 고뇌를 받고 있을 때 이 관세음보살을 듣고서는 일심으로 이름을 부른다면, 관세음보살은 즉시 그 음성을 관찰하시고 모두 벗어나게 할 것이다”『법화경』 제25 「관세음보살보문품」 속 한 구절이다. 지장보살이 지옥의 중생을, 미륵보살이 미래의 중생을 구해준다면 관세음보살은 ..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 (2024) - 완전한 행복으로 이끄는 티베트 불교 족첸 수행의 정수

책소개우리는 이미 불성을 지닌 완벽한 존재로 태어났다.그래서 우리는 인간이자 동시에 붓다이다.다만 구름에 가려진 태양처럼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우리는 어떻게 붓다를 이루며 붓다로 살 것인가?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말이 있다. “당신이 부처님(붓다)입니다.” 우리가 붓다라는 선언은 ‘인간=붓다’처럼 등호가 성립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붓다처럼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의문이 남는다. 우리는 어떻게 붓다를 이루고 어떻게 붓다로 살 것인가? 이 책 『나는 어떻게 붓다가 되는가』는 티베트 불교 수행의 정점인 족첸을 통해 답을 찾아간다. 우리가 붓다가 되는 일은 꿈만 같은 일일까? 족첸의 관점에서는 “인간과 붓다는 그저 존재의 기반에서 일어나는 서로 다른 방식일 뿐”이라고 단언..

불교사 다이제스트100 (2024)

책소개자비와 평화를 설법한 석가의 탄생으로 시작된 지혜의 종교, 불교중국으로부터의 전파과정과 현대 한국불교의 종단까지불교가 걸어온 약 2500년의 길을 100장면으로 만나다『불교사 다이제스트100』은 각 지역, 국가별로 역사적 중요한 장면을 100가지로 꼽아 구성한 가람기획의 ‘NEW다이제스트100’ 시리즈의 스무 번째, 종교사로서는 첫 번째 책이다. 불타가 탄생할 무렵인 약 2500년 전, 세계 각지에서는 위대한 사상가와 종교의 창시자들이 출현했다. 불타는 이러한 시대에 활동한 가장 탁월한 정신적 지도자이자 실천자였으며, 그의 가르침은 인도는 물론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유와 평화를 심어주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삼국시대 이전부터 불교가 전해졌고, 학계에서 공인된 고..

인도 불교 철학 (2024)

책소개불교를 공부하는 바람직한 출발점, 불교철학사2,600년 불교 역사의 가장 찬란했던 황금시대를 만나다!불교사의 명장면들로 그려 낸 인도 불교철학불교에 대한 지혜로운 안목과 태도를 키운다!불교를 공부하는 출발점은 무엇이 되어야 할까. 석가모니의 근본 가르침에 가까운 초기불교 공부에서 시작해야 할까, 아니면 우리에게 보다 익숙한 대승불교 공부에서 시작해야 할까. 만약 불교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고자 한다면 그 공부의 바람직한 출발점은 불교철학사 공부일 수 있다. 불교철학사를 공부하는 것은 복잡하게 얽혀 있고 때로는 서로 모순되어 보이기도 하는, ‘불교’라는 범주에 포괄되는 여러 가르침을 대하는 성숙한 안목과 태도를 키운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이러한 안목과 태도를 갖춘 사람이라면 불교 공부라는 기나긴 여정을..

바다를 건넌 붓다 (2024) - 세계 불교 바다연대기

책소개불교의 바다연대기는 아직 미궁의 세계이다. 불교사의 전개와 그 전파의 파장은 바다를 통하여 가장 먼데까지 작동되었다. 스리랑카와 동남아 등 바닷길로 전파되었으며, 심지어 아프리카 홍해의 항구 베레니카에서 불상이 나오고 있다. 심지어 명·청대에는 유라시아 극동의 아무르강변과 사할린까지 관음당이 존재했던 비석이 프리모리예 박물관에 전해온다. 이와 같이 이 책은 수미일관되게 바다를 통한 불교의 연대기에 주목한다.저자는 이십여 년에 걸친 현장조사에 입각하여 방대한 분량의 『해양실크로드문명사』를 출간하고, 이의 자매편에 해당될 수 있는 『바다로 간 붓다-세계불교 바다연대기』를 마무리하므로써 인도양과 태평양에 걸쳐있는 아시아의 바닷길을 마감한다. 이 책은 ‘유럽 이전의 바닷길’로서 아시아문명을 형성시킨 바닷길..

가람유사 해인사편 (2023)

책소개가람유사 남겨야 할 우리사찰 이야기『삼국유사』의 맥을 잇는 가람유사의 첫 번째 권인 해인사 편은 해인사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해인사가 자리 잡고 있는 가야산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통해 해인사가 가야산에 ‘있을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해인사의 창건부터 해인사였기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수많은 이야기를 담았다. 그 많은 이야기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초로 삼고, 거기에 더하여 불교의 인연법因緣法과 연기법緣起法을 적용하고, 다시 현대적 감각으로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서 수록하려고 노력한 책이다.목차프롤로그 신화의 땅에서 깨달음의 성지로1. 정견모주政見母主의 땅, 가야산 _ 192. 해인 성지가 이룩되면서 가야산이 되고, 정견모주가 되었다. _ 33제1장 해인사 창건 연기..

불교철학의 이해 (2024)

책소개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불교의 근본 질문과 그 답은 무엇인가?인도에서 한반도까지 불교철학의 흐름을 추적하는, 대중을 위한 불교철학 개론서지금까지 ‘불교철학’이라는 범주의 저술이 있긴 했지만, 특정한 교학의 철학적 해설에 집중되어 있을 뿐 철학적 측면에서 불교를 소개하는 개론서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불교철학의 이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저자는 여타 학문 분과는 물론 기독교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읽기 쉬운 교의학 개론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 『불교철학의 이해』는 ‘철학으로서 불교’에 대한 개괄을 목적으로, 인도에서 한반도에 도달하기까지의 학파적 논의들을 주제별로 나누고 중심주제와 관련된 개념들의 변화과정을 사상사적인 흐름에 따라가며 서술하고 있다. 즉 인도의 정..

토픽 한국 불교사 (2024) - 36개 테마로 보는 한국 불교의 스펙트럼

책소개36개의 테마로 풀어낸 1,700년 전통의 한국 불교사,그 다채로운 스펙트럼에 비친 한국적 심성과 가치관인도에서 탄생한 불교는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동아시아의 각지로 전파되었으며 고도의 철학적 사유이자 보편적 종교로서 문명사적인 영향을 미쳤다. 불교가 수용되고 토착화되면서 각 지역에서는 수많은 문화 접변과 변용의 현상이 펼쳐졌고, 이는 한반도에서도 다르지 않았다. 불교가 들어온 이후 한국사는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새로운 차원의 질적 도약을 경험했다. 또한 한국에서 불교는 인도나 중국과는 다른 고유한 특성을 만들어냈고 한국적 토양에 맞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왔다.불교는 한국의 역사에서 사상과 종교, 문화와 의례, 문학과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빛나는 역할을 해왔고 그만큼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그래..

조선불교유신론 (2015)

책소개'조선불교유신론'(1913년 불교서관)은 만해 한용운의 저작으로, 당시 조선 불교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혁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여 조선불교의 근대화를 추진했던 책이다.Ⅰ장은 '조선불교유신론'의 해제이다. 역자는 저자 한용운의 생애와 저술 당시의 시대적 상항에 대해 자세히 고찰했다. 또 『조선불교유신론』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만해 사상의 근간이 된 량치차오(梁啓超)와 사회진화론에 대해서도 살폈다.Ⅱ장은 '조선불교유신론' 을 번역한 부분인데, 한용운은 조선불교 개혁을 토로하고, 불교는 미신이 아니라 고금동서의 모든 철학을 종합·포섭하고 있는 위대한 사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불교의 이상(理想)은 평등주의 내지는 구세주의(救世主義)에 있는 것으로 이는 서양의 자유주의와도 일맥상통하는 데가 있..

한용운의 조선불교 유신론 (2021)

목차서론불교의 성질불교의 주의불교의 유신은 마땅히 파괴로부터승려의 교육참선염불당의 폐지포교사원의 위치불가에서 숭배하는 소회불가의 각종 의식승려의 인권회복은 반드시 생산에서불교의 장래와 승니의 결혼문제사원 주지의 선거법승려의 단결사원의 통할결론초간본 영인저자 소개 (1명)저 : 한용운 (韓龍雲, 만해, 한유천)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

이제서야 이해되는 불교 (2023) - 단숨에 읽어지고 즐겁게 깨치는 원영 스님의 불교 수업

책소개“인생이 덧없고 허무하게 느껴진다면불교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불교 공부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재미있는 불교 입문서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슬픈 상황이나 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다시 평상시의 상태로 돌아오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에게 갑자기 큰일이 생겼을 때나 오랜 시간 열심히 노력해온 일이 좌절되었을 때, 큰 병이 났을 때 등…. 이런 일을 맞딱드리게 되었을 때, 우리는 의지할 무언가를 찾는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불교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할 때는 아무리 좋은 가르침이라고 강조해도, 귀에 들어오..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2004) - 단숨에 읽히고 즐겁게 깨치는 원영 스님의 반야심경

책소개갑자기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면『반야심경』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전 세계 불자들에게 있어 가장 자주 접하고 익숙한 경전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반야심경(般若心經)』을 대답할 것이다. 어느 나라에서나 법회 때마다, 혹는 불교식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빠지지 않고 독송할 뿐만 아니라 54구 260자의 한자로 이루어진 짧은 경전이기 때문에 전문을 암기하는 사람도 흔히 볼 수 있다. 그렇지만 경전의 내용이 익숙하다고 해서 그 안에 담긴 가르침이 쉬운 것은 아니다. 불교 사상 가운데에서도 가장 오해하기 쉬운 ‘공(空)’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것이 바로 『반야심경』이기 때문이다. ‘공’의 시각으로 ‘나’와 이 세상의 실상을 파헤쳐 보여주고, 이를 통해 이분법적 사고에 물든 우리의 ..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2024) - 강의 생명계 그 자체인 ‘나’들의 이야기

책소개큰 지혜를 완성하기 위한 핵심적인 가르침『반야심경』에 대한 정화 스님의 특별한 강의!과학의 언어로 불교의 교리를 설파해 온 정화 스님의 『반야심경』 강의책. 대승불교의 깊은 교리를 한자 260자 정도로 압축적으로 풀어 낸 『반야심경』을 관자재보살, 색즉시공 공즉시색, 제법공상, 반야바라밀다 등을 키워드로 삼아 총 6개의 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반야심경』은 대승불교 초기에 성립된 불교 경전인 『반야경』에 속하는데, 여기에서는 보살과 육바라밀, 그리고 공(空) 개념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며, 이전의 소승불교에 대해 획기전인 전환을 가져오게 되었다.‘반야’는 지혜로, 이 지혜가 충만하게 되면 모든 불만족이 사라지게 된다.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연생기와 온전히 계합할” 수 있는 빈 마음 상태..

담마빠다 (법구경 : 깨달음의 노래) - 2023

책소개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읽히는 불교 고전깨달음의 노래, 『담마빠다(Dhammapada, 법구경)』한국불교계를 대표하는 석학이중표 교수의 첫 완역으로 만나는우리말 『담마빠다』의 새로운 표준!붓다의 순수한 가르침이 알고 싶다면 ‘담마빠다’를 읽어라!원전을 가장 바르고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시대와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널리 읽는 책. 인류의 보편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어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그런 책을 일컬어 고전(古典)이라고 한다. 불교 텍스트 중에도 고전이 있다. 2,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붓다의 가르침을 오롯이 담고 있는 ‘담마빠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은 불교 경전이자 국내 독자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책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이면서 동시에 붓다..

숫따니빠따 (2023) - 피안으로 가는 길

책소개“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진흙탕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사랑받는 경전, 『숫따니빠따』에 대한가장 완벽한 번역서시대와 국적과 신분을 뛰어넘어 널리 읽는 책, 인류 모두에게 통용 가능한 보편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어서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책을 일컬어 우리는 ‘고전(古典)’이라고 부른다. 불교 텍스트 중에도 고전이 있다.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붓다의 가르침을 담은 경전이자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읽는 경전, 『담마빠다』와 『숫따니빠따』가 바로 그것이다. 『숫따니빠따』는 우리에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등, 주옥 같은 경구의 출처로 알려져 있는 경전이다. 하지만..

정선 앙굿따라 니까야 (2023)

책소개30년간 우리말 불경 번역에 매진해온석학 이중표 명예교수의‘정선(精選) 니까야 시리즈’ 완결편 출간붓다의 다르마(Dharma, 法)를 ‘숫자’로 결집한『앙굿따라 니까야』의 정수를 가려 뽑고 풀이하다한국 불교학계를 대표하는 이중표 명예교수(전남대 철학과)의 『니까야』 번역 시리즈의 네 번째이자 완결작인 『정선 앙굿따라 니까야』가 출간됐다. 2019년 시리즈 제1권 『정선 디가 니까야』의 출간 이후, 제2권 『정선 맛지마 니까야』(2020년), 제3권 『정선 쌍윳따 니까야』(2021년)까지, ‘정선 니까야 시리즈’는 방대한 니까야 가운데 핵심만을 가려뽑아 현재의 우리가 체계적으로 경전을 읽고 불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시리즈 제3권 이후 2년여 만에 출간된 이 책은, 4부 니까야 가운데 ..

니까야로 읽는 금강경 (2022)

책소개붓다의 원음이 담긴 『니까야』를 바탕으로산스크리트 원전 『금강경』을 해석하다『금강경』은 우리나라 불자들이 가장 사랑하고, 가장 많이 독송하는 불경(佛經)이지만 그만큼 어렵게 느끼는 경전이다. 이는 우리나라에 ??금강경??에 대한 해설서가 다종다양하게 출간된 까닭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많은 해설서 가운데에서도 그 원전을 찾아,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은 그리 많지 않기도 하다.이 책은 『금강경』이 설하는 언어의 세계와 보살의 길을 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초기불교와 대승불교의 접점을 연구해온 한국불교계 석학 이중표 명예교수는 초기경전 『니까야』를 통해 대승경전 『금강경』의 핵심을 꿰뚫는다. 『금강경』의 탄생 배경, 『니까야』와의 연관성을 산스크리트어, 빨리어, 한문 원전의 꼼꼼한 해석을 바탕으로..

근본불교 (2021) - 붓다의 원음

책소개붓다의 원음,모든 불교의 뿌리,‘근본불교’를 말하다저자 이중표 명예교수는 ‘근본불교(Fundamental Buddhism)’와 대승불교의 연결고리를 연구해 온 한국 불교학계의 석학이다. 대승불교 전통인 한국에서 『아함경(阿含經)』, 『니까야(Nik?ya)』가 소승, 남방불교 경전으로 치부되어 주목받지 못하던 시기부터 그는 이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이유는 명쾌하다. 『아함경』과 『니까야』를 모든 불교의 뿌리인 ‘근본불교’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불교 최초기, 붓다의 원음이 가장 잘 간직된 근본경전 『아함경』, 『니까야』의 바른 이해는 곧 대승불교의 바른 이해로 이어진다. 대승불교 전통인 한국에서 이 분야가 더욱 연구되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때 ‘원시불교’, 또는 ‘초기불교’라고도 불렸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