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여행박사 (독서>책소개)/4.일본여행 21

중국 항일독립운동 사적지 탐방기 20인의 현직 교사들이 들려주는

책소개2009년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아름다운 애국심이 더더욱 요구되는 역사적 해이다. 왜냐하면 대한의병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가 을사늑약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의거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올해는 2천 만 대한민족이 꽃처럼 하나되어 서러운 피울음으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지 90주년이요, 오늘날 자유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정초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90주년 되는 해이다.이 책은 20인의 현직 교사들이 상해 · 가흥 · 항주로 이어지는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국을 위해 패기와 젊음을 바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 김구, 이동녕 선생님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20인의 교사들이 ..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023) -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책소개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목차1장 고대인의 흔적과 한일관계·일..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2 (2003) - 건축사학자의 일본 역사기행

책소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들을 찾아다니며 지워진 역사의 한켠을 고발하고 복원해내고자 한 저자의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두번째 책. 역사의 현장이나 건물을 근대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기본자료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일본 지도를 그린다. 우리 역사의 흔적이 담긴 건물, 비석, 이제는 없어진 빈터까지도 포함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지도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 역사가 부르는 곳 나라 동대사에서 만나는 고대 한국인 일본 제일의 자랑, 청수사를 만든 백제인 조선통신사가 거쳐갔던 우시마도에서 일제의 우리 문화재 약탈과 밀반출 일본으로 수집되어 간 우리 생활 문화재들 교토박물관 뒤편에 버려져 있는 조선의 석인석수 일본 근대건축의 아버지가 된 영국인 건축가 2. 슬..

일본 도자기 여행 (2023) -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책소개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개정증보판에서 보다 깊이 있게, 좀 더 치밀하게 다룬 일본 도자기의 모든 것 메이지유신의 배경에는 조선 사기장에게서 탄생한 일본 도자기가 있었다! 일본 도자기 속에 감춰진 역사적 아이러니와 조선 사기장의 눈물 수백 년 동안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문화산업을 구축한 일본 도자기. 그러나 일본 도자기의 찬란한 성장 속에는 조선 사기장의 눈물이 감춰져 있다. 도자기 관련 다수의 저서를 펴낸, 세계 도자문화사 전문가 조용준이 『일본 도자기 여행: 규슈의 8대 조선 가마』 개정증보판을 통해 일본 도자기에 들어있는 역사적 아이러니와 조선 사기장의 한을 보다 깊이 있게, 다층적으로 파헤쳤다. 일본 도자기는 뛰어난 예술성과 실용성을 강점으로 근대화..

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 (2023)

책소개 교토, 알고 가면 더 즐겁다! 일본 문화답사 1번지, 천년고도 교토의 명소를 한권에 담다 일본문화의 정수를 품은 천년고도이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여행지 중 하나인 교토. 2013년 초판 출간 이후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최고의 일본문화 안내서로 자리매김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전5권)을 모본 삼아 유홍준 교수가 가려뽑은 교토의 명소들을 『여행자를 위한 교토 답사기』 한권에 새로 담았다. 일본 여행서 중에서도 교토 여행서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도서 대부분은 관광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교토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해설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역사는 유물을 낳고 유물은 역사를 증언한다”는 유홍준 교수의 철학에 입각해 교토의 아름다운 명소와 문화유산 ..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2023) - 홍성화 교수의 한일유적답사기

책소개 잘못된 역사는 잘못된 과거로부터 시작된다! 어느 역사가의 진실을 향한 30년간의 여정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도 새로운 잘못을 저지르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역사로부터 배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30여 년간 일본열도를 수도 없이 돌아다니면서 가장 많은 한반도 관련 유적을 찾아다닌 몇 안 되는 한국인이 되어 버렸다. 일본이 무너져버린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한국의 역사를 밟고 일어서려는 모습이나 이유도 모른 채 일제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말살하려고 추앙했던 인물의 기념비 앞에서 활짝 웃으면서 사진을 찍은 사람들을 보며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요즘 한일관계가 매우 민감한 시기이다. 이럴 때일수록 사실에 근거한 균형 잡힌 역사인식이 필요하다.” 목차 1장 고대인의 흔적과 한..

교토 갈까? - 한 권으로 더나는 한 도시 이야기

책소개 ‘한 권으로 떠나는 한 도시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전작인 『파리 갈까?』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의 천년고도 교토로 떠난다. 『교토 갈까?』는 우리에게 익숙한 금각사와 은각사, 청수사, 철학의 길 등은 물론 100여 개의 대표적 유물·유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종횡무진 교토를 누비며 일본의 역사와 문화, 정치, 예술을 담아 놓았다. 특히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한일사의 자취도 빼놓지 않는다. 역사가이기도 한 저자는 우리의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지점들을 섬세하게 살펴주고 새롭게 해석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목차 prologue_천년고도 교토의 과거와 현재 · 010 1day 히가시야마의 남쪽 자락을 따라서 기요미즈의 무대로 유명한 기요미즈데라 · 021 인연의 신을 모시고 있는 지슈 ..

항일과 친일의 역사따라 현충원 한바퀴

책소개 국립서울현충원, 국립대전현충원, 국립4ㆍ19민주묘지, 수유리묘역, 효창공원까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가 함께 잠들어 있는 현충원 역사 기행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일제강점기 항일과 친일의 갈림길에서 다른 길을 선택한 친일파와 독립운동가가 함께 잠들어 있다. 2009년 11월 초, 민족문제연구소는 4400여 명의 친일파 명단을 발표한다. 이 중 국립서울현충원에는 국가공인 친일파와 비공인 친일파 35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는 국가공인 친일파와 비공인 친일파 34명이 있다. 이 책에서는 2009년 반민규명위가 발표한 1000여 명의 ‘국가공인’ 친일파에 들지는 않지만,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비공인 친일파’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항일과 친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는 친일파와 평생 독립..

한일고대사 유적 답사기

책소개 임나일본부, 식민지 근대화, 독도 문제 등등, 한일 간의 역사 논쟁은 고대사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고 제기된다. 두 나라의 역사학자들이 연구와 논쟁을 통해 왜곡된 해석을 바로잡은 경우에도, 그 내용은 널리 알려지지 않고 정치적인 목적으로 무시되기도 한다. 『한일고대사유적답사기』는 역사책의 행간에서 질문을 찾고, 영산강 유역부터 일본의 교토와 도쿄에 이르기까지 고대 한일 관계를 이해하는 데 실마리가 될 유적들을 실제로 답사하며, 흩어져 있는 실마리들을 모아서 꿰어보는 방법으로 역사의 진실을 엿보고자 했다. 답사의 행적을 보여주는 사진과 지도가 풍부하다. 목차 책머리에 - 장차 전원이 황폐해지려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1장 영산강 유역에서 아! 영산포 수수께끼 무덤 떼 토기의 비밀 무덤..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책소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들을 찾아다니며 지워진 역사의 한켠을 고발하고 복원해내고자 한 저자의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두번째 책. 역사의 현장이나 건물을 근대사 연구의 가장 중요한 기본자료라고 생각하는 저자는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일본 지도를 그린다. 우리 역사의 흔적이 담긴 건물, 비석, 이제는 없어진 빈터까지도 포함된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지도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1. 역사가 부르는 곳 나라 동대사에서 만나는 고대 한국인 일본 제일의 자랑, 청수사를 만든 백제인 조선통신사가 거쳐갔던 우시마도에서 일제의 우리 문화재 약탈과 밀반출 일본으로 수집되어 간 우리 생활 문화재들 교토박물관 뒤편에 버려져 있는 조선의 석인석수 일본 근대건축의 아버지가 된 영국인 건축가 2. 슬..

대마도와 7년 전쟁

소개 신용권 저자의 《역사의 이면을 보다》 개정증보판 “역사의 편견을 배제하고 고정관념을 극복하라!” 기행문은 여행 중에 보고 듣거나 느끼고 겪은 것을 적는 글이지만, 역사기행은 여기에 덧붙여 역사의 현장을 바라보고, 현재의 시각에서 역사적 공간을 느껴 보며, 그 공간 속에 얽힌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여행이다. 과거사에 대한 사과(謝過)가 일본의 ‘짐’이라면, 반성(反省)은 우리의 ‘힘’이다. 대한해협(大韓海峽)의 푸른 물결과 현해탄(玄海灘)의 검은 파도가 부딪치는 국경의 섬 대마도(對馬島·쓰시마)에서, 그 속에 묻힌 갈등과 교류의 해묵은 과거와 함께 나누어야 할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그려 본다. 목차 책머리에 Ⅰ. 경계의 땅 1. 대마도를 찾아서 2. 교류와 갈등 Ⅱ. 임진왜란 1. 선비도와 무..

조선 통신사의 길 위에서 : 한일관계의 미래를 읽다

책소개 ◇ 관계는 늘 함께 하는 것 관계는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쌍방이 늘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다. 어느 한 쪽의 노력이나 인내만으로는 결코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친구 사이도 그렇고 부부나 부모자식 사이도 그렇다.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국제관계라고 다를 리가 없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의 관계는 어떨까? 하루에 2만 명 이상의 양국 국민들이 왕래하며 민간교류가 활발하지만, 정치나 역사 면에서는 감정적 대결이 일상화되었다.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 위안부 문제에 이어 북핵 문제가 모두 양국의 첨예한 관심사이자 인식이 완전히 갈리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우리로서는 당연히 양보할 수 없는 문제들이고, 일본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결국 두 나라는 친구가 아닌 원수가 될 ..

조선통신사 옛길 걸은 까닭

책소개 저자는 『조선통신사 옛길 걸은 까닭』에서 “옛 조선통신사들이 사경(死境)을 넘나들며, 필사적인 노력으로, 통 큰 정치와 지혜로운 외교술을 발휘하여, 200여 년 동안 평화 시대를 선도한 것처럼, 이 시대에도 한 번 더 지혜롭고 격조 높은 외교술과 통 큰 외교로, 일본을 이 시점에서 용서하고, 상생의 길로 진정한 이웃사촌으로 동행하는 외교정책을 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강조한다. 이어서 그는 “이 지겨운 악연의 한·일 관계를 언제까지 후손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이제는 조선통신사의 성신·교린·우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우리 후손에게는 악연의 쇠사슬에서 벗어나 진정한 동반자로 상생의 복지국가를 만들어 나가도록 우리 세대는 어떠한 비난을 받더라도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

한중일의 갈림길 나가사키

책소개 일본 근대화의 분기점, 나가사키 일본 열도 서쪽 끝에 위치한 나가사키는 고대로부터 대륙과 일본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으며, 막부의 직할령으로 일본 유일의 무역항으로서 번영을 누려 왔다. 또한 대륙과 서양에서 유입된 외래문화와 일본 문화가 융합되어 나가사키만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었다. 쇄국 시대에 일본이 나가사키에 데지마라는 서양을 향한 통풍구를 마련하면서부터 한국과 일본은 근대와 전근대의 갈림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이를테면 나가사키는 한중일 근대화의 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근대화를 태동시킨 나가사키라는 무대에 등장한 일본인들의 왕성한 지적 호기심, 정통과 이단을 가리지 않은 유연한 사고방식, 그리고 철저한 프로정신이 일본으로 하여금 한국, 중국과는 다른 역사적 길을 걷게 했다는 역사..

일본 근세성곽과 왜성의 이해

책소개 왜성은 한반도와 일본을 이어주는 역사적 사료로서 한일과거사를 재조명하는 역사적 구조물이다. 본책에서는 일본 침략을 입증하는 증거물인 왜성의 일반적인 개념을 익히고 현장에서 답사한 왜성의 모습과 구조를 살핀다. 조선 백성들이 동원되어 건축된 왜성을 살펴봄으로써 일본 침략의 역사를 되짚어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목차 추천사 … 4 책을 펴내면서… 7 제1장 총론 1 성의 개념 … 17 2 성의 유래 … 20 3 성의 분류 … 22 제2장 일본성곽 1 일본성곽의 시대 구분 … 27 2 일본성곽의 관점 … 28 3 일본성의 역사 … 32 4 일본성곽의 특징 … 55 5 일본성곽의 주요 구조 … 62 6 일본성곽의 나와바리 도면 작성 … 133 제3장 왜성 1 왜성이란? … 141 2 왜성의 축성 경..

대마도 우리역사 답사기

책소개 이 책은 일본 속의 우리 문화를 더듬어 왔다. 대마도에서 우리와 관계되는 고장의 역사나 일화들은 되도록 수록해서 우리와 남이 아님을 알게 해주게 했다. 목차 1. 대마도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섬인가 2. 대마도를 왜 '쓰시마'라고 읽는가? 3. 실은 아주 가까운데, 그저 멀기만했던 대마도 길 4. 선열들의 고결한 기백이 아직도 살아 있던 '이즈하라' 5. 빈배로 표착한 신령들, 일본신화의 발원지 '쓰쓰' 6. 천혜의 요충지대며 왜구들의 소굴 '아소우'만 7. 한글표기의 표류물이 많이 발견되는 대마도의 서북지역 8. 조일간에 빈번히 왕래했던 동북항로의 정박지들 9. 최초로 조선과의 평화적 교역의 길을 연 '소우사다시게'와 '엔쓰우지' 저자 소개 저자 : 인재환 경기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경..

일본 재발견

책소개 저자가 20년 동안 일본 전역의 전통적인 종교 성지와 현대적인 새로운 종교 성지들을 탐방하며 보고 듣고 느낀 일본인의 감성의 원천들 속으로 안내하며, 그곳에서 읽어낸 일본인의 마음을 소개함으로써 ‘가깝고도 먼 이웃’ 일본을 심층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그것은 판도라의 상자처럼 일본인의 민낯과 속내를 모두 드러내 주는바, 일본인 마음의 깊은 곳에서 만나는 ‘진정성과 스피리추얼리티(spirituality, 靈性)’에 주목함으로써 새로운 일본(인)의 얼굴과 마음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일본(인)과 한국(인)의 상호 이해 가능성을 희망한다. 목차 서문 성지를 통한 일본의 재발견 1부 신화 속의 일본 제1장 규슈 다카치호 : 일본신화의 무대 제2장 후지산 : 고노하나노사쿠야히메 신화 2부 ..

역사와 문화로 보는 일본기행

책소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외국, 일본의 주요 도시를 둘러보고 한일 문화교류사를 밝힌 역사기행문이자, 일본 문화유산 기행서이다. 저자는 우리가 한번쯤 들어보았음직한 유서 깊은 도시들의 역사와 유적을 소개하며, 가장 서구화되었으면서 서구와는 확실히 구분되는 일본 문화의 실체를 벗겨내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일본의 여러 도시를 둘러보면서, 우리와 서로 닮은 꼴이지만 다른 일본문화 기행을 맛볼 수 있다. 길게 늘어선 일본 열도는 아열대에 속하는 오키나와부터 한대에 속하는 홋카이도까지 다양한 기후대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히 언어나 민족 구성원도 다양하다. 또한 많은 불교 문화재와 절경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데 벽에 금칠을 한 킨카쿠지金閣寺와 겨울이 되어 하얀 눈이 내리면 은칠을 한 것처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일본편 1~5권

책소개 유홍준의 새로운 안목이 일본문화의 근원과 정수를 말한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2020년 개정판 출간! 1993년 제1권 ‘남도답사 일번지’를 시작으로 2012년 제7권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까지 20년 동안 330만 독자의 사랑을 받아왔고 한국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로 기록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이번에는 ‘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의 정수’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다. ‘답사기’ 일본편은 그동안 한일 관계의 주요한 주제였던 과거사 문제를 문화사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출발해 한국이 일본에 문화적으로 영향을 전해준 흔적을 찾고 그 바탕 위에서 일본문화가 꽃피게 된 과정을 탐사해나간다. 미술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조예가 깊은 저자는 한국과 일본의 일방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