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한국근대사 연구 (독서>책소개)/4.대한제국사 52

그들의 대한제국 1897~1910 (2024) - 5인의 기록으로 재구성한 있는 그대로의 대한제국사

책소개대한제국에 대한 편견을 벗어던져라!정치인, 선교사, 지식인, 언론인, 상공인당대를 살았던 각양각색 5인의 기록으로편견도 꾸밈도 없이 새롭게 만나는 대한제국의 역사대한제국의 역사를 다시 그리다―당대를 살았던 5인의 기록으로 재구성한 있는 그대로의 대한제국사역사의 법정에 늘 소환되는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 ‘대한제국’. 학계의 입장은 크게 엇갈린다.하나는 급변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약육강식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해 망국을 초래했으니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제국주의라는 시대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근대화를 위해 노력했으니 긍정적인 면도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렇게 대한제국을 둘러싼 논쟁이 화톳불처럼 계속 가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대한제국을 어떻게 봐야 할까? 가장 좋은 방..

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2024) - 이유 국가는 어떻게 폐망하는가

책소개역사 속 인물은 흔히 현재의 필요에 의해 상징으로 소환되지만, 한국 근대사에서 고종만큼 상징적인 인물은 찾기 어렵다. 역사를 해석하는 관점은 곧 현재를 이해하고 이끌어가는 동력이 된다. 고종의 통치를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물음이 결국 오늘날 대한민국의 향배를 어디로 정하는가와 결부된 것도 그 때문이다.『지금, 천천히 고종을 읽는 이유』는 구한말 조선과 21세기의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절박함에서 집필되었다. 그동안 많은 학자들이 민족주의적인 희망으로 고종을 항일·자주·근대화의 상징으로 떠받들어온 것에 맞서서, 실제 역사를 낱낱이 밝힌 뒤 현재 대한민국의 오류를 짚어내고자 하는 의지가 이 책에 담겨 있다.목차프롤로그: ‘정신승리법’ 외교의 부활 0061. 300년 정지된 조선의 ..

고종과 이토 히로부미 (2024) - 망국의 길목에서, 1904~1907

책소개■ 대화 기록문을 통해 본 고종과 이토의 역할과 정략1904년 한일의정서 체결에서 1907년 고종 폐위와 순종 즉위로 이어지는 4년은 한국근현대사에서 가장 격렬하게 요동쳤던 시간이었고, 그 중심에 고종과 이토 히로부미가 있었다.일본에는 일본의 한국 병탄사(倂呑史)를 추적할 수 있는 정부의 공문서, 건의문, 보고서, 일기, 전기, 신문 기사 등 많은 사료와 자료가 풍부하다. 하지만 우리는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사건들이 이어졌음에도 그 결정의 실상을 찾아볼 수 있는 자료가 대단히 한정돼 있다. 한국에서는 ‘아직’ 한 편의 대화록도 찾아볼 수 없다. 두 사람의 담판을 기록한 자료를 통해 어떻게 일본은 한국 병탄 정책을 추진했고, 한국은 망국으로 빠져들었나를 되짚은 책이 나왔다.국사편찬위원회에서 ..

고종과 대한제국 (2020) - 황제 중심의 근대 국가체제 형성

책소개황제 국가로서 근대 국가체제를 마련한 ‘제국'의 출범과대한제국 초대 황제로서 고종이 이끈 국정 운영의 명과 암대한제국 시기는 1863년부터 1907년까지 무려 44년여 통치 기간 동안 조선 26대 국왕이자 새로운 대군주, 황제로서 고종이 군주권을 확보하고 국정을 자신의 의지대로 주도한 유일한 기간이었다. 이 책은 대한제국의 황제 권력 형성과 운영에 관한 필자의 그간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술한 글을 재정리하고 보완하여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선포한 시기부터 1904~1905년 러일전쟁 전후 기간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대한제국의 내치 기반, 법률적 기반, 물리적 기반, 그리고 제국의 인프라와 물적 토대 등이 어떠했는지 알아보고 대한제국 당시의 정치사회 구조 전체상과 성격, 제..

고종과 아관파천 (2020) - 이희, 러시아공사관에서 375일

책소개정국 장악을 위한 고종의 정치적 선택375일간 러시아공사관으로의 도피, 아관파천1894년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요동치는 시기였다. 7월 23일 새벽, 일본은 용산에 있던 천여 명의 군대 병력을 경복궁으로 진군시켰다. 이렇게 경복궁을 강제 점령한 일본은 조선 정부를 붕괴시키고 친일정권을 탄생시켰다. 이틀 뒤인 25일, 일본 함대가 조선으로 청의 증원부대를 수송하던 영국상선을 격침하고, 이를 호위하던 청 함대를 격파함으로써 선전포고도 없이 청일전쟁이 시작되었다. 8월 1일 일본은 청이 조선을 속방으로 칭하며 조선 내정에 간섭했다고 지적하고 선전포고했다.청일전쟁은 조선을 둘러싼 청과 일본의 단순한 전쟁으로 끝나지 않았다. 전쟁 이후 동북아 국제질서는 러시아와 일본의 대립구도로 급격히 재편되었다. ..

100년 전의 세계 일주 (2022) - 대한제국의 운명을 건 민영환의 비밀외교

책소개국운을 걸고 떠난 7개월간의 세계 여행1896년 모스크바대관식에서 벌어진숨 막히는 비밀외교!아관파천 이후 고종이 러시아공사관에 머물던 1896년 3월, 조선 정부는 러시아로부터 니콜라이 2세 황제 대관식 공식 초청장을 접수하고 민영환, 김득련, 윤치호를 중심으로 한 특별 사절단을 구성하여 러시아에 파견한다. 1896년 4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을 거쳐 러시아에 도착했다가 광활한 시베리아를 횡단하여 10월 20일 블라디보스톡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는 8개국, 6만 8,365리에 이르는 7개월간의 대장정이었다. 여기에 조선사절단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파리로 유학을 떠난 뒤 지중해를 건너 이집트, 지부티, 스리랑카,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대한제국의 토지조사와 토지법제 (2017)

책소개 이 책은 기존 대한제국의 양전·지계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면서 새로운 얼개와 연결망을 시도하였다. 저자 왕현종 교수는 19세기 중반 이후 20세기 초반에 이르는 수십 년간 토지제도 개혁의 논의를 재검토하면서 조선정부, 이후 대한제국의 토지제도 개혁의 방향과 추진과정에 대해 전체적인 흐름을 조망해 보려고 했다. 이를 위해 한편에서는 개항 이후 서구와 일본의 경제적 침략에 따라 강요된 흐름을 살펴보았다. 개항장 조계지를 통한 외국인의 토지침탈이 이루어졌으므로 이와 연계하여 이루어지는 토지제도 개혁의 외부적 요인을 검토하였다. 그래서 조계지내 외국인 토지의 소유권 확정뿐 아니라 조계지 이외 지역의 토지?가옥 침탈, 1883년 이후 한성부내 잡거지 확대를 통한 외국인의 토지?가옥 침..

덕혜옹주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2008)

책소개 고종의 서거와 함께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가고, 조선왕공족의 일본인화를 위해 소 타케유키 백작과 결혼하게 된 대한제국의 황녀 덕혜 옹주에 관한 이야기. 저자는 평생을 정신병으로 고생하며 살았던 덕혜 옹주의 안타까운 일생을 살펴보면서, 덕혜 옹주와 소 타케유키의 관계를 사실에 근거해서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의 결과 저자는 '국가정책에 의한 결혼이었지만 그들 사이에는 사랑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불행하였다'라는 결론을 낸다. 두 사람 사이에 끼어 들었던 '국가'와 그 사이에서 이루어졌던 개인적인 관계를 넓게 조망하면서 덕혜옹주의 생애를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저자의 말 프롤로그 1 이덕혜 탄생 덕수궁의 꽃 아버지 고종의 죽음과 3·1운동 창덕궁에서의..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2010)

책소개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영친왕, 그와 관련된 역사 속 비화 조선의 마지막 왕인 고종은 스스로 황제로 즉위하며 대한제국을 건립한다. 하지만 허울 뿐인 제국은 일본의 힘에 굴복하고 대한제국은 단명하고 만다. 영친왕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였다. 조선의 제 28대 왕통을 계승했지만, 형님이자 선왕인 순종이 승하했을 때는 이미 나라가 사라져 계승할 왕위도 없어진 뒤였다. 당시의 시대적 상황은 그에게 비루한 삶을 강요했다. 해방되기 전에는 볼모로 일본에 끌려갔고, 해방된 뒤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견제로 귀국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친왕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때가 오기까지는 모든 것을 꾹 참고 기다리라는 고종의 마지막 가르침을 가슴에 새긴 영친왕은 황태자로서의 기품과 격조를 잃지 않았으며, 작은..

대한제국 의열 독립운동사 (2023)

책소개 1910년 우리나라는 경술국치를 맞는다. 경술국치는 경술년에 국가적 부끄러움을 당했다는 뜻이다. 즉 1910년 우리나라는 일본제국주의에 국권을 빼앗겼다. 이 책은 고종의 아내인 명성황후가 일본인들과 그 하수인 노릇을 한 한국인 반민족행위자들에게 살해된 을미사변부터 망국 직전 황현이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할 때까지 목숨을 바쳐 일제에 맞섰던 의열 독립운동의 역사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조선이 나라의 문을 닫기까지 과정을 알 수 있고, 그 시기를 뜨겁게 살았던 피끓는 선열들의 정신을 배우게 된다. 책 뒷부분은 현진건 소설 ‘고향’과 관련되는 내용을 다루어 망국 이후 우리나라가 사람들이 겪은 참담한 수탈의 실상을 소개했는데, 그것은 현진건을 기려 매달 발간되는 “빼앗긴 고향”의 여덟 번째 책이기..

대한제국 수난사 (2023) - 제2의 징비록, <경란록>으로 보는 격동의 한국사

책소개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의 기록! 이범석은 충청도 아산에서 철종 때(1862) 출생하였고 양근군수를 지냈으며, 그 후에는 낙향하여 후진 양성과 기록을 하면서 보냈는데 사망 연도에 대한 기록은 없다. [경란록]은 이범석이 태어난 해부터 살던 기간 동안 사건들을 기록하고 평가한 역사서이다. 이범석은 직접 경험한 사건들을 들려주는 것같이 생생하게 기록했다. 기록 중에는 이범석이 잘못 알고 기록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며 잘못 알고 기록한 부분은 추가적인 설명을 보충했다. [경란록] 원본은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고, 해석본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 아카이브에 올려져 있다. 이범석은 [경란록]에서 60여 년을 ..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 (2023)

책소개 격동의 시기에 마지막 황실은 어땠을까 대한제국 왕녀가 들려주는 특별한 가족 이야기 『대한제국 마지막 황실』은 고종 황제의 손녀이며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 왕녀가 자신을 비롯한 황실 가족의 삶을 회고한 책이다. 저자는 세 살 때부터 궁에 살면서, 예절과 법도를 중시하는 궁궐 생활과 개화된 바깥세상 사이를 오가며 자랐다. 왕녀로 지낸 시간과 일제 강점기,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학창 시절, 해방을 거쳐 6·25전쟁까지의 혼란 등을 고스란히 기록했다. 더불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대한제국 황실과 구한말의 숨겨진 역사를 황실 가족의 일생을 통해 재조명했다. 대한제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황실의 일가는 저마다의 삶을 이어 가야만 했다. 또한 의친왕, 덕혜옹주, 이우 공 등 많은 황실의 가족이 망국의 설..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이은 (2012) - 소설

책소개 이미 사람들 사이에서 그 이름마저 잊혀진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 이은. 그가 드디어 소설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고종 황제가 끔찍이도 사랑했던 막내아들은 어느덧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사라져버리고 말았지만, 일본 제국주의의 음모에 의해 말살될 수밖에 없는 운명을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었던 황태자의 모습을 작가는 특유의 필치로 담아내고 있다. 거의 평생에 걸친 일본에서의 볼모 생활, 아버지 고종 황제의 의문의 죽음, 강요된 일본 황녀와의 정략결혼, 첫 아이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고백조차 쉽지 않았던 탓인지 변변한 일기장 하나조차 남기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조선의 마지막 황태자를 이르러 후세의 사람들은 ‘인내의 황태자’, ‘침묵의 황태자’라고도 부른다. 100여 ..

마지막 황태자 세트 (2012) - 영친왕 이은과 조선의 마지막 황실 가족사

책소개 못생긴 엄상궁과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 이은 격랑 속 대한제국 황실 이야기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 황실 이야기 네 권-『못생긴 엄상궁의 천하』,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왕세자 혼혈결혼의 비밀』, 『평민이 된 왕 이은의 천하』. 『윤동주 평전』을 통해 “견고한 작가이며 사학자”(고은)임을 인정받은 송우혜는 이번에도 역시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마지막 황태자 연구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폭넓은 식견, 독보적 연구, 방대한 문헌자료를 통해 마지막 황태자 이은의 생애와 그 시대를 재현해 낸다. 더욱이 이 책은, 정확한 역사 해석을 위해 만년의 나이에 같은 주제로 박사학위에 도전하기까지 한 저자가 혼신의 공을 들인 10년간의 결과물이다. 특히 저자..

황태자의 동경 인질살이 (2010) - 마지막 황태자 2

책소개 2010년은 대한제국의 주권과 인권을 일제에 빼앗긴 경술국치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래서인지 지나간 아픔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시대의 청산을 위한 학술적 노력이 활발히 일어난 한 해이기도 하였다. 「마지막 황태자」시리즈는 시대적인 소용돌이의 중심부에서 망국의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대한제국의 황실의 이야기이다. 저자는 풍부한 자료 섭렵과 빈틈없는 고증으로 대한제국과 더불어 지금껏 주목받지 못했던 마지막 황태자 '이은李垠'의 생애를 완벽하게 재현해내고 있다. 1907년 7월 고종이 태황제로 물러나고 순종이 새 황제로 등극하자, 영친왕 이은은 황태자로 책봉된다. 2권에서는 이러한 정치적 격변의 시기에 초대 한국 통감이었던 이등박문이 황태자 이은을 이용해 대한제국을 일본에 병합시키려 한 술수..

대한제국과 국제환경 (2005) - 상호인식의 충돌과 접합

책소개 전통적인 동아시아 국제질서가 근대적인 질서로 전환되던 시기, 한국인들의 세계인식과 밖에서 보는 한국인식을 검토했다. 크게 3부로 구성하여 1부에서는 시대적 배경을 서술한다는 입장에서 1894년 열강의 한반도 인식에 대한 전반적인 동향을 검토하였고, 2부에서는 대한제국의 등장과 함께 변화하는 국제환경 아래에서 조선인들의 대외 인식 변화를, 3부에서는 일본의 조선정책 입안에 실질적으로 관여하였던 관료와 정치가, 그리고 서구인들의 조선 인식형성에 크게 기여하였던 외국인의 기록을 검토하였다. 목차 1부 1894년 조선과 동아시아 1장 1894 농민전쟁과 열강의 동향 2부 대한제국기 조선인의 타자인식 2장 독립협회의 정체론 및 외교론 : 독립신문을 중심으로 3장 민영환의 대외인식과 개혁론 연구 4장 러일전..

한국 병합 논쟁을 넘어, 다시 살핀 대한제국의 궤적 (2024)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머리말 서장. 중화 질서 속의 조선 왕조 1. 조선은 속국인가: 청조에 대한 불신과 소중화사상 2. 조약 체제하의 〈속국〉: 일본·서양과의 조약, 청의 요구 3. 조선이 바라는 〈자주 독립〉이란: 갑신정변의 실패 제1장. 진정한 독립 국가로: 1894~1895년 1. 청일전쟁의 발발: 조선을 둘러싼 전쟁 2. 갑오개혁: 개혁과 외세 3. 종속 관계의 종언: 홍범 14조 서고 제2장. 조선 왕조로부터 대한제국으로: 1895~1897년 1. 을미사변, 아관파천: 국왕 고종의 방황 2. 〈황제〉 즉위의 열망: 구본신참의 구현 3. 대한제국의 성립: 준비된 〈중화 황제〉 제3장. 새 국가상의 모색: 황제와 지식인의 협화와 불화 1. 독립협회 결성: 개화파 지식인들이 지향한 것 2. 황제의..

마지막 조선 황실의 추억 (e-book)

소개 고종 황제의 손녀이며 의친왕의 딸인 이해경 왕녀가 자신을 비롯한 황실 가족의 삶을 회고한 책이다. 예절과 법도를 중시하는 황실과 개화된 세상 사이를 오간 저자는 세 살 때부터 궁에 살면서, 대한제국의 궁궐 생활을 직접 겪었다. 어린 시절, 왕녀로 살아왔던 남다른 삶과 일제 강점기와 제2차 세계대전 때 학창 시절을 보낸 경험, 해방 이후 6․25전쟁이 터지면서 겪은 혼란 등을 고스란히 책에 기록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대한제국 황실과 구한말의 숨겨진 역사를 황실 가족의 일생을 통해 재조명했다. 대한제국은 망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황실의 일가들은 남아 저마다의 삶을 이어 나갔다. 의친왕, 덕혜 옹주, 이우 공 등 많은 황실 가족들이 망국의 설움과 더불어 비운의 삶을 살다 갔다. 한국 근현대사 ..

대한제국아 망해라 - 백성들의 눈으로 쓴 살아 있는 망국사

소개 『대한제국아 망해라: 백성들의 눈으로 쓴 살아 있는 망국사』는 조선의 마지막 지사 윤효정이(1858~1939)이 백성들의 피와 눈물과 웃음을 담아 쓴 구한말사이다. 그는 이 책을 쓰면서 망국의 현장을 지켜보는 백성들의 마음을 똑똑히 기억하고 훗날의 경계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조선은 단순히 일본의 침략에 의해 멸망한 것이 아니라 지배계층의 부패로 인해 일본 제국주의의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었음을 백성들의 시선에서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기존의 망국사 뒤에 숨겨진 조선 후기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2부에서는 대원군과 민비의 정치전략을 볼 수 있다. 또 3부에서는 김홍집 친일 내각에 대한 백성들의 분노, 황태자 대리청정 모의 미수 사건 등 역사의 틈새에 가려진 이야기..

원코스 정동, 대한제국을 기억하라

소개 : 1884년 갑신정변은 비록 실패했으나 97년 원구단을 세워 황제즉위식을 거행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힘없는 국가였으나, 아니 힘없는 국가였기에 대한제국을 선포하는 것은 고종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치적 결단이였습니다. 1904년 러일전쟁마저 승리한 일본의 기세는 꺾을 수 없었고 중명전에서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란 촛불은 하염없이 흔들렸습니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으로 대한제국은 불과 13년만에 스러졌으나 독립의 열망은 고종의 장례식날 전국적으로 거행된 삼일운동으로 불타올랐습니다. 마치 드라마와 같이 긴박하게 흘러간 대한제국의 역사를 찾아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대한제국을 기억하는 도시, 정동으로. 스토리텔링 가이드북 란? : 고민하긴 싫고, 여행가서 헤매긴 싫다면…… 딱 한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