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생각의 힘 (독서>책소개) 491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2025)

책소개우리는 민주주의가 확고한 안정성을 지녔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금세 회복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어 왔지만, 오판이었다. 이제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졌다. 미국을 비롯해 점점 더 많은 국가가 독재autocracy도 민주주의democracy도 아닌 중간 상태, 〈아노크라시anocracy〉로 추락하고 있다. 눈앞에서 민주주의의 쇠퇴를 목격한 한국도 이 대열에 합류한 듯 보인다.저자 바버라 F. 월터는 전 세계의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분열을 조명하고, 파벌화와 극단주의를 심화시키는 요인을 분석한다. 이로써 오랫동안 탄탄한 민주주의를 유지해 온 국가들조차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전 세계에서 발발한 내전의 횟수는 그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다만 1860년대의 미국이..

우리의 싸움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 (2024) - 멈춰버린 세상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법

책소개망가져가는 세상을 구하는 시민 저항의 힘!세상은 암울하고 미래는 희망 없어 보인다. 사람들은 세상이 점점 좋아진다는 믿음을 잃었으며,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더 비관적이다.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는 모든 것, 생태환경, 풍요, 안정, 자유, 평등, 민주주의까지 위기에 처했지만, 다들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대로 세상이 망가져가는 것을 지켜만 봐야 하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가? 이 책은 ‘아니!’라고 분명한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에겐 파국을 향해 폭주하는 열차를 막을 힘이 있다.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를 일으킬 힘이 있다. 『세상은 이야기로 만들어졌다』의 저자 프리데만 카릭은 이 책에서 차분하지만 열정적으로, 우리에게 이 사실을 선명하게 보여준다.저자는 혁명의 3.5%..

분노 세대 (2025) - 밈과 혐오로 시장을 교란하는 불안 세력의 탄생

책소개“세계는 때로 이성을 잃은 자들에 의해 움직인다는 것을알려주는 이 시대의 필독서” _모건 하우절(『돈의 심리학』 저자)★ ★ ★ ★ ★“예상치 않은 곳에, 예상치 않은 방식으로먼저 온 미래에 대한 훌륭한 르포르타주” _장강명(소설가)“자, 이제 복수할 때가 왔다!”분노한 젊은 남성들은어떻게 글로벌 금융과 정치를 뒤흔드는가『분노 세대』는 2021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게임스톱 사건의 전말을 심도 있는 취재와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돈과 남성성, 권력, 온라인 문화의 관계’를 날카롭게 짚어낸 책이다.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태’는 개인 투자자들이 조직적으로 거대 금융 기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일대 사건이었다. 저자는 이와 같은 전례 없는 금융 혁명을 주도한 젊은 남성들과 그들의 주무대였던 레딧의..

삐딱한 이방인, 불편한 시선 (2024) - ‘어쩌다’ 이방인 정치학자의 한국 사회 변화의 모색

책소개한국인으로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한국에서 자랐고, 이후 30여 년을 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았다. 어쩔 수 없이 느지막이 미국 국적을 취득한 지 2년 만에 또 다시 어찌할 수 없는 형편 탓에 미국인 신분으로 돌아온 모국 한국. 그렇게 저자 김희민은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인생의 2/3를 이방인으로 살았다.“두 사회는 많이 달랐다. 내가 당연시했던 것들이 사회에서는 당연하지 않았고, 사회에서 당연시하는 것들이 나에게는 당연하지 않았다.”저자는 익숙지 않은 불편함을 오히려 학문적 자산으로 승화시켰다. 학문적 자산은 사회 곳곳을 날카로운 통찰과 애정어린 시선으로 피어났다. 어느 곳에 있어도 정신만은 편향되지 않으려 했던 이방인다운 모습이다. 정치학자로서 플로리다대학 종신 교수로 미국에서 학문적 성취와 인..

검사의 탄생 (2024) - 지금 이 순간 당신에게 필요한 검찰 공부

책소개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 ‘검찰’‘검찰개혁’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의기투합한 전문가 모임 ‘리셋’의 역작검찰조직의 작동 원리, 탄생 비밀, 특유의 위험 DNA, 외국 사례와 법적 검토까지검사 정권과 ‘검찰공화국’의 실체, 그리고 내일에 대해 답하는 77개의 Q&A김영란 전 대법관, 홍성수 교수 강력 추천!지금 이 순간 검찰에 대해 가장 궁금한 질문들에 대한 명료한 답“분노에도 공부가 필요하다”대통령의 계엄령 선포와 계엄군 국회 진입 사태. 그저 황당한 하룻밤의 해프닝일까, 더 큰 파국의 서장일까? 이 또한 ‘검찰 DNA’가 불러온 필연은 아닐까? “(너희가 몰라도) 나는 옳다”, “나는 진실을 안다”는 검찰 특유의 확신과 독단이 하룻밤 사이 그간 쌓아온 민주주의를 근간부터 뒤흔..

세계 포커 챔피언이 밝히는 300조 원의 비밀 (2025)

책소개세계 포커 챔피언이 오랜 경험으로 제시하는 도박 중독의 예방과 치료 방안!이 책은 도박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출간되었습니다. 저자는 30년 이상의 포커 선수 생활을 통해 도박의 위험성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직접 목격하며,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해결책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도박 중독으로 인해 무너진 삶들을 돕고, 우리 사회가 도박의 폐해로부터 자유로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목차PART 1 도박이란 무엇인가?‘도박이 질병이라는 사회적 인식은 바뀌어야 한다’ ·············· 16무시할 수 없는 자살 원인 중 하나, 도박 ·························..

윤석열은 왜? 우리는 무엇을? (2025) - 윤석열 내란과 빛의 혁명으로 다시 세우는 우리의 미래

책소개비상계엄과 내란, 대한민국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광장에 모인 열망을 안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계엄해제와 탄핵소추, 내란 수괴 체포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이 요동치고 있다. 군부독재에 맞서 피와 눈물로 민주주의를 이루고,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자 문화 강국이며 스포츠 강국으로 ‘한류’를 자랑하던 대한민국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리고 윤석열 파면 이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물음에 답하고 시민의 집단 지성을 모으기 위한 목적으로 긴급하게 쓴 책이다. 책은 먼저 ‘왜’라는 키워드로 윤석열의 계엄 선포와 배경은 무엇이고, 거슬러 올라가 윤석열은 어떻게 집권에 이르렀으며 이를 가능하게 ..

탄핵 시국과 새 공화국의 미래 (2025)

책소개한국사회과학연구회 『동향과 전망』 팀과 『이코노미21』이 2024년 12월 30일 ‘탄핵 시국과 새 공화국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 참석자들은 윤석열 계엄과 탄핵 시국을 진단하며 광장에 나선 시민들이 보여 준 ‘새 공화주의’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책은 토론회 내용을 1부로, 세 편의 시국 논평을 2부로 구성하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의 자료를 부록으로 추가해 발행했다.목차머리말 계엄ㆍ탄핵ㆍ새로운 질서 v1부 토론: 탄핵 시국과 새 공화국의 미래계엄 사태 이후의 시국 평가   4망상적 대통령과 희망적 시민   9민주-진보 세력의 책임   13통합 과정으로서 탄핵   17승자 독식 적대 구조의 해소   20개별 이익 앞세운 진영 싸움   25흔들리는 한미 관계   28글..

헌법과 반란 끝나지 않은 반란 (2025) - 5·16부터 12·3까지, 대통령 잘 뽑기와 한국정치의 성공 조건

책소개★ 나쁜 5·16 헌정유산이 낳은 괴물, 윤석열 12·3 비상계엄·내란사태★ 박정희·전두환·윤석열로 이어진 국가권력을 이용한 민주법치국가 파괴의 역사★ 권력자가 아닌 국민에 의한 개헌 방향, K-민주주의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5·16부터 12·3까지 이어진 나쁜 헌정유산 청산, 대한민국헌법 개헌 방향 『헌법과 반란』은 국내 대표적인 헌법학자이자 정치학자 박상철 저자가 박정희 5·16부터 윤석열의 12·3까지 끝나지 않은 반란의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권력자에 의해 부침이 많았던 대한민국헌법의 역사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헌법개정의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한 책이다.목차서문프롤로그 나쁜 헌정유산이 낳은 괴물, 12·3 내란사태- 밤에야 새벽을 알았다- 불안정한 민주주의를 파고든..

K민주주의 내란의 끝 (2025) - 역사학자 전우용과 앵커 최지은의 대담

책소개12·3내란을 통해 밝혀진 공화국의 적들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왕당파들의 정신세계역사를 통해 구원받은 K민주주의『K민주주의 내란의 끝』은 2024년 12·3내란 사태로 인해 위기를 맞은 한국 민주주의를 진단하는 책이다. 역사학자 전우용이 앵커 최지은과 만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를 복기하고 공화국의 적들이 누구인지, 그들은 왜 민주주의를 거부하는지 알려준다. 전우용 선생은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들어오고 정착하기까지 과정이 왜 지난하고 어려웠는지를 핵심을 짚어 알려준다. 일본에 의해 정치체제가 아닌 하나의 사상처럼 번역된 ‘데모크라시’(Democracy)는 그런 이유로 ‘독재’체제가 아닌 공산‘주의’의 반대말처럼 여겨졌다. 여기에 민주주의에 천하다는 의미를 담은 ‘민’(民)을 넣은 일본의 번역으로 인해 기..

페이크와 팩트 (2024) - 왜 합리적 인류는 때때로 멍청해지는가

책소개가짜뉴스, 탈진실, 흑백논리, 뱀 장수, 체리피킹…맹목적인 믿음과 결점투성이 논리, 흔한 눈가림들이 망친 세계그럴듯한 페이크를 버리고 명확한 팩트로 사고하라이 책은 헛소리에 대항하고 영특함을 되찾을 논리적 무기다!“페이지 넘기는 걸 멈출 수 없다.모든 리더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세상은 보다 안전해질 것이다.”★★★리처드 도킨스, 송길영 적극 추천!★★★SNS의 시대에 소문은 삽시간에 퍼져나간다. 사실이라면 “그것 봐, 내 말이 맞지”가 되겠지만 거짓으로 밝혀졌다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그럴 리 없어. 뭔가 숨기는 게 분명해.” 그렇게 세월호 참사 당시에는 ‘가짜 유가족’ 이야기가, 이태원 참사 때에는 각시탈을 쓴 사람이 길바닥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리고 다녔다는 가짜뉴스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

고요의 힘 (2025)

책소개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불교의 위대한 스승,틱낫한 스님의 ‘명상’ 분야 결정판!내면의 가장 강력한 에너지인 ‘고요함’을 이해하기 위해서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한평생 치열하게 깨달음과 평화를 위한 가르침을 설파하고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를 주창해 온 틱낫한 스님이 2022년 전 세계인의 애도 속에서 입적했다. 이 책은 틱낫한 스님의 오랜 수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깨달음의 진수眞髓를 담은 ‘고요함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명상 관련 한국어판 번역 도서이다.틱낫한 스님은 이 책에서 “살아 있는 것은 기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우리는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살아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 (2025) - 해방 이후 우익의 총결산, 뉴라이트 실체 해부

책소개대한민국 현대사에 던지는 ‘왜’라는 물음대한민국 우파 세력은 성공적인 대통령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왜 그럴까?해방 이후 우익의 계보를 씨줄로, 역사와 시대에 대한 통찰을 날줄로 현대사를 재구성해, 대한민국 보수를 참칭하는 우익이 최종적으로 뉴라이트에 다다르는 모습과 실체를 파헤쳐 그들이 왜 매국 우파인지 밝혔다.이 계보를 따라가다 보면 굴곡진 우리 역사와 작금의 현실을 마주한다.이승만 망명, 박정희 피살, 전두환 무기징역, 노태우 징역 17년, 김영삼 IMF 환란, 이명박 징역 17년, 박근혜 탄핵과 징역 20년, 윤석열 내란 수괴 피의자. 결과적으로 대한민국 우파 세력은 성공한 대통령을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왜 그럴까?지은이는 그 원인을 대한민국 보수의 탈을 쓴 집단이 보수가 ..

증명과 변명 (2024) - 죽음을 계획한 어느 청년 남성이 남기는 질문들

책소개‘이대남’ 혹은 ‘잉여’… 동질적이고 단일적인 존재로 규정되었던 한국 청년 남성. 『난치의 상상력』 『망설이는 사랑』의 작가 안희제가 한국 사회에서 폭력과 차별의 주체로 기능할 뿐 서사를 갖지 못하는 청년 남성의 생애사를 다시 쓰고자 한다. 『증명과 변명』은 오랫동안 우울과 강박에 시달리다 스스로에게 시한부 선고를 내리고 죽음을 계획한 20대 남성 우진과의 내밀한 대화를 통해 한국 사회가 구조화하는 전형적인 청년 남성의 삶을 그려내는 동시에 평범하게 살고자 했던 한 청년이 사회로 진입하며 어떻게 희망을 잃고 좌절해가는지 추적한 기록이다. 문화인류학, 사회학, 철학, 정신분석학 이론에 기대어, 특히 퀴어 이론의 언어를 빌려 친구를 이해하고 분석하려 한 이 작업은 망설임과 고뇌로 가득하지만 저자는 절실..

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 (2024) - 철학자 박구용, 철학으로 시대를 해석하다

책소개윤석열 정권의 탄생부터 12·3 내란 사태, 탄핵 가결의 결정적 순간들그리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를철학적으로 포착하고·분석하고·비판하고·사유한다!철학이란 시대를 품고 있는 사건을 사상과 개념으로 포착해서 해석하고 해명하고 비판하는 일이다. 이 책은 철학자 박구용이 12.3 내란 사태를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윤석열 정권의 탄생부터 몰락까지, 그리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우리 사회의 과제를 철학적으로 해석하고 해명하고 비판한다. 이를테면 ‘자유’라는 개념을 놓고 볼 때 단순히 ‘자유는 중요해’, ‘자유는 필요해’라는 논리를 넘어 자유라는 개념에 대해 조금 더 깊이 들어가고,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현재 우리 사회의 자유는 어떤지 살핀다. 무엇보다 윤석..

비상계엄 (2024) - 계엄의 의미를 다시 묻다

책소개『비상계엄, 계엄의 의미를 다시 묻다』는 위기 상황에서 발동되는 비상계엄의 정치적, 역사적, 경제적 영향을 폭넓게 다룬 심도 깊은 분석서로 봄직하다.아울러 계엄의 헌법적 배경과 역사적 사례를 통해 그 필요성과 남용의 위험성을 조명하는가 하면, 비상계엄이 현대사회의 복잡한 위기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경제적 통찰을 제시한다.이 책은 국가 존립의 최후 방어선으로서의 비상계엄을 강조하면서도,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민의 권리가 조화롭게 유지되기 위해 필요한 신중한 접근을 주장한다. 이를 통해 비상계엄이 단순한 억압적 도구가 아닌, 민주주의와 공공질서를 지키기 위한 도구로서 올바르게 활용될 수 있는 조건을 탐구하고 있다.목차들어가는 글비상계엄, 선택의 기로에 선 국가Chapter..

혼종의 나라 (2024) - 왜 우리는 분열하고 뒤섞이며 확장하는가

책소개“혼종은 혁신적 탄생의 원천이다!”돈, 손절과 리셋, 반지성주의, 하이브리드 한류, 신개념 전통,일상의 마이크로 정치, 포스트 코로나와 인공지능7개의 키워드로 바라본 이상하고 아름다운 한국 문화“정상과 규범, 욕망과 금기의 영역이 사라진 그곳에서혼종성이 쏟아낸 ‘체제의 토사물’을 찬찬히 응시하라!”_송호근 사회학자,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추천왜 요즘 이런 게 좋아 보일까?나도 미처 몰랐던 ‘취향의 이유’, 바로 이 책에 답이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재벌집 막내아들〉 같은 회귀·빙의·환생물이 인기인 이유는?*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은 정말 ‘한국적’이어서 세계인들을 사로잡았나?* 왜 요즘 사람들은 ‘의절’ 대신 ‘손절’을 할까?* 미술관은 어떻게 영화관을 누르고 데이트 ‘핫플’에 등극..

그것은 쿠데타였다 (2024) - 흔들리는 헌법, 윤석열과 정치검찰

책소개“헌법은 무너지고 검찰개혁은 실패했다그 증거가 대통령 윤석열이다.“검사 이성윤.‘윤석열 사단’에 맞서 싸우다 최초로 기소된 서울중앙지검장.30년 청춘을 바친 검찰에서의 경험.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응어리들.그리고 국민을 배신한 검찰주의자들을 향한 경고.“검찰정권은 탄생했고, 우리는 막지 못했다.하지만 나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아직 늦지 않았다.”검사 이성윤. 그는 ‘윤석열 사단’에 맞서 싸우다 최초로 기소된 서울중앙지검장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30년 가까이 함께 검사생활을 하며 누구보다 그의 성품과 수사 스타일을 꿰뚫고 있다. 김건희 씨 주가조작 사건과 장모 최은순 씨 사건을 지휘했지만 윤석열 총장의 영향력과 보수언론의 공격 속에 ‘왕따’가 되고 말았다. 윤석열 정부..

오염된 정의 (2024) - 기자 김희원, 탈진실의 시대를 말하다

책소개모두가 저마다 정의로워서 아무도 정의롭지 않은 사회32년 차 기자가 파헤친 대한민국의 무책임과 몰염치“김희원은 끝내 원칙의 힘을 긍정한다.그는 그 긍정을 위해 존재하는 저널리스트다.”- 손석희 (전 JTBC 총괄사장)정의가 넘치는 나라, 한국이다. 모든 이가 저마다 자신의 정의를 내세운다. 자기만의 진실, 자기만의 도덕을 사수한다. 그래서 결과는? 심판과 비토, 비방과 린치, 끊임없는 내로남불의 악다구니가 우리 사회와 정치를 집어삼켰다. 현직 대통령과 야당 대표들에 관한 고발과 특검이 난무하고, 상대를 적(敵)으로 규정하는 혐오와 냉소가 온 사회에 일렁인다. 한국의 제도권 언론인들과 저널리즘은 철저하게 불신받는 중이다. 그 틈을 비집고 탄생한 사이버 레커들은 정의의 이름으로 사람을 물어뜯으며 돈을 ..

이상한 정상가족 (2022) - 자율적 개인과 열린 공동체를 그리며

책소개★★★5년간의 변화를 덧댄 개정증보판 출간“이 책을 내고 법이 개정되었고, 낡은 제도가 바뀌었다.그러나 한계들도 여전하다.더 많은 이어 던지기를 기대하며 개정증보판을 내어놓는다.”문재인 대통령이 격려 편지를 보낸 바로 그 책!★2017 《한겨레》 올해의 책 ★2017 《국민일보》 올해의 책★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작 ★제1회 롯데출판문화대상 수상작세이브더칠드런 사업본부장을 거쳐 여성가족부 차관까지!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과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시 쓴한국 사회 ‘정상가족’에 대한 기념비적 보고서목차개정증보판을 내면서: 우리가 던진 돌은 더 멀리 갈 것이다초판 프롤로그: 작은 사람, 큰 권리1. 가족은 정말 울타리인가가족 안 - 자식은 내 소유물? ‘내 것인 너’를 위한 친밀한 폭력, 체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