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10.오키나와 16

전후 오키나와의 평화운동 (2020) - 민중들의 삶과 저항

목차 서문 서장 사람들이 종결시킨 전쟁과 전후 프롤로그 : 살아가다-동굴에서의 생환 1. 오키나와전과 그 ‘저주’ 2. 오키나와 전후사-국사와 전쟁사를 관통하다 제Ⅰ부 초토에서의 길 떠나기 제1장 전후의 시작-국가로부터의 난민 1945년 프롤로그 : 길 떠나는 동포-민족의 계시 1. 수용소의 노랫소리-역사·사랑·자연 2. 여성은 선구자-시대 변천과 전통의 부흥 3. 자위의 단결-자치와 가라테 정신 [정리] 전후 정신의 원점 제2장 야생의 민주주의-청년과 정당 1946~51년 프롤로그 : 호랑이와 늑대 사이에서 1. 초토로부터의 메시지-밤의 연설회 2. 민족전선운동-야생의 민주주의 3. 국가로부터 독립하는 ‘인류의 역사’로-우에치 사카에 4. 오키나와인의 일본복귀운동 제Ⅱ부 군사 독재를 무너뜨리다 〈막간 ..

오키나와를 읽다 (2017) - 전후 오키나와 문학과 사상

책소개 오키나와 담론의 전형화, 정형화의 메커니즘을 전후 오키나와 문학을 통해 점검한 책 이 책에서 검토한 전후 오키나와 문학 작품 및 담론들은 질서정연한 오키나와 담론 사이를 헤집고 다니며 실정적 오키나와에 임전하고 끊임없이 불협화음을 일으키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1부에서는 본토와 오키나와 사이에서 벌어졌던 오키나와 표상과 서사의 항쟁들이 어떠한 가능성을 낳았고 또 어떠한 한계를 노정시켰는지 살펴보았다. 2부에서는 언어, 신체(젠더), 사상(천황제)을 매개로 하여 전후 오키나와가 직면했던 주요 국면과 쟁점들을 점검하려 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오키나와에 산재하는 서로 다른 복수의 인자들이 교차하는 지점들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시선과 담론 ‘오키나와’를 말하는 ..

오키나와에서 말한다 (2014) - G복귀운동 후 40년의 궤적과 동아시아

책소개 오키나와의 역사는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오키나와는 흔히 강자에 의해 고통받는 약자로, 희생양 혹은 동정의 대상으로 비춰지기 쉽다. 하지만 그러한 일면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그동안의 우여곡절과 참극, 고통을 밑거름삼아 강자의 행태를 고발하고 분노할 뿐 아니라 오키나와 스스로가 걸어온 길에 대해서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또 절망하지 않고 끈질기게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는 능동적인 모습 역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오키나와’일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일러두기 한국어판 서문 해제 제1부 복귀운동의 시대를 되돌아보며 제1절 반복귀론(反復?論)에서 자립의 사상으로-근대국가를 넘어선 오키나와로부터의 시선 제2절..

오키나와 문학의 이해 (2017)

책소개 오키나와 문학을 다룬 이론서다. 일본 문학 이론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목차 1.일제 식민지와 오키나와 근대문학(1879~1945) 1) 야마시로 세이츄 《구넨보》 2) 구시 후사코 《멸망해가는 류큐 여인의 수기》 3) 이케미야기 세키오 《우쿠마누 순사》 4) 히로쓰 가즈오 《떠도는 류큐인》 4-1) 오키나와 청년동맹의 항의서 5) 야마노구치 바쿠 詩 《오키나와여 어디로 가는가》 2. 미국 점령 하의 오키나와(1945~1972) 1) 오시로 다쓰히로 《칵테일파티》 2) 히가시 미네오 《오키나와 소년》 3. 자립하는 오키나와(1972~현재) 1) 마타요시 에이키 《셰이커를 흔드는 남자》 2) 사키야마 다미 《바람과 물의 이야기》 3) 메도루마 순《평화거리라 이름 붙여진 거리를..

오키나와 문학선집

책소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식민지가 된 비극적 역사와 일본이 패전한 이후 동아시아 냉전체제의 비극이 함축된 공간이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태한 장소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정신과 사상을 오롯이 담아낸 오키나와문학 선집이 출간됐다. 이 선집은 류큐처분 이후 자기부정과 자기 파괴로 흔들리는 오키나와, 오키나와전쟁에 대한 오키나와문학의 대응과 물음, 오키나와문학의 현재 등을 충실히 담아냈다. 목차 『오키나와문학 선집』을 내며 3 야마시로 세이츄 쓰루오카라는 남자 1910 11 작품 가이드 33 이케미야기 세키호 우쿠마누 순사 1926 41 작품 가이드 64 구시 후사코 멸망해가는 류큐 여인의 수기 1932 69 멸망해가는 류큐 여인의 수기?에 대한 석명문釋明文 1932 82 작품 가이드 86 오타 ..

오키나와 노트

책소개 올해는 일본의 패전으로 미군에 점령되었던 오키나와가 일본으로 반환된 지 40년이 되는 해이다.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기지의 섬, 일본과 일본인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서 전쟁의 현장이 된 외로운 섬 오키나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듣고자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오에 겐자부로가 나섰다. 오키나와를 가면 갈수록 작가는 ‘본토란 무엇인가’ ‘일본인이란 무엇인가’라며, 일본인들이 말하는 전후민주주의에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작가 스스로 말한다. 절망적이고 불편한 거절의 땅 오키나와를 문학과 윤리의 상상력을 끄집어내는 실마리로 삼을 수밖에 없다고. 문학적 감수성으로 현실에 눈높이를 맞춰 생생하게 써내려 간 『오키나와 노트』는 일본과 일본인, 동아시아의 평화 문제를 생각해 보는 데 그 어떤 ..

오키나와 자립과 동아시아공동체 (2021)

책소개 이 책은 여러 필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오키나와 문제’를 검토하면서 새로운 오키나와의 길을 모색하는 글들을 모았다. 지금까지 ‘미국과 야마토(일본 본토)의 이중의 식민지 지배’ 아래에서 미일 양국 정부에 의해 농락당해온 오키나와가 이제는 자기결정권을 찾아 나서려고 하는 현상(現狀)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지, 또 ‘영속 패전 구조(시라이 사토시)’ 속에서 제한 없는 대미 종속을 이어온 일본이 그러한 현상을 부정·극복하고 참된 의미에서 독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추구해야 할 것인지 등등의 문제의식에서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일본의 독립-오키나와의 자립(또는 동아시아공동체 구축-오키나와의 독립-일본의 자립)과 같은 세 가지 요소의 뒤얽힌 관계를 역사적으로 그리고 종합적으로 고찰함으로써 21세기..

오키나와 옛이야기 (2013) - 류큐호의 구비 신화와 인물 전설

책소개 오키나와는 류큐 왕조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며 전쟁의 위험이 상존하는 미군 기지의 땅임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평화의 섬이자 힐링의 관광지로 연상되곤 하는 곳이다. 『오키나와 옛이야기』는 동아시아사의 격랑 위에서 생명을 이어온, 오키나와 -류큐호- 의 여러 섬에서 전승되어 온 이야기들을 담은 책이다. 오키나와의 시마 사회에서 전승되는 옛이야기는 그 장르 구분 또한 애매하여 신화와 전설을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곤란하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설화의 장르 구분에 얽매이지 않고, 류큐호의 시마 사회에서 '과거의 진실'로 믿어지며 전승되는 이야기들을 골라 묶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이야기를 읽기 전에 01 아마미의 창세 신화 02 오키나와의 창세 신화 03 미야코의 창세 신화 04 야에야마의 창세 신화 ..

오키나와 입문 (2021) - 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역 구상

책소개 저자는 오키나와 및 동아시아에 대해서 기존의 국민국가 및 육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주변으로서의 오키나와가 아니라 류큐왕국 당시의 중국 및 동아시아의 지역과 해역을 둘러싸고 형성된 광역 질서와 그 다이너미즘을 중심으로 사유하는 ‘방법론적 귀화’를 시도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해역의 관점에서 바라본 류큐 지역이 가지는 동아시아 역내 시스템의 다층적인 질서 관계 및 교섭 관계를 새롭게 상기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아닌 지구화와 지역화의 관계성 속에서 오키나와의 또 다른 다원성과 다양성, 그리고 포섭성을 가진 개방적인 다문화 시스템의 사유 가능성을 우리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목차 발간사 3 들어가며 류큐/오키나와의 지정학적 위치 9 류큐와 바다의 아이덴티티 11 오키나와의 위치 13 육지의 오키나와, 바다의..

오키나와 이야기 (2016) -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책소개 0.6 vs 75 국토 면적의 0.6% 땅에 주일 미군기지의 75%가 밀집해 있는, ‘일본’의 이름으로 착취당하고 전쟁과 죽음으로 내몰렸던, 그 속에서 변함없이 인권과 자립, 평화와 연대를 꿈꾸는,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와 오키나와 사람들의 이야기 오키나와를 알면 일본을 안다 폐번치현, 메이지유신, 아시아태평양전쟁, 평화헌법, 미일동맹까지 일본사의 변곡점마다 역사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섰던 비극의 섬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이질성을 지닌 곳이다. 기후가 그렇고, 생태가 그러하며, 언어 또한 본토와 비교할 때 매우 이질적이다. 그러나 가장 특이한 점은, 일본 열도에서 유일하게 별도의 ‘국가’를 성립시켰던 역사적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오키나와의 ‘류큐왕국’은 중국과 ‘조공무역’..

오키나와의 눈물 (2013) -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 ‘메도루마 슌’이 전하는 오키나와 ‘전후’제로년

책소개 오키나와 잔혹사는 식민지 조선과 제주도의 프리즘이다 전후 일본은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대부분의 일본인들은 안락함과 평화를 실감하게 되었다. 하지만 성장의 그늘 아래에서 짓밟히고 외면당한 것이 있었다. 당시 일본의 체제는 ‘평화헌법’과 ‘미·일 안보조약’을 공존시켜 주일미군의 주둔으로 국방예산을 억제하고 경제성장을 우선시하였는데, 이는 오키나와에 주일 미군기지의 75%를 집중 배치하는 것, 즉 미·일 안보체제의 부담과 모순을 오키나와에 떠넘김으로써 가능했던 일이었다. 우리는 오키나와 전투의 기록과 증언집을 통해 일본군의 참혹한 주민학살 사례를 얼마든지 접할 수 있다. 당시 일본군은 오키나와 주민을 전쟁터로 몰아 넣으면서도, 방언을 사용한 자는 스파이로 간주하며 오키나와인을..

Resistant Islands (2012) - Okinawa Confronts Japan and the United States 저항하는 섬 오키나와, 일본과 미국에 맞서다

책소개 오끼나와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읽는다! 이 책은 15세기부터 번성하는 해상왕국이었던 류우뀨우(流球)왕국의 역사에서 시작해 2차대전 이후 미국의 군사점령을 겪고 일본에 ‘반환’되었지만 여전히 일본과 미국의 전략적 군사기지로 사용되고 있는 현재까지의 오끼나와 역사를 총정리한다. 일본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본 현대사 교양서인 셈이다. 제주도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반대운동과도 비견하여 주목할 만한 오끼나와 기지 건설 반대운동은 지역주민의 자치와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세계적 패권국가에 맞서 동아시아 평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미일동맹의 패권주의적 팽창과 오끼나와 저항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 책은, 동북아시아의 지역질서를 알고자 하는 이들과 평화운동에 관심이 있..

서승의 동아시아 평화기행 (2011) - 한국, 타이완, 오끼나와를 가다

책소개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는 자기소개를 겸한 저자의 가족과 자신에 대한 회상이고, 제2부는 저자가 여러 잡지에 쓴 기행문, 제3부는 일본의 계간지에 발표한 '서승의 동아시아 인권기행' 시리즈이다. 마지막으로 제4부는 한국의 잡지에 기고한 평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책머리에_ 동아시아의 냄새, 빛과 바람 일러두기 제1부 여행의 시작, 아득한 길 여행의 시작, 아득한 길 제2부 영혼이여 되살아나라 아시아의 냄새 타이완민중투쟁 대탄압의 현장을 찾아서 연변조사보고 영화 「실미도」에 드러난 냉전기의 국가폭력 제3부 동아시아의 평화를 찾는 여행 동아시아 국가폭력의 주춧돌 인권과 트라우마 야스꾸니의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빛 제주, 평화의 섬 친구 없는 고독한 나라 '일본' 타이완, 동아시아의 또 하나..

오끼나와 이야기 (1998) - 또 하나의 일본

책소개 이 책은 일본이면서 일본이 아닌 오끼나와, 오끼나와는 어떤 곳인가, 오끼나와 역사와 문화, 근대 국가 일본의 성립과 류큐 처분 등 일본 오끼나와의 역사와 자연적 문화적 독자성을 알리기 위해 쓰여진 글이다. 목차 2. 머리말 3. 오끼나와는 어떤 곳인가 4. 오끼나와 역사와 문화 5. 근대 일본 국가의 성립과 류큐 처분 6. 오끼나와전 - 대일본 제국의 종착역 7. 전후 일본 `번영`과 오끼나와 분리 8. 오끼나와 반환과 미.일 안보 9. 일본이 된 오끼나와 10. 인권.평화.자립을 찾아서 책 속으로 1960대 후반으로 돌아가 오끼나와를 보자. 미국은 베트남 정책 실패로 말미암아 당연히 오끼나와를 지배하는 것도 어렵게 되었다. 1950년대 후반 '섬 전체 투쟁'은 결국 경제적 조건 투쟁으로서 일단 ..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 (2013)

책소개 미·중·일 강대국의 패권다툼 속에서 국가가 보호하지 않는 지역주민의 자치와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시작한 운동을 통해 오끼나와는 이제 동아시아 평화운동의 거점으로 자리잡았다. 『오끼나와, 구조적 차별과 저항의 현장』은 평생을 오끼나와문제에 헌신해온 저자 아라사끼 모리떼루가 간명하게 정리한 전후부터 2012년까지 오끼나와투쟁의 보고서다. 전 일본 면적 0.6%의 섬에 74%의 미군기지가 집중된 ‘기지의 섬’ 오끼나와. 전후 안정적 미일안보체제 유지를 위해 희생을 강요당해온 오끼나와. 그 문제의 평화적 해결은 국경을 넘는 연대와 교류로만 가능하다. 오랜 시간 다양한 활동과 싸움에 동참해온 가운데 얻은 저자의 통찰과 중단 없는 활동의지는 모순이 응축된 또다른 현장으로서 오늘 한반도의 우리에게 각별한 울림..

저항하는 섬, 오끼나와 (2014) - 미국과 일본에 맞선 70년간의 기록

책소개 오끼나와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읽는다! 이 책은 15세기부터 번성하는 해상왕국이었던 류우뀨우(流球)왕국의 역사에서 시작해 2차대전 이후 미국의 군사점령을 겪고 일본에 ‘반환’되었지만 여전히 일본과 미국의 전략적 군사기지로 사용되고 있는 현재까지의 오끼나와 역사를 총정리한다. 일본의 어두운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일본 현대사 교양서인 셈이다. 제주도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반대운동과도 비견하여 주목할 만한 오끼나와 기지 건설 반대운동은 지역주민의 자치와 생존을 위한 싸움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전세계적 패권국가에 맞서 동아시아 평화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미일동맹의 패권주의적 팽창과 오끼나와 저항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이 책은, 동북아시아의 지역질서를 알고자 하는 이들과 평화운동에 관심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