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범고래를 너무나 사랑했지만, 가두고 전시하는 일에 일조해야 했던 세계 최대 해양테마파크 전직 조련사의 슬프고도 예리한 내부 고발 이야기. 조련사를 죽인 범고래 틸리쿰을 비롯해 인간을 향해 공격성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던 감금 범고래들의 이야기는 인간이 과연 동물들에게서 무엇을 빼앗을 권리가 있는지, 함께 살아가는 지구의 다른 생명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하게 한다.목차한국어판 독자에게한국어판의 독자에게 전하는 마지막 소식프롤로그괴물과 인간씨월드가 구축한 환상범고래 조련사 되기보살핌과 길들임범고래 엘레지범고래의 자연사와 자연스럽지 않은 역사나의 보물 타카라새끼 낳는 기계, 인공수정의 목적범고래의 탈선, 그리고 틸리쿰믿음을 잃다전향감금 범고래의 미래저자 소개저 : 존 하그로브 (Jo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