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인문교양 (독서>책소개) 774

강화도 (2022) - 준엄한 배움의 길

책소개우리 역사를 통째로 품은 강화도에는 온갖 인간군상의 욕망이 꿈틀거리고, 어둠 가운데서도 미래를 준비했던 선각자의 가르침이 준엄하다. 그런 강화도가 우리를 준엄하게 꾸짖으며 말한다. “역사를 배우기보다 역사에서 배우라” 강화도는 역사의 보고이며, 역사의 나침판이다.목차강화도의 지리1. 강화도의 자연지리-세계 5대 갯벌을 지닌 강화도-강화도의 특산물-강도육미2. 강화도의 인문지리-강화의 원명은 가비고지-지명에 담긴 역사-강화도의 사투리항쟁의 섬1. 강화해안의 방어진지-요새화된 강화도-고려임금이 건넌 승천포2. 연미정과 월곶진-유도와 한강-연미정 앞바다의 내력-군사시설 연미정-고려시대에도 등장하는 연미정-정묘호란과 연미정3. 강화의 대문 갑곶돈대-갑곶의 의미-갑곶돈대-역사를 품은 탱자나무-왕(王)씨들이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2025)

책소개“우리에겐 내 마음을 정확히 알아주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30만 독자의 인생을 바꾼 인문 최장기 베스트셀러전국 서점 인문 베스트셀러 1위, 교보문고·예스24 선정 ‘올해의 책’,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의 인문 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개정증보판이 출간 5주년과 3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출간되었다.그저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내느라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른 채 무기력해진 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 책은, 출간 직후 “앞이 깜깜해졌을 때 길을 열어준 책”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책” “깊은 위안으로 눈물을 멈추지 않게 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온·오프라인 독서모임의 ..

초역 논어 (2024) - 2500년 고전에서 찾는 인생의 진리

책소개“삶이 흔들리고 어려움이 파도처럼 밀려올 때마음이 시끄럽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수천 년간 인류는 논어를 읽었다.”도교대 교수인 야스토미 아유무가 불멸의 고전 《논어》를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풀이했다. 이 책에는 논어 500여 절 중에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깨우침을 주는 213구절이 10개의 주제로 묶여 있다. 논어의 핵심이며 명수라 할 만한 문장들을 한 페이지에 한 구절씩 담아, 누구나 부담없이 쉽게 논어를 접할 수 있으며, 현대에도 유효한 가르침만을 골라 엮었기에 케케묵은 고전이 아닌 현대 철학자의 아포리즘을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목차들어가는 말. 삶을 지배하는 문제의 실마리를 찾아, 다시 논어를 묵상하다읽기 전에. 논어는 어떤 책인가?1장. 배운다 - 학이 편에서2장. 알고..

역사의 시선 (2025) - 역사학자 전우용의 시대 논설

책소개혼돈의 시대,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역사에서 그 답을 찾다!《역사의 시선》은 재야의 역사학자 전우용이 ‘현재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를 담은 책이다. 《역사의 시선》이 유사한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 점은, 고민의 결과를 ‘역사’에서 찾았다는 것이다. ‘역사’는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다. 그러므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대로 찾을 수 있다. 즉, 역사가 보는 곳, 역사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가면 ‘현재 우리’는 ‘더 나은 미래에서 사는 우리’가 될 수 있다.저자가 진보 성향의 유튜브에 주로 출연한다고 해서 어느 한쪽에 치우쳤다고 섣부르게 판단하면 안 된다. 저자는 처음부터 어느 한쪽에만 서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고,..

조선 여행에 떠도는 제국 (2011)

책소개이 책은 먼저 서양 여행자들의 눈을 통해 본 여행지로서의 근대 한국의 모습, 관광을 하기 위한 조건 중 하나인 지도의 개인적 소유, 그리고 일본에 의해서 왕성하게 발행된 근대 여행안내서와 잡지 및 이에 관한 담론들, 한국에서 규범화된 관광지들, 또한 일본을 여행하고 기록을 남겼던 많은 지식인들의 조선표상, 마지막으로 해방 후의 여행안내서 및 잡지에서 볼 수 있는 일본인의 한국 관광모습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고찰을 시도하고 있다.목차머리말제1장 관광의 역사와 한국 근대 관광의 위치제2장 타자를 통하여 발견된 근대 한국제3장 '지도' 소유와 한국 근대 '관광'제4장 일본 근대의 '외지' 여행안내서제5장 새로운 일본을 바라보는 필터로서의 식민지제6장 일본문학자 다카하마 교시의 '조선'제7장 전략으로서의 리..

천재의 법칙 (2025) -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는 끈기와 몰입의 힘

책소개당신의 잠재력을 과소평가하지 마라!끈기와 몰입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것이다!우리는 종종 천재를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소수의 사람들만이 될 수 있는 존재로 여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이라도 연습, 몰입, 집중, 그리고 끈기를 통해 천재성을 분출할 수 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재능을 타고났기 때문이 아니라, 남들보다 더 깊이 파고들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천재로 불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천재성을 결정짓는 것은 유전이 아니라, 반복된 연습과 몰입의 힘이라는 사실을 다양한 연구와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어떤 분야에서든 꾸준한 연습과 집중적인 몰입이 쌓이면, 누구나 천재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의..

지리로 다시 읽는 자본주의 세계사 (2025) - 자본주의는 어떻게 이동하며 세계의 미래를 바꿔왔는가?

책소개세계경제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자본주의가 어떻게 생겨나 변화해 왔는지,지리적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하다!· 최초의 주식이 네덜란드 청어 어장에서 비롯했다고?· 화려한 메트로폴리스는 왜 불평등 양극화의 진원지가 되었나?· 미국은 어떻게 대륙횡단철도로 세계 패권을 바꾸었을까?· 베트남은 어쩌다 기후위기의 블랙홀이 되었나?· 한국형 신자유주의는 과연 장밋빛 미래일까?2025년 1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에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가 총성 없는 무역 전쟁을 염려하는 가운데, 트럼플레이션(트럼프 정부의 경제정책이 초래하는 물가상승)이 다시금 고개를 들 것이라 예상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평균 원 달러 환율이 I..

단어가 품은 세계 (2024) - 삶의 품격을 올리고 어휘력을 높이는 국어 수업

책소개“단어에는 인간의 삶이가장 경이로운 모습으로 함축되어 있다”언어를 넘어 삶의 근본을 탐구하는 통찰서울대 황선엽 교수의 국어 수업단어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통해 삶을 이해하고 세상을 탐구하는 서울대 명강의가 책으로 탄생했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황선엽 교수의 첫 인문교양서 『단어가 품은 세계』가 바로 그 책이다. 국어의 역사를 비롯하여 어원과 단어의 변천에 깊은 관심을 두고 탐구하고 있는 황선엽 교수는 이번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쓰면서도 몰랐던 단어의 비밀은 물론, 단어를 탐구하며 마주한 인간의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를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이 책은 단어의 탄생과 성장, 쓰임에 대해 문학, 역사, 철학, 종교 등을 넘나들며 알려주며 언어 속 수천 년 역사가 눈앞에서 열리는 듯한 신기한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는 왜 공허한가 (2025) - 문제는 나인가, 세상인가 현실의 벽 앞에서 우리가 묻지 않는 것들

책소개현대 사회를 뒤흔드는 문제에 대한 심층 분석“세계적 석학 36명의 어깨에 올라무기력하고 공허한 현대인의 삶을 해부하다”“좋아하는 전공을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 내 잘못은 아니잖아?”“야근에 시달려서 주말에 누워만 있는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나이를 먹고도 결혼을 못 하는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뒤처지기 싫어서 성형수술을 하는 게 내 잘못은 아니잖아?”이 책은 현대 사회의 복잡성과 개인의 어려움을 조명하며, “이건 내 잘못이 아니야.”라는 말이 현대인의 삶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유를 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효율성과 생산성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 속에서 인간은 도구화되고, 그로 인해 개인의 책임은 모호해진다.돈과 외모가 본질보다 우선시되는 사회에서는 인간과 삶의 의미가 변질되고, 자아 중심적..

발굴과 발견 (2025) - 우리 역사·문화를 새로 밝힌 유물과 유적들

책소개유물과 유적은 오늘도편견을 깨며 질문하고 있다,우리 역사 · 문화를 다시 보게 할 문화유산들삼국시대 ‘천마총 유리잔’에 어떻게 이집트산 광물이 쓰인 걸까? 신라 공주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쪽샘 44호분’에는 왜 바둑돌과 돌절구가 출토됐을까? 국보 · 보물에는 호기심을 자극할 연구 · 분석 결과가 여전히 이어지고, 발굴 · 발견 현장에서는 역사적 진실의 실마리가 될 유물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20여 년간 문화유산 · 현대미술 관련 현장을 종횡무진한 문화부 기자인 저자는 한국 역사 · 문화사에 길이 남을 유물 · 유적을 소개한다. 각 문화유산이 처음 현장에 나타났던 순간부터, 국내 · 국제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가치와 의미, 최근 밝혀진 사실과 논쟁, 당대의 걸작 ‘미술품’으로서 아름다움과 현대적 활용 ..

최재천의 희망 수업 (2025)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

책소개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최재천 교수가 들려주는“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통섭, 공부, 독서, 글쓰기, 소통, 진로, 생태적 삶 등11가지 삶의 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사회생물학자로서 책과 강연, 칼럼 등을 통해 환경·생태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 현안에 대해 새로운 시각과 화두를 끊임없이 제시해 온 최재천 교수가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한다. 즉, 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지금 내가 선택한 길이 맞는지 불안한 이들에게 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희망 수업’인 것이다.『최재천의 희망 수업』은 총 11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을 관찰하는 것이 주특기라는 최재천 교수는 인간이라는 동물의 사회를 오랜 세월 관찰하..

사생활의 역사 (2025) - 중세부터 현재까지 혼자의 시간을 지키려는 노력들

책소개“방해받지 않는 삶은 언제나 간절했다”혼란한 바깥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하여역사 속 개인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사회적인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인간의 프라이버시는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해왔을까? 『사생활의 역사』는 중세부터 현대까지 변화무쌍했던 프라이버시의 역사를 흥미롭게 추적하는 책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다양하게 실천되어온 모습을 신선하게 풀어낸 『낭만적 은둔의 역사』의 저자인 역사학자 데이비드 빈센트, 이 책에서는 적극적으로 사생활을 지킨 개인의 노력을 이야기한다. 조용한 고독이 필요해진 시대, 혼자인 삶이 많아지는 시대에 사람들에게 품격 있는 인생의 레퍼런스가 되는 내용이다.목차서문1. 혼자 있을 권리의 시작, 중세 시대14세기의 사생활 침해 소송사적인 공간의 탄생혼자 하는 기도와 혼자..

황현필의 진보를 위한 역사 (2025) - 진짜 진보의 지침서&가짜 극우의 계몽서

책소개나는 친일매국 세력과 역사전쟁을 시작했다그들과의 역사전쟁은 이제 나의 책무이자 애국심 발현이다뉴라이트는 역사를 왜곡하며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식민지근대화론을 통해 일제강점기를 미화하고,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묘사하는 등 독립운동가를 폄훼한다. 또, 제주4 · 3사건과 5 · 18광주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이승만과 박정희를 우상화한다. 이들의 역사 왜곡은 성공했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역사기관의 기관장은 모두 뉴라이트가 차지했다. 역사를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청소년들은 유튜브와 커뮤니티에서 잘못된 역사를 접하고, 이를 사실로 받아들인다.현재 대한민국은 역사 인식의 위기에 직면했다. 친일매국과 독재추종 세력의 역사 왜곡은 나라의 정체성을 흔들고, 미래 세대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2025)

책소개다산 정약용의 가장 인간적인 기록아버지이자 지식인으로서 다산이 후대에 전하는 가르침82편의 서간문으로 인간 정약용의 깊은 속내를 읽어내다조선 후기 실학의 대가이자 불멸의 지성으로 사랑받는 정약용의 편지글을 엮은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가 『정선 목민심서』와 함께 ‘다산의 지혜’ 에디션으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간다. 법, 문학, 지리, 의학, 생물학 등 수많은 분야를 섭렵하며 방대한 저술을 남긴 까닭에 그의 업적은 다산학이라는 학문으로 따로 분류될 정도이다. 이번 다산의 지혜 에디션은 그중 역작으로 손꼽을 수 있는 저서와 가장 사적인 기록을 함께 묶고 새 옷을 입혀, 안팎으로 나를 다스리는 법에 관한 다산의 가르침을 담았다. 『목민심서』가 지방 수령인 목민관이 따라야 할 지침을 담아 정치?사회?행정적..

모든 삶은 흐른다 (2023) - 삶의 지표가 필요한 당신에게 바다가 건네는 말

책소개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최재천, 이해인, 윤대현, 장재형 등 각계 명사들의 강력 추천프랑스 현지 언론의 압도적 찬사“이 책은 흐르는 삶 속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유일한 섬이 되는 길을 안내한다.삶은 내가 내 의지대로 살아가는 게 아니라 그저 흘러가며 살아지는 것이다.”_ 최재천(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인생과 바다에 대해서 어쩌면 이렇게까지 깊고 넓고 새로운 통찰을 할 수 있을까? 내내 감탄하면서 읽었다.”_ 이해인(수녀, 시인)그 어느 때보다 본질에 집중해야 할 필요를 느끼는 요즘, 우리에게 '무한함'과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이 있다. 잔잔하면서도 거칠고, 당장 와 닿을 것 같으면서도 금세 멀어지는, 고요하되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바다’가 바로 그..

인생의 의미 (2025) - 삶의 마지막 여정에서 찾은 가슴 벅찬 7가지 깨달음

책소개“사람은, 우리는,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삶에 대한 가장 인간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회귀말기 암에 걸린 인류학자,오랜 탐구 끝에 7가지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다오슬로대학교 사회인류학과 교수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은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사회인류학자다. 그가 쓴 책은 여러 나라에서 대학교재로 쓰이며 국내에도 출간된 바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연구와 강연, 집필 활동에 매진했던 그가 몇 년 전 췌장암 선고를 받았다.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에릭센은 30년 넘도록 사회인류학자로서 탐구해온 인류의 궤적을 ‘인생의 의미’라는 관점으로 재편성한다. 분야를 넘나드는 방대하고 풍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생의 처음과 끝을 파고든 끝에, 그는 세상의 통념과 다른 7개의 단어로 인간의 삶을 압..

땅의 역사 (2022) - 역사와 경제 그리고 세상을 좌지우지한 욕망의 토지사

책소개북아일랜드 분쟁, 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수많은 분쟁 이면에는 땅을 소유하려는 인간의 끝없는 갈망이 숨어 있다!분쟁과 불평등의 역사에서 과학적인 측량법과 지도 제작법 그리고 사회적 변화까지각종 역사적 자료 속에서 땅을 소유하고자 했던 욕망의 토지사를 재조명하다!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 비옥하면서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우크라이나 땅을 소유하려는 러시아의 갈망이 있었다. 이처럼 토지를 향한 욕망은 종종 전쟁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다수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스타 작가 사이먼 윈체스터는 이번 책에서 날카로운 지성과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서사적 열정을 활용해서 우리 인간이 생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

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 (2025) - 풍수학자 김두규 교수가 파헤친 한반도 천년 주술 전쟁

책소개주술에 갇힌 대.한.민.국!고려의 신돈과 영의, 조선의 장순명과 진령군,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주술이 어떻게 한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가!역사적,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풍수와 비보술을 비교 분석하며우리 사회를 농락한 주술의 어두운 그림자를 적나라하게 들춰낸다최근 몇 년간 대한민국을 둘러싼 주술 논쟁이 뜨겁다. 일상에서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가 궁금해 점 등을 보는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권력층의 국정 운영과 통치 행위에 비합리적이고, 비과학적인 주술이 개입되었다는 논란이다. 최근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시화시킨 이슈는 20대 대통령 선거 직후 불거진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이었다. 이러한 의혹은 우리 사회의 혼란을 부추기고 합리적 판단과 질서를 뒤흔들 수 있기에 심각성이 크다.사실 한반도..

우리가 처음 사피엔스였을 때 (2025) - 예술과 기술의 기원을 찾아서

책소개700만 년의 진화 끝에 찾아온 인류의 황금기마침내 시작된 슬기로운 사람의 시대지금으로부터 700만 년 전 무렵 아프리카에서 처음 등장한 인류는, 350만 년 전 무렵부터 돌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약 200만 년 전쯤에는 아프리카 밖으로 나와서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였고, 180만 년 전쯤부터는 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사이 수많은 인간종이 지구에 등장했다 사라졌다.그리고 마침내 30만 년 전 어느 날, 현생인류의 직접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가 세상에 나타났다. 이 책은 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능력에 관한 이야기다.캄캄한 동굴 안에서 작은 등불을 켜고 보는 사람을 황홀하게 만드는 황소 그림을 그린 예술가 사피엔스. 통나무를 단단하게 엮은 배를 타고 마다가스카르에서 하와이까지 인도양과 태..

정영진의 시대유감 (2025) - 나는 고발한다, 당신의 뻔한 생각을

책소개〈삼프로TV〉, 〈매불쇼〉, 〈일당백〉, 〈웃다가!〉, 〈보다〉 …누적 구독자 천만 명! 천재 기획자 정영진식 인사이트경제, 정치, 사회, 문화, 교양 등이슈의 최전선에서 바라본 이 시대의 민낯“어설픈 위로나 공감을 하느니불편한 질문을 좀 해볼게요”독보적인 뉴미디어 콘텐츠 기획자 MC 정영진이가장 빠른 정보, 가장 폭넓은 지식의 현장에서10여 년간 뒹굴면서 생각한 것들유튜브 〈삼프로TV〉, 〈매불쇼〉, 〈보다〉 등 누적 구독자 1,000만 명에 달하는 천재 기획자이자 MC 정영진의 책이 출간됐다. 전문가의 인사이트와 대중의 욕망 사이의 접점을 절묘하게 포착하는 탁월한 기획을 이어가고 시청자의 궁금증을 긁어주는 예리한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보며 많은 사람이 그의 머릿속을 궁금해했다. 하지만 대부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