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7년의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에 대한 성찰이 책을 엮은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2008년부터 9년 동안 ‘제국일본의 문화권력-학지(學知)와 문화매체’(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사업)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이어서 2017년부터 7년 동안 ‘포스트제국의 문화권력과 동아시아’(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 기초학문 분야)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의 커다란 틀은 제국 해체 후, 그 공간에 새로이 건설된 각 국민국가에서 ‘제국의 문화권력’이 어떻게 수용되고 배제되었는지, 어떻게 변용하고 잠재하고 재생산되었는지를 밝힘으로써, 탈(Post)-식민지화, 탈-제국화를 통한 동아시아의 화해와 공존을 모색하기 위한 작업이었다.7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오는 10월로 인문한국플러스 HK+사업이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