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 565

초고령사회 일본에서 길을 찾다 (2017)

책소개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 일본, 꽤 괜찮은 참고서일본은 우리보다 길게는 30년, 가깝게는 10년 정도 먼저 고령화가 진행됐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게 일본. 인국의 20% 이상이 65세가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그게 2005년. 한국은 현재 14%.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의 베이비부머가 소위 ‘58년 개띠’를 중심으로 한 55-63년생이라면 일본은 45-48년생 ‘단카이세대’. 이들이 은퇴하기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한다면 일본은 10년 전부터 고령화문제에 본격적으로 준비해온 것.저자 김웅철은 매일경제의 도쿄특파원과 국제부장을 지낸 바 있는 일본통. 외국 연수가 흔치 않았던 1980년대 일본연수를 한 이래 30여년을 일본을 꾸준히 분석해왔다..

초고령사회 일본 은퇴자가 사는 법 (2024) - 일본 은퇴 선배들의 인생 후반을 위한 현실 조언

책소개일본 은퇴 시니어 트렌드 전문가가 알려 주는인생 후반 10만 시간, 당신의 미래를 바꾸는 42가지 삶의 법칙하루 24시간에서 먹고 자는 시간에다 휴식 시간을 빼면 11시간이 남는다. 이런 계산이라면 60세에 은퇴해서 100세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발생하는 여유 시간은 무려 10만 시간이 훌쩍 넘는다. 과연 이 기나긴 노후 동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100세 또는 그 이상까지 필요한 돈과 일, 건강, 인간관계, 일상생활을 어떻게 만들고 지켜나갈 것인가?저자는 우리보다 앞서 ‘초고령화’ ‘680만 명 대량 은퇴’ ‘시니어 인구 3500만 명 시대’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에서 힌트를 얻었다. 비슷한 상황에서 그들이 무엇을 후회하는지, 어떤 것을 준비하고, 또 어떤 방법으로 대응했는지 연구한 ..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2024) -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

책소개※ 2024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초고령사회를 통찰한 가장 최신의 권위 있는 지침서새로운 문화와 비즈니스의 기회가 열린다세계에서 가장 고령화가 심화된 일본. 65세 이상 인구가 30%에 달하고, 그중 절반 이상이 75세를 넘은 초고령자들이다. 2025년, 대한민국도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유사한 길을 걷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도전 속에서 일본의 사례는 우리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한다. 일본은 2000년대 초부터 고령사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 과정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대처법이 지금의 고령친화적인 사회를 이루었다.그중에서도 두드러진 특징으로, 치매카페, 슬로 계산대, 주문형 교통, 종활 산업 등 새로운 문화와 비즈니스가 출현했고 고령친화적인 고령화..

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 (2019) -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는 대한민국, 변화하는 일본 지역 의료에서 길을 찾다

책소개『약국이 바뀌면 지역 의료가 변한다』의 저자 하자마 겐지 박사는 180병상 규모의 병원을 운영하는 외과의사이자 체인약국을 경영하는 일본재택약학회 회장으로서 재택의료와 재택방문약사 활동을 오랜 시간 펼쳤다. 그는 2001년부터 지역 의료에 관심을 두고 대학병원과 시립병원에서 외과의로 진료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의료 활동을 경험하면서 약국과 약사의 변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특히 의사, 간호사, 약사, 재활치료사 등 여러 직종이 팀을 이루는 재택 환자 케어 현장에서 약사의 인식 전환과 약사의 평생교육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 때문에 강의, 강연, 저술 활동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 책에서 저자는 약국의 변화를 3단계로 구분한다. 소매점 역할을 하며 증상을 듣고 약을 파는 동네약국인 ..

인구위기국가 (2021) - 일본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책소개일본 인구문제 150년의 궤적일본은 1990년까지만 해도 유럽의 선진국보다 고령자 비율이 낮은 편이었지만 이후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2005년에는 세계에서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되었다. 또한 생산연령인구는 1995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총인구는 2008년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인구위기는 아직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에 불과하며, 본격적인 위기 상황은 지금부터 30~40년 동안 매우 급격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책에서는 일본 인구문제 150년의 궤적을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꼼꼼하게 분석해 나간다. 인구위기의 가장 핵심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산, 고령화와 사회보장제도, 사회보장비용의 팽창과 재정적자, 지방의 쇠퇴와 소멸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의 30년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024) - 초호황에서 버블 붕괴, 금융위기, 슈퍼 엔고, 고령화에 인구 감소까지

책소개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한국 사회는 답습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은 한국에는 반면교사인가, 뒤따라 걸어갈 평행이론인가?39년 동안 중앙은행가로 일하면서 일본의 고도성장기와 버블 붕괴 이후 30년이라는 긴 침체를 목도한 전 일본은행 총재 시라카와 마사아키의 유장한 회고록인 이 책은 한국 경제의 앞날을 궁금해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때 일본은행은 소극적 대응으로 일본의 장기 불황을 초래한 당사자로 지목되곤 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오히려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참고해야 할 정책 실험실로 재평가받고 있다. 한 국가의 경제가 각 주체의 행위, 정책, 사회 분위기라는 다면적인 역학관계 속에서 어떻게 도저하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의미심장한 역작이다...

일본의 아나키즘 운동사 (2025)

책소개평등을 꿈꾼 자유주의자인가, 테러리스트인가? 일본 아나키즘 운동사의 모든 것을 담은 책. 이 책은 아나키즘 운동의 정확한 기록의 필요성을 느낀 고마쓰 류지의 저서를 번역한 것으로, 1920년대 중반까지 프롤레타리아의 영역을 대표하면서 제국주의 일본에 처절한 저항을 전개한 일본의 아나키즘에 대해 담았다. 이 시기 일본의 아나키즘은 일본을 넘어서 한국과 동아시아 전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한국의 아나키즘 운동 및 독립운동사뿐 아니라 근현대사를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 인간 개인을 중시하고 권력층의 부당함을 강조하며 억압에 반항한 아나키즘 운동사를 낱낱이 파헤쳐 보자.목차시작하면서역자 서문Ⅰ 아나키즘 사상의 도입1. 아나키즘의 특징자립과 인간성을 찾아서아나키즘이란 무..

제국의 건설과 전쟁 (2023) - 청일전쟁에서 아시아·태평양전쟁까지

책소개전쟁으로 바라본 일본의 근대사이 책은 전쟁의 프리즘으로 일본의 근대를 들여다봅니다. 근대는 일본에 있어 전쟁으로 점철된 역사였습니다. 치밀하게 준비한 전쟁으로 제국을 건설했고, 무모한 전쟁으로 제국을 무너뜨렸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런 선택을 했던 것일까요? 이 모든 일은 어떻게 진행된 것일까요? 죽음과 증오를 남기는 전쟁은 교과서상으로만 존재하는 게 아닙니다. 일본의 전쟁과 식민 지배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나타난 근대 일본의 행적을 통해 오늘날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목차1 전쟁이란?1.1. 권력이란?1.2.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1.3. 사회구조와 행위2 근대의 출발과 근대국가의 ..

일본이라는 나라 (2025) - 일본의 시작과 오늘을 탐구하다

책소개멀고도 가까운 일본이라는 나라, 그 시작과 오늘을 탐구하다이 책은 현대 일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에서 쓰여졌다. 이를 위하여 이 책에서는 오늘날 일본이라는 나라의 기본적인 틀이 갖추어진 두 가지 사건에 주목한다. 메이지 유신과 전후 미국의 일본 점령이다. 전자는 근대 일본의 출발점, 후자는 현대 일본의 출발점이다. 전자가 전쟁국가 대일본제국의 기본적 틀을 만들어낸 사건이라면, 후자는 전후의 평화국가 또는 기지국가 일본의 출발점이 되었던 사건이다. 당연하게도 이 책에서는 두 가지 사건, 즉 메이지 유신과 미군의 점령통치에 초점을 맞춘다.이 책은 역사적 시각으로 일본에 접근합니다. 그리고 장기적 흐름 속에서 일본을 파악하고자 한다. 나아가 일본이라는 한 나라만이 아니라 국제 질서의 환경 변화 속에서..

논점 · 일본사학 일본사의 최전선 (2025)

책소개일본에 대한 각론은 한국에 비교적 소개되고 있는 것에 비해 일본사를 통사적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주는 책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소수의 책이 있지만 출간된 지 20년 가까이 흘러 이미 학계의 정설로 굳어진 내용조차 놓치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그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출간한 것이 이 책이다.이 책은 고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사의 주요 논점들에 대한 연구 동향을 각 항목별로 간결히 정리, 개관하며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해 준다. 국내의 다종다양한 일본사 관련 서적 가운데 전시대를 망라하면서 동시에 단순한 연대기적 서술이 아닌, 근년의 연구 성과를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은 아마도 본 역서가 처음이 아닐까 한다. 일본사에 대한 기초 지식을 갖춘 독자들에게 이 책은 그 다음 단계를 향한 좋은 길잡이..

유교와 메이지유신 (2025) - 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는가

책소개왜 일본은 근대화에 성공했을까?그 바탕에는 유교가 있었다!중국철학 전문가인 도쿄대 교수 고지마 쓰요시가유교와 메이지유신의 사상사적 뿌리를 철저하게 파헤친다!고지마 쓰요시는 유교와 메이지유신의 관계성을 논증하기 위해 중국의 수많은 유교 관련 문헌을 인용하면서 선진 시대의 유교, 진한·위진남북조 시대의 역사와 사상, 10세기 이후 송·원·명·청의 왕조사, 송대부터 시작된 도학 혹은 주자학과 양명학, 일본 불교사와 일본의 주자학·양명학 등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관념적으로 고찰한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를 염두에 두면서 문화 교류사적 측면에서 논증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그는 일본 역사에서 유교가 담당한 적극적 역할을 동아시아라는 시점에서 객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화와 칼 (2024) - 일본 문화의 양상

책소개일본 문화의 이중성을 최초로 분석하고타 문화 이해의 기준이 된 고전주요 번역상 다수 수상한 왕은철 교수의현대적 감각을 살린 정확하고 유려한 번역* 미·중·일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추천 도서* 희귀 사진 및 일본 전통 그림 45컷 컬러 수록* 이해를 돕는 필수 배경지식 장별 정리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미국 정부는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에게 일본 문화를 연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미국에게 일본은 가장 낯설고 예측하기 힘든 적이었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일본인의 행동 양상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전쟁 중이어서 현지 조사를 수행할 수 없었지만, 베네딕트는 방대한 자료 조사와 미국 거주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일본 문화를 탁월하게 분석해냈다. 날카로운 통찰로 핵심 원리를 꿰뚫은 그의 ..

무의 나라, 일본 (2024)

책소개아마존 저팬 베스트셀러마이니치 신문, 올해의 책요미우리 신문, 추천도서산케이 신문, 추천도서일본 하면 ‘사무라이’를 떠올리고 일본을 ‘무사의 나라’로 여기는 인식을 단순히 외국인이 갖는 선입견이나 고정관념이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사실은 일본이라는 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무력이 뛰어나며, 무사의 존재가 특히 두드러진다고 일본 사람들 스스로 인지하는 경향도 확인되기 때문이다. 야구 일본대표팀의 이름이 사무라이 저팬(Samurai Japan)인 것은 그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무(武)의 나라, 무사의 나라라는 일본의 이미지는 어쩌면 일본인과 외국인이 공유하고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확산되고 양산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목차한국어판 서문 · 11머리말 · 14일본인의 자의식 ....

잡학으로 가까워지는 - 일본 아는 척하기 (2024)

책소개“나가쿠 스메바 미야코 (長く住めば都)” 어떤 의미가 있는 말일까?일본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정이 든 말이다.이 말은 ‘오래 살면 정이 들어 불편하지 않고 고향 같다’라는 의미다.필자는 독자들에게 잡학과 함께 일본이라는 이웃의 정을 알게 하고 싶다.더 좋은 친구가 되게 하고 싶다.일본에 대한 지적인 대화에 참여하게 하고 싶다.이 책은 부제인 일본 들여다보기(日本의 잡학으로 지적 대화)에 힘이 실려 있다.깊이 있고 어려운 학문적인 책은 아니다.일본에 대해서 조금은 지적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살짝 데친 잡학 부류의 책이다.이 책은 세계를 확인하고픈 청년들이 읽어주기를 희망한다.진정한 한일관계의 미래의 주역이기 때문이다.청년들에게 일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 가벼운 잡학으로서 먼저 관심을 끌 수 ..

일본 중세적 세계의 형성 (2024) - 일본 고중세사 연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걸작

책소개10세기부터 16세기에 걸쳐 일본 이가국 남부의 산간지역에 존재한 장원의 역사를 치밀하게 분석한다. 저자는 “인간이 살아가고 투쟁하며 그렇게 해서 역사를 형성해 나간 하나의 세계”로서 장원을 바라보며, 그 역사를 추적하면서 ‘중세적 세계의 형성’이라는 큰 역사의 조류를 탐색하고자 한다. 무사가 영주로서 재지(在地)를 지배한다는 ‘재지영주제론’으로 일본 역사학에 대단한 발자취를 남긴 이 고전은, 일본을 이해하는 또 다른 시각을 열어줄 것이다.목차개간 서문초판 서문제1장후지와라노 사네토제1절 소령의 성립제2절 경영과 몰락제3절 영주와 도다이지제2장도다이지제1절 구로다장의 성립제2절 고대적 논리제3절 두 가지 법제3장미나모토노 도시카타제1절 가계제2절 무사단의 성립제3절 중세의 패배제4장구로다 악당제1절..

동경의 십자가, 열방을 품다 (2005)- 기독교의 무덤, 일본을 무대로 14개의 교회를 설립한 여선교사의 현장기록

책소개일본 선교 22년, 14개 교회 설립!여선교사가 맨손으로 일군 치열했던 현장 기록기독교 불모지 일본으로 무작정 날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한 박영희 선교사의 열정적인 신앙과 삶을 담았다. 오직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따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하나님의 성전을 짓다보니 어느덧 일본에 10개, 중국과 미국에 각각 2곳씩 14개의 교회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그녀의 기적같은 선교는 해외 선교사를 꿈꾸는 이들과 쉬운 선교, 편한 선교만 찾는 선교사들에게 용기를 심어 주고, 하나님은 어디에나 살아계심을 생생히 느끼고픈 크리스천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목차추천사들어가며1부. 부르심과 연단의 시간들걷지도 못했던 부잣집 딸철부지 신혼부부죽음의 문턱에서 손을 내밀어 주신 주님예수에 미친 여자치유의 대물림..

일본의 정신과 기독교 (2019)

책소개일본 개혁파 교회의 입장에서 일본의 정신과 기독교의 역사를 정리했다. 일본을 움켜쥐고 있던 정신과 그에 맞서는 기독교를 역사적 측면에서 꿰뚫어 볼 수 있다. 오노 시즈오 교수는 일본인 특유의 치밀함으로 기독교 역사를 관찰하고 이를 시대적 상황과 견주어 해석한다. 이 책을 통해 일본의 정신이 기독교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기독교는 어떻게 시대정신을 감당했는지, 앞으로 일본 선교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파악하게 된다.다른 말로 하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일본의 정신을 이해하고 그 정신이 기독교와의 상호 작용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편으로 일본 기독교가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고군분투한 과정도 만나 보게 될 것이다.일본을 이해하고 일본 선교의 방향성을 잡는..

일본기독교의 한국인식 (2000) - 기독교회와 민족국가 관계론 연구

책소개일본 기독교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역사 그리고 한국에 대한 인식 등을 들여다 본 시각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논저. 모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족과 국가이념의 和개념에 충실했던 그들의 기독교관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너무나 충실했던 나머지 우리나라를 자기네 속국이라고 여기는데... 이에 대한 반격의 논저가 객관적인 자료의 토대 위에서 푸릇푸릇 하다.우리나라 교회의 형성과 다른 길을 걸어왔던 입장에서 십자가가 별만큼 많은 서울의 밤을 떠올리다가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 동기를 마련한 것은 아닐 것이다.목차1. 기독교회와 민족국가 관계론 연구의 방법론적 실례2. 일본기독교의 국가체제 적응과정과 그 특성일본 근대국가의 '신교자유' 문제와 '삼교회동''천황제 국수주의'의 '황도적 ..

일본의 종교와 기독교 선교 (2024)

책소개일본인들의 정신세계와 사회적 가치를 지배한다양한 일본 종교들의 신학과 특징이 나라는 늪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늪에 기독교를 심어 왔습니다. - 엔도 슈사쿠 -일본은 오랜 가톨릭 전통과 개신교 전통을 가진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구가 1% 남짓 밖에 되지 않는 매우 특이한 나라다. 많은 신학자들과 선교학자들이 일본교회의 느린 성장에 관해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지만 뚜렷한 답을 찾아내지는 못하고 있다. 일부 신학자들은 일본기독교의 더딘 성장이 일본에 전해진 자유주의신학 때문이라고 지적하고일부 선교학자들은 일본사회가 지닌 고유한 종교와 문화 때문이라고 주장한다.다양한 가설과 주장이 난무하지만 아직도 일본 교회의 더딘 성장에 대한 명쾌한 분석과 해석은 등장하지 않았다. 일본 문화와 종교를 더 깊이 연..

전시 하 일본 기독교사(2009) - 국가를 넘어서지 못한 일본 프로테스탄트 교회

책소개1931년 9월 일본 쇼와 파시즘 정권이 일으킨 중일전쟁으로부터 이른바 "대동아전쟁" 과 "태평양전쟁" 곧,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막을 내린 1945년까지, 15년 전쟁사에 비추어 본 '일본 기독교사'. 이 시기는 일본과 그리고 관계된 여러 나라의 일반 역사에서도 중요한 역사적 분기점임에 분명하지만, 일본의 프로테스탄트 기독교회사에서는, 비유하자면 "경동맥" 이나 "중추"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바로 일본 기독교사의 정중앙 단면 부분이며 그 앞과 뒤의 역사를 헤아릴 수 있는, 역사적 암호와 상징이 가득 포함되어 있는, 노른자의 역사이다. 바로 그러한 시대적 의미의 중요성을 중시하는 관점으로 저자는 이 책의 주된 내용인 15년 전쟁기의 일본 기독교 역사를 기록하였고, 특히 이 시대가 지닌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