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동양철학의 이해 (독서>책소개)/8.쉬운철학사상 41

단단한 행복 (2025) -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배우는 행복에 관한 철학 수업

책소개‘어떻게’ 행복해지는지 묻지 말고‘왜’ 행복해져야 하는지 물어라여기에 평범한 삶을 살면서 소소한 행복을 맛본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회사로부터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무척 기뻐하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취미로 하는 수영에서 평소 어려워하던 평형에 성공했다. 그렇다면 이 두 사람 가운데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행복은 다른 어떤 것을 위해 선택하지 않고, 언제나 그 자체로 선택한다.” _《니코마코스 윤리학》인류의 훌륭한 스승이라 불리는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란 ‘자족성’과 ‘목적성’이라는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고 말했다. 먼저, 자족성은 외부적인 조건에서 오는 게 아니라 행동 자체에 스스로 만족하는 상태를 말한다. 목적성이란 다른 무언가를 얻기 위한 ..

나를 위해 살지 않으면 남을 위해 살게 된다 (2024) - 지혜에 관한 작은 책, 엥케이리디온

책소개“바꿀 수 없는 것을 걱정하지 마라.”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전하는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법’“인생은 고통이다.” 부처와 쇼펜하우어는 말했다. 이 말처럼 인생에는 수많은 고통이 있고, 우리는 누구나 고통을 겪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고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로 우리가 세상일을 맘대로 통제할 수 없다는 데서 온다.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도 세상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그저 무심하게 흘러갈 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생 고통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것일까?노예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얻은 철학자 에픽테토스가 이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당신이 그것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이다.”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걱정하느라 인생을 낭비하는 대신, ..

자유 (2025) - 치유할 수 없는 질병

책소개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슬라보예 지젝이 펼치는 자유론전쟁과 질병과 극우 정치가 횡행하는 시대인간의 자유란 무엇이고, 어두운 시대에 어떻게 희망이 될 수 있을까?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로 불리는 슬라보예 지젝의 이번 책 제목은 단 한 단어, 바로 'FREEDOM(자유)'이다. 그의 책이 한국에서 출간을 준비하는 동안 ‘자유’라는 단어는 한국 언론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가 되었다. 얼마 전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과 언론을 분석한 기사를 보면 그가 가장 많이 쓴 단어가 '자유'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였다고 한다.대체 자유란 무엇일까. 앞에 어떤 단어가 붙는지에 따라 자유의 의미는 전혀 달라진다. 누군가는 인간의 자유, 사랑의 자유를 위해 평생을 바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편에 있는 이들은..

불안사회 생존철학 (2024) - 혼란과 불안의 시대, 길을 밝히는 철학

책소개“철학은 영혼의 약이다”_에피쿠로스“모든 철학은 오늘의 우리 삶과 정신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불안을 치유하는 철학의 힘은 늘 현재진행형이다.”소크라테스와 플라톤에서부터갈릴레이, 데카르트, 루소, 올랭프 드 구주, 다윈을 거쳐아인슈타인에 이르기까지,수많은 철학자의 삶과 철학에 지금 내가 찾는 답이 있다!“개인의 지성은 그가 견딜 수 있는 불확실성의 양으로 측정된다(Someone’s intelligence can be measured by the quantity of uncertainties that he can bear)”라는 칸트의 말을 빌려, 오랫동안 철학을 가르쳐온 프랑스 현대철학자 장 폴 주아리는 위대하지만 우리와 크게 다를 바 없던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을 펼쳐 보인다.현대인이 지금 겪고 ..

악마와 함께 춤을 (2024) - 시기, 질투, 분노는 어떻게 삶의 거름이 되는가

책소개2000년을 기다려온 이토록 반가운 악의에 대한 변론시기, 질투, 분노, 경멸, 앙심. ‘악’의 감정이 삶의 거름이 되게 하는 철학자의 솔루션간디, 공자, 괴테, 몽테뉴… 12명의 철학자들이 말하는 나쁜 감정 사용설명서악감정을 털어내려 하지 마라!아름다운 정원에는 만발한 꽃들도, 잡초도, 지렁이도 함께 사는 법이니까산다는 것은 행복한 일만 취사선택할 수 없는 일이다. 언제는 기쁜 일이 닥치고 불시에 분노가, 앙심이, 시기심이 치고 올라오는 것이 삶이다. 우리는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느낄 때 분노한다. 누군가가 나를 조롱하거나, 폄하할 때…. 또 우리는 각기 다른 상황에서 질투를 느낀다. 부모님이 나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것 같을 때, 절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를 절친이라 부르기 시작할 때…. 다른..

철학을 만나는 지름길, 철학의 뒷계단 (2024) - 탈레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위대한 철학자 34인의 생애와 사상

책소개재미와 깊이를 겸비한 철학 입문서의 고전독일 초장기 스테디셀러 정식 한국어판!철학이 신선하고 젊은 힘으로 존재하던 시작의 때부터전통 철학의 역할이 끝나고 철학의 붕괴가 나타나기까지,철학자들이 씨름한 문제의 핵심을 통찰력 있게 서술한 책은둔을 꿈꾼 데카르트, 빈대를 잡겠다며 덧창을 모두 닫고 환기를 금지한 칸트, 자신의 책에 대해 부정적인 서평과 긍정적인 서평을 직접 쓴 마르크스... 정문 현관이 아니라 뒷계단으로 올라가면 지극히 인간적인 철학자들의 꾸밈 없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에서 비트겐슈타인까지, 대표적인 서양철학자 34인의 생애와 사상을 소개하는 책 《철학의 뒷계단》이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를 찾아왔다. 저명한 칸트 연구자 빌헬름 바이셰델이 쓴, 독일에서 이제는 고전..

정의 수업 (2024) - 삶에서 무엇을 지켜낼 것인가

책소개악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는 불의의 시대에가장 뜨겁게 물어야 할 질문!“그럼에도 절대타협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아마존〉 철학ㆍ리더십ㆍ자기계발 1위★ ★전 세계 1000만 베스트 저자 신작★전 세계 40개국 10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이 시대의 가장 ‘혁신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 철학자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현지에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철학·리더십·자기계발 1위에 올랐으며, 〈아마존〉 에디터 선정 2024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 이 책은 라이언 홀리데이의 스토아철학 4부작 중 세 번째 책으로, 전 세계에서 ‘정의’가 다시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이때 “정의는 무엇인가?”라는 본질적이고..

계몽된 상식 (2024) - 비판적 실재론의 철학

책소개비판적 실재론을 창시한 로이 바스카의 유고집비판적 실재론의 정의와 인간과학들에서의 응용으로부터변증법적 비판적 실재론 및 메타실재의 철학에 대한설명에 이르기까지1970년대 이래 비판적 실재론은 경제학, 철학, 과학, 종교를 포함한 광범위한 주제들을 다루며 발전해 왔고, 이제는 복잡하고 성숙한 철학이 되었다. 『계몽된 상식: 비판적 실재론의 철학』은 이러한 발전을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2014년 작고한 로이 바스카는 비판적 실재론 철학의 창시자이자 대표자였다. 이 책에서 그는 평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증대하고 있는 국제적이고 학제적인 접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비판적 실재론의 핵심 요소는 존재론의 옹호와 존재론에 대한 이해의 심화에 있다.지식과 실천에서 실재론적 존재론은 ..

정의 수업 (2024) - 삶에서 무엇을 지켜낼 것인가

책소개“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잘 살고 있다는 증거다!”★〈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아마존〉 철학ㆍ리더십ㆍ자기계발 1위★★전 세계 1000만 베스트 저자 신작★이 시대의 철학자 라이언 홀리데이가 전하는냉소와 이기심을 넘어서는 선의에 대하여‘가장 실용적인 철학’이란 스토아철학의 정신을 가장 정확하게 계승한 철학자이자, 이 시대의 지성으로 평가받는 라이언 홀리데이의 신작 『정의 수업』이 출간되었다.이 책은 『브레이브』, 『절제 수업』을 잇는 스토아철학 4부작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아마존〉 에디터 선정 2024 최고의 책으로 꼽혔다.지금은 “나만 아니면 돼”라고 당당히 선언하는 이기심, “진실은 ..

철학의 위안 (2023) - 불안한 존재들을 위하여

책소개[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일상의 철학가 알랭 드 보통이 전하는,불안한 존재들을 위한 행복과 위안의 철학현대인이 품고 살아가는 불안에 대해 깊이 고민해온 “일상의 철학가” 알랭 드 보통은 이 책에서 수많은 철학가들 중에서 가장 탁월한 철학자 6명, 소크라테스, 에피쿠로스, 세네카, 몽테뉴, 쇼펜하우어, 니체의 입을 빌려서 자신의 인생론을 펼친다. 드 보통은 이 철학자들의 위대한 사상에 굳건히 자리잡은 인간 존재의 불완전성에 대해 탐색하며, 불안한 존재들인 우리가 진정한 행복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철학에서 찾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용기, 우정, 순명, 사랑, 고통의 승화 등에 대해서 이야기한 철학자들의 지혜를 우리의 일상에 적용하고 나아가 행복과 위안을 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 (2023)

책소개실존주의 철학 안내서이자 진정한 의미의 자기 계발서『실존주의자로 사는 법』은 실존주의 철학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설명한 안내서다. 또 니체나 사르트르, 카뮈를 비롯하여 여러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만들어낸 실존주의 철학의 원칙에 따라 살아가는 방식을 명확하게 제시해준다는 면에서 이 책은 진정한 의미의 자기 계발서라고도 할 수 있다.게리 콕스는 이해하기 쉬운 예와 특유의 유머를 버무려 솔직하고 희망적인 철학,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담은 철학으로서 실존주의의 진정한 모습을 밝혀낸다. 그에 따르면 실존주의는 인간의 삶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지독할 정도로 솔직한 철학이며, 긍정적이고 반허무주의적인 철학이다. 그 까닭은 실존주의는 인간존재가 본질적으로 무의미하고 불합리하다는 사실에도 우리가 성실하고 가..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2024)

책소개폴리스에서 현대 국가까지 이어지는정치사상의 원류를 만나다그리스어 원전 완역본『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은 고대 그리스 정치 사상의 걸작으로 손꼽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당대 158개에 달하는 도시국가들의 정치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가와 정치체제의 본질을 탐구했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며 민주정의 이상과 한계를 직접 목도한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상적인 국가상과 바람직한 정치체제의 조건, 시민의 자격과 덕목, 정치적 불안정의 원인과 해법 등을 치열하게 탐구했다.그의 정치 사상은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정립한 인간관과 윤리관에 기초한다. 국가를 개인의 행복 실현을 위한 “최고의 공동체”로 규정하고, 정의로운 시민들의 덕성 함양이야말로 정치의 궁극적 목표임을 역설한다. 교육, 입법..

철학의 쓸모 (2024) - 삶의 지침이 되는 철학 사용 설명서

책소개“인생의 모든 고통에 대한 해답은 철학에 있다!”아주 오래전 삶이 던진 질문에 니체, 데카르트, 파스칼, 스피노자, 몽테뉴가 답하다.출간 후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예스24 ‘올해의 책’, 2023년 최고의 책 등 대한민국에 ‘바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모든 삶은 흐른다』의 저자 로랑스 드빌레르가 이번에는 철학 그 자체의 힘과 쓸모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삶은 이미 그 자체로 고통이다. 그리하여 고통 없는 삶이란 없다. “우리의 사랑이 죽지도, 우리를 죽이지도 않기를.” 시인 존 던의 이런 바람은 삶을 살아가는 우리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는 늘 행복, 사랑, 성공을 원하지만,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우리를 불행하게 할 수도 있다. 삶의 모든 것은 무상하고, 무엇도 예측할 수 없으며, 아..

살아가라 그뿐이다 (2024) - 다시 나아갈 힘을 주는 철학자들의 인생 문장

책소개우리는 너무 급하게인생의 정답을 찾으려 한다철학계의 우디 앨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대니얼 클라인이 말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난 잘 살고 있을까?’ ‘내 인생은 이게 전부일까?’ 누구나 한 번쯤 맞닥뜨리는 고민이지만 뾰족한 답은 없다. 이럴 때야말로 철학책이 빛을 발한다. 철학이야말로 ‘삶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가장 먼저, 가장 오래 고민해온 분야이기 때문이다.대니얼 클라인은 하버드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하던 시절부터 인생의 힌트가 될 만한 철학자와 작가들의 말을 공책에 기록해왔다. 『살아가라 그뿐이다』는 그가 직접 수집한 명언들을 80세 인생 경험으로 새롭게 살펴본 책이다. 에피쿠로스, 쇼펜하우어, 니체, 사르트르, 흄, 비트겐슈타인, 카뮈, 베케트 등 역사 속 ‘..

정치적 독자들 (2024) - 현대 정치철학의 마키아벨리, 홉스, 칸트 독해

책소개철학의 고전들은 언제나 새로운 영감을 제공한다. 하나의 해석을 허락하지 않고 끊임없는 재독해를 통해 독창적 해석을 요구하는 것이 고전의 매력이다. 정치철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책은 현대 철학자들이 마키아벨리, 홉스, 칸트 같은 근대 고전을 어떻게 독해해 자신들이 처한 정치·사회적, 역사적 상황과 대결했는지를 탐색한다. 결국 책은 정치철학은 언제나 정치적 독자들이 수행한 정치적 독해의 과정이며 과거의 텍스트와의 끊임없는 대결 속에서 전개돼왔음을 보여준다.마키아벨리를 맑스주의의 이론적·정치적 위기의 관점에서 사고한 그람시와 알튀세르, 근대성의 위기라는 측면에서 홉스의 역설에 다가간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 또 홉스의 실패를 통해 자신의 위기를 거울삼으려 한 슈미트, 그리고 칸트의 공통감각 개념을 각각의 ..

개인주의를 권하다 (2022) -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당신에게

책소개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우리 시대 대표 철학자 이진우가 전하는잃어버린 자아를 되찾고 삶의 기준을 나로 세우는 법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교양 지식을 한데 모았다! 대한민국 대표 교수진이 펼치는 흥미로운 지식 체험, ‘인생명강’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전국 대학 각 분야 최고 교수진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인생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의 삶에 유용한 지식을 통해 오늘을 살아갈 지혜와 내일을 내다보는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도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연·유튜브·팟캐스트를 통해 최고의 지식 콘텐츠를 일상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지식교양 브랜드이다.『개인주의를 권하다』는 여전히 집단주의를 답습하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의 삶을 사랑하지 못하는 현대..

존엄하게 산다는 것 (2019)

책소개“당신의 죽음이 존엄하길 원한다면먼저 삶이 존엄해야 하지 않겠는가”독일의 살아 있는 지성, 세계적 뇌과학자 게랄트 휘터가 던지는개인과 사회를 흔들어 깨울 대담한 화두수백 명이 모인 강의실에서, 한 과학자가 패널로 참여한 CEO를 향해 대뜸 이런 질문을 던졌다. “당신에게 아주 큰 이익을 얻을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기회가 당신의 존엄성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과연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습니까?” 딜레마에 빠진 CEO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한 기업의 대표로서 이익을 포기한다고 할 수도, 그렇다고 개인의 존엄을 포기하겠다고 할 수도 없었던 것이다. 우리는 과연 그 CEO와 달리 주저하지 않고 존엄을 택하겠다고 답할 수 있었을까? 경쟁에서 이기는 것만이, 부와 명성을 얻는 것만이 ..

철학과 종교의 세계사 (2021) - 교과서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인류의 사상사

책소개세상과 존재에 관한 질문에 답한인류의 사상 3,000년 흐름을단 한 권으로 응축한 가장 친절한 교양서일본 베스트셀러 11만 부 돌파소설가 미야베 미유키 추천2020년 일본 비즈니스북 특별상 수상2021년 아사히 신문 “리더의 책장” 선정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그리고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할 때마다, 태초부터 인류는 철학과 종교로부터 답을 찾아왔다. 철학과 종교는 매우 다른 영역인 것 같지만, 또 이렇게 보면 서로 닮은 구석이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청년들의 멘토”라고 불리는 저자 데구치 하루아키는 이 두 영역을 통합하여, 세상과 존재에 대한 의문을 풀고자 했던 철학과 종교의 역사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깔끔하게 전달한다.이 책은 세계와 통째로 이해하고자 했던 위대한 ..

인연의 도킹 (2019)

책소개인연과 인연이 만나는 것은 운명과 운명이 만나는 것이고,별과 별이 만나는 것이다.“우리 도킹할까?”우리는 살면서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인연들을 몇몇 만난다. 태어나서는 부모와 연을 맺고, 자라면서는 형제자매와 연을 맺으며, 사회에 나가서는 친구 및 동료와 연을 맺는다. 나이가 들어 어른이 되면 배우자와 연을 맺고, 같은 관심, 같은 생각, 같은 이념을 가진 사람들과 연을 맺기도 한다. 특히 하늘이 맺어주는 천륜의 인연은 내가 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만남은 아니다. 태어나보니 맺어져 있는 이러한 핏줄의 연은 내 영혼의 결과물이다. 에너지를 수혈받는다는 것은 영혼의 양분을 얻는다는 뜻이다. 우리의 육체는 음식을 먹으며 성장하지만, 우리 영혼은 지혜의 에너지를 먹으며 성장한다. 지혜의 에너..

카르마 종결자 (2022)

책소개이 책은 태라 전난영의 10번째 책, 『카르마 종결자』이다. 『카르마 종결자』에는 ‘카르마 종결자, 정신의 명품화, 별빛네트워크’ 이렇게 세 가지 이념을 담고 있다. 『카르마 종결자』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카르마와 인연이다. 높은 지위에 있든, 낮은 지위에 있든, 부자이든, 가난한 자든, 위에서 아래까지 모든 인간을 관통할 수 있는 주제가 바로 카르마이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업의 고리이며, 카르마의 고리는 인연의 씨줄 날줄로 엮인다. 카르마와 인연, 인간사는 모두 여기에서 발생한다. 이 두 가지가 인생의 중요한 핵심 포인트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영적이면서도 철학적이며, 인류 목적성에 관한 의문과 질문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생 한번이 아닌 전생부터 현생까지 우리 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