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 500

소련 붕괴의 순간 (2025) - 오늘의 러시아를 탄생시킨 ‘정치적 사고’의 파노라마

책소개30년간의 방대한 자료 수집, 드라마와 같은 묘사,통찰력이 빛나는 압도적 서술‘냉전의 축’ 소련의 붕괴 현장을‘벽에 붙은 파리’의 시점에서 정확하고 예리하게 파헤친 책미국과 러시아의 관계로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상황이 요동치고 있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으로 수십만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국제정세도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는 중이다. 트럼프의 개입으로 휴전 상태로 돌입할 것 같았던 전쟁은 푸틴의 시간 끌기로 더 암담해진 상황이다. 엉망이 된 우크라이나를 두고 미국과 러시아는 유럽군 주둔에 대해 찬반을 다투고 있다. 늘 그렇듯 약소국은 강대국들 사이에 치여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쳐야 하고,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러시아를 지척에 둔 우리는 말할 것도 없다. 오늘날 러시아가 ..

그림으로 읽는 러시아 (2022) - 러시아 문화와 조우하다

책소개명화가 전하는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러시아!『그림으로 읽는 러시아』는 20세기 러시아문학사를 전공한 저자가 러시아 현대 미술의 걸작을 소개함으로써 아름다운 예술의 나라 러시아로 안내한다. 저자는 러시아의 자연과 풍경, 역사와 문화, 음악, 신앙, 민중 생활상 등 해박한 지식으로 작품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러시아 당대 일류 작가들의 문학작품을 인용하고 있어 그림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썼다.B. 쿠스토디예프의 ‘마슬레니차’ 작품에는 A. 푸시킨의 시를 인용하여 러시아의 겨울과 러시아인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I. 크람스코이의 ‘미지의 여인’의 작품속 인물을 도스토옙스키의 ‘백치’의 여주인공과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의 모습과 비교하며 여인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러시아의 감옥과 유형, 그리고 강제노동 (2020)

책소개크로폿킨이 남긴 현실적이고 생생한 증언.러시아의 감옥과 유형, 그리고 강제노동에 대하여.“믿을 수 없는 장기간의 예비 구속, 끔찍한 수감생활 조건, 더럽고 비좁은 감방에 수감된 수백 명 죄수의 무리, 실제로 전능한 간수들의 습관화된 비도덕적 행위들. 인간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정신적 안정 유지조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노동은 없으며,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후안무치한 멸시만이 판치고, 수인들은 육체적으로 약해져 간다. 이것이 러시아의 감옥 생활이 보여주는 특징적인 모습들이다.”“나는 3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모스크바의 차르들은 그들의 폭동참가자-카자크들이 ‘절벽 너머(우랄산맥 너머)’ 새로운 지역을 정복하였다는 사실을 듣게 되자마자, 거기로 유형수를 보내기 시작하였고, 카마 발..

프롬나드 인 러시아 (2019)

책소개푸시킨의 신혼집부터 톨스토이의 무덤까지모스크바와 근교의 박물관을 걸으며러시아 예술과 문학의 유산을 만나다모스크바에는 국립 박물관만 65개가 넘고, 모스크바주(州)에는 35개가 넘는 저택-박물관, 보존 지역-박물관 등이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수치는 역시 알려지지 않았다. 과히 박물관의 나라, 박물관의 도시라고 불릴 만하다. 그러므로 매년 수천만 명의 방문객 수를 자랑하는 모스크바 박물관들의 세계로 떠나보는 것은 러시아, 러시아 예술, 러시아 문학을 알아가며 러시아인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길이고, 결국 인간 본성에 접근해가는 한 가지 방법이 되어줄 것이다.박물관들로 남은 작가들은 그래도 당대의 평가를 뛰어넘고 시대를 지나 살아남은, ‘위대한’이란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창작자들이다. “위대한 작품은 우..

민족의 모자이크, 러시아 (2019)

책소개러시아를 구성하는 다양한 민족에 관한 안내서러시아는 지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가진 나라이다. 무려 11개의 시간대를 지난다. 러시아의 지속적인 영토 확장의 결과 오늘날 러시아는 180여 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러시아의 여러 민족에 대한 정보가 너무나 적다. 약 1억 4000만 명의 러시아 인구에서 러시아인이 아닌 민족은 20%를 차지한다. 이 책에서는 러시아를 이루는 여러 민족 중에서 고유 영토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또는 이웃 민족과 함께 공화국을 이루고 있는 23개 민족을 살펴보았다. 민족의 기원과 역사, 전통 의식주와 의례 및 토속 신앙, 그리고 오늘날의 변화된 모습을 담고 있다.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와 같은 대도시를 넘어 광활한 러시아의 땅에서 오늘의..

세계사 속의 러시아혁명 (2019)

책소개열광과 증오, 상반된 반응이 격돌하며‘세계를 뒤흔든’ 러시아혁명!시대가 바뀌고, 상황에 변화하면서 혁명에 대한 평가는 긍정에서 부정으로, 또는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기도 한다. 러시아혁명도 마찬가지이다. 소련 해체 이후 러시아혁명의 의미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이 많아졌고, 100년이 지난 지금, 러시아의 정통 레닌주의자들도 “낮은 생활수준, 민주주의 결여, 관료주의와 근로 대중의 괴리가 소련의 붕괴를 불러왔다”라고 인정한다.그러나 혁명은 그것을 만들어낸 체제가 소멸한 후에도 현실을 사는 사람들에게 영감의 원천, 발상의 원천이 된다. 21세기에 러시아혁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의미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한다는 것은 그것과 동일한 방식의 혁명, 동일한 결과를 불러올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하기 위해서가 ..

루스키 미르 (2025) - 세계 속의 러시아

책소개2014년 러시아의 크림 합병과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국제질서의 판도를 바꿨다. 미국과 러시아 진영의 줄 서기와 양측의 대립은 신냉전의 도래를 떠올리기에 충분했다.러시아는 소련 붕괴 이후 10여 년간 국제사회에서의 존재감이 대폭 축소되기도 했지만, 2000년 푸틴 대통령 집권 1기부터, 특히 2014년 크림 합병과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국제무대의 중요한 행위자로서 세계적 존재감과 영향력을 새롭게 발휘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러시아는 중동과 남미 등 세계에서 힘의 균형자로서 과거의 위상을 회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정치적, 종교적 차원에 걸쳐 보수주의 가치의 수호자로서 심지어 유럽으로부터도 지지와 공감을 끌어내기도 한다. 특히 인류에게 ‘미래의 영토’라고 할 수 있는..

아라비아 역사 (2024) - 중동의 3천년 역사를 이해한다

책소개아랍에 대해 기록된 최초의 석비는 기원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두 문명의 영향을 받은 땅에서 탄생한 여러 나라들은 교역과 유목, 농업으로 번성하였고 서로 경쟁하며 에티오피아나 인도와도 교섭하였다. 서력 7세기에는 이곳에 이슬람이 탄생하여 세계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20세기 이후는 석유자원을 기초로 근대화가 진전되었으나 정치적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 고대문명에서 현재에 이르는 중동의 핵심지대 3천 년을 추적해본다.목차머리말제1장 도시와 국가의 성립과 발전 ―아라비아사의 여명1 대상로의 개통에 따른 반도의 활성화2 사바 왕국의 성립3 제 왕국의 흥망제2장 신구세력의 교체와 문명의 변질 ―기원전 천 년기 말의 변동1 헬레니즘 시대의 아라비아2 기원전 천 년기 말의 변동3 ..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2025)

책소개유럽과 이슬람, 두 개의 거대한 문명권의 상극을 파헤치다유럽과 이슬람의 공생이 잘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리아 전쟁과 난민, 튀르키예의 존재, ‘이슬람국가’의 배경. 그리고 무슬림 여성이 쓰는 베일의 규제, 다문화주의의 부정 등 과거 20년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해, 40년간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양자의 공생이 파탄으로 향해가는 과정을 이슬람의 시점에서 상세하게 풀어본다.목차머리말서장 - 유럽의 무슬림 세계유럽에 거주하는 무슬림 / 베를린, 클로이츠베르크의 변화 / 시리아 등 다양한 아랍 사람들의 거리 / 이민의 거리, 파리 / 동유럽의 무슬림 / 보스니아와 코소보1장 여성의 머리에 쓰는 덮개 논쟁1. 무슬림 여성의 머리에 쓰는 덮개를 둘러싸고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 / ‘이것을 보라는 듯이’..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2024) - 표트르 대제의 개혁 2

책소개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화제의 책!러시아 제국의 비밀을 담은 책으로 러시아 이해의 필독서!천재 군주가 펼치는 국가의 대개혁을 이야기로 쓴 책!러시아 제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을까. 제국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발전했을까. 이 책은 변방의 러시아가 유럽의 중심국이 되고 제국이 된 원리를 밝혔다. 제국 탄생의 중심에 있었던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 1672~1725)의 국가 대개혁(Great Reforms)을 이야기로 쓴 책이다.그의 친필 편지, 개인 수첩, 유럽 시찰 시 사용한 여권, 동인도 회사가 발급한 조선공 증명서, 러시아 제국 황실 유언장과 황실 문양, 제국 최초의 지도 등 300여 년 전의 원본 사료를 화보로 만든 책이다...

러시아는 어떻게 제국이 되었나 (2024) - 표트르 대제의 개혁 1

책소개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된 화제의 책!러시아 제국의 비밀을 담은 책으로 러시아 이해의 필독서!천재 군주가 펼치는 국가의 대개혁을 이야기로 쓴 책!러시아 제국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을까. 제국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발전했을까. 이 책은 변방의 러시아가 유럽의 중심국이 되고 제국이 된 원리를 밝혔다. 제국 탄생의 중심에 있었던 표트르 대제(Peter the Great, 1672~1725)의 국가 대개혁(Great Reforms)을 이야기로 쓴 책이다.그의 친필 편지, 개인 수첩, 유럽 시찰 시 사용한 여권, 동인도 회사가 발급한 조선공 증명서, 러시아 제국 황실 유언장과 황실 문양, 제국 최초의 지도 등 300여 년 전의 원본 사료를 화보로 만든 책이다...

30개 도시로 읽는 영국사 2 (2025) -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 종주국 영국의 도시와 역사 이야기

책소개“소프트 파워 강대국영국의 해는 아직도 지지 않았다!”셰익스피어부터 비틀스, 해리 포터, 프리미어리그까지영국의 도시를 거닐며 만끽하는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세계사 속 중요한 사건에는 항상 영국이 등장한다.그만큼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서 영국이라는 나라의 중요성은 실로 어마어마하다.셰익스피어부터 빅벤, 비틀스, 프리미어리그 등 다채로운 문화와 양차 세계대전 승전국이라는 역사까지.저마다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네 지역이 모여 나라를 이룬 만큼, 영국의 도시에는 독특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시들을 따라 거리를 걸으며 풍성한 문화와 흥미진진한 역사를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영국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나아가 세계사까지도 이해할 수 있을 것..

30개 도시로 읽는 영국사 1 (2025) -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 종주국 영국의 도시와 역사이야기

책소개“소프트 파워 강대국영국의 해는 아직도 지지 않았다!”셰익스피어부터 비틀스, 해리 포터, 프리미어리그까지영국의 도시를 거닐며 만끽하는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세계사 속 중요한 사건에는 항상 영국이 등장한다. 그만큼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서 영국이라는 나라의 중요성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셰익스피어부터 빅벤, 비틀스, 프리미어리그 등 다채로운 문화와 양차 세계대전 승전국이라는 역사까지. 저마다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가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네 지역이 모여 나라를 이룬 만큼, 영국의 도시에는 독특하고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도시들을 따라 거리를 걸으며 풍성한 문화와 흥미진진한 역사를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영국의 정체성을 알게 되고, 나아가 세계사까지도 이해할 수 ..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2025) - 문화와 혁명의 땅, 그 모든 이야기

책소개혁명의 나라, 문화와 예술의 중심...어느 국가보다 화려하고 강렬한 프랑스사를 만나다!“모든 사람은 두 개의 고향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자기 나라이고, 다른 하나는 프랑스다.”_토마스 제퍼슨프랑스를 상징하는 단어는 많다. 자유와 평등, 박애의 나라, 공화국, 민주주의와 인권, 예술과 혁명의 나라, 육각형, 성(城)과 와인, 빛의 도시...이처럼 프랑스는 유럽사를 넘어 세계사 전반에 매우 상징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중심 국가라고 할 수 있다.『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는 늘 유럽사의 중심이었던 프랑스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다룬 책이다. 인류가 처음 도구를 만들고 동굴 벽화를 남기던 선사 시대부터, 중세 봉건제와 절대왕정의 시기를 거쳐 거센 혁명의 불길이 타오르던 순간들, 나폴레옹의 도전..

러시아와 그 이웃 나라들 (2020)

책소개『러시아와 그 이웃 나라들』은 한때 총면적 2200만 제곱킬로미터로 지구 육지 면적의 1/6을 차지했던 구소련 국가들의 면면을 자연 환경과 인간의 적응이라는 지리학적 프레임 속에서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의 발전 가능성을 엿보려는 시도이다. 총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부에서는 러시아, 제2부에서는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와 캅카스 3국(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조지아), 우크라이나, 몰도바, 벨라루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주변 국가들을 다룬다. 러시아를 산업국가로 발전시킨 철도 및 하운 교통망의 특수성, 광활한 동시베리아에 잠재된 천연자원의 힘, 크림반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이를 둘러싼 열강의 각축..

시베리아의 역사 (2024)

책소개혹독하지만 아름다운 땅 시베리아의 역사이 책은 영국 리즈대 러시아학과장인 데이비드 콜린즈 교수가 서구 학자와 독자층을 위해 정선한 시베리아 역사책이다. 콜린즈 교수가 골라 뽑은 이유 중 가장 커다란 것은 원저자인 러시아학자 이고르 나우모프 교수가 시베리아 토박이로 지금까지 시베리아에 살면서 연구해 온 시베리아 학자라는 것이다. 과거의 시베리아 역사는 대부분 러시아 역사의 일부로서 유럽 쪽 러시아의 시각에서 다루어져 왔다. 그러나 이 책은 온전히 시베리아인의 시베리아 시각에서 조망되고 있다.목차감수자 서문러시아어 원저자 서문영어 편역자 서문제1부 ‘시베리아’로 알려진 지역제1장 일반 정보제2장 시베리아 역사 연구제2부 고대의 시베리아제3장 석기 시대제4장 청동기 시대제5장 스키타이 시대제6장 흉노족 ..

러시아 내전 (2024) - 혁명 그 이후 1917-1921

책소개혁명 그 이후, 러시아를 피로 물들인 거대하고 참혹한 내전현대 전쟁사의 거장 앤터니 비버의 역작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제국이 붕괴된 뒤, 최대 120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끔찍한 내전이 일어났다. 레닌과 트로츠키가 이끄는 볼셰비키의 적군(赤軍), 이에 맞서는 백군(白軍)이 싸워 ‘적백내전’이라고도 불린 이 전쟁은 서쪽으로는 폴란드, 동쪽으로는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유라시아대륙 전역에서 전개되었다.《스페인 내전》, 《스탈린그라드》 등을 집필한 앤터니 비버는 복잡하게 전개된 러시아 내전을 놀라울 정도로 명료하게 정리해 냈다. 러시아, 폴란드,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여러 나라의 기록보관소에서 찾아낸 새로운 자료들, 수많은 서적과 기록들을 모아 집필된 이 책에서 러시아 내전은 페트로그라드 거리의 ..

정복왕 윌리엄 (2020) - 노르망디 공작에서 잉글랜드 왕으로

책소개바이킹은 어떻게잉글랜드의 기원이 되었나노르만 민족들이 서유럽을 위협하고 프랑스와 영국을 점령한 10~11세기정복왕 윌리엄의 놀라운 생애를 통해 본 중근세 유럽 질서의 형성폴 쥠토르의 『정복왕 윌리엄Guillaume le Conquerant』은 정복왕 윌리엄이 1066년 영국(정확히는 잉글랜드다)을 정복하고 영국 왕으로 등극하는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고 영어에 미친 프랑스어의 영향 등 역사와 문화 교류의 내용을 풀어 쓴 책이다.목차서문옮긴이 해제제1부 1000년, 유럽의 인간1장 노동과 일과삶과 주변 환경2장 봉건 세계사회 질서경제 구조직무와 계층3장 연대기의 기준점재편성의 축유럽 세계의 팽창제2부 노르망디 공4장 이중의 유산노르망디와 노르만족앵글로색슨족5장 서자庶子 1027~10356장 권력을 향한 ..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2024) - 이스라엘의 탄생과 팔레스타인의 눈물

책소개“가장 용감하고 강직하고 날카로운 이스라엘 역사학자” 일란 파페의 대표작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가 최근에 쓴 한국어판 서문을 새로 붙이고 재출간됐다. 이 책은 2017년 열린책들에서 ‘팔레스타인 비극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국내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파페는 자국의 만행을 감추려는 이스라엘의 주류 역사관에 반대하며 1980년대에 등장한 새로운 이스라엘의 대표적 역사학자 중 한 명으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고 모국의 역사 왜곡을 지속적으로 고발해 왔다. 이 때문에 파페는 일부 시민들의 무자비한 협박과 동료 교수들의 배척을 받았고 재직중이던 자국의 대학을 떠나 영국으로 자리를 옮겨야했다. (파페는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의 엄청난 사건의 연유에는 영국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파페의 ..

아프리카의 미래를 읽다 (2024) - 남아공 특파원의 심층 분석

책소개젊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찾은 미래의 희망!대한민국 유일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특파원이 전하는아프리카의 다채롭고 역동적인 스토리『아프리카의 미래를 읽다』는 가장 오래된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지만 가장 젊은 대륙인 아프리카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한 책이다. 3년간의 남아프리카 특파원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를 심층 분석하고 그 미래를 전망했다. 기존의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아프리카를 향한 창’이 되겠다는 강한 사명감으로 아프리카 40여 개국을 넘나들며 건져 올린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 김성진 연합뉴스 기자는 현장감 있는 취재와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오늘날 아프리카가 마주한 현안과?쟁점, 한국과의 외교통상관계 전망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경제 정치 문화적 성취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