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계국가의 이해 (독서>책소개)/5.중동이슬람 95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2024) - 이스라엘의 탄생과 팔레스타인의 눈물

책소개“가장 용감하고 강직하고 날카로운 이스라엘 역사학자” 일란 파페의 대표작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가 최근에 쓴 한국어판 서문을 새로 붙이고 재출간됐다. 이 책은 2017년 열린책들에서 ‘팔레스타인 비극사’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국내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파페는 자국의 만행을 감추려는 이스라엘의 주류 역사관에 반대하며 1980년대에 등장한 새로운 이스라엘의 대표적 역사학자 중 한 명으로, 역사적 진실을 파헤치고 모국의 역사 왜곡을 지속적으로 고발해 왔다. 이 때문에 파페는 일부 시민들의 무자비한 협박과 동료 교수들의 배척을 받았고 재직중이던 자국의 대학을 떠나 영국으로 자리를 옮겨야했다. (파페는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의 엄청난 사건의 연유에는 영국의 책임도 있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파페의 ..

영국과 이슬람 (2024) - 이슬람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책소개십자군 전쟁에서부터 오늘날까지 영국과 이슬람은 현재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가까웠고, 상호관계를 맺어 왔다. 이 책은 이슬람 예언자인 모하메드의 ‘헤지라’ 즉 이슬람 원년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의 관계를 정치 역학의 관점에서, 나아가 역사·문화·사회통합적 관점에서 조망한다.특히 주도적으로 국제질서 개편에 참여해 온 영국과 이슬람 세력 사이의 협력과 갈등 및 이해관계의 변화를 탐구하여 이슬람 세계의 재편과 영국의 영향력에 대한 비판적 분석을 제공한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슬람 세계, 세계 도처의 무슬림에 대한 서술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에서 중동의 위기로 번져가고 있는 현재 갈등과 협력, 이해와 포용의 미래상에 중요한 시사점을..

아라비아 역사 (2024) - 중동의 3천년 역사를 이해한다

책소개아랍에 대해 기록된 최초의 석비는 기원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두 문명의 영향을 받은 땅에서 탄생한 여러 나라들은 교역과 유목, 농업으로 번성하였고 서로 경쟁하며 에티오피아나 인도와도 교섭하였다. 서력 7세기에는 이곳에 이슬람이 탄생하여 세계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20세기 이후는 석유자원을 기초로 근대화가 진전되었으나 정치적 안정과는 거리가 멀다. 고대문명에서 현재에 이르는 중동의 핵심지대 3천 년을 추적해본다.목차머리말제1장 도시와 국가의 성립과 발전 ―아라비아사의 여명1 대상로의 개통에 따른 반도의 활성화2 사바 왕국의 성립3 제 왕국의 흥망제2장 신구세력의 교체와 문명의 변질 ―기원전 천 년기 말의 변동1 헬레니즘 시대의 아라비아2 기원전 천 년기 말의 변동3 ..

인류 본사 (2022) - 오리엔트-중동의 눈으로 본 1만 2,000년 인류사

책소개동/서양을 횡단하는 ‘중간문명’의 대서사!잃어버린 문명의 뿌리, 오리엔트-중동의 역사를 되살리다오리엔트-중동 지역은 위대한 문명의 산실이자, 약 1만 2,000년간 인류의 진보를 주도해 온 역사적 중심축이다. 그러나 세계를 ‘서양’과 ‘동양’으로 갈라 그중에서도 서양의 역사 패턴을 중심으로 인류의 발자취를 추적한 기존의 ‘보편적 역사관’은 정작 인류문명의 뿌리를 간직한 오리엔트-중동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 인간사회를 발아시킨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선 전연 무지한 채로. 불균형하고 단절되고 왜곡된 반쪽짜리 역사인식을 무분별하게 추종하고 재생산해왔다.『인류 본사』는 국내 최고 중동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를 인류의 뿌리 역사, 즉 ‘본사(本史)’로서 ..

이희수의 이슬람 (2021)

책소개2001년 9월 11일은 인류 사회의 많은 것을 변하게 했다. ‘이슬람은 곧 테러리즘’이라는 고정 관념과 이슬람포비아가 점점 커지는 한편, 편견 없이 이슬람을 이해하자는 움직임, 무슬림의 저항 의식과 반미 정서의 뿌리에 관한 고찰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슬람 문화는 전 세계에 걸쳐 수백 개의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다양한 시선도 존재하므로 총체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다문화와 다종교, 공존의 시대에 이슬람을 종교적 선악 구도가 아닌 우리와 협력하고 함께 살아가야 할 파트너로 인식하고, 그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목차프롤로그 9·11 테러 20년, 중동-이슬람 세계의 지각 변동급변하는 오늘의 중동-이슬람 30가지 질문1. 왜 미국은 중동에서..

중동 현대사 (2024)

목차제1장 분쟁의 핵심은 종교나 인종간 차이가 아니다Ⅰ.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들의 역사적 관계1. 코란과 하디스가 말하는 세 종교의 관계2. 예언자 무함마드의 가계와 유대인3. 623년 메디나 헌장: 무슬림-유대인 공동체 창설 협정4. 개종을 통해 형성된 유대인, 기독교인, 무슬림5. 이스라엘 내 이슬람주의자가 아랍정당통합 강타6. 샤우드 왕가의 메카와 메디나 소재 이슬람 문화 유적파괴Ⅱ. 유대인 네트워크 확장의 교두보, 아랍에미레이트: 걸프 아랍지역에서 세파르디 유대인이 부상하는가1. 두바이 문명의 교차로 박물관2. 아부다비 사디야트 섬 소재, 아브라함 패밀리 하우스3. 이스라엘 유대인 네트워크 특성: 세파르디와 아쉬케나지 중심4. 이스라엘 세파르디 랍비들과 아랍에미레이트 관계 강화5. 유대조직의..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40년사 (2012)

책소개현직 총리의 정권 이탈, '결전의 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시리아 정세!아사드 정권에 대항한 민중봉기 투쟁과 국제사회의 역학관계를 해부하다시리아 지역은 고대로부터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 위치한 문명의 십자로였다. 19세기부터 20세기에 걸친 제국주의 시대에는 열강들이 이 지역을 놓고 서로 패권을 다투었다. 이스라엘의 건국 이래 반복되는 중동 분쟁을 수놓고 있는 현대사에서도 시리아는 역사적으로 계속 뒤집혀져왔으며, 중동 세계의 십자로에 서 있다. 시리아는 현재 격동하는 중동의 현대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 책에서는 민중봉기 이후의 움직임을 하나의 좌표축으로 하여 시리아 독립 이후의 역사를 살펴본다.현재의 시리아 사태는 지역적·국제적으로 중요한 측면을 지니고 있다. 시리아는 이란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

세상 친절한 이슬람 역사 (2024)

책소개 이슬람을 처음 만나는 사람을 위한 역사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친절한 안내서 전쟁과 테러, 내전 등 중동의 비극적이고 참담한 모습들은 이슬람을 향한 부정적이고 편향적인 인식들을 강화한다. 그러나 중동 문제에서 선과 악은 명백히 구분되지 않는다. 이슬람의 분열과 과격화에는 이해관계에 따른 복잡한 국제관계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동 문제를 적절히 이해하려면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이슬람을 이해하고, 극단주의가 탄생한 배경과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과정에서 독재와 폭력의 이면에 존재하는, 이슬람을 근대화하고 재해석하고자 하는 내부의 개혁적 움직임 또한 함께 평가해야 한다. 『세상 친절한 이슬람 역사』는 1400년 이슬람 역사의 전체 흐름을 다루면서, 오늘날 중동 문제의 역사적 기원과 ..

중동 이슬람 문화여행 (2024) - 편견과 오해를 넘어

책소개 진짜 중동과 이슬람을 찾아 나서는 여행 테러를 일으키는 종교와 분쟁 지역의 당사자가 아니라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살아가는 이들을 발견하는 길 우리에게 중동과 이슬람은 생소하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오리엔탈리즘 같은 편견으로 인해 진짜 중동 사회와 이슬람 문명을 알기 어려웠다. 단순히 국제 정치와 종교의 관점이 아니라 문화와 생활 양식으로서 이슬람을 이해했을 때 비로소 그 안에 있는 사람과 문화가 보인다. 그를 위해 이슬람교를 태동시킨 중동 지역의 아랍인을 중심으로 이슬람 문화와 사회를 톺아 나간다. 이 책은 서구 중심적 사고에 매몰된 인식을 바로잡고, 아랍과 중동을 비롯해 이슬람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을 살펴 균형 잡힌 관점을 제시한다. 이로써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에서부터 히잡 쓴 ..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이슬람 이야기 (2004)

책소개 이슬람교를 들여다 보면 말도 안되는 교리와 실행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란』과 『하디스』에 수록된 내용중에서 과연 신으로부터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 모하메드가 실제로는 어떠한 사람이었는지를 알 수 있게 되고,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이슬람교리를 수용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증명해 보일 수 있다. 이슬람의 교리대로라면 다음과 같은 일들을 믿어야 한다. “안식일을 범하는 자들은 그 형벌로 원숭이가 되어 버린다.” “모하메드의 몸에 난 점이나 간질병 발작은 선지자의 표이자, 신적 메시지를 받는 것으로 믿어야 한다.” “개와 고양이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 “사탄은 밤에 잠자는 사람의 콧구멍에 머문다.” “이슬람교를 믿지 않는 자들의 일곱 개의 위장을 가지고 있다.” “하늘을 보고 기도하는 자..

이슬람 이야기 (2017) - 기독교인을 위해 쉽게 쓴

책소개 현대인들은 이슬람에 대한 다양한 소식들을 SNS와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다. 그 내용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자살폭탄테러, 기독교인 학살, 여성 비하 등의 부정적 이미지가 담겨있는 내용들이 다수다. 그러나 이렇게 단면적인 부분을 보고 듣는 것만으로는 이슬람에 대해 안다고 말할 수 없다. 이슬람권에서 무슬림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했던 『이슬람 이야기』(좋은땅 펴냄)의 저자 황태연은 다른 사람들보다 이슬람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는 “이슬람을 몰랐다”고 고백한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신이 아는 많은 것들이 착각이었고, 본질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슬람에 대한 단편적인 소식들로 이슬람을 안다고 말할 수 없다. 대중들은..

이슬람 교리, 사상, 역사 (2005)

책소개 이슬람은 세계 3대 종교 가운데 하나이지만 여전히 우리에게 낯선 종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 서구의 일방적인 편견을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 이슬람과 이슬람세계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면이 적지 않다. 최근 이슬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는 하였으나 이에 대한 연구서가 많지 않은 실정에서, 이슬람의 교리, 사상, 역사를 그 자체로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이 책은 이슬람 관련 연구자뿐만 아니라 이슬람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서장 이슬람의 이해 1. 이슬람은 세계 인구 1/5의 종교 2. 하나님만을 믿는 유일신교 3. 아브라함의 신앙을 중시하는 종교 4. 이슬람은 신앙체계만이 아니다 5. 성직자제도가 없고 샤리아를 따르는 종교 6. 서방세계에서 본 ..

이슬람 도시이야기 (2020)

책소개 이슬람 건축은 우리나라에서는 잘 모르는 미지의 세계이다. 해외여행이 보편화하면서 이슬람 지역에 대한 방문도 잦아지고 있다. 이국적이면서도 화려한 건축에 시선이 끌리는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이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슬람에 대해서 조금 더 알고 여행을 한다면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저서는 이슬람 문명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된 건축물을 소개하여 우리가 잘 모르고 있는 이슬람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데 있다. 이슬람 지역으로 여행을 하고자 하는 여행객이나, 이슬람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기본 지침서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가 잘못된 정보와 편견으로 알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시선을 바로 잡고 14..

포위당한 이슬람 Islam under Siege (2007)

책소개 9.11 테러 사건은 이슬람에 관해 우리에게 몇 가지 의문을 던져 주었다. 코란은 폭력을 권장하는가? 무슬림들은 유대교도와 기독교인들을 증오하는가? 우리는 이슬람과 서구 사이의 마지막 십자군 전쟁을 시작하고 있는가? 왜 세계의 여러 종교들이 설파하는 평화와 동정의 메시지는 노여움과 저주의 소음 속에서 사라져 버렸는가? 이러한 의문점들을 둘러싸고 있는 심각한 불확실성 때문에, 최근에 주어진 많은 답들이 인위적이거나 위선적이라고 놀랄 일은 아니다. 이 책은 인류학에 관해 쓴 것도 아니고, 빈 라덴에 관해 쓴 것도 아니다. 이 책은 빈 라덴과 그의 알-카에다 네트워크를 조작하도록 만든 세계, 그가 이러한 조직을 만드는 데 협조한 세계에 대해 또한, 빈 라덴의 행동으로 다른 세계 종교인들과 대립하게 된 ..

이슬람 원리주의의 실체 (2007)

책소개 이슬람 전문가 전호진 박사가 심층 분석한 이슬람 원리주의의 실체. 모든 무슬림이 다 과격한 것은 아니다. 전세계 80%의 무슬림들은 온건 무슬림이라고 말한다. 과격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은 5~10% 미만인데 그 소수 때문에 이슬람의 이미지가 엄청나게 손상당한다. 중동에 가면 순박하고도 친절한 무슬림들이 많다. 저자가 이란을 방문하던 중 만난 택시기사는 식당 밥이 좋지 않다면서 자기 집에서 점심을 대접하는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무슬림 중에서도 누군가는 기독교인들과 친교도 하고 배울 것은 배운다. 이 책은 정상적인 이슬람을 인정하는 한편, 이슬람 원리주의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슬람 원리주의가 전세계를 오히려 불안하게 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이슬람도 납치하는 이슬람 원리주의 이..

이슬람 전사의 탄생 (2015) - 분쟁으로 보는 중동 현대사

책소개 세계는 지금 3차 대전 중일까? 1, 2차 세계대전 때처럼 국가 간의 전면전은 아니지만, 지구촌 곳곳에서 이슬람 대 서방 간의 전쟁이라는 성격을 띤 분쟁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는 이 시대를 후세의 역사가들은 어떻게 평가할까? 9·11 이후 이슬람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제전, 내전, 내란, 소요, 테러를 비롯해 최근 파리에서 벌어진 ‘샤를리 에브도’ 테러나 IS의 일본인 인질 살해 등을 보면 ‘비대칭적 장기 국제전’이 진행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저자는 이 ‘비대칭적 장기 국제전’의 속살을 본격적으로 보려면 1979년 아프가니스탄으로 시계를 돌려야 한다고 말한다. 1979년 소련의 침공으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기점으로 이슬람주의 무장 세력들이 본격적으로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이 책은 1..

이슬람 테러리즘 속 이슬람 (2018)

책소개 이슬람은 왜 테러의 종교가 되었나 신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폭력의 근원을 밝히다 이슬람 테러리즘을 논함에 있어 많은 학자들이 테러리스트 개인의 신앙을 고려하지 않는다. ‘이슬람 테러리즘’을 지난 40여 년 동안 새로이 나타난 현상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많다. 수많은 분석가들이 미국이 대외정책 때문에 테러의 타깃이 되었다고 믿으며, 빈곤을 포함한 사회경제에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이 책의 저자인 이븐 워라크는 이슬람교가 태어난 7세기경부터 진정한 이슬람을 부흥시키겠다는 폭력적인 움직임은 항상 존재해왔으며, ‘이슬람 테러리즘’의 근본 원인 또한 이슬람 신학(특히 지하드라는 개념 및 ‘옳고 그름’을 강요하는 정신) 및 이슬람의 역사에 있다고 주장한다. ISIS나 탈레..

나의 이슬람 천 가지 얼굴의 이슬람, 그리고 (2009)

책소개 세계 최대 이슬람 인구 대국 인도네시아에서 우리가 몰랐던 생생한 이슬람을 만나다. 세계에서 이슬람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통해 이슬람의 다양한 얼굴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인도네시아는 중동 인구 모두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무슬림이 사는 이슬람 인구 대국이고, 이슬람 정체성을 가진 나라로 드물게 격정적인 민주화 과정을 겪고 있는 나라이다. 따라서 이슬람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예견해 볼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사회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율리아 수리야쿠수마가 쓴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슬림이 사는 인도네시아를 무대로 사회 지배 권력인 종교 이슬람과 소수 엘리트, 그리고 무슬림으로 태어나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가부장 사회에서 사는 중산층의 여성..

기독교와 이슬람 그 만남이 빚어낸 공존과 갈등 (2011)

책소개 기독교와 이슬람 양자가 적대적인 관계로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니 정말 기독교와 이슬람은 적대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까? 태생적으로 라이벌이었고, 원수였던가? 아니면 역사상의 경험을 통해 뒤엉키고 서로 돌아설 수 없을 만큼 뒤틀려져 버린 것인가? 또는 양자 간의 갈등을 토해 반사이익을 책기려는 무리에 의한 음모의 희생자들인가? 그 연원을 짚어가다 보면 오늘날 갈등은 묵은 원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은 결국 화해로 가는 키워드가 될 것이다. 목차 제1 장| 서 론 1. 이슬람 이슬람은 ‘역사’ 이슬람 국가는 ‘국가’ 제2장| 기독교와 이슬람, 닮음과 다름 2. 하나님과 알라 하나님과 알라 이삭과 이스마일 3. 거룩한 책 꾸란과 성경 베스트셀러 성경 vs 꾸란 4. 거룩한 공동체 ..

이슬람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2012)

책소개 무슬림의 신앙과 생활,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우리는 이슬람을 알고 있을까? 이슬람의 밖에서 바라보는 이슬람은 기이한 존재이다. ‘알라’라는 이름 하나로 수십억 명의 사람이 하나로 뭉치기도 하지만, 또 그 이름 아래서 싸우기도 한다. ‘알라’의 이름으로 다문화와 다민족주의 역시 받아들였고, 관용을 베풀었으며, 이민족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기도 하였다. 이슬람 문화는 헬레니즘의 찬란한 유산을 현대에 이어준 가교였으며, 근대 기술, 지구과학, 천체학, 화학의 기반이 되었다. 유대인은 이슬람 왕조의 지배하에서 문화적 황금기를 맞았고, 세계 최초의 대학 역시 이슬람 왕조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에 문을 열었다. 양육권과 양육비 지원, 유산 분배, 여성의 사유재산 귀속 여부 등에 대한 규칙을 7세기에 이미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