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1923년 9월 1일 관동대지진이 발생한지 90년이 지난 현재에도 학살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 양자 인식의 차이와 과거사에 대한 사죄와 책임이 모호하게 처리된 것에 기인한다. 이 책은 한일 양국의 역사문제로 인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사건을 재조명 하는 동시에 과거사의 실상을 명확히 파악하자 한다. 또한, 현재 학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성과와 방대한 자료를 수록하여 관동대지진과 조선인학살사건을 이해하고 문제의식을 갖는 데 일반인들은 물론 연구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목차책머리에제1부| 한일관계와 관동대지진의 역사적 의의● 한일관계에서 본 관동대지진 _ 강덕상● 일본 민중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