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한일관계사 연구 (전공분야>책소개)/9.고대한일교류 32

왕인박사 시기의 한·일 교류 고고학 (2023)

책소개고대 한일 교류의 가장 상징적인 사례는 ‘왕인박사’의 도일(渡日)과 문화 전파왕인박사는 일본의 『고사기』(712년)와 『일본서기』(720년)에 나오는 중요한 역사 인물이지만 관련된 문헌 자료만으로는 구체적인 연구가 어렵기 때문에 (사)왕인박사현창협회 왕인문화연구소에서는 고고학 자료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기존의 문헌 자료 연구에 병행하여 일본 현지 조사와 연구를 통해 왕인박사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고 있다.『왕인박사 시기의 한·일 교류 고고학』은 이러한 배경에서 왕인박사의 활동 시기 전후에 해당하는 한국과 일본의 고고학 자료를 분석한 글을 중심으로 만든 것으로서 크게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Ⅰ장은 고 박광순 선생이 2013년에 작성한 글로서 문헌사 분야의 연구 성과에 해당하는 것이..

왕인박사 (2022)

책소개2012년 『왕인박사 연구(王仁博士硏究)』 간행 후 10년이 지났다. 그리고 (사) 왕인박사현창협회가 내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1973년 창립).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10년 만에 다시 『왕인박사(王仁博士)』를 펴내게 되었다. 첫 번째 『왕인박사 연구』(2012년)는 왕인박사 탄생지로 알려진 성기동(聖基洞) 일대의 지표조사와 한·일 양국의 문헌자료, 유적·유물 등을 바탕으로 하여 왕인박사에 대한 구비전승과 왕인박사의 업적 등을 다루었다. 두번째 『왕인박사』(2022년)는 왕인박사의 탄생지(誕生地), 왕인박사에 대한 교육(敎育)의 역사, 왕인박사 현창(顯彰) 사업을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 12명이 쓴 역사학 분야의 논문을 수록하였다.목차간행사Ⅰ. 서장역사학 분야의 왕인박사 연구 현황과 ..

새로 쓰는 한일 고대사 (2010)

책소개'한인동족론'으로 한일고대사를 재해석하다전통사회에서 근대로 넘어가며 발생한 독도 문제가 한일 양국의 쟁점이지만 양국 고대사 서술도 두 나라간 날을 세우는 논쟁거리다. 주지하다시피 일본은 제국주의 시절, 일선동조론을 내세우며 일본이 본가이고 조선은 분가라고 주장했다. 일본은 형, 조선은 동생이라는 식으로 일본우위론을 말했다. 『새로 쓰는 한일 고대사』는 일선동조론이 허구라고 말하며 대안으로 '한인동족론'을 들고 나왔다. 저자에 따르면, 일선동조론은 정치적 냄새가 짙게 베인 선전일 뿐, 한인동족론이야말로 과학적인 설명이다.한일동족론은 한반도에서 이주한 일단의 무리가 일본을 구성했다고 말한다. 즉, 일선동조론에서 이야기하는 형·동생의 관계가 바뀐 것이다. 한국이 형이고 일본이 동생이라는 인식인데, 과연 ..

조선 식민지 고대 (2014) - 일본 한일 고대사 바로 잡기

책소개이 책은 일본의 역사 왜곡을 정연한 논리로 철두철미 타파하고, 한일 고대사의 진실이 무엇이었나를 한 중 일의 합당한 사료에 기반을 두어 샅샅이 밝혀낸 것이다.일제 강덤기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은 현재도 진행중이지만, 전 책 '일제강점기 진실의 문'에서 충분히 다루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고대에 관한 역사왜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목차추천의 말씀머리말전편 조선신민지 고대왜국서론고대국가의 성립-국가 성립의 필수조건청동기 문화의 고찰고대 왜국 이야기-왜민족의 성립조선4국 왜에 식민하다왜의 조선반도 진출과 거점 확보설의 모순고대 왜국의 인구추계'일선조 한반도에서 왔다' 재확인일본서기의 편저 내력일본서기 날조의 배경일본서기 제9권 신공황후-제8권 중애천황-제9권 신공황후Ⅰ-제9권 신공황후Ⅱ'신공황후 삼한정벌설..

우리가 배운 백제는 가짜다 (2024) - 부여사로 읽는 한일고대사

책소개부여의 재조명을 통해 한일고대사를 새롭게 해석하다. 《새로 쓰는 한일고대사》(동아일보사, 2010)의 개정판인 이 책은 우리 역사에서 사라진 부여사를 복원해, 부여가 고구려 백제의 원천이었을 뿐 아니라 이들이 일본에 진출해 새로운 나라를 건설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이 과정에서, 백제는 실존하지 않았으며, 부여는 원부여-반도부여(백제)-열도부여(일본)로 변화했음을 확인한다.목차글을 시작하며이 책을 읽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1장 다시 보는 일선동조론들어가는 글: 불함문화론일본 군국주의자들의 일선동조론 | “여기서 한국이 보이니까 좋네”2장 도래인의 나라, 일본들어가는 글: 연오랑?세오녀열도를 뒤덮은 한국 이름 | 한일동족론3장 태양의 아들, 부여들어가는 글: 프리기아와 부여여명기의 부여 | 부..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세트 왜(倭)와 임나(任那)의 진실+기마족의 신라·가야·열도 정복사+열도의 내전과 영산강 전방후원분의 비밀 [ 전3권 ] 2021

책소개왜의 본질과 정체를 탐구하는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는 100년에 걸친 역사전쟁이 한일관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역사전쟁의 소재가 사실은 역사적 화해의 대상’임을 실증하려는 시도로 출발했다역사 기술을 둘러싼 한일 갈등은 뿌리가 깊다. 특히 고대사는 지난 100년간의 역사전쟁에서 보듯 타협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악화일로를 거듭해온 한일 역사전쟁, 과연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묵직한 대답이 나왔다. 기존의 역사관에 대한 철저한 해체를 시도하는 ‘한일 고대사의 재건축 시리즈’이다. 언론에서 30년을 재직한 현직기자가 붓대를 잡았다. 저자는 한일 고대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근본으로 돌아가 재정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근본의 재정비란 고대사의 그림을 완전히..

고대일본의 대한인식과 교류 (2014)

책소개동북아역사재단 역사연구실장으로 재직 중인 연민수 박사가 지난 10년간 발표한 논문 중 19편을 정리한 결과물로, 고대 한일관계사에 대한 저자의 기본 관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일본 고대 사료에 나타난 편찬 이념과 배경, 한반도 제국에 대한 인식을 엄정하게 사료 비판하였으며, 이를 통해 역사왜곡의 근원을 파악하고 올바른 고대한일관계사를 새롭게 정립하였다. 더불어 최근 일본과의 과거사 문제로 한일관계가 냉각된 상황에서 양국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역사문제의 근원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목차1부. 고대일본의 대한교류와 인식고대일본의 가야관의 형성과 변용『일본서기』의 백제인식과 번국사상고대일본의 고구려관일본율령국가의 신라관의 형성과 실태발해·일본의 교류와 상호인식-국서의 형식과 연기문제..

일본 신석기시대 생업과 주거 (2015)

책소개일본 신석기시대, 즉 조몬시대(?紋時代)에 대한 폭넓고 깊이 있는 연구서로,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에 대한 냉철하고 엄격한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연구방향을 제시한 역작이다. 저자 하야시 켄사쿠는 여기서 조몬시대의 생업, 영역, 교역, 정주, 취락, 집단관계 등 다방면의 풍부한 자료를 분석하고 구미의 연구논문과 최신 성과는 물론 인류학, 지형학, 지리학 등 관련 학문의 문헌도 섭렵하여 일본 신석기시대 사회와 시대상을 그려 내고 있다.목차차례일러두기 10제1장 연구의 흐름1. 모스와 쓰보이(坪井) 112. 조몬토기 편년?경과와 반향 143. 조몬문화의 기원 194. 조몬사회론과 조몬문화론의 흐름 235. 결론 29제2장 조몬인의 본질1. 인종론의 유산 372. 조몬인의 언어와 조몬인의 형질 39(1) 언어..

대백제의 꿈 (2013) - 일본고대사의 백제와 야마도왕조

책소개‘대백제’라는 이 책의 제목은 백제가 무슨 제국을 형성하였다는 뜻이 아니라 백제가 일본 九州 熊本의 고마왕국(肥國)과 오사까남부 가와찌河內의 安宿王國, 이 왕국이 나라분지로 들어가 천황족의 부족국가 미와三輪왕국을 통합한 아스까飛鳥王朝가 사실상 백제인들이 세운 나라이고 그 정치제도와 문화건설이 이들 백제인들에 의하여 건설되었다는 것을 상징한다. 이런 사실들은 일본서기에서도 읽을 수 있지만, 백제인들이 활약한 일본고대사의 무대 오사까大阪 나라奈良 쿄도京都에서 고대문화와 고고고학적유적유물로 고증되는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이런 유적들과 문헌사와 유물들을 토대로 일본고대사속에 남은 백제사를 복원하고 일본서기의 허구를 밝혀내려는 것이다.목차책머리에제1장 _ 질풍노도의 시대1. 격동하는 한반도1) 대백제2)..

왜구, 고려로 번진 일본의 내란 (2020) - 남북조 내란과 고려 말 왜구

목차머리말서문_왜 일본의 남북조 시대를 알아야 하는가?제1부 남북조 내란 개관제2부 쇼니씨와 왜구제3부 정서부와 왜구제4부 동아시아 국제 질서의 동요와 고려 말 왜구제5부 일본의 왜구 왜곡과 그 배경부록_고려 말 왜구 관련 사적지 답사후기_왜구 연구의 어려움과 선행 연구의 문제점찾아보기

격조와 풍류 (2006) - 일본 헤이안시대 궁중 여인들의 삶

책소개는 일본 헤이안시대 궁중 여인들의 삶을 살펴보는 책이다. 한국과 중국의 영향으로 형성된 화려하고 기품있는 일본의 왕조시대는 소위 사무라이 문화라는 명칭으로 대변되는 일본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모를 가진다. 이 책에서는 헤이안시대의 일본 여성들의 삶을 중심으로 당시의 문화, 삶의 모습 등을 여러 가지 방면에서 살펴본다. 일본의 뿌리를 더듬어 올라가며 현대 일본 문화의 근간을 엿볼 수 있다.목차머리말목차1부 일본의 왕조시대와 문화 근간1. 와카는 지금의 휴대폰?2. 결혼의 프로세스3. 연애지상주의?2부 궁중에 출사하는 고급 여성 공무원: 뇨보1. 미야즈카에2. 뇨보들의 평판과 성애3. 공식적인 기념식전: 우타아와세3부 상상을 초월하는 귀족들의 화려한 생활모습: 의식주1. 소수를 위한 경제권과 주거 형..

일본 속의 한국문화 유적을 찾아서 3 (1999)

책소개 일본인들의 역사 왜곡과 우리의 무관심에 일침을 가하는 일본속의 한국문화 유적 답사기이다. 일본에 앞선 문화를 전파했던 우리 선조들의 진보적인 발자취를 찾아보는 김달수 선생의 책이 3권을 마지막으로 완간되었다.목차001. 오오사카부의 한국문화 유적002. 타카이시시아 사카이시의 한국문화 유적003. 사카이시의 한국문화 유적004. 카와치아스카, 타이시정의 한국문화 유적005. 사쿠라이시의 한국문화 유적006. 미하라정 주변의 한국문화 유적저자 소개저자 : 김달수1919년 경남 출생. 10세 때 일본으로 갔다. 12세에 원씨전소학교에 4학년으로 편입하였다가 6학년 역사 시간에 신공황후의 동정설 학습에 분개, 자퇴하였다. 이후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16세 때 와세다 대학의 강의록을 가지고 독학, 19세..

목간으로 보는 일본 (2022) - 고대인의 일상

책소개목간을 통해 일본 고대인의 생활상을 재현이 책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목간을 소장한 나라문화재연구소의 연구자가 목간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연구한 성과를 일반인 대상으로 쓴 성과물이다. 지금까지 목간은 거기에 쓰인 글자를 읽어내기 위한 문자자료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목간도 엄연히 땅에서 출토된 하나의 유물이다. 목간이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출토되었고 어떤 글자가 어떤 형태로 쓰였으며 또 글자 외에 어떤 정보가 기록되었고 현재 어떻게 보존, 활용되는지 등의 문제를 함께 다룰 때 비로소 문자자료로서의 정보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이 책에서는 고대인이 목간에 남긴 정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최신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서 해설하였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 (2019)

책소개일본의 고분시대 한일교류사에 대한 참신한 시각을 제공하는 고고학 연구서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이 번역 발간되었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는 일본국립역사민속박물관 준교수로 재직중인 다카타 간타(高田貫太)의 2017년 저작인 『海の向こうから見た倭國』(講談社)를 저자의 후학인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김도영 박사가 번역한 책이다.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일본』은 대한문화재연구원 학술총서 10권이기도 하다.목차일러두기 4서장 새로운 한일관계사를 향하여 8제1장 한과 왜의 관계 - 야요이시대 후반~4세기 36제1절 본격적인 교섭 - 야요이시대 후반 37제2절 연동하는 교역항 50제3절 왕권 간 통교의 시작 60제4절 ‘기술혁신의 세기’를 향하여 75제2장 다양화하는 관계 - 5세기 전반 82제1..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 (2010) - 한일분쟁의 영원한 불씨를 넘어서

책소개임나일본부설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문제다!'고대에 일본이 임나를 중심으로 한반도 남부를 200여년간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은 그 내용이 일본 역사교과서에 수록되면서 한일 역사분쟁의 발단이 되고 있음에도 이에 대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그 내용은 물론이거니와 중요성도 잘 모른다. 한일국교정상화(1965년) 이후 한국이능로 처음 일본에 건너가 일본 역사를 공부한 저자는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안타까움을 느껴 임나일본부와 고대한일관계에 대한 내용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임나일본부설은 허구인가』를 출간했다.저자는 임나일본부설을 단순히 날조로만 여기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경계한다. 그동안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객관적인 연구가 부족했던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 학자들의 대표적인 주장에 ..

일본 신화 이야기 (2020)

책소개천지가 분리된 이래, 천상에서 신들이 하나둘 화생하는데 마지막으로 이자나기, 이자나미 남매 신이 생겨난다. 이 두 신은 일본의 국토를 낳고, 자연 신들을 낳던 중 여신 이자나미가 불의 신을 낳다가 죽어 황천으로 가게 된다. 여신을 찾아 황천을 방문한 남신 이자나기가 지상으로 돌아와 목욕재계할 때 아마테라스, 쓰쿠요미, 스사노오가 태어난다. 천상에서 난행을 저질러 추방된 스사노오는 이즈모(지금의 시마네현)에 내려와 가랑이 여덟의 이무기를 퇴치하고 구시나다히메를 아내로 맞아 궁전을 조영한다. 신화는 스사노오의 6대손인 오오쿠니누시의 나라 만들기로 이어지고, 나아가 천상신에 의한 지상 정벌, 천손 니니기의 강림으로 전개된다. 니니기와 사쿠야비메 사이에서 태어난 삼남 호오리는 해신의 궁을 방문하여 해신의 ..

일본 신화 고사기 이야기 (2022)

목차여신의 죽음 7하늘의 바위 집25아마타노오로치 43지네의 방, 뱀의 방 53꿩 사신 79카사사 궁궐 99밀물 구슬, 썰물 구슬 113야타 까마귀 137빨간 방패, 검은 방패 163말 못 하는 황자 175하얀 새 199신라 정벌 231빨간 구슬 255우지 건너기 265나니와 궁궐 287큰 방울, 작은 방울 313사슴 무리, 멧돼지 무리 331잠자리의 노래 347소 치는 자, 말 치는 자 365 저자 소개 (4명)저 : 히에다노 아레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저 : 오오노 야스마로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역 : 스즈키 미에키치관심작가 알림신청 작가 파일『일본 신화 고사기 이야기』를 현대 일본어로 풀어 옮겼다.

닌자의 세계 (2018)

책소개『닌자의 세계』는 일본 고, 중세시대에 활동했던 닌자에 대한 설명을 담은 책이다. 닌자의 탄생 배경과 역사 속 활약상 같은 닌자에 대한 기초지식에서 시작하여, 닌자가 사용했던 도구와 인술 등 실제 닌자의 모습을 그림과 표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닌자의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책이다.목차제1장 닌자에 관한 기초지식No.001 닌자는 정말로 존재했던 것일까?No.002 닌자의 임무 정보수집No.003 닌자의 임무 방첩No.004 닌자의 임무 모략No.005 비정규전No.006 닌자의 기원 중국설No.007 닌자의 기원 고대일본설No.008 닌자의 기원 중세일본설No.009 이가 닌자No.010 이가 소국 봉기No.011 텐쇼 이가의 난과 이가모노No.012 핫토리 한조No.013 이에야스의 이가고에No..

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 (2021) - 기록으로 남은 16세기 아시아 노예무역

책소개대항해시대 이베리아 세력의 그림자그곳엔 일본인 노예가 있었다15세기, 포르투갈의 엔히크 왕자가 포문을 연 서구열강의 대항해시대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도달로 박차를 가했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단을 통해 아시아로 가는 항로의 개척과 세계일주에 이르기까지, 이 시기에 큰 족적을 남긴 지리상의 사건들은 기존의 세계 질서를 새롭게 개편했다. 그러나 이 눈부신 모험 뒤에 제국주의와 같은 거대한 그림자가 있음을 오늘날의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대항해시대의 일본인 노예』는 그 그림자 속에서도 대중에게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아시아인 노예의 인신매매, 특히 일본인 노예의 존재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아시아에서 일어난 국제적 인신매매는 과연 어떤 것이었나. 저자 루시오 데 소우사는 지금껏 이에 대한 실증적이..

해밑섬, 일본을 걷다 (2023) - 도쿄평야와 혼슈 북쪽 해안편 고대 한반도 이주민들의 장대한 자취를 찾아가는 역사기행

책소개한반도인의 일본 이주 고대사를 기행하다‘해밑섬’이라함은 일본의 일(日)은 우리말 ‘해’이며 본(本)은 우리말 ‘밑’을 뜻하는 현재의 일본 열도를 뜻한다. 이 책은 기 원전 3세기경부터 시작하여 기원후 7세기까지의 약 1000년에 걸쳐 펼쳐졌던 한반도인들의 일본열도로의 장대한 이주의 자취를 찾아가는 역사기행이다. 저자는 도쿄에 살고 있던 어느날 도쿄평야에 남아있는 고구려 이주민들의 역사를 알게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저자가 그때까지 알지 못했고 배운 적도 없는 새로운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선조들이 언제 어떻게 무슨 이유로 이곳까지 왔을까를 궁리하던 중 재일 역사가 김달수씨의 한반도 도래인에 관한 연구를 접하게 된다. 그의 책에는 고구려인 뿐만 아니라 도쿄평야의 북쪽에 남아있는 신라인과 가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