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모두가 몰랐던, 심지어 역사학계마저 몰랐던 경복궁 건물의 일본으로의 이건 사건. 저자 김성연은 강제 이건된 우리의 건물을 되찾기 위해 직접 두 발로 걷고 뛰며 진실을 추척해 나간다. 먼지 쌓이고 거미줄 가득한 ‘고메쿠라’에서 저자는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우리나라의 거대한 현판을 마주한다. ‘璿源殿(선원전)’. 분명 ‘선원전’이라고 적혀 있다. 그 누구도 이 진실에 가까워진 적 없었다. 그러나 숱한 세월 동안 그 이름조차 제대로 불리지 않았을 때에도 선원전은 거기 있었다. 이제 새로운 역사는 쓰일 준비가 되었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목차간문1장 겨울, 야마구치에 조선관이 있었다1 2016년 1월, 구루시마 다케히코의 평전2 옮겨진 걸음, 야마구치로 가다3 테라우치 총독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