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문화예술 입문 (독서>책소개)/2.음악세계 70

바그너 평전 (2025)

책소개끝없는 욕망과 엄청난 재능이 결합하면 어떤 인간이 태어나는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문제적 인간, 작곡가 바그너의 모든 것바그너의 삶은 그의 음악만큼이나 드라마틱하고 모순적이었다. 그는 낭만주의자이면서 기회주의자였고, 사회주의를 지지하면서 자본의 영향력을 탐했으며, 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면서도 이상적인 사랑을 노래했다. 그는 [음악에서의 반유대주의]와 같은 저작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사후에는 히틀러의 우상이 되었다. 이 복잡하고 모순된 삶은 부풀려지고 왜곡된 인상들을 탄생시켰다. 때문에 바그너는 지금까지도 많은 분석과 연구가 이어지는 인물이다. 이번 『바그너 평전』은 전작 『인간 바그너』을 보완한 것으로서 보다 객관적인 바그너의 모습을 그려내려 노력한 노작이다. 사실상 바그너에 대한 국내..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2024) -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책소개“소중한 나를 위한 선물이 되어줄 책”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00만 회팟캐스트 누적 히트 수 3,000만 회‘클래식이 알고싶다’의 안인모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를 위한 그림과 클래식하루 일과를 마친 시간, 미술관에서 그림도 보고 싶고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음악도 듣고 싶지만 너무 늦은 저녁이라면? 내 상황과 감정에 딱 들어맞는 ‘나만의 그림과 클래식’을 추천받고 싶다면? 예술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떤 그림을 보고 어떤 곡을 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이 책과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그림과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내 방은 어느새 명화 가득한 루브르 미술관이 되고 쇼팽의 선율이 흘러나오는 콘서트홀이 된다. 마음이 가는 대로 그림을 골라 QR코드로 음악을 듣고 글을 읽..

재즈가 나에게 말하는 것들 (2024) - 지금 여기에서

책소개* 가수 김윤아(자우림) 추천* 혼돈과 반목의 시대, 재즈 베이시스트가 전하는 묵직한 감동* 재즈,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할지 막막한 당신을 위한 가이드재즈를 잘 알지 못한다 해도, 재즈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영화 [위플래쉬], [블루 자이언트] 등 영화의 주요 소재로, 광고의 배경음악에서, 카페의 백그라운드뮤직으로 재즈는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이다. 그러나 재즈가 어떤 음악인지 물어보면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즈는 어떤 음악이고, 또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이 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베이시스트이자 예술대학에서 재즈를 가르치고 있는 최은창이 20년 넘은 연주 생활을 하며 삶과 재즈를 연결하며 성찰한 기록이며, 아울..

더 클래식 (2024) - 눈과 귀로 느끼는 음악가들의 이야기

책소개파바로티, 호로비츠, 정명훈, 조수미,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음악가마다, 연주할 때마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들으면서 느끼는 본격 클래식 가이드임윤찬의 그라모폰상 수상으로 한국 클래식계에 역사적 쾌거가 이룩된 2024년, 이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연주와 캐릭터를 재조명하는 도서 『더 클래식』(중앙북스)이 출간된다.『더 클래식』은 피아노를 전공하고 17년 동안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클래식 음악을 담당한 김호정 기자가 고전 음악가 16인의 스타일을 분석하는 책이다. 이미 전설이 된 선구자 백건우, 정경화, 정명훈, 조수미, 진은숙을 비롯해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 등 국내 동시대 음악가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연주가 왜 좋은 건지, 음악가들이 저마다 어떻게 다른..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2024)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책소개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히사이시 조와1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뇌과학자인 요로 다케시의 감각적 만남!음악과 뇌과학의 교차로에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다[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무수한 명작의 음악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현대 클래식 음악가 히사이시 조. 그는 작곡뿐만 아니라 지휘, 연주 등 다방면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를 게을리하지 않는 노력은 그의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대담집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역시 그러한 고찰의 연장선 위에 있다.히사이시 ..

음악은 왜 중요할까? (2025) - 자유, 연대, 사랑… 사람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음악의 힘

책소개“우리에게 자유, 연대, 사랑이 왜 중요한가를 다루는 책.”“일상 문화에 대한 저자 특유의 비판적 사유와 치밀한 현실 인식이 결합된 명저.”음악 연구 분야의 최고의 책 중 한 권으로 꼽히는 《음악은 왜 중요할까?》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는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문화 생산의 복잡하고 모순된 관계를 집요하게 탐구하고 있는 음악?미디어 연구, 음악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음악 연구자가 쓴 《음악은 왜 중요할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놀랍도록 명료한 논리로 집필한 획기적인 책이자, 학제적 연구의 필독서가 될 만한 책이다.이 책의 가장 뛰어난 점은 음악 관련 서적으로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음악의 공공성을 탐구한다..

서양음악사를 알고 싶은 그대에게 (2024) - 서양사와 함께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

책소개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이름은 알지만그들이 살았던 시대가 언제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면?서양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쉽고, 빠르고, 알차게 클래식 음악 지식을 쌓는 방법은 없을까? 30년동안 음악을 가르쳐온 저자 이인화(부안고등학교 교장)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썼다.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하되,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맥점이라 한 것들만 섭렵하여 서양음악사의 핵심적인 지식들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추렸다. 음악가이기에 앞서 현직 교사로서 누구보다 '배우는 자'의 마음을 잘 알기에 클래식의 기본개념 정립부터 클래식 음악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인간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음정, 박자, 가락, 화성 등 소리..

세계사와 함께 알아보는 서양음악사 (2024)

책소개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와 음악사초심자부터 음악 애호가까지 두루 읽는 필수 교양서이 책은 세계사를 매개로 하여 서양 음악사를 통시적으로 조망한다. 30여 년 동안 음악 교육에 투신해 온 정봉교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서양 음악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가장 쉽고 친절하게 전한다. 동시대 우리나라의 음악사, 각 음악가의 생애는 물론, 풍부한 사진과 연대표, QR 자료 등으로 독자의 관심을 환기한다.목차1.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Greece, Roma)Ⅰ.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신화와 역사Ⅱ.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음악2. 중세 시대(Medium Ages)Ⅰ. 중세 시대의 역사Ⅱ. 중세 시대의 음악3. 르네상스 시대(Renaissance..

당신의 음악 취향은(2024) -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

책소개요새 무슨 음악 들어요? 어떤 음악 좋아해요?최근에 듣고 좋았던 곡을 떠올려보자. 그 노래가 왜 좋았을까? 호소력 짙은 보컬의 목소리였을까? 눈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밴드의 생생한 연주 실력?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가 귀에 쏙 들어왔는가? 리듬 타기 좋은 그루브였나? 쾌감마저 느껴지는 뛰어난 후렴구에 마음을 빼앗겼는가?이 세상에는 음악이 넘쳐난다. 나쁜 음악은 없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내 취향이 아닌 음악이 있을 뿐이다. 왜 어떤 사람은 록을, 어떤 사람은 재즈를, 어떤 사람은 팝 음악을, 힙합을, 클래식을 좋아할까? 음악 취향을 장르로만 규정지을 수도 없다. 한 장르의 음악만 파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더 많다. 취향은 분명 존재하지만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세계사와 함께 알아보는 서양음악사 (2024)

책소개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와 음악사초심자부터 음악 애호가까지 두루 읽는 필수 교양서이 책은 세계사를 매개로 하여 서양 음악사를 통시적으로 조망한다. 30여 년 동안 음악 교육에 투신해 온 정봉교 저자는 그리스 로마 시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서양 음악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가장 쉽고 친절하게 전한다. 동시대 우리나라의 음악사, 각 음악가의 생애는 물론, 풍부한 사진과 연대표, QR 자료 등으로 독자의 관심을 환기한다.목차1.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Greece, Roma)Ⅰ.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신화와 역사Ⅱ.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음악2. 중세 시대(Medium Ages)Ⅰ. 중세 시대의 역사Ⅱ. 중세 시대의 음악3. 르네상스 시대(Renaissance..

홍난파 음악 연구 (2010)

책소개음악가 홍난파에 대한 연구를 담은 책. 바이올린 연주자로 음악에 입문한 홍난파는 작곡·평론·음악교육·지휘·방송·레코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활동을 하며 한국 근대 시기 대표적인 서양음악가가 되었다.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한국근대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그의 음악에 대해서는 학술적 연구보다 사회적 논의가 더 많았다. 이 책에서는 사회적인 평가보다는 홍난파를 초창기 실용적 음악 작곡가라는 입장에서 살펴본다.홍난파의 출신 배경, 서양음악 입문과정, 음악계몽운동과 창작음악활동 등 홍난파의 삶과 음악활동을 역사적 사실에 입각해 고찰한다. 이어서 홍난파의 음악론을 크게 근대주의적 음악론, 신조선음악론, 실용주의적 음악론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홍난파 음악의 양식과 특징을 작품분석을 통하여 알..

당신의 음악 취향은 (2024) - 음반 프로듀서가 들려주는 끌리는 노래의 비밀

책소개요새 무슨 음악 들어요? 어떤 음악 좋아해요?최근에 듣고 좋았던 곡을 떠올려보자. 그 노래가 왜 좋았을까? 호소력 짙은 보컬의 목소리였을까? 눈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밴드의 생생한 연주 실력?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한 가사가 귀에 쏙 들어왔는가? 리듬 타기 좋은 그루브였나? 쾌감마저 느껴지는 뛰어난 후렴구에 마음을 빼앗겼는가?이 세상에는 음악이 넘쳐난다. 나쁜 음악은 없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내 취향이 아닌 음악이 있을 뿐이다. 왜 어떤 사람은 록을, 어떤 사람은 재즈를, 어떤 사람은 팝 음악을, 힙합을, 클래식을 좋아할까? 음악 취향을 장르로만 규정지을 수도 없다. 한 장르의 음악만 파는 사람도 있지만 여러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사람이 더 많다. 취향은 분명 존재하지만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테일러 스위프트 (2024) - 나의 이야기로 우리를 노래하다

책소개팝 음악의 역사를 다시 쓰는 아티스트테일러 스위프트가 말하는 사랑, 음악, 그리고 인생테일러 스위프트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남긴 말들, 『테일러 스위프트』가 출간되었다. 스위프트와 관련하여 소개되는 국내 첫 책으로, 그가 아티스트로서 성장하는 과정뿐 아니라 여러 논란과 어려움을 딛고 자신만의 서사를 구축해가는 모습이 생생한 육성과 함께 담겨 있다.《타임》지 선정 2023년 올해의 인물,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을 네 번 수상하고 빌보드 차트 1위부터 14위까지 앨범 수록곡으로 채운 최초의 뮤지션……. 스위프트의 모든 행보가 곧 팝 역사의 새로운 기록이다. 이 책은 이러한 기록들 너머에서 살아 숨 쉬는 그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양이를 돌보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열정적으로..

파블로 카살스의 마스터 클래스 (2024) - 새들의 노래: 카살스의 말, 이야기, 인상

책소개이 책 《파블로 카살스의 마스터 클래스》는 뛰어난 음악가이자 정상급 첼리스트인 줄리언 로이드 웨버가 파블로 카살스를 다룬 글과 단편들을 모두 섭렵하고 하나하나 정성껏 모아 엮은 것으로, 존경하는 카살스에게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웨버는 세계적 뮤지컬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동생이기도 하며 한국에도 애정이 깊다. 그가 1996년 국내 발매한 앨범 〈자장가Cradle song〉에는 우리 자장가(김대현 곡, 김영일 시)도 포함되어 있다.)목차2024년 서문1985년 서문1부 마에스트로, 마에스트로연주회에서연주회 공포증첼로유년기어머니에 대하여다른 음악가들이 본 카살스오케스트라지휘자로서카살스와 평론가들바흐다른 작곡가들에 대하여현대 음악팝뮤직피카소음악에 대하여2부 인간으로서, 예술가로서전쟁과 평화정치..

나폴리에서 로마로, 캐리어에 담긴 이탈리아 클래식 (2024)

책소개"도레미파솔라시도와 피아노의 원조가 이탈리아라고?"고대부터 오늘날까지, 이탈리아는 한 번도 핫플이 아닌 적이 없었다. 피자와 파스타, 콜로세움, 교황, 미켈란젤로, 람보르기니...... '이탈리아'하면 떠오르는 것은 아주 많지만, 여기에 하나만 더 추가해 보도록 하자. 바로 클래식 음악이다. 지금이야 클래식이 오래된 것이지만, 당시에는 클래식 작곡가가 곧 유명 연예인이요, 셀럽이었다.이탈리아 음악의 영향을 받은 작곡가는 전 유럽을 통틀어 셀 수 없이 많으며, 모두 우리가 아는 이름이다. 고백 한 번 못해본 첫사랑에 대한 진한 슬픔을 담은 쇼팽의 에튀드 10번. 커피를 사랑해서 어쩌다 최초의 CM송까지 만들어버린 바흐의 칸타타. 군입대가 너무 싫어서 초등학교에서 대체복무를 하던 중 슈베르트가 작곡한 ..

옛 음악 새 연주 (2024)

책소개고음악 전문가 이준형의 첫 고음악 교양서이준형의 『옛 음악, 새 연주』는 고음악의 광활한 세계를 알기 쉽게 소개한 교양서다. ‘옛 음악’이란 그동안 클래식 감상의 주류에서 비켜나 있던 바흐 이전 및 바흐까지의 음악을 성글게 묶은 말이고, ‘새 연주’란 한때 잊혔던 옛 음악을 시대 악기 연주로 새로이 드러내려는 오늘날의 흐름을 부르는 말이다. 오늘날 음반 시장에서 시대 악기 연주로 새로이 조명된 옛 음악들은 많은 감상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하나의 취향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다채로운 고음악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안내하는 ‘가이드북’이 없어 아쉬움이 컸다. 이번에 발간되는 『옛 음악, 새 연주』는 그러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반가운 책이다. 목차1장 조스캥 데프레를 찾아서2장 후아나와 마리아를..

연표로 보는 서양 음악사 (2023)

책소개시대별로 음악가의 삶과 함께 읽어더 재미있는 클래식의 역사현암사의 ‘연표 시리즈’ 두 번째, ‘서양 음악사’편 출간!음악(music)이라는 단어는 어디서 생겨난 걸까? 계이름과 다장조, 라장조 등의 조성, 그리고 음악을 나타내는 기호들은 언제부터 생겼을까? 이것들이 언제부터 악보라는 형태로 기록되고 연주되었으며, 음악을 만든 사람과 연주하는 사람들의 역사는 어떻게 지금까지 변화해 온 걸까?‘서양 미술사’에 이어 현암사 연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인 『연표로 보는 서양 음악사』는 복잡하고 긴 클래식의 역사를 고대 음악부터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순으로 차곡차곡 정리했다. 바흐, 비발디, 모차르트와 베토벤, 에릭 사티와 레너드 번스타인까지 익숙한 이름과 곡들을 당시 배경이 된 역사의 흐름과 연결해서 ..

피아니스트 엄마의 음악 도시 기행 (2018)

책소개독일에서 음악 공부를 했고 피아니스트로 엄마로, 그리고 어디서건 기회 있을 때마다 클래식 음악 이야기하는 것을 천직으로 삼고 사는 저자가 쓴 유럽 음악 도시 기행이다. 밤이면 도처의 성당에서 비발디의 곡들이 울려 퍼지는 베니스, 브람스가 여름마다 머물며 명곡들을 작곡했던 스위스 툰 호수, 매년 6월이면 바흐 페스티벌이 열리고 그 바흐의 음악을 부활시킨 멘델스존이 활동한 라이프치히, 도시 곳곳에 베버의 영혼이 깃들어있는 바로크의 도시 드레스덴,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저자는 음악의 혼이 살아 숨 쉬고 일상에 예술이 스며있는 그 도시들을 아이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그곳을 빛낸 음악가들에 대한 팬심을 가득 풀어놓는다.목차프롤로그 61장. 클래식 음악이 숨 쉬는, 독일 11- 프랑크푸르트- 만하임..

오늘의 기분과 (2020) - 매일의 클래식 음악 하나로 위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책소개클래식을 처음 듣는 당신에게그날의 기분에 어울리는 음악을 추천해드립니다일상에 천천히 스며드는 클래식의 기쁨유난히 힘들었던 하루의 퇴근길, 화창한 주말 오후, 조용한 가을밤 산책길...평범하지만 소중한 하루의 어느 순간 평소와 조금 다른 음악이 듣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맑은 날씨와 함께하는 출근길에는 그리그의 [아침의 기분]을, 낮술을 마실 때는 굴다의 첼로 협주곡을, 불안하고 답답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을, 복잡한 마음을 온전하게 쉬고 싶은 날에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을 들려줄 것이다. 조근조근 이야기하듯 들려주는 다정한 글과 풍부한 음악 상식,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몇 백 년 전 예술가들을 만나는 생생한 이야기가 좀처럼 다가가기 어려웠던 클래식..

클래식은 처음이라 (2021) - 가볍게 시작해서 들을수록 빠져드는 클래식 교양 수업

책소개“클래식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어?”클래식이 처음인 당신을 위한 쉽고 편안한 클래식 세계로의 초대!『클래식은 처음이라』는 제목 그대로 클래식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었거나 혹은 내딛고 싶은 초심자들을 위한 교양 클래식 입문서다. 클래식을 감상하면 이로운 점이 많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막연하게 알고 있지만, 막상 감상에 도전하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다. 현직 피아니스트로서 클래식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의와 팟캐스트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클래식의 정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쇼팽, 슈만부터 리스트, 차이콥스키, 말러, 드뷔시, 피아졸라까지 클래식의 역사를 논할 때 빠뜨릴 수 없는 10명의 음악가들의 선별하여, 그들의 삶과 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