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영토분쟁 (2020)

책소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총서 발간 ”
바다와 영토분쟁 편

“오늘의 바다는 땅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기 때문에, 해양영토는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권리이자, 소중한 자산이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2020년 4월,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 [바다인문학] 기획총서 시리즈 중의 하나로서 [바다와 영토분쟁]을 출간하였다.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의 집단연구 목표는 “바다와 인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현안에 대한 여러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다. 즉 바다, 해양과 관련된 여러 문제나 현안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제공하는 실천적 문제해결형 인문학을 시도하는 중이다.

바다인문학의 초기 연구단계에서 이 책의 저자들은 “바다를 둘러싼 영토분쟁 문제”에 관심을 두었다. 세계 곳곳에서 배태되고 있는 갈등의 씨앗은 민족 분쟁, 종교 분쟁 등도 있으나, 영토분쟁 문제가 적지 않다. 앞으로 인류가 바다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해양영토 분쟁이다. 그래서 비록 온전하지는 않더라도 나름의 진단과 해결 가능한 실마리를 제공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의 의도를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의 목적은 세계의 해양영토분쟁 상황을 인문학?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조망하고, 진단과 해법을 제안해 보는 것이다. ‘바다와 영토분쟁’은 책 제목에서 나타난 것처럼, 현재 ‘세계의 해양영토분쟁’이 바다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여러 현안들 중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라고 본다. 이 책은 새로운 사례를 최대한 선별하고 시의성 높은 최신 자료를 소개하려는 노력을 경주하였다. 책의 내용들은 기존 국내의 해양영토분쟁 관련 서적들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았던 것들로 채워져 있다.

총괄책임을 맡은 편저자인 우양호 교수는 “이 책에서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 남극해 등 대양지역과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글로벌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진단과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자들이 새로 소개하는 세계 각지의 참신하고 새로운 해양영토분쟁 사례들이 독자들의 시각을 넓히고 생각을 풍부하게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차

태평양 도서국들의 해양경계와 영토분쟁 / 노영순
대서양에서 프랑스와 캐나다의 해양영토분쟁 / 정남모
북극해의 해양영토분쟁과 국제질서 / 우양호
남극해의 해양영토분쟁과 국제질서 / 우양호
카스피해의 정체성과 해양영토분쟁 / 우양호
남중국해와 항행의 자유 / 이학수
한반도 주변을 둘러싼 주변국과의 해양주권 갈등 / 최진이
아시아 지역 국가의 헌법과 해양관할권 / 한병호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의 해양경계분쟁/ 정문수·정진성·코이코식 마티아즈

저자 소개

저 : 노영순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HK교수, 동남아시아근현대사 전공

 

저 : 이학수

 

한국해양대학교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초빙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