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본학 연구 (학부전공>책소개)/6.일본정치외교 54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2024) - 1974-75년 일제전범기업 연쇄폭파사건-에세이

책소개1974-1975년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일제 전범 기업을 열 차례에 걸쳐 폭파하다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왜 ‘반일’을 내걸고 ‘자국 기업’을 대상으로 폭파를 감행했을까국가와 폭력, 제국주의와 착취,대중과 운동, 투쟁과 성찰…과격한 폭탄 투쟁 이면에 자리한 묵직한 질문들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이라는잊혀진 기억을 복원하다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과거의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책임을 망각한 일본과 아시아 곳곳에서 노동력과 자원을 착취해 온 전범 기업을 막기 위해 격렬한 폭탄 투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폭파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들은 오랫동안 냉혹하고 비정한 테러리스트이자 ‘지워져야 할’ 역사로 남아 있었다. 한국에서는 2020년에 김미례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다큐멘터리와, 202..

롯본기 김교수 (2019)

소개마침내 밝혀지는 일본 혐한의 실체!_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일본의 속내를 들춰낸다!2019년 7월 1일, 일본 아베 정권은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명령에 반발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될 수 있다는 어이없는 명목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및 소재 부품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를 감행했다. 이날은 법적으로 일본으로부터 독립한 1945년 8월 15일 광복절만큼이나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중대한 날로 추후 기억될 것이다.한국은 일본에 충성하고 한민족을 고통받게 한 친일파가 숙청되지 않고 국가 요직을 담당해왔으며, 친일정권이 수년 전까지 집권하며 국민에게 친일을 세뇌시켜 왔다. 친일이 세뇌된 것이 아니라면 무자비한 식민지배를 겪고도 그토록 많은 한국 관광객이 매년 일본을 방문하고 일본 상품을 무분별..

북일 교섭 30년 (2023)

책소개 일본을 대표하는 역사학자 와다 하루키, 북일 교섭 30년의 평행선을 돌아보다 일본은 1945년 연합군에 항복함으로써, 청일전쟁 이후 50여 년에 이르는 전쟁 국가의 역사를 끝냈다. 이후 일본은 연합국과 1951년 샌프란시스코강화조약에 조인했고, 이후 여러 나라들과 조약 또는 협정 등을 통해 국교를 정상화했다. 1952년 타이완, 1954년 미얀마, 1956년 소련, 1965년 대한민국, 그리고 1972년 중국, 1973년 북베트남과 국교를 수립했다. 하지만 일본은 북한과는 국교를 맺으려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본과 북한 사이에는 다양한 관계가 형성되었다. 1959년 재일 조선인 귀국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1962년까지 계속돼 총 9만 명의 재일 조선인이 북한으로 이주하게 됐다. 하지만 196..

일본의 헌법이념과 헌법정치 (2020)

책소개 일본의 입헌주의가 우리의 헌정에 제도적이든 인식적이든 영향을 주었다는 점, 그 헌정이 좋든 싫든 우리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에 불가분적으로 얽혀 있다는 점, 그래서 우리는 오늘날도 일본의 헌법정치에 반응하는 상대방의 위치에 있다는 점에서 보면 해방 후 7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심각한 수준인 일본에 대한 외면이나 감추기나 평가절하에 만족하는 접근 방식은 오히려 의아하다. 이는 비과학적일뿐더러 현실정치적이지도 않다. 그런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 외면이나 감추기나 평가 절하는 일본의 개헌 움직임의 이유나 원인 분석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효과적 대응도 어렵게 만든다. 이 책은 그런 널리 퍼진 일본헌법정치에 대한 폐쇄적 사고를 극복하고 일본의 헌법이념과 헌법정치의 본질을 파헤치는 근본적 물음에서 ..

일본형 사법과 법조의 정착 (2022)

책소개 한국의 사법제도와 법조 운용은 일본형이다. 그것은 주요 법제들이 일본법을 의용했고 오늘날에도 그 자취가 크게 남았다거나 법률용어가 일본식 한역어들로 도배되어 있는데도 순화되지 않는다는 수준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이 근대 이후 형성한 법조양성 체계와 경력법관제에 기반한 관료적 사법제도 운용 자체가 한국에 잔존하고 그 궁극적 해결책을 법조일원제로 보는 시각도 닮아 있다. 당사자주의를 선언하면서도 여전히 조서재판이 중심이고 구두변론주의는 거의 말뿐인 모습 등도 판박이다. 오늘날의 법학전문 대학원이나 국민참여재판 같은 획기적 개혁까지도 일본의 앞선 논의를 답습하면서 제도 시행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수준이다. 제도에서 과제까지 확인되는 그런 닮은꼴은 한국의 사법제도가 일본에 의해 근대화되었거니와 해방 ..

일본의 정당정치는 왜 무너졌을까 (2023)

책소개 일본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좌절되었나 이 책은 도쿄대학 명예교수 미쿠리야 다카시 교수가 쓴 『정당정치는 왜 자멸했는가』의 한국어판이다, 19세기 후반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일본의 정당정치 이야기를 서술하고 있다. 근대 일본에서 민주주의가 어떻게 수용되고, 몰락해 버렸는지 그 과정을 잘 묘사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책이다. 이 책에 나타난 저자의 최대 문제의식은, “왜 근대 일본 정치에서 정당이 몰락하고, 군부가 대두했을까?”이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정당의 부패와 무능력이 군부의 대두를 허용했다고 지적한다. 『일본의 정당정치는 왜 무너졌을까』는 바로 이런 점을 알기 쉽게 묘사하고 있다. 이 책의 화두는 다음 두 가지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메이지유신 이후 근대 일본은 서구의 민주주의를 ..

일본 민주당 정권의 탄생과 붕괴 (2014) - 대내외정책 분석을 중심으로

책소개 이 책은 민주당 정권의 탄생과 붕괴에 대한 현대일본학회의 기획 공동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민주당 정권의 정권교체가 가져온 정치적 의미를 자민당 일당우위 체제하에서 만들어진 정책결정과 입법과정, 그리고 정책 방향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평가하였다. 그리고 민주당 정권의 경험부족, 민주당 정권의 리더십 결여, 그리고 민주당 내의 불일치가 정책의 성공과 실패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이를 통하여 민주당 정권의 정치적인 의미 역시 살펴본다. 목차 출판의 글 (진창수) 서장 민주당 정권의 평가를 어떻게 할 것인가? (진창수) Ⅰ.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원인 Ⅱ. 일본 정치에서 민주당 정권교체의 의미 Ⅲ. 민주당 정권의 실패 요인 Ⅳ. 맺음말: 본 연구의 의의 제1부 정치시스템 제1장 민..

화해와 내셔널리즘 (2007)

책소개 『화해와 내셔널리즘』은 "아사히신문"에 “독도를 한국에 주어버리자”고 칼럼을 썼다가 우익으로부터 “배를 갈라라”는 협박을 받은 "아사히신문"의 논설주간 와카미야 요시부미가 아시아와의 화해를 추구하는 한편으로 민족적 자존심을 유지 회복하려고 몸부림쳐온 일본정치의 갈등과 모순의 궤적을 적나라하게 파헤치고 있는 책이다. 그는 “매국노가 나라를 망치는 한국과는 달리, ‘애국자가 망쳐놓는 일본’을 걱정”한다. 일본의 ‘애국자’란 바로 천황을 하늘처럼 모시고, 우국충정과 일본제일주의에 불타는 우익과 군국주의자 등을 말한다. 이들이 결국 무모한 전쟁을 일으키고 비참한 패전과 피(被)점령의 불명예를 불렀다는 것이다. 기백의 논객 와카미야는 정치인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정신분열적’이라고 비판하면서, 과거사에 뻔..

일본 우익의 활동과 사상 연구 (2016)

목차 저작물들을 묶으며 머리말 제1장 글로벌 시대(1990년대 이후) 일본 우익 제2장 신보수주의 시대(1970~1990년) 제3장 전환기(1945~1970년) 제4장 군국주의 시대(1920~1945년) 제5장 제국주의 시대(1895~1920년) 제6장 아시아주의 시대(1870~1895년)와 민권 운동 출신들의 국권 운동 제7장 메이지유신과 우익 사상 제8장 근세 일본에서의 국체 사상의 성립과 유교의 역할 제9장 고대 일본의 ?기기? 신화와 우익 사상의 기저 결문 각 장의 미주 참고문헌 색인 후기

일본 우익의 어제와 오늘 (2008)

책소개 이 책은 ‘우익의 출현과 시대적 흐름’, ‘우익의 주요 인물·단체·사상’, ‘우익과 보수정치의 상호작용’이라는 큰 주제 하에 일본 우익의 어제와 오늘을 살펴보았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 11인이 집필한 이 책을 통해 일본 우익의 실체를 알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일본에서 국민통합을 강화하는 국가주의적인 움직임에 맞추어 우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간다는 것을 심히 우려할 현상이라고 평가한다. 헌법개정과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주장하고 역사교과서의 개악을 주도하는 우익들의 논리는 과거 침략의 역사를 미화하고 정당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목차 제1부| 우익의 출현과 시대적 흐..

일본 우익 설계자들 (2017) - 아베安倍를 등위에서 조종하는 극우조직 ’일본회의’의 실체

책소개 폭주하는 아베 정권의 망언과 도발 끊이지 않는 증오 발언과 증오 시위 서점에 쌓인 혐한과 배외주의 책들 이 모든 일의 설계자는 누구인가? “출간 전 증쇄를 하고, 판매 폭주로 일시 품절 상태에서도 베스트셀러를 이어간 화제의 책” “출판 정지 요청과 출판 금지 소송으로 더욱 화제를 불러일으킨 책” “2017 일본 신서대상 수상작” 최근 한 학교법인이 국유지를 헐값 매입해 아베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를 명예교장으로 위촉하고, 학교명을 ‘아베 신조 기념 초등학교’로 홍보하며 모금 활동을 해 큰 논란에 휩싸였다. 이 법인이 운영하는 쓰카모토유치원에서는 원생들에게 독도 문제를 두고 한국을 비난하고, “아베 총리 힘내세요”라고 응원하게 시키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총리직과 의원직 사퇴라는 강수를 두며 관련..

미일안보체제사 (2022)

책소개 아시아태평양 종전 이후, 미-일 사이의 외교관계가 시작된 1945년부터 2018년까지 두 국가의 외교의 형태를 비추어 본다. 1945년 8월 15일, 천황의 방송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전쟁이 종전되었다. 패전국인 일본은 승전국인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샌프란시스코의 전쟁기념 오페라하우스에서 조약을 체결하였고, 역사적으로 두 나라간의 오랜 시간 유지될 외교-안보 조약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두 나라간 안보-외교뿐만이 아닌 두 국가가 2018년까지 세계의 역사와 함께 정치적·경제적인 문제에 따라 어떻게 조약의 성격이 바뀌게 되었는지를 볼 수 있게 연도별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목차 머리말 3 제1부 강화의 대가 1945-1960 1장 미일안보체제의 성립 20 1. 미소냉전의 시작과 일본 21 2. 대일강화..

일본 '우익'의 현대사 (2019)

책소개 전후戰後 우익의 역사를 따라가면 일본의 ‘정체’가 보인다 일본의 우익, 그들은 누구이고, 무엇을 주장하는가 “우익의 주체는 극우의 분위기를 탄 일반인” 일본 사회에 가득 찬 ‘극우의 공기’ “재특회의 힘이 약해진 이유 중 하나는 혐오발언적인 행동에 대해 사회적 압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재특회가 없어도 될 만큼 사회에 이미 ‘극우 공기’가 가득 찼기 때문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재특회의 추락으로 바뀐 것은 재특회가 주최한 데모가 거의 사라졌다―이런 사실 정도이다.” “그렇다. 재특회 따위는 필요 없다. 사회의 일부는 충분히 극우화되었다. 우익의 주체는 선전차를 모는 우익도 아니거니와 재특회도 아니다. 극우의 분위기를 탄 일반인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한국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

일본 우익사상의 기원과 종언 (2009)

책소개 '사상'적 측면에서 일본 우익을 연구한 첫 성과물로, 좌익과 우익의 중립적 입장을 견지하면서 '우익'을 '사상'적 측면에서 독립된 연구대상으로 취급한 연구서이다. 일본 ‘우익사상’의 성립과 전개, 그리고 종언까지의 역사를 시종일관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있다. 여기서 저자가 논의 대상으로 삼는 '우익'은 이권을 노려서 보수세력의 앞잡이가 된 우익이나 정치결사를 표방하는 폭력단이 아닌, ‘우익사상’의 본래적인 뜻이다. 일본에 우익사상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이유를 찾아 메이지 정부에 대한 바대세력이 우와 좌로 갈라서던 순간까지 거슬러 올라가, 아직 우도 좌도 아닌 반체제 사상들의 카오스 속에서 소용돌이 치고 있던 갖가지 엄청난 가능성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제1부 「사상으로서의 우익」에서는 근대 일본의 ..

일본우익의 활동과 사상연구 (2008)

책소개 이 책은 일본 우익을 합리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이다. 1990년 이후 10여 년간부터 20여 년 단위로 과거로 거슬러 가면서 각 시대마다 존재했던 우익 단체들, 그들이 전개한 운동, 그런 운동을 실천하게끔 한 사상 들을 고찰하였다. 물리적 시간의 흐름이 아닌, 역순으로 이루어지는 이 연구는 메이지유신의 사상적 기저, 그 기초를 이루는 근세 국체사상, 국체사상의 초석이라 할 수 있는 고대천황제 국가사상으로까지 가 닿는다. 목차 제 1장 글로벌 시대(1990년대 이후) 일본 우익 1. 걸프전과 일본의 신보수주의 정책의 전환 양상 2. 일본의 ‘유엔 중심주의’로의 정책 전환 과정 3. 일본 정부의 ‘유엔 중심주의’ 정책에 대한 보수 · 우익 지식인들의 대응 양상 제2장 신보수주의 시대(197..

일본의 전쟁기억과 평화기념관1 (2009) - 관동 동북 지역편

책소개 1945년 패전 이후 일본에서는 전쟁에 대한 기억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형태로 형상화되어 일본 국민들에게 계승되고 이해되고 있을까? 『일본의 전쟁기억과 평화기념관 Ⅰ』은 전후에 각지에 세워진 평화기념관을 통해 일본 국민들의 평화이해와 계승의 면모를 살펴보는 책이다. 이 책은 이러한 주제로 연구된 관련논문을 먼저 수록하고, 해당하는 주요 평화기념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 평화기념관의 50%는 일본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 각지에는 많은 평화기념관이 건립되었다. 일본의 평화기념관은 그 숫자만큼이나 성격과 건립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저자는 일본에는 '전쟁을 긍정하는 평화'개념과 '전쟁을 부정하는 평화' 개념이 공존하고 있다고 결론짓는다. 일본의 평화기념관의 전시 내..

일본 전후 정치사 (2006)

책소개 일본의 정치부 기자가 쓴 책이다. 1961년부터 96년까지 아사히신문 정치부 기자로 활약했던 이시카와 마쓰미는 일본 현대정치의 역사를 현장에서 관찰했으며, 특히 사회당을 오랫동안 담당한 기자로서 선거연구의 선구자로 인정받는 실력있는 진보적 지식인이었다. 이와나미 문고에서 작은 문고판으로 출간되었던 이 책은 많지 않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사건과 인물, 선거 내용과 결과, 주요 정치세력과 파벌간의 갈등과 변화, 내각 교체 등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어, 현실 정치를 바라보는 기자의 진정한 강점이 돋보인다. 일본의 비판적 지식인들과, 일본 연구자들에게 널리 읽히는 책으로 전후 일본 현대사를 이보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정치사 사전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본문은 소제목을 단 짧은 글들..

일수록 이상한 나라 일본 (2018)

책소개 21세기에 저자가 본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 “지금 우리는 일본과 ‘역사전쟁’을 치르고 있다.” ‘우리는 왜 일본의 식민 지배를 받게 되었을까? 그리고 해방된 지 반세기가 다 되도록 역사전쟁에 시달려야 하는가?’ 『알수록 이상한 나라 일본』은 이 두 가지 궁금증에서 비롯된 일본 탐구보고서이자, 도쿄 게이오대학에서 들은 메이지유신 강의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근현대 한일관계사를 천착해온 저자의 여덟 번째 책이다. 흥미롭고 심도 있는 주제를 묶어 제5장으로 구성된 『알수록 이상한 나라 일본』은 위의 저서들을 전작으로 집필된 만큼 검증된 지식을 담고 있다. 목차 책을 펴내며 · 5 제1장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 1. ‘후시기나 구니’ · 19 2. ‘유월일일’이 성씨라고? · 24 3. 기시 노부스케와 ..

1920년대 일본의 정당정치 - 성립과 쇠퇴의 논리

책소개 일본 근대사에서 정당정치가 가장 화려한 모습으로 빛났던 시기는 1920년대를 전후한 시기일 것이다. 이 시기는 현대 일본 정당정치의 원형으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이며, 정당정치의 성공과 좌절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1925년 정당이 정치권력의 중심을 차지하는 논리와, 1932년 이후 정당이 정치권력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논리를 살펴보고,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한 관료에 주목하고자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오늘날 일본 사회에서 정치가보다는 관료가 왜 더 신뢰받는 이미지를 구축하였는지에 대한 나름의 답변을 찾고자 하였다. 목차 머리말 서론 머리말 서론 제1장 정당정치 존립의 논리 -보통선거론의 전개- 1 명치기의 보통선거론 1)국체를 전제로 한 보통선거논의 2)보통선거..

유신 그리고 유신 (2022 홍대선) - 야수의 연대기

책소개 5.16은 한국판 ‘쇼와 유신’이었다! 메이지 유신에서 10월 유신까지, 『바람의 검심』에서 김재규까지… 괴물이 된 유신의 생성과 폭주, 부활과 소멸의 150년을 쫓는 본격 추적물! ‘유신’은 메이지 유신(일본)과 10월 유신(한국)의 정치적 사건만이 아니다. 『유신 그리고 유신』은 외세와 일본의 두 번의 만남(여몽연합군의 침공과 페리 제독의 흑선)에서 싹트기 시작한, 자기신성화와 자기파괴의 정념인 ‘유신’을 주인공 삼아 일본과 한국의 근현대사를 추적한다. 만주침략, 중일전쟁, 동남아시아 침략과 태평양전쟁… 일본의 폭주는 결국 가미카제와 ‘1억 옥쇄’ 그리고 미군의 원자폭탄 투하로 종결되었다. 그것은 한편 ‘유신’의 종말이었지만, ‘유신’은 바다 건너 한반도에서 부활하였다. 박정희와 김재규는 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