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전동성당
한국 천주교회 최초순교지 윤지충, 권상연이 참수형을 당한 순교 터이며, 호남의 모태본당이다.
전동성당은 윤지충과 권상연이 순교한 지 정확히 100년후 파리외방선교회 보두네 (프렌치스코 하이에르) 신부에 의해 세워졌다. 당시 보두네신부는 복자들의 순교를 지켜보았을 전주성 성벽과 흙으로 성당주춧돌을 세세웠다.전동 성당자리는 한국천주교회사적 으로 출중한 순교자를 낳은 순교자 가운데 한 곳이다. 특히 한국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복자 윤지충 (바오로)과 복자 권상연(야고보)은 1791년12월8일 전주 남문 밖 (현전동성당자리)에서 관장의 배교 권유와 회유를 단호히 거부하고 당당히 천주교가 진리의 종교임을 밝히면서 처형 되었다. 전동 성당 터는 전주 남문에서 경기전과 동문을 거처 중노송동으로 나가는 길목에 있었다. 또한 사형집행관인 영장이 우두머리인 중진영 (현 남천교 앞에서 남문교회와 강암기념관에 위치)과 인접한 곳 이었다. 신유박해 때인 1801년 9월17일에는 전라도에 처음 복음을 전파한 복자 유항검 (아우구스티노)과 그아우 유관검, 윤지헌 (프란치스코)이 능지처참을 당하였고 김유산 (토마스) 과 이우집은 참수형을 당하였다.
특히 유항검의 목을 풍남문 누각에 메달아 백성들에게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으니, 현 정동 성당터는 이들의 피가 서린 곳이다.
1899년 봄, 경상도 지역에서 사목하던 보두네신부가 전주로 부임 하였으나 당 전주에는 감영이 있으을 뿐만 아니라 전주 부중에 신자가 한명도 없어 배경집 베드로 회장의 안내로 ~~ (중략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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