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9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2024) - 자기치유와 자기돌봄을 위한 자기관계 심리학

책소개“스스로 돌볼 줄 아는 사람이 어른이다”자기비난과 자책의 악순환에 갇혀 늘 후회하는 당신에게정신과의사 문요한이 전하는 자기돌봄의 지혜유독 스스로 미워하고 못마땅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작은 실수나 잘못을 비난하고, 더 멋진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몰아붙인다. 이렇게 자신과 불화하고 스스로에게 고통을 주는 행동이 반복되면 번아웃, 강박 등 정신적 문제로 이어지기 쉽다. 결국 일상 생활을 하기조차 힘들어지게 된다. 어떻게 자기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까?사람의 변화와 성장에 주목하고, 몸과 마음을 통합하는 심리치유법을 연구해 온 정신과의사 문요한. 25여 년 동안 상담을 통해 많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들으며, 다양한 심리적 문제와 고통이 자기에게 친절하지 못한 데서 비롯됨을..

건너가는 자 (2024) - 익숙함에서 탁월함으로 얽매임에서 벗어남으로

책소개“익숙한 이곳에 머물러 있는가, 새로운 저곳으로 건너려 하는가?”격변의 시대에 반야심경이 던지는 ‘인간다운 삶’이라는 화두철학자 최진석과 함께 읽는 삶의 지침서로서의 반야심경인류의 고전에서 길어 올린 지혜의 정수오래도록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니체, 『고백록』의 아우구스티누스는 여전하고, 조금은 낯설던 쇼펜하우어의 철학까지 전에 없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 철학자들은 인생을 고통스러운 것으로, 세상을 고통스러운 곳으로 바라본다. 그런 동시에 이 고통을 헤쳐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다만 이처럼 비관적인 시선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는 철학이 관심받는 현상은 조금 안타깝다. 지금이 여느 때보다 약간은 더 고통스러운 시대라는 방증일 것이므로.이처럼 고통이 만연한 시대일 때면, 동양 철학은 어떤 지혜를 ..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아비투스의 힘 (2024)

책소개“주머니에 손을 넣고선 성공 사다리를 오를 수 없다”삶의 통렬한 진실, 그럼에도 불확실한 미래를 타파하고 싶다면?!***10만 독자 문의 쇄도 『아비투스』의 재탄생***“상류층의 코드를 낱낱이 해독하는 책” 독일 경제지, 비즈니스 잡지 극찬!***한국 독자를 위한 저자의 특별 서문!ㅤ코로나19?백신을 개발한 바이온테크사의 우구어 자힌 박사,?미셸 오바마, 독일 대통령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지만 그들은 부모로부터 특권이나 금수저를 물려받지 않았다.?오히려 출생 환경과 조건이 매우 열악했지만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롤모델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결국 성공 사다리를 뛰어넘었다.?스스로의 운명을 바꾸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아비투스』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지만..

독서는 해방이다 (2024) - 자유이자 금지였고 축복이자 저주였던 책 읽기의 역사

책소개“독서는 자유다, 독서는 저항이다.”삶을 해방하는 상상력의 도구이자 저항의 상징인 책, 그 책을 읽는 사람들의 이야기!‘책에 대한 책’이자 ‘책 읽기에 대한 책’인 『독서는 해방이다』는 단언컨대 매력적이다. 문헌으로 전해지는 ‘독서의 역사’를 좇는 대신 책 읽는 사람이 등장하는 ‘그림’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독서의 본질적인 힘, 즉 독서가 어떻게 기능하는가를 탐색하기 때문이다. 거장들의 회화나 미술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책을 읽고 있는, 손에 책을 든, 혹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이미지를 만나게 된다. 그럴 때 머릿속에 재미있는 궁금증이 인다. “캔버스 속 인물이 읽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저 시대의 베스트셀러겠지? 혹시 남몰래 숨겨두고 꺼내 보는 불온서적은 아닐까?” 오늘날의 독서가 단순한 정보..

나는 햄릿일까 돈키호테일까 (2024) - 투르게네프가 고찰한 불멸의 두 사람

책소개햄릿형 인간 vs 돈키호테형 인간불멸의 두 캐릭터를 최초로 구분한 문제작!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와 함께 러시아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히는 이반 투르게네프가 1860년에 집필한 고전 산문 『나는 햄릿일까 돈키호테일까』(원제 “햄릿과 돈키호테”)는 인간 군상의 두 캐릭터인 햄릿형 인간과 돈키호테형 인간을 최초로 구분한 책이다. 소설, 시, 희곡, 산문 등 모든 장르에 걸쳐 광범위한 창작 활동을 펼치며 러시아 최고의 미문가로 불린 투르게네프는 햄릿과 돈키호테를 인간 본성의 양 끝에 서 있는 인물로 보고 두 인간 유형을 비교, 분석했다.이 책에서 햄릿은 ‘사색에 몰두하고 분석적이며 사려 깊지만 우유부단한 인물’로, 돈키호테는 ‘용감하고 자유로우나 앞뒤 재지 않고 행동하는 인물’로 극명하게 대비된다. 햄릿과..

만일 내가 그때 내 말을 들어줬더라면 (2024)

책소개“어떤 아픔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는 걸,너무 늦게야 배웠습니다.”힘들다고 말하면 나약한 사람이 되고,약한 모습을 보이면 도리어 약점 잡히는 사회 속에서아픔을 아픔이라 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나종호가 전하는 따뜻한 공감의 말들예일대학교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가 처음으로 자신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고백하며 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책. 서울대학교를 거쳐 현재는 예일대학교에 몸담고 있는 나종호 교수는 얼핏 걱정할 일 하나 없이 탄탄대로를 걸어왔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도 사실은 지금의 젊은이들과 똑같은 고민, 아픔을 겪은 평범한 학생일 뿐이었다. 막연한 미래로 인해 생긴 불안감은 예고 없이 나타나 온 몸을 고장 냈고, 얼마 안 가 우울증까지 겹치며 더 이상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이르렀..

실존주의자로 사는 법 (2023)

책소개실존주의 철학 안내서이자 진정한 의미의 자기 계발서『실존주의자로 사는 법』은 실존주의 철학을 간결하고 재미있게 설명한 안내서다. 또 니체나 사르트르, 카뮈를 비롯하여 여러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만들어낸 실존주의 철학의 원칙에 따라 살아가는 방식을 명확하게 제시해준다는 면에서 이 책은 진정한 의미의 자기 계발서라고도 할 수 있다.게리 콕스는 이해하기 쉬운 예와 특유의 유머를 버무려 솔직하고 희망적인 철학,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담은 철학으로서 실존주의의 진정한 모습을 밝혀낸다. 그에 따르면 실존주의는 인간의 삶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는 지독할 정도로 솔직한 철학이며, 긍정적이고 반허무주의적인 철학이다. 그 까닭은 실존주의는 인간존재가 본질적으로 무의미하고 불합리하다는 사실에도 우리가 성실하고 가..

책 사냥꾼의 도서관 (2023)

책소개“책이라네, 책, 그리고 다시 한번 책이라네. 책은 우리의 주제라네.”고대의 철학자와 태고의 왕부터 왕비와 교황, 도둑과 처세가까지책 속에 파묻히고 도서관에 묶이고자 하던 이들의 이야기책이 융성하던 시대가 있었다. 책의 장정, 제지, 제본에 많은 사람이 열 올리고 왕족과 성직자마저 희귀한 책을 탐내서 훔치던 시대. 지식의 보고로서뿐 만 아니라, 미적 취미의 대상이자 문학적이고도 역사적인 유물로서 책이 다뤄지던 시대. 영상이나 게임 등 각종 미디어가 넘쳐나는 현대에도 책에 애정을 품고 그로부터 눈 돌리지 못하는 독자들에게는 이 시기는 그야말로 호시절이라 부름 직하다.물론 그 시기는 오래전에 지나갔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이 그러하듯, 쓸려나간 과거는 역시 책 속에 고스란히 보관됐다. 앤드루 랭과 오스..

진리의 발견 앞서 나간 자들 (2024)

책소개앞서 나간 자들의 불멸의 정신을 만나다“뛰어난 인물의 삶에 인간적 진실을 함께 엮어낸인간 존재에 대한 이례적인 모자이크화가 탄생했다.”_〈북트립〉『진리의 발견』은 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네 세기에 걸쳐 역사적 인물들의 서로 교차하는 삶을 통해 복잡함과 다양성, 사랑이라는 감정의 모순, 진실과 의미와 초월에 대한 인간의 도전을 탐험한다. 행성 운동 법칙을 발견한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과학에서 여성의 길을 닦은 천문학자 마리아 미첼과 조각 예술에서 성별이라는 견고한 암석을 부수어낸 해리엇 호스머, 문학비평가이자 〈뉴욕 타임스〉 최초의 여성 편집자로 여성주의 운동에 불을 지핀 마거릿 풀러, 시인 에밀리 디킨슨을 거쳐 환경 운동을 촉발한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인 레이철 카슨에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