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자본주의 이해 (독서>책소개)/2.부자&돈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2024) - 세계 경제를 읽는 데이터 지리학

동방박사님 2024. 12. 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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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데이터 지리학’의 탁월한 시각화로 지정학적 통찰력을 선사했던 베스트셀러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저자들이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금융 세계의 패턴과 빅데이터를 포착한 새로운 역작을 내놓았다. 

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 그러니까 “돈의 지도책”이다. 지도와 인포그래픽으로 세계의 진실을 펼쳐놓은 공로로 영국 왕립지리학회에서 커스버트피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올리버 우버티와 제임스 체셔가, 지리학자 다리우시 보이치크가 이끄는 200여 명의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과 힘을 합쳐 금융의 속살을 해부한다.

1만 2000시간을 투여한 대규모 프로젝트의 결실인 이 책은 수메르의 점토판에서 시작한 화폐의 시발점부터, 보험업의 탄생, 

조세회피처의 비밀, 탄소배출권의 진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등장 및 변동성, 게임스톱 주가 폭등 사건 등 금융의 역사를 추적하며 세계 경제의 진실을 밝힌다. 

금융의 역사와 자본의 본질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지도와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독자에게 거시 경제의 흐름을 읽는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목차
서문 | 금융의 신비를 풀다

1장 역사와 지리
점토로 빚은 토대 | 금속 화폐 등장 | 돈을 쫓아라 | 위안화와 그 조상 | 세계의 돈이 모인 산 | 누가 비용을 댔는가? | 금융지리학자 애덤 스미스 | 모순투성이 세상을 배회하는 화폐라는 유령 | 금융이란 미인대회? | 메이드 인 USA

2장 자산과 시장
한눈에 읽는 시장 | 변하지 않는 통화 | 리스크도 꿰내면 보배 | 붐 타운 | 인프라 모노폴리 | 소수의 전유물 | 선수팔이의 경제학 | 이주하는 돈 | 한결같은 패턴 | 월가에 한 방을

3장 투자자와 투자
가장 안전한 베팅 | 금융 세계에 유일한 공짜 점심이 있다면 | 자국 편향은 ‘합리’적일까 | 차량공유 경쟁 | 노후 (불)안정 | 연금 그라인더 | 쇼핑몰의 주인은 누구인가? | 거꾸로 뒤집힌 세상 | 국가가 굴리는 종잣돈 | 중국이 그리는 세계

4장 중개와 기술
‘돈비’를 내리는 사람들 | 시장을 장악한 기관들 | 스팩이란 무엇인가? | 해상 위험 분담 | 핼리의 계산 | 정량화된 소비자 | 빠르게, 더 빠르게 | 스마트폰으로 열린 새로운 세상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가 가져올 미래 | 전기 먹는 하마, 비트코인

5장 도시와 중심지
베네치아에서 런던까지 | 세계 경제의 패권 | 세계의 돈이 모이는 곳 | 승천하는 중국몽? | 급증하는 합병 |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 | 모든 길은 벵갈루루로 통한다 | 율법이 장식한 자본 모자이크 | 런던의 인력 | 핀테크가 그려낼 새로운 세상

6장 버블과 위기
끝나지 않는 금융 위기 | 불안정성에 관한 이론들 | 선물 대지진 | 언론이 본 금융위기 | 노던록의 몰락 | 금융 혁신은 미국 경제를 얼마나 혁신했는가 | 유로존 부채 위기 | 연대보다 중요한 지급 능력 | 악성 대출 | 은행을 터는 방법

7장 규제와 거버넌스
경고 신호 | (글)로컬 거버넌스 | 은행들의 은행 | 돈이 곧 법이니라 | 역외로 새는 세금 배관 | 세계의 세탁소들 | 국제 금융 서비스계의 대형 백화점 | 먼 곳에서 내리는 평가 | 최고위층의 변화 | 대중의 힘?

8장 사회와 환경
부동산 불평등의 지리학 | 소액금융 | 당신은 금융문맹인가? | 무기가 되는 금융 | 미래를 채굴하다 | 넓은 바다의 물 한 방울? | 알리페이의 숲테크 | 불타는 포트폴리오 | 지속 가능한 빅 픽처 | 돈은 결국 어디로 향하는가?

저자 소개 
저 : 다리우시 보이치크 (Dariusz Wojcik)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지리학부 교수이자, 옥스퍼드대학교 지리환경대학원 명예연구원 및 세인트피터스컬리지 펠로우로 있다. 금융지리국제네트워크FinGeo 의장과 학술지 《금융과 공간Finance & Space》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과학아카데미와 지역연구협회에서 펠로우십을 받았다.


그림 : 제임스 체셔 (James Cheshire)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지리 정보와 제작을 가르치는 교수다.

 “빅데이터를 지도로 옮겨
지리학적 지식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2017년 영국 왕립지리학회에서 커스버트 피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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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지도책은 그 시대와 장소의 산물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유럽과 북아메리카 출신으로서 가진 시각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핀테크, 비트코인을 비롯해 2020년대 초 금융 분야를 뜨겁게 달군 주제들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우리는 책에서 다루는 현상들의 역사와 지리적 다양성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그러한 편견을 극복하고자 노력했으며, 

금융 관련 주제와 역사적 시기·지리적 범위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지도 투영법과 색상, 시각화 방식을 활용하려 했다.
--- p.21 「서문」 중에서

이렇듯 송금은 국제 개발 전략에서 중요한 수단이지만 동시에 지리적 불균형이 심하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여러 의문이 생긴다. 

송금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송금에 의존한 개발은 지속 가능한가?

 국가가 송금을 개발의 한 형태로 장려한다면, 

이주할 수 없는 가구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까?

 그리고 고향을 떠난 사람들은 어떻게 해외에서 안전과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이처럼 송금에는 여러 문제점이 있지만, 지금도 전 세계에 서는 수십억 명이 송금 수입에 의지해 살아간다.
--- p.60 「2장 이주하는 돈」 중에서

그러나 미국 주식시장이 보인 성과는 지리적 분산투자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정도다.

 2009년 이후 미국 주식시장은 분산투자의 이점이 무색할 만큼 다른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여기에는 미국 경제와 자본시장, 달러가 가진 힘이 큰 영향을 끼쳤다. 

지리적 분산투자의 절대적 이점이 날로 줄어드는 또 하나의 이유는 세계 자본시장의 통합에 있다.

 왼 중에서 아래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주식시장의 상관계수는 특히 선진시장들 사이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결국 마크 트웨인의 조언도 틀리지만은 않았던 셈이다.
--- p.71 「3장 금융 세계에 유일한 공짜 점심이 있다면」 중에서

기업공개(이하 IPO) 시 일부 투자자에게 최종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판매하는 일은 얼핏 불법으로 보이지만 흔히 벌어지는 관행이다. --- p. 

「공모주 저평가’로 알려진 이러한 관행은 주식의 수요를 늘리고 상장 첫날 주가 상승으로 여론의 이목을 끄는 게 목적이다. 

로열 메일의 IPO는 골드만삭스와 UBS가 주도한 투자은행 인수단이 맡았으며, 

이들은 지분을 우선 살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결정했다. 

IPO 인수 서비스시장은 소수의 업체가 장악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작은 개발도상국일수록 그러한 경향이 심하기 때문에(아래 그래프 참고) 로열메일 같은 대형 발행사는 의지할 만한 은행이 많지 않다.
--- p.92 「4장 시장을 장악한 기관들」 중에서

비트코인은 거래 비용이 낮아지고, 블록체인으로 보안성을 갖추고, 

채택률이 상승하는 등 많은 발전을 이뤘지만,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소비하는 에너지는 벨기에나 칠레 같은 국가 전체가 사용하는 에너지와 맞먹는다는 문제가 있다. 

거래를 검증하는 데 쓰이는 비트코인의 작업 증명 알고리즘은 특성상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한 건의 거래에 약 707.6킬로와트시의 전기가 들어가는데, 이는 미국의 일반 가정에서 24일 동안 사용하는 전력과 맞먹는 양이다.
--- p.108 「4장 전기 먹는 하마, 비트코인」 중에서

많은 금융회사가 VaR을 기준으로 금융 위험을 측정·관리하고 준비금을 마련했지만, 위기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리하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규제 기관들은 VaR 대신 예상부족액 Expected Shortfall (이하 ES)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ES는 손실이 VaR을 초과하는 경우의 예상 손실을 측정하는 지표다. 

그러나 극단적인 사건은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므로 ES를 계산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결국에 우리가 어떤 데이터나 모델, 기술을 사용해 금융 위험을 관리하려 하든 불확실성을 완전히 없애기란 불가능하다. 

게다가 국제 금융의 규모와 복잡성은 날로 커지고 있기에 금융위기는 장차 더 많은 지역에 더 큰 충격을 가져올 것이다.
--- p.158 「7장 경고 신호」 중에서

제의 세계화와 금융화로 금융 제재가 끼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금융 제재를 무기로 사용하는 사례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각국 경제가 서로 긴밀히 얽혀 있는 세계화 시대에, 특정 국가를 주요 금융 네트워크에서 배제하는 일은 새로운 문제와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다. 

하지만 동시에 금융이 기술화·디지털화되면서 금융 제재를 실행하고 감시하며 평가하기가 더욱 쉬워진 것도 사실이다.
--- p.188 「8장 무기가 되는 금융」 중에서

기업의 탄소발자국은 의사결정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좋지만, 이것만으로는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없다. 

기업의 탄소예산(파리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허용 가능한 탄소배출량-옮긴이)은 기업이 속한 지역과 분야에 따라 달라야 한다. 

가령 아시아의 시멘트 제조업체는 유럽 미디어 기업보다 매출 당 탄소배출량이 훨씬 많지만, 세상은 미디어 기업 만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 p.197 「8장 불타는 포트폴리오」 중에서

출판사 리뷰
★★★ “금융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완벽하게 보여주는 책 ” ―로버트 실러(노벨경제학상 수상자)
★★★ 옥스퍼드대학교 석학 200여 명의 1만 2000시간이 담긴 금융 리터러시 프로젝트!
★★★ 베스트셀러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 제임스 체셔 & 올리버 우버티가 펼쳐놓는 시각적 향연

“화폐의 발명은 인류의 흐름을 뒤바꿨다”
수메르 점토판부터 요동치는 암호화폐까지,
인류의 흥망성쇠를 관통하는 다이내믹 스펙트럼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금융 지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복잡한 금융의 세계를 생생한 인포그래픽과 직관적인 지도로 그려냈다.

단순히 숫자만 나열한다면 쉽게 피로해지고 삶으로부터 거리감을 느끼기 쉽다. 

이 책은 화폐를 둘러싼 인류의 박진감 넘치는 흥망성쇠의 역사를 그리며 그러한 거리감을 좁혔다.

 수메르의 점토판에서 출발한 화폐의 여정은 인류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의 시공간을 넘나든다.

 고대 위안화의 전파 경로에서 ‘기축통화’ 개념을 자연스레 체화한다. 

대항해시대 당시 빈번했던 화물운송사고에서는 오늘날까지 살아 있는 보험업의 탄생 배경을 볼 수 있다. 

국제 인프라의 분포를 구현한 모노폴리 게임판에서는 대규모 자본의 국가 산업 잠식 형태를 읽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 채굴량 지도에서는 오늘날 가장 시의성 있는 개념인 암호화폐의 명과 암을 그린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 삶과 밀접한 이야기를 그려내며 독자들의 흥미를 돋굴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내 만연한 불평등까지 아우른다. 경제학 연구의 현실부터 ‘개미’와 ‘기관’의 대립, 탄소배출량 지도까지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사회 곳곳의 문제까지 제시하며 삶의 무기가 되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념은 스쳐 지나가도 지리적 요소는 영원하다”
세계적인 지도제작자 듀오가 펼쳐놓는 시각적 파노라마
자본주의의 폭풍에서 살아남기 위한 금융지정학 비주얼 가이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독보적인 지도와 인포그래픽이다. 

지도는 복잡한 세상의 흐름을 한눈에 읽기에 탁월한 매체이지만, 지금껏 금융의 역사를 지도로 그려낸 바가 없었다. 

이 책에는 지도 부문 최고 권위인 커스버트피크상 수상자 제임스 체셔와 올리버 우버티가 탁월하게 재구성한 지도와 인포그래픽이 담겨 있다. 

두 저자는 전작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책』에서 세계의 흐름을 읽고 숨겨진 진실을 파악하는 데 있어 지도와 인포그래픽만이 보여줄 수 있는 힘을 보여준 바 있다.

두 지도제작자는 숫자로만 읽을 때는 잘 보이지 않는 금융의 행간을 직관적인 시각적 자료를 통해 분명하게 드러낸다. 영화 〈겜블〉의 배경이 된 베이링스은행 파산 사건을 시각화된 지진의 파동으로, 추상적으로 이해하던 조세회피처의 진실을 섬들이 모인 지도로, 오늘날 가장 뜨거운 기후 위기의 현실을 각종 좌표와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한다. 세계적인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가 이 같은 시각화 작업에 찬사를 보냈다. 이 책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로버트 실러의 말처럼 “자본주의 사회에 진입할 학생부터 이미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과 현장의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류사 최초의 공동연구”
옥스퍼드 석학 200여 명·1만 2000시간 집약
인류의 미래를 위한 다채로운 학문의 위대한 만남

또한 이 책은 수많은 데이터를 집약해 미래학적 성찰도 담았다. 복잡한 금융계를 해부하겠다는 공동의 목표하에 다리우시 보이치크를 필두로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이 만들어졌고, 경제학, 지리학, 정치학, 데이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이 힘을 모았다.

200여 명의 1만 2000시간이 투여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휘한 다리우시 보이치크는 “이 책을 만드는 일은 저자들의 인생에서 가장 노동집약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프로젝트”였다고 말한다.

 약 15년 전부터 구상된 프로젝트를 위해 수백 명의 연구진이 힘을 모았고 세계 각지의 금융 실무자 수백 명과 인터뷰를 진행해 이론과 현장의 균형을 맞췄다. 

그만큼 수많은 연구진의 교차 검증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정밀하게 가공한 결실이 바로 『눈에 보이지 않는 돈의 지도책』이다.

우리 인류는 ‘돈’이라는 위대한 도구를 발명했지만, 오늘날의 인류는 과거의 도구에 지배당한다. 

과거와 현재로부터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돈이라는 발명품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세계가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정밀하고 전문성 높은 데이터와 이를 탁월하게 시각화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가 만들어낸 발명품으로부터 새로운 미래를 발견할 통찰력을 얻을 것이다.

추천평
최근 들어 가장 주목받는 경제적 현상들은 AI, 가상화폐, 메타버스와 같이 모두 디지털 공간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던 듯하다. 

이 모든 디지털 현상을 통해 얻게 된 성과들을 누리는 공간도 결국은 현실 세계의 물리적 공간이고, 

이러한 디지털 공간을 기획하는 장소 역시 현실 세계의 물리적 공간과 사람이라는 점이다. 

이 책은 이러한 근본적인 하지만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내용들을 다시금 상기시켜준다 할 것이다.


이 책은 경제적 관점에서 세계사적인 변천이 어떤 과정에서 전개되어 왔는지를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고대 수메르인들의 초기 화폐에서 가상화폐까지, 대공황에서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넘나들며, 

때로는 도시 속에서 때로는 기술 속에서 때로는 사회제도를 오가며 세상사를 움직여 왔던 숨겨진 경제원리를 다채로운 지도와 함께 생생히 소개한다.

 지식을 담다 보면 재미를 놓치기 쉬운데 시종일관 전개되는 이야기가 지도와 함께 눈을 사로잡는다. 점점 복잡다기한 경제 현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세상이 흘러가는 이치를 깨닫게 해줄 흥미로운 책이다.
- 박정호 (명지대학교 특임교수, MBC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이 책은 금융 시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이고 본질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쐐기문자판에서 비트코인에 이르는 화폐의 역사를 따라가면서 금융의 본질이 어떻게 생성하고 파괴하는 네트워크에 있는지 보여주며, 

각 페이지마다 놀랍고 빛나는 삽화가 가득하다. 학생부터 노련한 전문가, 심지어 방구석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
- 로버트 쉴러 (경제학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5000년에 걸친 글로벌 금융의 놀라운 시각적 여정! 데이터와 지도의 훌륭한 조합이 돋보인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면 절대 놓치지 말라.
- 안드레스 로드리게스-포즈 (런던정경대학교 경제지리학과 교수)


박학하고 화려한 데다가 친절하기까지! 인류의 잠재력을 일깨운 금융공학의 명과 암을 눈앞에 명쾌하게 드러내는 가히 엄청난 업적이다.
- 게이브리얼 저크먼 (캘리포니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우리 경제와 그 역사의 많은 틈새에 빛을 비추는 놀라운 프로젝트. 이 책은 전 세계의 도서관은 물론, 모든 가정의 서가에 꽂혀 있어야 한다.
- 파스칼 도노후 (아일랜드 공공재무개혁부 장관)


놀라운 시각적 스펙터클이다. 모든 페이지가 금융의 신비와 전 세계에 걸쳐 종종 숨겨진 경로에 대한 계시처럼 보인다.
- 리아콰트 아메드 (경제경영전문가, 전 펀드매니저, 『금융의 제왕』 저자)
놀라운 성과! 이 책은 학계 내 연구와 산업 내 발전의 새로운 척도가 될 것이다.
- 고든 클라크 (옥스퍼드대학교 지리환경대학 명예교수)


무한한 재미로 가득하다. 우아하고 예술적인 지도와 인포그래픽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금융의 모든 걸 담아내겠다는 야심 찬 의도를 완벽히 구현해낸 대단한 책.
- 파이낸셜 타임스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이야기를 아름답게 설명한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사람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우도록 영감을 주는 책.
- 머니 위크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84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