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9.전통한옥.고택생가 43

한옥.고택관리사 수료후 답사 (조견당)

한옥고택관리사1기 - 수료증. 자격증 수여식 및 답사 명품고택 조견당 답사일지 (2021년8월25일 ) 비가 내리는 평일 8월25일 (수) 요일이다. 수료생 30명이 조별로 10명씩 나누어 분반했는데, 오늘 오전에 6명이 충북 KTX 제천역에서 만나서 카니발로 이동하여 오전 10시경에 드디어 답사지인 강원도 영월군 조견당에 도착하게 되었다. 그동안 한옥과 고택에 관련된 교육을 통해서 알고 있던 내용의 현장답사는 우리모두에게 설레임과 호기심으로 다가왔다. 요즘 시대적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고택체험이 많이 떠오르고 있는 터이다. 숙박하는것이 호텔과는 다르고 느낌이 전혀 생소하다. 마당이 있고. 장독대가 있는 곳에서 하룻밤을 잔다는 것은 현대인에게 주는 새로운 것이다. 더군다나 오늘따라 많은비는 아니지만 보..

고택 조견당 전경

고택은 우리문화를 담는 그릇 고택은 오래된 집을 말한다. 전통방식으로 지어진 옛집이 고택이다. 여기에서 우리조상 들은 대를 이어 살아왔다. 사람들이 한곳에서 오래 살면 일정한 생활방식과 규범이 생기게 마련인데. 이를 우리는 문화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대가족을 이루고 한 집에서 대를 이어 살게되면 가부장을 중심으로 어떤질서가 형성되고, 이 질서에 순응하다보면 어떤 일정한 생활패턴에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한때는 한반도 훨씬 북쪽에서 유목민으로 생활해오던 우리민족이 대륙의 북쪽지방을 거쳐 한반도 깊숙히 이동해 정주하년서 이 같은 안정적인 주거형태와 생활방식으로 빠르게 적응하였을 것이다. 문화는 사람들이 모여서 집단적인 삶을 영위하면서 자연스럽게 표출되는 '가치추구행위'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자연발생적..

강원도 영월 고택 (조견당)

고택은 동양철학의 건축적 구현 동양사상을 한마디로 축약해 표현하면' 음양오향(陰陽五行)이다. 음양은 우주의 이치를 말함이고, 오향은 동서남북가운데 즉 다섯 방위 이름이니, 음양오행은 우주만물의 운행과 질서를 일컫는다고 할 수 있겠다. 오래 전부터 동양에서는 세상을 음양오행으로 풀어 설명하려는 철학자들이 많앗고, 이 음양 오행을 하나의 학설로 정리해 우주만물의 소생과 질서를 음양오행의 틀로 이해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풀어나근 학문이 주류를 이루었다. 고택에도 이 음양오행의 원리가 적용되었다. 음양이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나타내는 하나의 철학적 근거라면, 오행은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다섯가지 방위, 색깔,체질 절기 등 지상의 모든 원리가 여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이론이다. 고택이 사람이 사는 공간이자, 대를..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북한산 큰숲, 사람의 마을 은평 은평구는 서남쪽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백련산(216m). 비봉(560m). 북한산(837m) 줄기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이다. 또한 북한산 계곡에서시작되는 불광천은 은평의 중심부를 지나 한강으로 흐른다. 특히 전체 면적의 53.5%가 녹지지역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지역 및 개발제한구역으로 보존되어 있어 쾌적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은평의 역사 삼국시대 : 한강 하류에 위치한 은평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접경지역으로, 주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백제때는 '위례성 (慰禮城)지역에 신라때는 '신주(新州)'지역에 속했으며 이후 통일 신라시대 때에는'한산주(漢山州)지역에 속했다가 경덕왕 16년(757년)에 '한주(漢州)'라 했다. 고려시대 : 이 지역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양주(楊..

서울 은평한옥마을 전경

은평한옥마을은평한옥마을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현대식 한옥마을이다. 2010년 서울 주택도시공사가 서울시 은평구 진관도 일대에 한옥마을 조성을 계획하면서 2012년부터 개발 착수, 2017년 대부분 한옥으로 완공되었다. 2016년에 방영된 옥수동 수제자에 나온다. 옥수동 수제자 촬영지로 유명하다. 상업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의 한옥이 주민들이 거주하거나 개인 사유지로 되어있어서 한옥 내부관람은 불가하다. 다만 일부 가옥의 경우 소유주의 허락을 받으면 내부관람이 가능하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민가지역 이므로 일몰 이후 밤 시간대에는 소음행위를 자제해야한다. 전시관으로는 셋이서문학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이 있다. 셋이서 문학관은 시인천상병, 시인중광, 이외수 3인방의 작품세계와 문학론을 전시하는전시관이..

북촌 한옥마을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가회당과 삼청동 내에 위치한 한옥마을이다. 지리상으로 경복궁과 창덕궁, 종묘의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조선왕조의 두 궁궐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예로부터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의미로 '북촌"이라 불리었으며, 현재의 가회동, 삼청동, 원서동, 재동, 계동 일대에 해당된다. 많은 사적과 문화재, 민족자료가 있어 도심의 박물관이라 불리기도 한다. 경복궁과 마주하고 있는 삼청동길에 주변에는 많ㅇ느 갤러리가 늘어서있고, 화동길을 비롯한 곳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특색있는 카폐를 접할수 있다. 또한 원서동에는 전통기능의 보유자 예술인들이 모여 살고 있다.1990년대이후 다세대 가구 주택이 급속하게 들어서며 많은 수의 한옥이 사라졌지만, 현재까지 양호한 상태의 한옥이 군집을 이..

양주 관아지

양주관아지 (揚州 官衙地) 경기도 기념물 제167호 양주관아지는 1506 (중종 1년) 현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신둔면 (의정부시 의정부1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417년 동안 양주목 (揚州牧)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었던 곳으로 2000년부터 2017년까지 5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자. 발굴 조사 결과 건물지 및 담장지, 배수시설, 출입시설 등의 유구 와 평기와 막새기와, 명문 기와 등의 기와류 및 청자, 분청사기, 백자 등의 자기류, 상평통보 등 금속 유물들이 확인되었다. 양주 관아의 규모는 어떠하였는지는 [여지도서, 1780][경 기지 1842][경기 읍지 1871]등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이중 양주목의 규모를 가장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경기 읍지] 오 약 31개의 관아 시설에 그 ..

양주 향교

양주향교 揚州鄕校 향교는 조선시대 국가에서 설립한 지방 교육기관으로 중. 고등학교 수주의 교육을 담당하였다. 양민 (良民)이상이면 향교에 입학할수 있었도 시나 문장을 짓는 사장학 사장학돠 유교의 경전 및 역사를 공부하는 경학기 주요 교육내용이었다. 또한 향교는 교육뿐 아니라 선선선현 先聖先賢 에게 제사하기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양주향교는 조선태종 원년 1401년에 건립된 후 많은 유학자를 양성 배출하던 지방의 교육기관 이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소 되었고, 1610년에 재건 하였으나 1950년 한국전쟁으로 다시 소실 되었다. 전쟁 후 유럽들이 뜻을 모아 대성전을 먼저 복원하고, 1984년에 명륜당을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주향교에는 고대 중국오성中國五聖 과 송대 宋代 2현을 비롯 신라..

봉화산 옹기마을

옹기가마 유래 서울에서 1990년대 초까지 가장 최후에 옹기점이 남아있던 지역은 신내동, 망우리 이며 중화초등학교와 능산길을 중심으로 번창 하였고 이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약 200여명이 넘었다. 산림녹화 차원의 입산금지령에 의해 땔감 구하기 등 어려움을 겪다가 양은 플라스틱 뿐 아니라 최근 속속들이 출시되는 신소재 제품의 빠른 유통으로 생활의 뒷전으로 밀려났고, 옹기가마들이 있던 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옹기점을 유지하기가 곤란하여 페점되거나 1990년대 초 경기도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본 전통옹기가마는 신내동에 거주하는 서울시 무형문화제 제30호 옹기장 배요섭씨 (1926년생)의 자문을 받아 전통옹기가마를 복원 하였으며 옹기가마 유형은 중부지역의 특징인 용가마 형태이다. 부엌 한켠에서 혹은 널찍한 ..

강서구 소악루

소악루 (小岳樓) 소재지 :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악루는 조선영조 (1724~1776, 재위)때 동복 현감을 지낸 이유가 양천현아 뒷산 기슭 강변 악양루터에 재건한 것이었다. 당시 이 누각에 이르면, 안산, 인왕산, 남산, 관악산 등이 한눈에 보이고 탑산, 선유봉 및 드넓은 한강줄기가 끝없이 이어지는 들 진경이 펼쳐져 조관빈, 윤봉구,이병연 등 당대 명사들이 이곳을 찿았다. 하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제정선이 이곳 현령으로 있을적에 그린 산수화 에서 당시의 경관을 볼 수 있다. 소악루 현위치는 ,와 정선이 그림 소악루, 소악후월 등의 그림으로 짐작해 볼때 강서구 가양동 산6-4 (일명 세숫대바위) 근처로 추정되나 주변의 변화가 극심하여, 한강변 경관 조성 및 조망을 고려하여 현 위치에 1994년 신축하..

강서구 양천향교

양천향교 소개 양천행교는 태종11년(서기1411년)에 유학을 토대로한 교육기관이 건립되었다. 대성전에는 공자님을 비롯한 4성위와 송조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음력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을 봉행하며 문묘기능을 하며 유학을 연구 강론하는 지방교육기관으로서의 역활을 하였다. 년중 제일 큰행사인 석전 댖제를 지방수령이 석전제를 올리는 것을 전통으로 본 향교는 강서구청장이 초현관으로 석천제를 올린다.구한말 갑오개혁 (1894년)으로 과거제도가 페지됨으로 인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은 상실되고 문묘기능만 남아 있다 - 1411년 (태종11년) 양촌향교 창건- 1945년 교궁 중수- 1963년 행정구역변경 경기도 김포군 양동면 가양리에서 서울특별시로 편입- 1965년 대성전, 외삼문 보수- 1977년..

서울남산 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은 2007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우리나라의 첫 국 악 전문 공연장입니다. 한국의 역사적 전통과 정체성을 담고 있는 전통 한옥의 미감을 살리기 위해 지상 1층 의 한옥 건축물을 기반으로 공연장을 지하에 배치한 구조는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져 다른 공연장과는 차 별되는 멋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 1층 공연장 로비와 연결된 성큰가든 ‘침상원’은 경복궁 교태전(왕 비 거주 공간)의 느낌을 살린 계단식 정원으로 꾸며져 지하 공연장이지만 자연 채광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 해 줍니다. 300석 규모의 공연장은 목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자연스러운 미감과 함께 마당 개념의 돌출무대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관객과의 원활한 교감을 끌어낼 뿐만 아니라 음향장치 없이..

남산골 한옥마을2

남산골 한옥마을2남산골한옥마을은 다른 집들과는 달리 "이승업 가옥"이라 하여 특이하게 건축자의 이름이 기념으로 붙여진 집입니다. 경복궁 중건 당시(1865~1872) 근정전 아래채 공사를 맡았던 이승업이 삼각동에 한껏 솜씨를 들여 짓고 잠시 살았던 집으로서, 국가적 사업이었던 당시 경복궁 중수과정의 풍부했던 좋은 자재들이 흘러들어 상승효과 (솜씨+자재)가 발휘된 좋은 집입니다. 집주인 이승업은 새 집에 들고 얼마 안 돼 빚에 몰려 벽동군수 이규상(李圭祥 1837~1917)에게 매각(1889) 하였습니다. 당시 한양 장안에서 남문안 홍문섯골 이벽동댁 (거주인 1대 이규상) 이라 하면 우편이 그냥 배송되었고, 덕수궁에서 빤히 보여 고종께서 저집 대문은 왜 저렇게 높으냐고 물으셔서 잘 서 있던 대문을  낯추느..

남산골 한옥마을

남산골 전통정원 안내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면산이라고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 왔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詩, 畵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서 각종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 곳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는그간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토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또한  정자 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남산골 한옥마을 안내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 2가 84-1 일대. 조성시간 : 1993년 12월 28일 ~1..

안동고성이씨 답동파종택

안동고성이씨 답동파종택국가민속문화재 제 185호 . 경상북도 안동시 법흥동본채는 조선 숙종(肅宗) 30년 (1704) 좌승지(左承旨) 이후식(李後植)이 지었고 북정은 영조 51년(1775)에 진사 이종주 (李宗周)가 지었다고 한다. 솟을 대문채, 사랑채, 안채, 정자와 연못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나중에 방앗간채, 사랑채, 외양간채가 더 지어졌다. 사랑마당에는 연못이 있고, 안채의 동쪽에는 3칸 크기의 사당이 있다. 안채는 정면8칸, 측면 6칸으로 높은 자연석 축대 위에 세워졌다. 이 집은 숲이 우거진 야산과 게곡에 흐르는 물을 건물과 잘 조화시켜 사대부가옥의 전통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안동 임청각

임청각(臨淸閣) - 보물 제182호,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동쪽 언덕에 올라 길게 휘파람을 불고 맑은 시냇가에서 시를 짓는다" 는 도연명의 귀거래사 시를 빌려 그 이름을 지은 임청각(보물182호)은 조선시대 민간 가옥중 가장 큰 규모의 양반가 주택으로 500년역사를 간직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임청각은 사당과 별당형 정자인 구자정, 그리고 본채인 안채, 중채, 사랑채, 행랑채가 영남산과 낙동강의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주택이다. 일제강점기 중앙선 철도 부설로 99칸 건물중 부속건물이 철거되어 현재는 60여 칸만 남아 있다.임청강는 1519년 (중종14)에 낙향한 이명이 지었으며, 1767년 봄에 허주  이종악 李宗岳 (1726~1773)이 고쳐 지었다. 또..

가회동 백인제 가옥

가회동 백인제 가옥 지정번호 :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 / 시대 : 1913년 소재지 : 서울 종로구 북촌로7길 16 (가회동) 북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는 백인제가옥은 한성은행 전무였던 한상룡에 의해 1913년에 건립 되었다. 주변가옥 12채를 사들요 마련한 907평의 큰 대지에 압록강 흑송을 자재로 이용하여 건축하였다고 전한다. 사랑채 안채가 확연히 분리되는 전통한옥과는 달리 안채와 사랑채가 복도로 연결되어 있으며 당시의 한옥에서는 그 예가 거의 없는 2층 공간도 지었다. 본채 전체영역에 유리문을 달았고 사랑채 앞으로 넓은 정원을 조성한 것도 한옥에 적용한 근대적인 요소이다. 사랑채 뒤쪽으로 난 아름다운 오솔길을 오르면 휴식공간인 별당채에이른다. 본가옥의 마지막..

북촌거택 가회동 백인제가옥

북촌 거택, 백인제 가옥 북촌 가회동에 자리한 백인제 가옥은 1913년 한성은행의 전무였던 한상룡이 지은 한옥 입니다. 북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2,360 제곱미터의 대지위애, 당당한 사랑채를 중심으로 넉넉한 안채와 넓은 정원이 있고 대지의 가장 높은 곳에 아담한 별당채가 들어서 있습니다. 2009년 서울시에서 인수후, 2015년 10월부터 서울시민에게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