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성서신학 (연구>책소개) 405

주제별 모세오경 개관 (2024) - 에덴에서 약속의 땅까지

책소개구약 성경의 기초가 되는 성경의 처음 다섯 권은 매우 중요한 책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 연구는 기원에만 초점을 맞추고 실제 내용은 소홀히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오경의 주요 주제를 파악하고 오경의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독특한 대안을 제시한다. 일부 학문적 연구와 달리, 이 책은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성경 전체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제공하는 연속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형성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쉬운 교재는 지난 25년 동안 오경 입문서로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새 판으로 나오면서 저자의 세련된 판단을 반영하고 오경 연구의 미래를 다루기 위해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했다.목차서문약어1부 오경의 주요 주제1장 오경의 개관2장 하나님의 성전-도시서론하나님의 성전 도시 지구성소인 에..

세계 교회사 (2024)

소개교회의 시작부터 2013년까지, 교회사 훑어보기교회사에. 관한 수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고대 사회에서부터 최근까지의 교회사(교회 역사)를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교회사를 다룬 기존의 책들이 대체로 근세까지를 다루거나 현대라고 해야 1970년대~1980년대까지의 역사를 다루었던 데 비해, 이 책은 2013년까지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기존의 교회사 책들은 너무 학술적인 연구서에 가까워 일반인이나 평신도에게는 다가가기 어렵게 되어있거나 혹은 너무 대중성을 위해 지나치게 축약된 서술로 역사적인 의미와 내용을 퇴색시키는 데 비해 이 책은 그 대중성과 학술성 양면의 균형을 잘 잡고 있다는 점이다.이 책은 교회의 기원과 성장을 비롯하여 교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간명하게..

신약 단어 수업 (2024) - 삶을 변화시키는 기독교 언어의 풍성함을 찾아서

책소개그 단어는 정말로 무엇을 의미하는가?니제이 굽타의 친절하고 명쾌한 해설로풍성히 되살아나는 신약의 단어들“신약 열다섯 개 단어의 소중한 의미를오늘 우리 삶의 현장으로 길어 올린다. 놀라운 책이다!”김형국 목사,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성경 신학자 니제이 굽타가 신구약 본문과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여 기독교 핵심 단어들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의, 복음, 용서, 생명, 십자가, 믿음, 은혜, 교제, 소망, 구원, 평화, 종교, 거룩함, 사랑, 증인. 기독교의 본질을 품은 이 열다섯 단어는 교회에서 남용·오용되어 본래의 빛깔을 잃은 듯하다. 탁월한 신약학자 니제이 굽타는 1세기 그리스도인이 사용한 이 단어들의 참뜻을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늘날의 언어로 번역한다. 이를 위해 마태복..

교리 설교의 모든 것 (2024) - 설교자를 위한

책소개교리는 기독교와 설교의 근간이다모든 현장 설교자들의 필독서!교리 설교의 유익부터 작성 방법과 실례까지“교리 설교의 모든 것을이처럼 간명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은 찾기 힘들다”“내 설교의 교리적 알맹이가 충실한지반성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고,교리 설교를 빨리 시도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꼈다”- 권호, 박영돈, 이규현, 이정규, 이찬수, 조광현 추천교리 설교는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풀어내는 설교다. 그런 점에서 사실 모든 설교가 어떤 점에서는 교리 설교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교리 설교를 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다년간 학생들의 설교를 들으면서 설교 준비에 약간만 변화를 주면 설교가 훨씬 개선되는 것을 체험했다. 그런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 교리 설교는 다른 설교,..

초기유대교와 신약의 교회 (2020)

책소개초기 유대교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헤르만 리히텐베르거(Hermann Lichtenberger)의 논문 15편을 그의 제자들이 번역하여 만들었다. 성경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책이 아니듯, 신약의 교회도 그러하다. 신약의 교회의 배경이 되는 초기 유대교 전통을 살피는 동시에 그 현대적 적용을 제시함으로써 교회에 관한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지식이 부족한 지금의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목차번역자 약력 및 저작 목록 | 배재욱 장승익 문배수 박성호추 천 사 | 오성종 조경철 문병구 장석조저자 서문엮은이 서문제1부 세례와 성만찬제1장 세례자 요한과 쿰란 문서들제2장 쿰란-에세네의 정결 의식들과 요한의 세례제3장 1세기 마지막 1/3분기에 있었던 세례자 공동체들과 초기 기독교의 세례 ..

크리스토퍼 라이트, 성경의 핵심 난제들에 답하다 (2013) -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는 성경 속 네 가지 수수께끼

책소개반(反)기독교적 무신론자들이 제기하는 여러 중요한 성경의 난제들 중 핵심적인 악과 고통, 가나안 정복, 십자가, 종말 등 총 4부에 걸쳐 깊이 있게 살펴본다. 이를 통해 어떻게 그 각각의 주제가 하나님의 구원이이라는 관점 속에서 긴밀하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며 해답들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책의 주된 질문들은 이렇다. 어떻게 선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에 악과 고통이 있는가? 구약성경의 이스라엘에게 ‘약속의 땅’을 주기 위해 그 땅에 거주하던 가나안 족속을 진멸하라고 하는 하나님을 과연 믿고 신뢰할 수 있는가?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당하게 죄인들에게 책임을 묻는 대신에 성자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시는 성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한 사람(예수 그리스도)에게 특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일..

바울 (2019) - 그의 생애 서신 신학

책소개바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바울을 통해 넓게 신학하라!바울 르네상스라 할 만큼 바울에 대한 저작이 쏟아지고 있고, 최첨단의 논의도 국내에 빠른 속도로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신기할 정도로 신뢰할 만한 바울 입문서는 거의 없었다. 대중의 눈길을 끈 많은 논쟁이 난립하는 터라, 바울에 대한 이해는 심각한 편식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바울』은 이 와중에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성실하고 정직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책이다. 주목할 만한 바울 연구자인 저자들은 바울을 둘러싼 복잡다단한 논의들을 균형 있게 소개할 뿐 아니라, 자신의 입장과 다른 견해도 존중하는 열린 신학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차별점은, 독자들이 바울의 풍부하고 복잡한 사상을 이해할 수 있게 도우면서 동시에 바..

로마 세계의 초기 기독교 (2022) - 이해 고고학이 말하는 초기 예수 숭배 이야기

책소개지금까지 많은 신학자들은 신약의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주로 구약, 구약 외경 및 위경, 사해 사본과 요세푸스의 작품을 포함한 유대 문헌들을 연구함으로써 그 시대와 신약성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노력해왔다. 그런데 이와는 조금 다른 방법과 시각으로 로마 세계의 고고학 유물에 초점을 맞춰 초기 예수 숭배 이야기를 풀어낸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이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연구 작업을 지속해온 신약학자 브루스 W. 롱네커는 『로마 세계의 초기 기독교 이해』에서 이 시대에 관한 새로운 접근법과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그는 화산 폭발로 순식간에 매몰되어 원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폼페이와 헤르쿨라네움에서 발굴된 유적지, 유물, 비문 및 그라피티를 바탕으로, 1세기 로마 세계의 종교와 사회상 및 풍..

기독교 시온주의의 역사 (2024) - 기독교시온주의에 관한철저하고 포괄적인 연구

책소개2024년 현재 지구촌에서 가장 끔찍한 생지옥을 하나 꼽으라면 단연코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를 들 수 있다. 2023년에 시작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가자 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 부상, 기근, 전염병으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이를 보다 못한 전 세계의 양심적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만행을 규탄하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유독 어떤 개신교인들은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옹호하는 일에 적극적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한국 개신교라고 해서 결코 예외가 아니다. 왜 이들 개신교인들은 유달리 이스라엘에 대해 호의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는 것일까? 심지어 한국의 일부 개신교인들은 정치적 집회에 이스라엘 국기를 들고 참여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일..

바울신학 (2024)

책소개세계 최고의 바울 학자가 쓴 획기적인 바울서신 연구2022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 협회(ECPA) 기독교 도서상 수상작목회자, 학자, 신약 성경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모든 이에게 기독교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이자 성경 저자인 바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책이다. 이 책은 세계 최정상의 바울 학자인 더글러스 무의 획기적인 사도 서신 연구서다. 15년에 걸쳐 완성된 이 획기적인 작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다.1부: 성경신학 전반, 특히 바울 신학 관련 논점 개관, 바울 사상 연구 방법 문제, 개념 범주 해설2부: 바울서신의 신학적 관련성을 중심으로 개별 서신 해설3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영역의 선물이라는 중요한 주제 아래 바울 신학에 대한 종합 해설흥미롭고 통찰..

예루살렘에서 장안까지 (2005)

책소개이 책은 중국 서안(옛 장안) 부근에서 경교비가 발견되면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유대 그리스도교와 네스토리안 및 경교와의 정신적 연관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본 서는 중국 및 중앙아시아에서 네스토리안 선교사들의 활약상과 중국에 일찍이 들어온 경교가 어떤 이유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지 못하였는지에 대한 연구이다.목차제1장 서론제2장 경교의 역사 : 예루살렘에서 長安까지제3장 景敎 문헌제4장 경교 유물제5장 동방 그리스도교의 금욕주의 전통제6장 결론저자 소개저자 : 황정욱서울대학교 문리대 독문학과 졸업. 한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졸업. 독일 Wuppertal Ki.Ho. 신학박사. 현재 한신대학교 신학과 교수.저서 『기독교 사상사 1,4』(공저)『칼빈의 초기 사상 연구 1, 2』

고대 이스라엘 사회사 (2022)

책소개‘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고대 이스라엘 사회사는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적 총체’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히브리 성서의 신학적 총체’를 이해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그런 이유로 사회사가 성서신학을 위하여 필수 조건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연구의 도움으로 우리는 성서를 현대의 시각이 아니라, 성서 당시의 삶을 추적하고 재현함으로써 본문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밝힐 수 있다.저자는 이스라엘 사회사 연구에 일생을 바쳤고, ‘고대 이스라엘 사회사’는 바로 그 결과물이다. 본서에서 저자는 이스라엘을 국가 이전 시대에서부터 국가 시대 그리고 포로기를 거쳐서 헬라, 로마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구조로 설명한다. 이 방대한 연구를 통해 저자는 고대 ..

고대근동 고대시대와 이스라엘의 역사 (2022)

책소개고대근동이라는 문화적 자산 위에서 살펴보는 이스라엘의 역사. 고대근동 수천년의 시간을 구약성경과 함께 살펴보는 구약성경 배경 연구 안내서.목차저자 서문?6추천사?801 고대근동 역사와 이스라엘제 1장 고대근동 역사의 흐름제 2장 팔레스타인의 지정학적 위치02 고대근동과 원역사제 1장 창세기(원역사)의 세계제 2장 창세기(원역사)의 세계이해03 족장 시대와 히브리인들의 기원제 1장 족장 시대제 2장 히브리인들의 기원추적04 모세 시대와 출애굽제 1장 이집트의 히브리인들제 2장 출애굽의 사건05 팔레스타인 정복제 1장 이스라엘 정착에 대한 이론들제 2장 가나안 정복기사 성경본문들06 지파들의 생활과 통치구조제 1장 주전 12세기 초의 상황제 2장 주전 11세기 중엽의 팔레스타인 상황07 왕정 전야제 1..

간추린 고대 이스라엘 역사 (2024)

책소개최신의 고고학적 이해 속에서 고대 이스라엘 역사 연구에 필수적인 고대 명문들과 고고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고대 이스라엘 역사의 다양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균형감 있게 잘 다뤘다. 주전 13세기부터 1세기까지 이스라엘과 그 주변 오리엔트의 역사를 설명해 나가는데, 성경 텍스트와 과학적 발견 자료들을 입체적이면서도 쉽게 제시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 준다. 간략하고 핵심적인 설명으로 방대한 고대 이스라엘 역사의 큰 윤곽을 그리며 이해하고 정리하는 데 유익하다.목차추천사 1 소형근 박사│서울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1추천사 2 권지성 박사│기독연구원느헤미야 구약학 교수 4역자 서문 14서론 161. 고대 이스라엘과 성경 이스라엘 172. 그 땅과 그 공간 193. 이야기들과 역사 21제1장 이스라엘의 시작과 초기..

에라스무스의 생애와 사상 (2024) - 그리스도교 인문주의자의 초상

책소개에라스무스(1466-1536)는 중세 말기와 근대 초 유럽 전반에 널리 퍼진 “인문주의”(Humanismus)를 완성시킨 인물이다. 그는 종교개혁이 일어난 시기에 살고 활동했으며, 개혁자인 루터와 그 유명한 “자유의지”에 대한 토론을 벌인 사람으로서 종교개혁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런 이유로 인해 에라스무스는 비록 개신교의 종교개혁가는 아니지만 신학의 영역에서 특별히 루터 신학과의 비교를 통해 종교개혁적인 신학의 특성을 한층 분명히 보여주는 연구의 테마로 자주 등장해왔다. 에라스무스가 살던 15-16세기는 중세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대격변의 시대였다. 에라스무스는 물리적, 사상적으로 갈등을 빚는 상대에 대한 분노와 혐오가 들끓고 있던 유럽의 한복판에서 이성과 대화 그리고 관용과 타협의 중요성을 ..

홀로코스트의 공모 (2024) - 나치 독일의 교회들과 대학들

책소개이 책은 교육 수준이 매우 높았던 기독교 국가 독일에서 도대체 왜 교회들과 대학들이 히틀러 체제의 파트너가 되어 홀로코스트에 공모했는지, 그 배경과 과정을 역사적으로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존경받는 영적 지도자들과 지식인들이 유대인 혐오와 영토 확장에 대한 나치 이데올로기를 열광적으로 찬양함으로써 평범한 사람들과 신자들에게 “학살 면허증”을 주었다는 점에서 홀로코스트의 공범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또 전쟁 후에 나치 청산 정책이 어떤 우여곡절을 겪었는지도 치밀하게 밝힌다. 특히 저자는 우리가 나치 시대 성직자들과 대학교수들의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를 강조한다.정치가 자본에 종속되어 개인의 자기파괴와 사회의 빈부격차를 악화시키고 생태적-국제적 위기를 증폭시킬 때, 대중의 불만과 분노, 공..

성서 배경의 역사 (2024)

책소개히브리 성서는 어떠한 인간적, 역사적 매개도 없이 곧바로 하늘에서 떨어진 신탁의 말씀이 아니다. 고대 근동 세계라는 역사적 배경에서 생겨난 것이기에 그 배경을 무시할 수 없다. 히브리 성서는 실제로 인간 구속을 위한 신적 계시이지만, 이 계시는 고대 근동의 역사와 문화라는 환경을 통해 나타났다. 그러나 고대 근동 세계의 역사와 환경이 히브리 사상과 교훈의 근본적인 출처는 결코 아니다. 구약성서의 특출하고도 그 독창적인 사상과 구속의 가르침은 이스라엘의 특수한 ‘신-경험’의 산물이었다. 그러기에 성경을 연구함은 신의 경험인, 하나님의 임재의 경험을 통한 영적인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목차추천사서 론A. 성서배경사 연구의 필요성B. 고대 근동(古代近東, Ancient Near East)의 개념C. 고대 ..

교부문헌으로 쓴 초대 그리스도교 사상사 (2024)

책소개그리스도교의 뿌리를 찾아서현실의 종교가 타락하면, 기독교 성서의 표현으로 “제맛을 잃어버리면” 원류를 찾아간다. 과연 제도화되기 이전, 세속화되기 이전의 원시 종교는 어떠했는지를 그 근본으로 돌아가(Ad Fontes) 본질을 회복하려는 운동은 인류 역사의 여러 장면에서 반복하여 나타났다. 현재의 한국 그리스도교, 특히 개신교회는 과연 이런 타락 논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일생을 신학자로, 또 한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대학 행정가로 살아온 저자가 평생의 연구 결과를 묶어 내었다. 교회사 중에 가장 어렵다는 초기 기독교 역사와 그 사상을 방대한 자료를 근간으로 하여 필생의 역작을 펴낸 것이다. 먼저 1,400쪽이라는 분량이 이 책에 담긴 시간과 의미를 말해준다. 평생 교회사, 특히 사상사를 강의해 온 저..

오리엔트 문명과 예수 신화 (2024) - 신의 죽음과 부활을 체험하여 죽음에서 해방되는 이야기

책소개산 자에게나 죽은 자에게나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다.산 자에게는 죽음이 오지 않았고,죽은 자는 이미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에피쿠로스캠벨은 구약에서 여호와신의 천지창조, 인간창조, 노아의 홍수, 바벨탑까지를 신화의 시대라고 보았다. 런던대학 종교학교수를 역임한 후크는 신약에서 예수의 탄생, 그리고 죽음과 부활을 신화라고 보았다. 신화(神話)는 말 그대로 초자연적 존재인 신과 관련된 인간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관점에 따르면 부활과 천국을 꿈꾸는 기독교인은 지금도 신화 속에서 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운명이다. 불이 꺼지듯이 살아 있는 것은 반드시 죽어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지금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면서 인간을 살육하고 있다. 이 전쟁..

이스라엘에 대한 열 가지 신화 (2024) - 유대인 역사학자의 통렬한 이스라엘 비판서

책소개역사는 어떻게 학살의 무기가 되는가? 학살의 피해자였던 유대인들은 지금 끔찍한 종족 청소의 가해자가 되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은커녕 비판조차 받지 않는다. 유럽의 반유대주의와 시오니즘, 종교적인 믿음이 얽혀 만들어 낸 이스라엘에 대한 신화가 우리의 눈을 가리고 있기 때문이다. 만들어진 신화는 역사가 되어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학살을 정당화하고 있다. 유대인 역사학자 일란 파페는 이스라엘을 구축한 10가지 신화에 대한 통렬한 비판을 통해 이스라엘의 거짓을 고발한다.목차팔레스타인 지도추천의 글한국어판 서문서문PART I. 잘못된 신화: 과거1. 팔레스타인은 빈 땅이었다2. 유대 민족에게는 땅이 없었다3. 시온주의와 유대교는 같다4. 시온주의는 식민주의가 아니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