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2.교육비평 79

대학 대변동 (2024) - 산업화 시대에서 지식경제의 시대로

책소개산업혁명은 고등교육에 어떤 대변동을 일으켰나지식경제 시대, 또 한 번의 대변동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최근 대변동을 겪어낸 음악?영화?신문 산업의 쓰라린 경험에서대학, 정부, 학생, 학부모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4년 혹은 2년, 연간 2학기, 학기당 15주, 과목당 3학점, 학점당 50분 수업…. 오늘날 대부분의 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획일화된 강의 운영 방식은 산업혁명 당시 만들어졌다. 산업화와 인구 증가로 고등교육 수요와 대학 설립이 폭발적으로 늘자, 1906년 미국의 카네기 재단은 강의 이수 시간을 기준으로 '카네기 유닛'이라는 단위를 만들어 대학 입학과 졸업의 공통 기준을 제시했다. 이로써 산업화 시대의 상징인 공장의 조립라인처럼 대학의 강의, 학점, 학위도 '시간'을 기준으로 표준화되어 오늘에..

다시, 학교라는 괴물 (2024) - 교사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책소개『학교라는 괴물』 이후 10년,우리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을까?우리 교육에 대한 예리한 비판과 성찰을 담았던 교육비평서 『학교라는 괴물』이 10년 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초판 『학교라는 괴물』은 2014년 첫 출간 당시 많은 현직 교사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새로운 교육 단체인 실천교육교사모임이 태동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를 개정 증보한 『다시, 학교라는 괴물』에서 저자 권재원은 당시의 문제의식과 역사성을 그대로 살리되, 곳곳에 현재 시점에서의 평가와 설명을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의 교육 현장 이슈를 다룬 글을 다수 추가했다. 지난 10년간 우리 교육 현장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와 쟁점을 대부분 다룬 이 책에는, 현직 교사이자 교육사상가인 권재원의 날카로운 비판과 교육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수능 해킹 (2024) - 사교육의 기술자들

책소개퍼즐 맞추기로 전락한 수능과기형적으로 진화한 사교육의 기술자들대한민국 ‘입시판’을 움직이는수능 해킹의 공식을 낱낱이 밝힌다!킬러 문항 사태, 의대 정원 이슈, N수생 논란… 수능만큼 우리 사회 전반을 뜨겁게 달구고 크게 뒤흔드는 화두가 있을까. 일찍부터 평생의 소득, 인간관계를 비롯한 한 인간의 삶 전반을 결정해버리는 시험이기에 수능에 대한 사회의 광적인 집착은 앞으로도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듯 보인다. 이 시험에 덧씌워진 악마화와 ‘과몰입’을 걷어내고 2024년 지금 일어나고 있는 입시 현장의 실질을 바로 밝히는 책 『수능 해킹: 사교육의 기술자들』이 출간되었다. 수많은 학생, 교사, 전현직 사교육 종사자들의 방대한 인터뷰와 자료가 인상 깊은 이 책은 현직 의사이자 활동가 문호진과 소설가 단요가..

다시 일어서는 교실 (2024) - 교사도 학생도 가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책소개《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송은주 교사가 밀착 기록한나 자신과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한 교실 증언상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변화는 시작된다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한국의 교실은 진지한 점검과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하는 ‘골든타임’을 맞았다. 첫 책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통해 현장 경험 기반의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취재, 과감한 제언으로 교육계에서 많은 공감을 받은 칼럼니스트 송은주 교사가 두 번째 교육 에세이 《다시 일어서는 교실》을 출간했다. 흔들리는 교권과 학부모와의 갈등, 외면하는 학교 속에서 위태로운 교실 현장을 비추며, 뿌리 깊은 교육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는다.목차추천의 말프롤로그: 어느 교사 학부모의 고백1 교사의 시선: 가르치기 전에 살고 싶다교실에서 죽어간 교사등굣길..

AI시대 대학교육의 미래 (2024)

책소개AI 혁명 대전환의 시대,6인의 교육자가 찾은 대학교육의 미래『AI시대 대학교육의 미래』는 대학의 총장, 교수로서 교육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는 6명의 저자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대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 책이다. 챗GPT, 생성형 AI 등 AI의 발전은 ‘불의 발견’에 버금가는 문명사적 사건이다. 인류 문명은 대전환기를 맞이했으며, 학생들이 사회에서 활동할 즈음에는 일자리는 물론, 인간의 역할도 크게 변할 것이다. 그러나 미래를 준비해야 할 핵심 제도인 교육은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I시대, 대학의 역할은 무엇인가? 저자들은 학생들이 폭넓은 시야와 횡단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이를 위해 혁신적 교육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죽은 교사의 사회 (2024) - 영화, 교사에게 말을 걸다

책소개영화 같은 교사의 삶, 영화로 보는 교사의 삶영화를 통해서 들여다보는 교사의 삶 그리고 교육교사의 삶과 학교, 교육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초등학교에서 근무한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영화를 가지고 교실에서 아이들과 수업해 온 ‘영화 수업’의 전문가인 차승민 교사가 새 책을 출간했다. 이 책『죽은 교사의 사회』는 영화 수업을 위한 안내서나 수업 방법을 기술한 것이 아니다. 영화를 설명하며 해석하여 저자의 의견을 덧붙인 영화 에세이도 아니다. 그저 좋은 영화를 몇 편 골라 소개하는 책은 더더욱 아니다. 영화에 등장한 교사들의 삶과 이야기를 소재로 현실에서의 교사의 삶을 들여다보았으며, 우리 현실의 학교와 교육 그리고 가르침과 배움에 대한 깊이 있는 비평을 담았다. 밝고 희망에 찬 내용뿐만 아니라, 현..

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 (2008)

책소개『교실 속 갈등상황 100문 101답』은 2003~2006년까지 에 연재하던 내용을 간추려 책으로 펴낸 것으로 일상적으로 벌어지되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세 가름으로 구분하여 다루고 있다.매 장면마다 접근 태도가 다른 두세 교사의 답글을 나란히 배치하여 대처 방식의 관습화를 방지하고 있다. 교육적 대처에 정답이 있을 리는 없고 또한 조급한 성과주의를 경계코자 구체적인 응급처방보다 ‘인내하고 기다려라’는 원칙적 시선을 강조하기도 하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품고 그들을 지원하는 교사의 태도가 일관적으로 모든 책에 흐르고 있다.목차1부 교사와학생사이담임을 만만하게 보고 말을 듣지 않습니다어리고 왜소한 여교사, 아이들이 만만하게 봐요궁합이 맞지 않는 반, 수업이 정말 괴롭습니다교사에게 욕하며 ‘개기는’..

핀란드의 끝없는 도전 (2016) - 그들은 왜 교육개혁을 멈추지 않는가

책소개“핀란드 교육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전쟁의 폐허를 딛고 교육 하나로 세계 최강국이 된핀란드 교육개혁 30년 역사,그리고 지금도 계속되는 그들의 도전!우리 사회에서 교육은 모든 문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부모도, 아이도 모든 에너지를 공부에 쏟아 붓는다. 아이러니한 점은, 그렇게 교육에 ‘올인’하면서도 우리 교육제도에 만족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는 점이다.핀란드 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핀란드 학생들은 어떻게 해마다 학업 성취도 세계 1위를 달성하는지, 어떻게 핀란드는 전 세계가 동경하는 교육제도를 구축했는지 궁금해한다. 매해 수많은 방문단이 핀란드를 답사하고 연구보고서를 내놓지만, 핀란드 교육제도를 벤치마킹해 성공했다는 사례는 들리지 않는다.푸른숲이 출..

교육개혁은 없다 2 (2024) - 사회개혁 없이 교육개혁이 가능한가?

책소개“유엔이 매년 발행하는 「세계 행복 보고서」에서 상위권에 있는 북유럽 국가들은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참여율이 높고, 노동조합의 사회적 영향력이 강하며,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 집권해서 사회를 개혁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한 일을 우리가 못 할 이유가 없습니다.”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국교육 안내서 『교육개혁은 없다(전2권)』가 출간됐다. 2권은 역대 정권의 교육개혁이 모두 실패한 원인을 통찰하면서 새로운 교육개혁 경로를 제안했다. 교육개혁과 관련해 우리 사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교육 개혁론’ 자체를 개혁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육 개혁론’이 왜 모두 실패했는가 하는 것부터 성찰해야 제대로 된 교육개혁을 모색할 수 있다. 사회개혁을 전제하지 않은 교육개혁, 이것..

교육개혁은 없다 1 (2024) - 한국은 왜 학벌 전쟁 사회가 되었나?

책소개“우리의 삶이 팍팍하고, 청년 세대는 앞날이 보이지 않아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시대인데 어떻게 교육이 교육의 논리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이 71년째 정전 상태이고, 사회가 전쟁터인데, 어떻게 교육이 인간의 얼굴을 할 수 있을까요?”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국교육 안내서 『교육개혁은 없다(전2권)』가 출간됐다. 1권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으로 내몰린 한국 학생들의 고통을 성찰하고 그 원인을 분석했다. 전 세계에 학력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대우의 차이가 없는 나라, 교육을 통해 부모의 사회적 지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지 않는 나라, 부모가 자식에게 공부를 강요해서 발생하는 갈등이 없는 나라는 없다. 그러나 한국처럼 학력 경쟁에 ‘죽기 살기’로 매달리지 않으며, ‘모든’ 국민이 매달리지 ..

다시 일어서는 교실 (2024) - 교사도 학생도 가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책소개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 송은주 교사가 밀착 기록한 나 자신과 내 아이를 지키기 위한 교실 증언 상처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에서 변화는 시작된다 서이초 교사 사건 이후 한국의 교실은 진지한 점검과 방향 전환을 모색해야 하는 ‘골든타임’을 맞았다. 첫 책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를 통해 현장 경험 기반의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취재, 과감한 제언으로 교육계에서 많은 공감을 받은 칼럼니스트 송은주 교사가 두 번째 교육 에세이 《다시 일어서는 교실》을 출간했다. 흔들리는 교권과 학부모와의 갈등, 외면하는 학교 속에서 위태로운 교실 현장을 비추며, 뿌리 깊은 교육문제를 해결할 길을 찾는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어느 교사 학부모의 고백 1 교사의 시선: 가르치기 전에 살고 싶다 교실에..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계보와 그 너머 (2015) - 세계화·시민성·민주주의

책소개 저자들은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며 미셸 푸코의 저작들에서 이론적·방법론적 통찰을 이끌어 낸다. 정책을 정치적·사회적·역사적으로 맥락화한 실천으로 보고 교육정책을 비판적으로 ‘읽는’ 방법에 집중한다. 즉 교육정책은 무엇이며, 왜 중요하고,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를 중심으로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개념화하며, 분석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v 01 세계화 시대의 교육정책 읽기 1 교육정책 읽기 3 세계화 이론 7 새로운 세계 질서에서 민족 국가 13 세계화, 자유주의 그리고 신자유주의 18 교육정책의 맥락 23 02 푸코의 후기구조주의 27 푸코의 마르크스주의 비판 27 푸코의 인식론: 지식-권력 31 담론 35 푸코와 국가 37 통치성 39 사목권력 41 국가 이성과 내치 42 자..

대한민국 미래 교육 - 트렌드 36명의 현장 교육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미래 교육의 전망과 해법 (2023)

책소개 미래 교육에 실제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완벽한 지침서! 이 책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육의 본질, 즉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문제를 단단히 붙잡고 조금이나마 해법에 다가가고자 한 노력의 결실이다. 다양한 분야의 36명 현장 교육전문가들이 철저한 자료 분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교육의 중심 가치와 핵심 트렌드를 풀어냈다. 이를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르되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교육이 무엇인지,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학령인구 감소, 챗GPT의 수업 활용, AI 시대의 영어·수학 교육, 문해력 저하에 따른 문제와 대처 방안, 교실 속 느린 학습자, 교권과 학생 인권의 대립,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 초등 의대반 열풍, 학교 공간의 ..

질문에 관한 질문들 -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지식의 창조자가 되는 법 (2023)

책소개 챗GPT에 질문을 잘 하려면? 생성형 인공 지능 시대, 우리는 ‘질문’에 주목해야 한다! 읽기와 질문에 관한 국내외 리터러시 연구들을 토대로 질문의 핵심으로 성큼성큼 돌진하는 책! OpenAI가 GPT-3.5와 GPT-4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챗GPT)를 출시하면서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인공 지능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는 인공 지능 기반의 리터러시 환경에서 인간이 기호로 소통하고 자원을 운용하는 과정이 ‘질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에 따라 각종 AI와의 연속적인 질문과 대답의 과정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프롬프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우리 아이 미래를 바꿀 대한민국 교육 키워드7 - 40만 학부모의 길잡이 교육대기자 선정! 초중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트렌드 (2023)

책소개 “34년 만에 달라지는 수능, 내신 5등급제 개편, 의대 정원 확대… 격동하는 교육 흐름 앞에서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초중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대한민국 교육을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 7 - 40만 구독자 대한민국 NO.1 교육 전문 채널 ‘교육대기자TV’ 선정 - 최초! 초중등에 적용될 새로운 대입 개편 전면 분석 - 조선미 교수·하정훈 원장 특별 인터뷰 수록 우리나라에서는 정보력의 차이가 아이의 성적과 입시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디어를 통해 쏟아지는 교육 정보 속에서 학부모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아이는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기 마련이다. 반면 학부모가 흐름을 이해하고 있으면 아이가 자기의 방향성으로 나아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초중등 학부모들은 교육 정보를 ..

바로 지금, 청소년 인권을 말하다 - ‘어린 것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꿈꾸며 (2023)

책소개 약자·소수자의 눈으로 바라본 어린이·청소년 인권의 오늘! 이 책은 약자·소수자의 인권 문제 가운데 어린이·청소년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책을 쓴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활동가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학생인권, 경쟁교육, 노키즈존, 성교육 문제 같은 사회적으로 이목을 끌었던 일들, 청소년 선거운동 금지, 소년법 폐지, 청소년 자살, 학교 안의 각종 규제, 학생의 휴식권 문제 같은 청소년 인권 논의에서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이슈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했다. 지은이들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때로는 알고도 모른 척했던 수많은 편견과 차별, 이른바 ‘어린 것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라는 표현이 상징하는 한국 사회의 인식이 어린이·청소년의 삶을 어떻게 옥죄고 있는지 ..

질서 있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교권과 학생 인권이 공존하는 학교 훈육의 지혜 (2023)

책소개 반항하는 아이들, 질서 없는 교실, 소통 불능의 학부모… 가르칠 용기를 잃어가는 교사를 위한 관계 중심 훈육법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훈육할까? 존경받는 선생님, 존중받는 아이들이 있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실 만들기 교사는 교실에서 일어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 행동을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 신입 교사는 물론, 경력이 많은 교사에게도 학생들의 문제 행동을 다루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일부 교사들은 훈육의 역할을 강조하다가 처벌에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고, 반대로 어떤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관계 형성에만 신경 쓰다가 책임성을 가르칠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 『질서 있는 교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일선 교사부터 교장까지 모든 교사가 학생의 마음, 특히 문제 행동을 보이는 학생의..

대학 고전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2022)

책소개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독서 환경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고전교육은 새로운 도전 앞에 서 있다.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차분하게 책과 마주하도록 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오늘날, 과연 젊은 학생들을 고전 앞에 붙들어 둘 수 있을 것인가? 고전교육은 이 문제부터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단국대학교는 본원적 축적의 시기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인류의 지적·문화적 유산의 정수가 담겨 있는 고전을 직접 읽고 함께 이야기하게 함으로써 자기 교육과 도야의 장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고전교육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교양기초교육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Liberal Education을 위한 고전교육 방법론 개발 및 확산”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

나쁜교육 (2019) - 덜 너그러운 세대와 편협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책소개 베스트셀러 『바른 마음』의 저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의 최신 공저! 새로운 세대의 심리 구조를 통찰하다 심상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 점차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젊은 세대의 우울증, 불안증, 자살률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캠퍼스 안팎에서는 극단주의자들이 득세해, 서로에게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셜미디어의 소위 ‘가해자 지목 문화’에서는 누군가가 좋은 의도로 한 말을 다른 누군가가 무자비하게 해석해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는 것이 가능하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와 교육단체 수장 그레그 루키아노프는 이른바 ‘대단한 비진실’들이 어떻게 미국의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되었는지 심층적..

'위안부' 문제와 1990년대 (2008)

책소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힘입어, 국민기금의 해산과 정당화를 통해 역사수정주의적 화해를 연출하고, 위안부 문제를 적당히 종결시키려는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은 위안부 문제가 제기된 1990년대를, 일본·한국·대만·남아프리카·독일·프랑스·미국에서 진행된 세계사적 규모의 식민주의, 인종주의, 독재 체제, 전시 폭력, 성폭력에 대한 문제제기와 연계시켜 살펴봄으로써, 거기서 전개된 사상적 활동의 의의를 재확인하고 달성된 성과와 남겨진 과제를 정리하여 미래로 이어나가고자 하였다. 목차 머리말: 위안부 문제와 1990년대 / 김부자 한국어판 서문 / 나카노 도시오 서장: 일본군 위안부문제와 역사에 대한 책임 / 나카노 도시오 제1장 위안부문제와 일본의 과거극복 - 제기된 과제 1. 위안부 피해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