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남미여행 (2018) (여행)/5.남미 (폐루)

폐루 리마 쿠스코공항도착

동방박사님 2018. 5. 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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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쿠스코는 안데스 산맥 해발 3,339m 지점의 분지에 잉카제국의 수도로서 한때 1백만 명이 거주 하였다.

쿠스코는 케추아어로 "세계의 배꼽" 이라는 뜻이다. 잉카인들은 하늘은 독수리 땅은 퓨마, 땅속은 뱀이 지배한다고 믿었는데, 이런한 세계관에 따라 쿠스코는 도시전체가 퓨마 모양을 하고 있다.

잉카신화에 의하면 티티카카호에서 태어난 만코카팍과 그의누이 마마 오클로가 1,200년경 쿠스코를 세웠다.

만코 카팍이 황금지팡이를 두드리자 기적처럼 땅이 열리며 지팡이를 삼켰는데, 그 지점에 주춧돌을 놓아 도시를 세웠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 쿠스코는 8세기 경에 이미 거주지가 형성 되어 있던 곳이었다.

쿠스코가 잉카제국의 수도로 성장한 것은 1438년 만코 카팍의 18대손인 파차쿠티 왕때이다.

파차쿠티 왕은 사피와 툴루마요 강에 수로를 만들고 두 강 사이 길고 가는 땅에 쿠스코를 건설 하였다.

도시는 잉카족이 신성시했던 동물 퓨마의 형성을 따랐는데. 퓨마의 머리부분은 종교의 중심으로 필요시 요새로 사용했던 사크사우아만, 퓨마의 고리는 인공수로 긑나고 두 강이 만나는 지점인 푸마추판이다.

 

태양의 신전 코리칸차는 퓨마의허리, 제사를 지내던 무언카파타 대광장은 퓨마의 심장위치다. 대광장을 중심으로 도로가 방사선 형태로 뻗어 있다. 쿠스코의 금박을 입힌 성벽과 보석이 달린 정원의 조각상 들은 황금을 찿아 신대륙으로 온 유럽의 정복자들을 흥분 시켰다. 스페인의 정복자 프란시스코 피사로는 자신의병사 88명을 감시원으로 두고 잉카제국의 보물을 약탈했다. 식민 통치자들은 이카제국의 궁전과 신전자리에 유럽 풍의 궁전과 종교 건축물을 세웠다, 태양 처녀의 집터에는 산토도밍고 교회가, 와이나 카파구 궁전 터에는 라 콤파냐 헤수스 교회를 세웠도, 태양 처녀의 집터에는 코리칸차와 사크사우만은 하나에 160톤이나 되는 거대한 화강암 잔해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 밖에 식민지 시대에 새로 지어진 건물중 중요한 것으로 1654년 완공돈 대성당과 1692년 완공된 산 안톤오 아바드 델 구스코 국립대학교 등이 있다. 태양신전은 흔적만 남았지만 쿠스코는 잉카제국의 영광을 찿아온 관광객들로 북적거린다. 해마다 6우러말 사크사이와만을 무대로 열리는 태양제 인티라이미는 브라질의 리우카니발, 볼리비아의 오르로 축제와 함께 남미 3대 축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