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성지순례 (1997~2018) <답사지>/5.튀르키 (초대교회)

92.에베소@

동방박사님 2018. 8.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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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에베소에는 고대의 만(灣) 하나가 도시까지 들어와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곧 고대의 에베소는 마늘 낀 항구였는데 플리니우스는 " 단번에 바다가 다이아나신전을 씻어내곤 했는가"라고 했다. 그러나 이 천연 항구는

카이스터 강의 진흙으로 서서히 메워졌다. 스트라보에 의하면 BC159~138년경 버가모의 앗탈루스 필라텔푸스때 침전물이 증가하여 강이 협소해 졌음을 말해 주고 있다. 지금은 에베소가 에게 해안에서 5km 들어간 카이스터 강구에 위치해 있으며 그 사이 로마의 아카디우스 황제 (395~408년)에 의해 복구 작업이 이루어진 후

두 황제의 이름을 따라 명명된 아르카디아(아카디안)도로가 나 있다. 


에베소는 로마제국이 소아시아를 지배할 때의 수도로 당시 정치적을 로마, 알렉산드리아,안디옥과 더불어 로마제국의 4대도시  중의 하나였다. 이곳은 각지의 물산이 집합이산 되는 무역항구요, 교통상으로는 동서양을 연결시키는 요지이다. 바울은 2차 전도여행시 이곳에서 잠시동안 전도하엿고 (행18:19), 제3차 여행 때에는 세례를 베풀고 안수하매 성령이 성령이 강림하여 방언과 예언도 하고  희한한 이적을 많이 행하자, 이것을 본 마술객들은 마술책을 불사르고 예수를 믿었다. (행19:1~10) 그리고 마게도냐 (마게도니아)로 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밀레도에 이르러 이곳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 "너희 깨어 내가 3년간이나 눈물로 훈계한 것을 기억하라 고 권면하였다 (행20:17~31). 사도 요한은 예수님께서 시자가 상에서 부탁하신 말씀에 따라 예수의 모친인 마리아를 모시고 이곳에 와서 말년을 보냈고 , 마리아는 이곳에서 별세 하였다고 한다.


또 그는 이곳에서 감독을 하였고, 요한복음과 요한서신 (요1,2,3 서)을 저술하였으며 , 밧모 섬에 유배 가서 계시를 받아 일곱 교회에 보냈다 (계1:11) 요한은 유배후 이 곳에서 여생을 보내다 별세하였다. 

바울은 로마 옥중에서 이곳에 있는 교회에 편지 하였다.(엡1;1) 디모데. 아굴라. 브리스길라, 두기고. 드로비모 등이 이곳 교회의 교역자였다.(딤전1:3, 행18:18, 딤후4;12) 그리고 에베소는세레자 요한의 제자 오네시보로, 구리장색 알렉산더, 더메드리오, 스게와 일곱아들, 부겔로, 허모게네, 후메네오, 알렉사더 등의 고향이다 (딤전 1:20, 미후 1;15~18. 4;14).


 이곳의 유적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우선 대극장이 있는데 3단 형태의 구조로 각 단은 22단계로 되어 있으며, 또한 바원형 로마식 건축으로 2만명 수용의 노천극장 (현재의 종합운동장과 같은)이 있어 경마, 격검,씨름, 죄수,사형, 인수상투극 등을 거행 했다.그리고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데미 전각이 있다.  그런데 이 아데미 신전이 한 정신병자에 의해 BC 356년에 불타 버렸다. 그후 세계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에베소를 방문했다. 그는 아데미 신전이 불탄 것을 보고 , 자신의 탄신 축하를 추상하며 신전복구를 제안 했으나 자존심이 강한 에베소인 들은  자신들의 수호신의 신전을 다른 사람의 손으로 재건하게 할수 없어 "대왕이이 당신은 인간이 아니라 신 이십니다." 신이 다른 신을 위하여 신전을 짓는 것은 합당치 않습니다." 하고 거절 했다. 에베소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아데미 신전을 재건 하였는데 아테네 파르테논신전보다 크게 지었다. 또 아고라 동북편에는 유명한 에베소 도서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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