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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로마서 8장은 로마서의 심장이다!”
- 일평생 바울을 연구한 성경신학자의 로마서에 관한 탁월하고 무르익은 성찰
- 리처드 헤이스, 마이클 고먼, 니제이 굽타, 마이클 버드 추천
사도 바울이 쓴 가장 ‘위대한 서신서의 가장 위대한 장’이라 할 수 있는 ‘로마서 8장’을 주석한 톰 라이트의 장엄한 작품. 단숨에 로마서 8장으로 깊이 들어가, 이 8장이 하나님이 성경에서 계시한 다른 것들을 얼마나 풍성하게 조명하는지 보여 준다. 아버지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예수가 곧 메시아이심, 십자가, 부활과 승천, 구원, 입양, 고난과 영광, 그리고 거룩함과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로마서 8장이 언약과 묵시, 칭의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어떻게 하나로 묶어 제시하는지 보여 준다. 로마서 8장은 아브라함에게 주어진 약속에서 시작해 요한계시록의 환상까지 이어지는 복음을 선명히 드러낸다.
목차
서문
1장 로마서 8장의 맥락
2장 로마서 8:1-4 정죄함이 없다
3장 로마서 8:5-11 영이 생명을 준다
4장 로마서 8:12-17 영의 인도를 받음
5장 로마서 8:17-21 피조 세계의 해방
6장 로마서 8:22-27 영의 탄식
7장 로마서 8:28-30 의롭다 하심을 받고 영화롭게 됨
8장 로마서 8:31-34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9장 로마서 8:34-39 어떤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
부록 1_ 로마에서 시작된 종말론: 황금시대(사투르누스 시대)의 귀환
부록 2_ 히브리 종말론: 메시아 시대 그리고/또는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옴
참고 문헌
고대 자료와 성경 구절 색인
저자 소개
저 : 톰 라이트 (Nicholas Thomas Wright, N. T. Wright)
영국 모페트 태생으로 옥스퍼드 대학교의 엑스터 칼리지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옥스퍼드 위클리프 홀에서 성공회 사목(Anglican ministry)을 공부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맥길 대학교에서 신약성서학을 가르쳤고, 영국 더럼의 주교를 역임하였으며 2010년 주교직 사임 후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 대학교에서 교수로 신약성서학과 초기 기독교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참사회원 신학...
역 : 박규태
여러 출판사가 번역을 의뢰하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널리 알려진 번역가로 두텁고도 어려운 책들과도 묵묵히 씨름하면서 매우 신뢰할 만한 번역을 내놓는 저자는,
고려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교회 사역에서 물러나 번역하고 글 쓰는 데 전념하고 있다.
숨겨진 보석 같은 신학 고전이나 좋은 인문 서적들을 발굴하여 여러 출판사에 소개함으로써 빛을 보게 하는 일, 그리고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기독교 신앙을...
책 속으로
“로마서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로마서가 성경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넘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로마서는 구약과 신약을 아우르는 성경의 나머지 부분을 읽을 때 길잡이 역할을 한다.
로마서가 모든 것을 아우르지는 않으나, 많은 것을 아우른다. 또 로마서 8장은 초기 기독교의 글들 중 가장 장엄한 작품 가운데 하나라는 데에,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동의한다.
로마서 8장은 바로 로마서의 심장이다.
그리고 이 점 때문에 로마서 8장은 성경과 기독교 자체의 심장 가까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 p.24
“로마서 8장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나면, 그 주제들이 여기까지 로마서가 제시해 온 여러 사상의 흐름을 어떻게 결합해 주는가를 적어도 대강이나마 인식할 수 있다.
로마서는 네 악장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교향곡 같다.
그 각 부분은 나름의 온전성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른 부분과 여러 모로 이어져 있다.
특히 복잡하게 성경을 끌어옴으로써 사고의 흐름이 얽힌 곳이 아주 많다. 그 네 악장은 뚜렷하게 드러난다.
로마서 1-4장이 1악장, 5-8장이 2악장, 9-11장이 3악장, 그리고 4악장은 12-16장이다.”
--- p.38
“한 구절이든, 한 문단이든, 한 장이든, 서신 전체든, 바울 서신의 어떤 본문이든 이해하는 데 적용되는 첫 번째 규칙은 이것이다.
'전체를 관통하는 주된 취지를 발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라.' 중요하지만 부차적인 요소들에 한눈을 팔아서는 안 된다.
각종 흥미로운 신학 논의와 연관되어 중요해 보인다 할지라도 그것에 마음이 가면 안 된다.
바울은 그의 논지의 내적 역학이라 부를 만한 것을 잘 알고 있지만, 한 문단이나 한 장에서 제시하는 여러 가닥의 논지를, 여는 말이나 맺음말에서 한 덩어리로 결합한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 나아갈 방향을 알려면, 먼저 그것부터 살펴봐야 한다.”
--- p.63
“그러나 사람들은 종종 로마서 8장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바울이 지금 하는 말이 중세 때부터 우리가 사는 시대에 이르기까지 신학자들이 강조하고 싶어 한 것과 들어맞지 않는 것도 한 이유였다.”
--- p.191
“로마서 8장은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이것은 출발점일 뿐이다.
우리가 아주 중요한 이 네 구절을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게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러면 우리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어쩌면 이 본문 전체에서 가장 짜릿하고 인상 깊은 특징일 수도 있는 것인데, 바로 ‘영광’, ‘영광의 소망’ 그리고 ‘영화’(영광을 받음)의 이중 의미다.
나는 이것이 이중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이미 암시했었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짬을 내어, 두 측면을 지닌 이 실체와 그 두 측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 p.206
“언약에 기초한 하나님의 사랑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 사랑은 생각이 흐릿한 설교자들이 때로 말하는 어떤 경건한 느낌이나 막연한 ‘초월의식’ 또는 그 비슷한 어떤 것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바울은 ‘보증’에 관하여 말할 때, ‘무언가를 확신한다’고 말할 때, 그것을 믿으려면 눈을 감고 불편한 실체를 무시해야 한다고 제시하지 않는다.
확신한다는 그의 말은 그런 것이 아니다.
또 그는 모든 일이 분명 좋지 않을 때도 앞으로는 언제나 모든 것이 좋은 것처럼 행세하겠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그가 품은 확신, 그가 제시하는 설득, 그가 내놓은 보증은 모두 예수의 부활이라는 가장 중요한 ‘복음’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나님이 정녕 메시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다면…모든 일은 바로 거기서 비롯된다.”
--- p.361
출판사 리뷰
“성경이 반지요 로마서가 값진 보석이라면
로마서 8장은 그 보석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일 것이다.” _필리프 야코프 슈페너
일평생 바울을 연구한 성경신학자의 로마서에 관한 탁월하고 무르익은 성찰
톰 라이트는 오늘날 살아 있는 바울 주석가와 해석자 가운데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 중 한 사람이다.
사람들은 종종 로마서를 복음을 압축해 놓은 작품이요 바울의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꼽는다.
그리고 로마서 8장은,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지만, 로마서 안에서도 신약성경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빼어난 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로마서 8장의 요지는 분명하지만, 그 상세한 논증은 복잡하며, 몇몇 주제가 한데 얽혀 로마서 8장 전체를 관통한다.
저자는 로마서 8장으로 바로 들어가, 이 8장이 하나님이 성경에서 계시한 다른 것들을 얼마나 풍성하게 조명하는지 보여 준다.
아버지 하나님, 그리스도, 성령, 예수가 곧 메시아이심, 십자가, 부활과 승천, 구원, 입양, 고난과 영광, 그리고 거룩함과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로마서 8장이 언약과 묵시, 칭의와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어떻게 하나로 묶어 제시하는지 보여 준다.
독특한 것은, 성령이 구원받은 자들에게 새 창조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는 점이다.
이는 성령을 단지 개인적, 영적 체험의 도구로 축소하지 않고, 하나님의 새로운 창조 질서를 세우는 주체로서 위치시킨 독특한 관점이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새 삶을 살도록 인도하며, 창조 회복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한다는 설명은 저자의 독특한 관점을 반영한다.
나아가 로마서의 메시지가 단순히 과거의 신학적 논쟁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교회와 세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방향을 제시한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화해라는 바울의 메시지는 오늘날 문화적,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화합과 연합의 모델이 된다.
또한 창조 회복과 정의를 강조하는 저자의 해석은 교회가 환경 문제나 사회적 정의와 같은 현대적 과제를 복음의 관점에서 다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톰 라이트는 이 책을 통해 바울의 로마서를 신학적, 역사적, 실천적 측면에서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복음의 깊이와 넓이를 새롭게 보여 준다.
그의 탁월한 관점은 복음을 단순히 개인의 구원이 아니라 공동체적 화합, 창조 회복,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 성취라는 전 우주적 차원에서 조망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로마서가 가지는 본질적 의미와 오늘날의 적용 가능성을 더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다.
추천평
라이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통찰이 담긴 설명과 누구라도 읽을 수 있는 글을 놀랍게 뒤섞어 제시한다. 이 책을 읽는 이 가운데는 로마서가 실제로 하는 말이 이렇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깨닫는 이가 많을 것이다.
- 마이클 F. 버드 (《손에 잡히는 바울》 저자)
이 주석은 해석학 입문서이자 바울신학 입문서 역할을 할 만하다.
- 존 앤서니 던 (벧엘 신학대학원 신약학 조교수)
톰 라이트는 매력 있고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그만의 스타일로, 성경에서 가장 심오한 장 가운데 하나를 만나게 해 준다.
- 마이클 고먼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 저자)
라이트는 로마서를 다룬 책을 두루 썼지만, 이번에는 새 언약, 새 창조, 하나님의 사랑, 회복된 인간 같은 핵심 주제를 한데 뭉쳐놓은 중심 본문인 로마서 8장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신선한 통찰을 제시한다.
- 니제이 굽타 (미국 노던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
로마서가 그저 개인이 죄를 용서 받고 천국에 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그야말로 충격일 것이요,
동시에 바울이 선포한 복음을 더 풍성히 이해하게 해 줄 자극제가 될 것이다.
- 리처드 B. 헤이스 (《신약의 윤리적 비전》 저자)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0134925>
'46.기독교신학 (연구>책소개) > 2.신학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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