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사회학 연구 (독서>책소개)/8.차별문제 24

차별은 원숭이도 화나게 한다 (2019)

책소개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지침서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혐오 발언이나 차별을 당해본 경험이 있는가?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당황스러운 상황이 여러 번 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차별은 오늘 우리 사회의 일상다반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차별은 오랜 세월 겪어왔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여길 때도 있다. 《차별은 원숭이도 화나게 한다》는 사회 전체에 만연해 아무렇지도 않게 느껴지는 차별을 집중 조명한다. 일부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왜 타인을 혐오하고 증오하는 걸까? 저자 복대원·선보라 선생님은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사와 사회 교사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차별 감수성’을 기르자고 강조한다. 차별의 개념을 시작으로, 과거와 현재를 톺아보며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차별의 여러 모습을 제시..

내 안의 차별주의자 (2020) - 보통 사람들의 욕망에 숨어든 차별적 시선

책소개 경계 짓기, 소속감, 인정 욕구 뒤에 숨겨진 독선과 차별의 민낯 내가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차별적 시선을 짚어주는 책 신념, 상식, 취향이라고 믿었던 것이 차별이라면?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차별과 멸시의 순간들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는 상식도 개념도 없는 멍청이일까? 난민과 이민자는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고 안전을 위협하는 잠재적 범죄자일까? 매일 출퇴근하며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는 직장인은 비루한 월급의 노예인가? 우리 생각은 옳은데 저 소수의 ‘멍충이’들 때문에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사회는 점점 흉악해지고, 안전은 위협받고, 공정하게 경쟁할 기회마저 놓친 건 아닐까? 『내 안의 차별주의자』는 이런 생각을 단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나와 사..

왜요, 그 말이 어때서요? (2019) - 나도 모르게 쓰는 차별의 언어

책소개 #청소년 #일상에숨은차별어찾기 #언어감수성훈련 #예민해도괜찮아 틀딱, 가사를 절다, 명품 몸매, 흑형, 다문화, 지잡대, 사내놈, 주인아줌마, 벙어리장갑…… 자기도 모르게 무심히 내뱉고, 익숙하게 듣게 되는 일상 속 차별의 언어들을 들여다보고 그 의미와 속뜻을 알아 가는 흥미로운 언어 탐구서. 장난삼아, 악의 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쓰는 평범한 표현처럼 보이지만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칼이 되는 말들을 숨은그림찾기 하듯 일상의 다양한 장면을 통해 쏙쏙 찾아내면서 청소년들이 바르고 단단한 언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이끈다. 교육 매체의 취재 기자로 오랫동안 일해 온 김청연 저자는 여러 사람을 만나며 들은 말, 버스나 지하철에서 우연히 듣게 된 말, 미디어에서 들은 말 가운데 잊히지 않았던 표현들..

선량한 차별주의자 (2019)

책소개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의 세상에서 평등을 외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 혐오와 차별은 잡초처럼 자란다. 조금만 신경 쓰지 않으면 온 사회에 무성해진다. 사람들은 때로 아주 작은 차별은 무시해도 되고, 심지어 다수에게 유리한 차별은 합리적인 차등이라고 이야기하며,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나 시정조치를 역차별이라고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심각한 혐오주의자나 차별주의자가 아니다. 바로 나, 당신, 우리일 수 있다. 『선량한 차별주의자』는 평범한 우리 모두가 ‘선량한 차별주의자’일 수 있다고 말하는 도발적인 책이다. 저자인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는 차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활동가이자, 통계학·사회복지학·법학을 넘나드는 통합적인 시각을 바탕으로 국내의 열악한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