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문화예술 입문 (독서)/2.음악세계

클래식 50 (2009)

동방박사님 2024. 4. 17. 08:49
728x90

책소개

클래식에 관심은 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는 독자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에 입문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꼭 들어 두어야 할 명곡 중의 명곡을 시작으로 총 7개의 주제를 선정해 그것에 맞게 테마별로 클래식 50개를 선정해 그 곡에 얽힌 일화와 작가에 관한 배경 지식을 올컬러 화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우리가 어디선가 들었던 것 같은 음악, 드라마나 CF를 볼 때 무심히 흘려들었던 음악, 학창 시절 하교시간에 흘러나오던 음악 등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었던 클래식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그 음악의 작곡 배경과 작곡가의 일화를 소개한다. 중간 중간 삽입된 그림과 사진도 이해와 감상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각 장이 끝에 실린 '클래식 미스터리'코너는 그동안 우리가 어렴풋이 품고 있던 클래식에 관한 의문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베토벤이 청력을 잃은 것이 정말 사실인지, 잘 나가는 슈베르트가 왜 가난에 허덕일 수밖에 없었는지, 쇼팽은 왜 유독 피아노곡만 썼는지 등 평소 가졌던 클래식에 관한 의문들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책의 마지막에는 클래식을 들을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필수 지식을 담아 클래식을 부담 없이 알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목차

CLASSIC 01 꼭 들어 두어야 할 명곡 중의 명곡

베토벤_운명(1808년)
이름을 잘 붙여 단박에 유명 곡이 되다
운명이 문을 두드릴 때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다
「운명」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

슈베르트_미완성 교향곡(1822년)
슈베르트 본인의 인생도 “미완성”이었다
짧은 생애였지만 다작으로 “가곡 왕”이 되다

차이코프스키_비창(1893년)
끝없는 어둠이 가슴을 울리는 명곡
상식을 깼기 때문에 명곡이 되다
콜레라로 급사했을까, 동성애로 괴로워하며 자살했을까?

드보르작_신세계(1893년)
명곡을 한데 모은 명곡
슬라브, 보헤미아, 그리고 조국에 대한 사랑

말러_거인(1888년)
20세기 전반의 불운과 후반의 명성
최후의 교향곡 작곡가 말러
말러가 말살된 이유, 부활한 이유

모차르트_교향곡 제40번(1788년)
모차르트의 상반된 두 가지 이미지
모차르트는 자신의 작품을 어떻게 불렀을까?
지금 유행하는 연주법

바흐_G선상의 아리아(1729~1731년경)
작곡가 자신도 모르는 명곡
음악의 아버지 바흐
전속 작곡가에서 프리랜서로

비발디_사계(1720년경)
바로크음악의 대표곡 중 하나
20세기에 이르러 부활한 명곡

쇼팽_이별의 곡(1829~1832년경)
쇼팽의 가장 아름다운 곡
역사의 전환점에 살았던 예술가
현재의 감각과 직결되는 피아노곡

라벨_볼레로(1928년)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마술과 동성애가 음악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단순하면서 심원한 곡

클래식 미스터리

CLASSIC 02 시나브로 누구나가 듣고 있는 유명 곡

리처드 슈트라우스_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896년)
영화 「2001년 우주여행」으로 유명해진 곡
나치스와의 미묘한 관계

요한 슈트라우스_아름답고 푸른 도나우(1867년)

말러_교향곡 제5번(1904년)
영화 「베니스에서 죽다」, 드라마 「하얀 그림자」로 친숙한 교향곡
사랑과 환생을 드라마틱하게 묘사

바그너_발퀴레의 행진(1856년)
영화 「지옥의 묵시록」 덕분에 유명해진 곡
코폴라 감독이 노린 것

로시니_「윌리엄 텔」 서곡(1829년)
운동회의 배경음악으로 친숙한 곡
지휘자의 동작에도 주목할 만한 곡

홀스트_혹성(1917년)
히트곡 「주피터」의 원곡
신화와 점성술을 모티브로 한 명곡

차이코프스키_백조의 호수(1876년)
발레하면 「백조의 호수」
차이코프스키의 끝이 없는 재능

사라사테_치고이너바이젠(1878년)
바이올린곡 하면 떠오르는 곡
모든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한 곡

클래식 미스터리

CLASSIC 03 전 세계에서 상연되는 언제나 인기 있는 명곡 오페라

베르디_아이다(1871년)
삼각관계, 역사의 긴박감, 비극이라는 3박자를 두루 갖춘 명작
헐리우드 영화음악에도 영향

푸치니_라 보엠(1896년)
베르디의 후계자로서 히트를 연발한 작곡가
현대인도 공감하는 스토리

비제_카르멘(1875년)
지명도 넘버원의 오페라 주인공
이국적이어서 매력적인 멜로디

클래식 미스터리

CLASSIC 04 기구한 운명의 「제9번」을 초월하려 했던 걸작 교향곡들

베토벤_교향곡 제9번 「합창」(1824년)
가사를 몰라도 감동스러운 곡
제9번은 웬일인지 항상 “최후의 교향곡”

브람스_교향곡 제1번(1876년)
베토벤을 초월해야 한다는 고통
교향곡 제10번이라고 불렸던 걸작

브루크너_교향곡 제9번(1896년)
미완성으로 끝난 제9번
최후의 작품임을 예감하게 하는 장엄한 선율

말러_교향곡 제9번(1910년)
“9가 마지막”임을 의식하고 쓴 고별곡
비교해서 들으면 좋은 카라얀과 번스타인

쇼스타코비치_교향곡 제9번(1945년)
공산 체제 하에서 쓴 곡
가장 의혹투성이인 교향곡

클래식 미스터리

CLASSIC 05 알고 있으면 우쭐해지는 거장의 명연주로 알려진 곡

베토벤_대공(1811년)
최후이자 최고의 피아노 트리오
“100만 달러 트리오”의 속내

바흐_무반주 첼로모음곡(1720년 경)
묻혀 있던 명곡
명연주가는 명곡을 안다

바흐_골드베르크 변주곡(1742년)
콘서트를 거부한 천재 피아니스트 굴드
잠들기 위한 곡을 잠이 깨도록 연주하다

푸치니_토스카(1898~1899년)
공적, 사적으로 모두에게 주목을 받은 가수 칼라스
칼라스가 이룩한 오페라혁명의 진수

베르디_오텔로(1886년)
알려진 줄거리를 누가 어떻게 연기할까?
셰익스피어의 명배우도 대머리 도밍고의 연기와 노래에 감탄

파가니니_24개의 카프리스(기상곡/1817년)
악마라고 불렸던 바이올리니스트
천재에 의한 천재를 위한 곡

무소르크스키_전람회의 그림(1874년)
시대의 풍파에 휩쓸린 작곡가
피아노 연주곡으로 들을까,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들을까?

클래식 미스터리

CLASSIC 06 솔로 연주가 맑고 화려한 협주곡

모차르트_피아노 협주곡 제20번, 제21번(1785년)
영화 「아마데우스」와 「짧고도 아름답게 타오르다」에 나온 그 멜로디
베토벤에게 물려받은 「혁명」


베토벤_황제(1809년)
「황제」는 나폴레옹이 아니다
베토벤의 획기적인 시도

차이코프스키_피아노협주곡 제1번(1875년)
「황제」를 초월한 명곡 중의 명곡
유명 피아니스트도 거절한 어려운 곡

라흐마니노프_피아노협주곡 제2번(1901년)
음악사에 길이 남을 인물이 작곡하고 직접 연주한 곡
노도처럼 감동이 밀려오는 30분 동안의 연주

멘델스존_바이올린협주곡(1844년)
4대 바이올린협주곡 가운데 하나
지휘자의 역할에 혁명을 가져오다
사후 세계를 예감하게 하는 어둠

모차르트_플롯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1778년)
공작부녀를 위해 만들어졌던 알려지지 않은 명곡
모차르트다운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곡

클래식 미스터리

CLASSIC 07 음악사를 즐겁게 물들이는 에피소드로 가득한 명곡

베토벤_영웅(1803년)
교향곡의 일대 전기를 마련한 걸작
예술을 위해 사는 작곡가라는 증거


베토벤_열정(1805년)
피아니스트에게는 신약성서와 같은 곡
수많은 피아노 소나타 가운데 명곡

베를리오즈_환상 교향곡(1830년)
짝사랑하는 여배우에게 구애하기 위한 곡
교향시로의 가교 역할을 한 선구적인 작품

리스트_교향시 「전주곡」(1848년)
교향시 창시자의 걸작
수많은 음악가에게 영향을 준 리스트

바그너_트리스탄과 이졸데(1859년)
음악의 종착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걸작
불륜의 사랑을 활력의 밑거름으로

스메타나_나의 조국(1879년)
민족주의 음악의 최고 걸작
누구에게나 쉽게 친숙해지는 목가적 멜로디

스트라빈스키_봄의 제전(1913년)
20세기 음악 최대의 스캔들
시대를 앞서간 명곡

쇤베르크_정화된 밤(1899년)
가장 새로운 클래식
사랑의 시를 주제로 한 드라마틱한 명곡

쇼스타코비치_교향곡 제5번(1937년)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곡
혁명 찬가일까? 반체제의 곡일까?

바흐_마태수난곡(1727년)
클래식 최고봉의 명곡
멘델스존에 의해 100년 만에 부활

바그너_니벨룽겐의 반지(1874년)
CD 15장에 해당하는 4부작
영화와 드라마에서 익숙한 기법을 창시
바그너는 두 나라를 멸망시켰다?

저자 소개 

저 : 나카가와 유스케 (中川右介)
 
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제2문학부를 졸업했다. 출판사 IPC 편집장을 지낸 뒤 1993년 출판사 알파베타를 설립해 2014년까지 대표이사 및 편집장을 지냈다. <카메라 저널>, <클래식 저널>을 창간했으며 독일, 미국 등 출판사와 제휴해 예술가들의 평전과 사진집 등을 출간했다. 문학, 음악, 영화, 만화 등 예술 전반에 조예가 깊어 2007년부터 지금까지 관련 저술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주...

역자 : 박시진

조선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보건대학원 대체의학과 수기자연요법전공 대체의학 석사를 받았다. 일본에서 유학하며 일본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번역학과를 다녔다. 번역서로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의 명화」, 「부끄러워서 물을 수 없는 수학의 의문 64」, 「스파이 전쟁」,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