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훈허강(運河) 하구

  영구(營口)는 18세기 전반  연안 무역항으로 발달하였으며 1858년 톈진조약(天津條約) 이후 우장(牛莊)이 개항장이 되고 영국영사관이 설치되었다.  1872년 부터 외국무역이 시작되고 러일전쟁에 의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는데 그것은 랴오허강(遼河) 수운과 창다철도(長大鐵道)에 의해서 광대한 후배지와 연락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항구는 하도(河道)의 퇴사와 동절기 경빙의 결점 때문에 점차 근대적인 항만시설을 갖춘 다련항(大連港)에 눌려 그 지위를 빼앗겼다.

  중화인민 공화국 성립 이후 랴오허강, 훈허강(運河)의 분류공사가 이루어져 잉커우(營口)는 훈허강 하구가 되고 다시 일본사람에 의해서 하구 부근의 갈대를 원료로 설립된 제지공장을 중심으로 공업발전이 현저하여 임해공업도시로 변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