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한일관계사 연구 (전공분야>책소개)/1.조선통신사 53

통신사 동아시아를 잇다

책소개 시리즈 6. 최근 아베 정권이 들어선 이후 일본의 우경화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지만 긴 역사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한·일 간에는 우호적인 시기가 나쁜 시기보다는 훨씬 길었다. 영조 대의 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악화되었던 한·일 간의 관계가 다시 평화 체제를 회복하고 상호교류하였나를 잘 보여 준다. 영조 대에는 1748년에 홍계희를 정사로 한 무진통신사, 1763년에 조엄을 정사로 한 계미통신사를 일본에 두 차례 파견하였다. 특히 계미통신사는 에도까지 여행한 마지막 통신사로, 통신사를 통한 한·일 문화 교류와 이해의 최정점에 해당한다고 평가할 수 있다. 통신사를 통한 한·일 문화 교류 및 일본 정보 입수 등은 물론 통신사와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까지도 그 외연을 넓혀 살펴보고 있다. 또한 조선 후기 북..

에도시대를 걷다

책소개 임진왜란 종결 이후 재개된 사행길의 조선통신사가 본 당시의 일본은 에도 막부의 치세 아래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었고, 도시는 그 발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었다. 왜란의 쓰라린 기억을 원형질처럼 지니고 있을 수밖에 없던 통신사들에게 오사카, 교토, 나고야, 에도의 도시들은 어떻게 보였을까. 이 책은 그 도시들에 대한 기록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물화(物貨)의 부고(府庫) 오사카 지리적 특징 및 거리 오사카항과 하구(河口) 강을 거슬러 가는 뱃길 나루에서 관소까지 가는 육로 관소 관소의 종류 및 특징 관소에 대한 감상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 도요토미 부자(父子)에 대한 인식 오사카성의 소실과 재건 오사카의 문화 제2장 왜황(倭皇)과 불교의 공간 교토 교토의 위상과 지리적 특징 교토의 위상 지리적..

일본사람이 전하는 조선통신사 이야기

책소개 조용하던 일본 마을에 찾아온 손님 토메와 이치는 일본의 요도 강변 마을에 살고 있는 단짝입니다. 어느 날 요도 강에 커다란 배들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강 건너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던 토메와 이치는 ‘조선 통신사’의 방문으로 이웃 나라 조선을 알게 되고, 나아가 조선의 문화를 두루 접하고 나누게 됩니다. 오랫동안 전쟁을 반복하며 쌓인 감정도 순수한 백성들 사이에서는 눈 녹 듯 사라지지요. 역사를 바르게 알고 이해한다면 다시금 쌓인 감정을 풀고 함께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처럼 큰 전쟁을 겪은 조선은 무척 지치고 황폐해졌습니다. 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믿음으로 문화를 나누려던 것이 조선 통신사입니다. 조선 통신사의 ‘통신’은 믿음과 의리를 나눈다는 뜻입니다. 이 책에선 ..

조선통신사 일본과 통하다

소개 통신사는 조선시대 일본에 파견했던 사절을 일컫는 말이다. 통신사라는 명칭은 오직 조선에만 있었을 뿐, 중국이나 일본에는 없었다. 말 그대로 믿음으로 통하는 사절, 또는 믿음을 통하기 위한 사절을 뜻하는 통신사는 그 자체로 우호 교린을 지향했던 조선시대의 외교 정책을 상징한다. 조선통신사와 일본국왕사의 교류를 통해 공존의 시대를 열어간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를 ''통신''이라는 키워드로 되짚어 본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동아시아 해역의 약탈자, 왜구 동아시아 해역 세계와 왜구 약탈과 응징 제2장 공존의 시대, 통신사와 국왕사 동아시아 국제 질서와 교린 체제 교린 관계의 이중 구조 제3장 경상도의 저팬 타운, 삼포 의 삼포 삼포의 일본인들 제4장 임진왜란, 불구대천의 원수 일본의 전국 통일과 조선 침..

신기수와 조선통신사의 시대

책소개 신뢰와 우호의 한일관계를 활짝 연 한류의 원점을 찾아서 임진왜란·정유재란 후 도쿠가와 막부와 조선은 교류 재개를 위해 전후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착수한다. 1607년 제1차 '회답겸쇄환사'가 일본을 처음 방문한 이후 에도시대 260년 동안 조선에서 12차례에 걸쳐 일본과 교류한 우호사절이 조선통신사이다. 정치가와 군인뿐만 아니라 학자와 의사, 화가, 서도가, 음악가, 요리사 등 500명이 넘는 통신사 일행은 일본이 다시 조선을 침략할 속셈은 없는지에 대한 정보 수집도 하면서 큐슈九州에서부터 에도江戶로 향하는 각 지역마다 서민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그 모습은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齊의 '도카이도 53역참東海道五十三次'을 비롯한 많은 그림으로 남아있다. 오늘의 한일 양 시민..

조선통신사, 한국 속 오늘

책소개 “2017년 10월의 마지막 날은 어제의 조선통신사를 오늘에 되살리려 애써온 사람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날이 됐다. 한일 민간단체가 공동으로 신청한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이 이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기 때문이다. 등재된 것은 눈에 보이는 자료지만 실제로 등재된 것은 선린우호의 정신, 그 자체라고 나는 생각한다.” (- 프롤로그 중에서) 목차 프롤로그 1장 한국의 통신사 연구 어디까지 왔나 1. 조선시대 교린외교의 상징, 통신사 2. 통신사행과 문화 교류 3. 한국에서의 통신사 연구 4. 몇 가지 문제들 5. 앞으로의 과제 2장 서울에서 부산까지 -조선통신사가 남긴 숨결 1. 조선의 왕이 일본에 보낸 외교사절 2. 조선통신사의 구성과 문화교류의 배경 3. 조선통신사의 노정 4. 조선통신사 관..

조선 통신사의 여정

책소개 에도시대(江?時代) 260년 동안, 조선에서 12차례나 외교사절단이 일본을 방문했다. ‘조선통신사’로 불렸던 그들은 1회 평균 450명. 한성(서울)에서 에도까지 국서를 휴대하고 가는 약 1년의 긴 여정이었다. 악대와 문인, 화공과 마상재를 포함한 이국적인 행렬은 그 당시 일본인들에게 컬처 쇼크를 던지며 각지에서 다양한 사건과 문화의 소용돌이를 불러일으켰다. 현대에 내려오는 도진 오도리 춤이나 인형들에는 일본민중의 놀라움과 조선 붐의 열기가 넘쳐흐른다. 통신사와 인연이 있는 고장을 그림, 사진과 더불어 찾아가며 한일양국의 우호와 문화교류 역사를 더듬어본다. 조선통신사는 현재의 나침반이다 - 강남주 역사는 살아 있는 사람이 기록한다. 그러나 그 역사를 만든 사람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경우가 ..

임진왜란에서 조선통신사의 길로

책소개 2018년 한일문화교류기금의 국제학술회의 주제는 ‘壬辰倭亂에서 朝鮮通信使의 길로-전쟁의 상처와 치유, 그리고 화해-’였다. 조선인들에게 불구대천의 원수로 각인된 대일인식을 만들어 낸 임진왜란, 그 참상과 상처, 그리고 화해와 협력의 朝鮮通信使라는 사절단이 이 시대에 주는 역사적 의미와 메시지는 무엇일까. 이 학술대회의 목적은 임진왜란과 그 이후 200년간의 한일관계사를 재조명하여 작금의 한일관계의 갈등을 풀어가는 해법을 찾아보는 것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한일관계에 외교적 경험이 풍부한 신각수 전 주일대사의 기조강연, [조선통신사를 통해 본 한일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들었다. 이어서 제1부에서 명지대 한명기교수의 [임진왜란, 전쟁의 역사적 의미], 강원대 손승철..

조선통신사 (역사소설)1권, 2권

책소개 5백 사내, 3백 일, 1만 리의 일본견문록 “왕후장상과 영웅호걸이 나오지 않는 역사소설을 쓰고 싶었다!” 역사적 기록의 빈틈을 채운 4년의 집념, 해학과 입담의 소설가 김종광의 새로운 장편 역사소설!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과 해학으로 주목받아온 소설가 김종광의 장편 역사소설 『조선통신사』(전2권)가 출간되었다. 조선통신사를 총체적으로 다룬 최초의 소설이다. 작가는 조선후기 통신사행의 결정체로 평가받는 계미통신사(1763~64)가 조선을 떠나 일본에 다녀오는 전 과정을 그려냄으로써 조선통신사의 전모를 다각도에서 흥미롭고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5백 명의 사내가 3백 일 동안 왕복 1만 리(약 4천 킬로미터)를 동고동락하며 보고 듣고 겪었을 이야기들을, 충실한 자료조사와 상상력으로 실제보다 더욱 그럴..

조선통신사 수행화원 연구

책소개 조선후기 일본에 파견 된 12명의 조선통신사 수행화원들 이 책은 조선후기 일본에 파견된 12인의 조선통신사 수행화원들에 대한 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역사적배경이 되는 조선통신사는 임진·정유 왜란 이후 조·일간의 국교회복을 위해 재개된 문화사절단으로 정미통신사(1607)부터 신미통신사(1811)까지 총 12차례에 이르는 대규모 집단이었다. 조선통신사로 파견된 구성원들 가운데 기예를 갖춘 인물들은 조선을 대표할만한 기량을 갖춘이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수행화원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정미통신사(1607)의 이홍규, 정사통신사(1617)의 유성업, 갑자통신사(1624)의 이언홍, 병자(1636)계미통신사(1643)의 김명국, 계미통신사(1643)의 이기룡, 을미통신사(1655)의 ..

조선통신사 사행록 연구총서 (1~13권)

책소개 조선조 대외관계의 대상이었던 중국이나 일본과의 교섭 과정에서 외교사절들에 의해 이루어진 공식ㆍ비공식의 기록들을 ‘사행록’이라 통칭할 수 있다. 따라서 일본에 파견되던 사절단의 명칭과 함께‘조선통신사 사행록’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하고 있다. 그동안 통신사행에 대한 연구는 문학ㆍ역사ㆍ정치ㆍ외교ㆍ경제ㆍ회화ㆍ사상ㆍ민속(풍속)ㆍ제도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들이 각기 독립적으로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이를 수탐(搜探)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 이런 점에 착안하여 그간 발표된 국내·외 연구자들의 연구논문들을 두루 수집했고, 수집한 논문들 가운데 137편을 엄선하였다. 이것들을 내용 및 주제별로 분류한 다음 총서로 발간하였다. 이 연구총서는 총 1..

영천과 조선통신사 : 한일 간의 벽을 허물다

목차 간행사[김영석(영천시장)] 영천과 조선통신사 교재를 편집하며[허경진] 제1부 영천과 조선통신사(인문도시지원사업 인문강좌) [1장] 고려시대 영천과 일본 통신사와 영천 [한태문] 최무선과 화약 - 생애와 화약 개발사 [윤훈표] 정몽주와 11대손 정찬술의 통신사 활동 [구지현] 대책문을 통해본 정몽주의 국방 대책 [도현철] 영천지역의 불교미술 [지봉] 독도는 우리 땅 [유종현] 독도ㆍ울릉도와 안용복 활동의 군사적인 해석 [김정식] [2장] 조선시대 영천과 조선통신사 노계 박인로의 임진왜란 체험과 가사 창작 -「太平詞」·「船上嘆」[윤덕진] 임진왜란 승리의 문학 〈임진록〉 [임성래] 통신사와 한일 교역 : 고려인삼 [서현섭] 통신사 행렬도를 통해 본 한일 문화 교류 [구지현] 영천 학자 이형상의 일본 인식..

조선통신사 사행록에 나타난 영천.경북

목차 머리말 조양각과 환벽정 사진 통신사 관련 영천 신녕 옛지도 일러두기 해설 1590년(임진왜란 이전) 1607년(제1차 사행) 1607년(제2차 사행) 1624년(제3차 사행) 1636년(제4차 사행) 1643년(제5차 사행) 1655년(제6차 사행) 1682년(제7차 사행) 1711년(제8차 사행) 1719년(제9차 사행) 1747년(제10차 사행) 1763년(제11차 사행) 1811년(제12차 사행)

기해년도 조선통신사 봉행매일기 번각

책소개 1719년 기해년 일본에 파견된 조선통신사 9차에 걸쳐 통신사를 수행했던쓰시마번(?馬藩)의 봉행(奉行)이 남긴 매일기를 번각하다 이 책에는 기해년도(1719년) 봉행의 매일기로 부산을 출발한 통신사가 쓰시마번의 후츄(府中)에 도착하는 6월 27일부터 해로-육로를 거쳐 에도에 들었다가, 다시 육로-해로를 거쳐 후츄에 도착해 후츄를 떠나는 12월 29일까지의 매일의 기록이 실려 있다. 다만, 왕로의 ‘오사카와 쿄토에서의 기록’은 현존하고 있지 않아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의 기록은 누락되어 있다. 동일한 통신사의 여정을 기록한 글이지만 사행록과 쓰시마번의 종가문서(宗家文書)의 신사기록(信使記?) 봉행매일기(奉行?日記)는 단순히 조선과 일본이라는 상반된 관점에 따른 차이를 넘어, 기술 내용에 있어..

조선후기 왜관의 운영실태 연구

책소개 왜관(倭館) 외부와 내부의 측면에서 보는 그 양면성 倭館이란 좁은 의미로는 15세기 초부터 19세기 말까지 한반도에 설치되어 있던 일본 사절을 위한 접대시설(客館)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객관을 포함하여 왜관 주변에 퍼져 있는 일본인을 위한 거주구역을 가리킨다. 즉 왜관은 통교와 무역을 원하며 내항하는 일본인을 접대ㆍ통제하기 위하여 조선정부가 설치한 특수시설이며, ‘朝貢者를 위한 공적 宿舍’로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이 점은 외교를 수반하지 않으며, 상인을 위한 시설이었던 나가사키의 도진마치(唐人町)와 데지마(出島) 등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다. 왜관을 어떻게 인식하는가는 양국의 입장 차이가 크게 작용하였다. 조선의 입장에서 볼 때 왜관은 어디까지나 일본 사절을 위한 객관이었으며, 통제와..

조선통신사 문헌 속의 유학필담

목차 머리말 한사수구록 조신인필담병증답시 지기한담 상한훈지 화한문회 양동투어 장문계갑문사 남궁선생강여독람 대례여조 저자 소개 편 : 허경진 현 淵民學會 편집위원장.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피난 시절 목포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시를 썼으며, 1974년 「요나서」로 연세문학상을 받았다. 대학원 시절 도서관 고서실에 쌓인 한시 문집을 보고 독자로 하여금 쉽게 다가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에 한문학으로 전공을 바꾸었다. 이때부터 한시 번역에 힘써 최치원부터 황현에 이르는 ‘한국의 한시’ 40여 권을 출간했으며, 앞으로 100권을...

조선통신사 이야기

목차 저자서문 § 한국어판 출간에 즈음하여 _ 나카오 히로시 추천사 § 조선통신사 이해의 길잡이 _ 강남주 제1장 무로마치室町 시대의 통신사 제2장 침략의 상흔과 국교 회복 제3장 피로인 송환과 초기 3회의 사절 제4장 대마번의 고민―국서 위조사건과 통신사의 부활 제5장 아라이 하쿠세키新井白石와 아메노모리 호슈雨森芳洲 제6장 통신사의 길(Ⅰ)―해로海路 제7장 통신사의 길(Ⅱ)―육로陸路 제8장 에도조江戶城 빙례와 에도 사람들 제9장 통신사의 종말과 정한론征韓論 제10장 문화교류의 유산―다른 문화[異文化]의 이해와 기억 부 록 § 조선통신사의 노정에 반영된 한일 문화교류 | 한태문 후 기 § 나와 조선통신사 | 서현섭 남기고 싶은 말 _ 옮긴이 § 번역판을 내면서 | 유종현

조선통신사 : 에도일본의 성신외교

책소개 조선 왕조 후기 약 500년에 걸쳐 계속되었던 조선통신사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책이다. 임진왜란에 의한 동아시아 세계의 변동에 주목하며 국교 회복에의 발자취와 피로인 송환 등의 전후 처리 과정, 그 처리가 끝난 후 통신사가 부활하고 일본 측의 자타에 대한 국가의식을 기술한다. 또 도쿠가와 정권의 정책인 위세와 조선통신사의 관계, 에도성에서의 내빙 행사에 보인 대등 관계의 양태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 상호의 입장을 존중하기 위한 교훈을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차 책을 내면서 한국어판 서문 들어가면서 서장 동아시아 세계의 재편과임진왜란 제1장 국교 회복에의 길 제2장 '통신사'의 등장과 도쿠가와 대군 제3장 '위엄'과 대등외교의 틈새 제4장 통신사를..

평화를 전하는 발걸음 조선통신사

책소개 200년간 평화를 지켜 낸 조선의 문화 사절단 조선통신사의 파란만장 일본 여행기 한일 국교가 정상화된 지 반세기가 되었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여전히 ‘가깝고도 먼 나라’입니다. 독도 영유권 분쟁,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등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들이 얽혀 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가 21세기 동아시아 시대를 함께 이끌어갈 중요한 이웃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관계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와 일본 두 나라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 지혜의 실마리를 조선통신사의 발걸음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토토북 출판사의 《평화를 전하는 발걸음 조선통신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책입니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의 여정을 그대로 따라가는 흐름으로 펼쳐집니다. 서울을 출발해 교토와 ..

조선통신사의 옛길을 따라서1.2.3

책소개 조선통신사는 일본과 조선의 정치적 이익이 맞아떨어진 결과로 파견된 사절단이었다. 그러나 통신사는 일본에 파견되어 정치적인 면뿐 아니라 문화적인 면에서 큰 파장을 가져다주었다. 조선통신사가 방문하는 일본 지역은 문화 수혜지로서 크나큰 변화와 발전을 겪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조선통신사가 들렀던 일본 지역들을 짚어보고 현재에서의 한일 우호선린의 의미를 새겨보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최근 '조선통신사 옛길을 따라서' 기행 팀이 방문한 기행지 순서대로 각 지역의 한일교류사적 의의, 현재의 모습까지를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목차 제1장 첫 상륙지, 국경의 섬 쓰시마__ 최화수 제2장 아이노시마의 방파제__ 강남주 제3장 시모노세키와 통신사__ 김문식 제4장 히로시마 시모카마가리__ 강태원 제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