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한국역사의 이해 (독서>책소개)/2.한국사일반

한반도의 모자 북간도 간도의 역사 조선 개화기의 시련_서학 vs 유학, 동학

동방박사님 2024. 5. 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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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 동북공정의 대항마!
고려시대부터 세종대왕, 세조에 걸친 700년간 내려온 간도의 역사를 밝혔다!


한민족은 남북한이 분단된 채, 70년이나 되었다.
5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민족이 이렇게 오랫동안 분단된 경우는 없었다.
탈냉전의 시대에 세계에서 유독 한국만이 분단국가로 계속 남을 이유는 없으므로, 머지않아 한국은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런데, 막상 우리가 통일을 하게 되면 곧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때 한중간의 국경은 현재와 같은 북·중 경계인가?

본서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미래 한·중 지도층이 단기적인 이해를 넘어 양국의 유구한 선린 우호관계를 위해 대승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이제 강역 논쟁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고려 윤관장군의 여진정벌사와 조선 전기의 북방개척사, 조선 후기의 조·청 강역분쟁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다.
통일한국의 강역문제는 이 책의 전반부 3편 논문에서 고찰된 바와 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대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목차

1. 고려 윤관 장군의 여진정벌과 북방개척

Ⅰ. 들어가며
Ⅱ. 고려 윤관 장군의 북방개척에 대한 논쟁
(1) 순암 안정복과 동사강목
(2) 동사강목의 윤관 9성고 (요약)
(3) 순암 안정복이 9성고에서 제기한 주요 내용
Ⅲ. 윤관 9성고에 대한 논쟁
가. 축성 9성과 환부 9성이 상이하다는 데에 대한 고찰
나. 공험진의 두만강 이북 위치가 의문이라는 데에 대한 고찰
다. 공험진과 선춘령비 위치 의문에 대한 고찰
라. 고려가 두만강까지 개척한 역사가 없었다는 데에 대한 고찰
마. 『고려사』 지리지의 선춘령 위치 상세하지 못하다는 데에 대한 고찰
Ⅳ. 마치며

2. 조선의 북방개척과 여진 세력의 변화

Ⅰ. 들어가며
Ⅱ. 강역문제의 기존연구와 논의의 쟁점
Ⅲ. 조선 전기 강역인식의 변화과정
가. 태조-태종-세종대의 강역인식
나. 세조-성종대의 강역 인식
다. 연산-명종대의 강역 인
Ⅳ. 마치며

3. 조선·청국 간 강역문제 발생과 전개

Ⅰ. 들어가며
Ⅱ. 조·청 강역문제의 전개와 대응
1. 정묘·병자호란 당시 조선의 강역문제 대응
2. 강희제의 사계요구와 조선의 강역문제 대응
3. 청의 간도개간과 조선의 강역문제 대응
Ⅲ. 조·청(朝·淸) 강역문제에 대한 비판적 검토
Ⅳ. 마치며

책속부록 : 서북피아양게만리일람지도(西北彼我兩界萬里一覽之圖)


4. 조선 후기 서얼·노비 신분변동

Ⅰ. 들어가며
Ⅱ. 조선 후기 서얼·노비의 신분변동 사례
1. 조선사회 신분구조의 변화
2. 중인·서얼의 신분 상승사례
3. 노비제도의 변화사례
Ⅲ. 신분변동의 영향요인
1. 정치체제의 지배역량
2. 개혁세력의 선도능력
3. 한민족의 독특한 자아의식
4. 외래사상의 유입과 노비계층의 자각
5. 농민의 빈곤과 인구 변화
Ⅳ. 마치며


5. 19C 조선·중국·일본의 서양문화에 대한 대응 비교

Ⅰ. 들어가며
Ⅱ. 19세기 동양 3국의 정치·사회적 대변혁
1. 중국의 정치·사회적 대변혁
가. 서학의 영향
나. 정치·사회적 대변혁
2. 조선의 정치·사회적 대변혁
가. 서학의 영향
나. 정치·사회적 대변혁
3. 일본의 정치·사회적 대변혁
가. 서학의 영향
나. 정치·사회적 대변혁
Ⅲ. 영향요인
1. 지정학적 자율성
2. 정치체제의 통치역량
3. 외래사상에 대한 지배계층의 선도능력
4. 정신문화적 자아의식
Ⅳ. 마치며

저자 소개

저자 : 전호훤
경남대 대학원 졸업. 동국대, 한밭대, 조선대 초빙교수
주요 저서 및 논문
『미국의 갈등적 선택』(2007), 『국가안보론』(2010)
“미국의 대북한 WMD 통제정책 연구” (박사학위 논문)
"미국의 대한(對韓) 핵우산 공약에 대한 역사적 조명" 『국방정책연구』 제63호
“미국의 대한(對韓) 군원정책(1950-1980) 변화과정연구,” 『軍史』 제65-6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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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중국 동북공정의 대항마!
고려시대부터 세종대왕, 세조에 걸친 700년간 내려온 간도의 역사를 밝혔다!


한민족은 남북한이 분단된 채, 70년이나 되었다.
5천년의 역사를 가진 한민족이 이렇게 오랫동안 분단된 경우는 없었다.
탈냉전의 시대에 세계에서 유독 한국만이 분단국가로 계속 남을 이유는 없으므로, 머지않아 한국은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런데, 막상 우리가 통일을 하게 되면 곧 중국과 국경을 마주하게 된다.
이때 한중간의 국경은 현재와 같은 북·중 경계인가?

본서는 역사적 사실을 통해 그렇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미래 한·중 지도층이 단기적인 이해를 넘어 양국의 유구한 선린 우호관계를 위해 대승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이제 강역 논쟁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리는 고려 윤관장군의 여진정벌사와 조선 전기의 북방개척사, 조선 후기의 조·청 강역분쟁을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다.
통일한국의 강역문제는 이 책의 전반부 3편 논문에서 고찰된 바와 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대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 다음으로 이 책의 후반부, 2편 논문들은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적 유산에 관해 소개했다.
- 최근 세계적 미래학자 폴 케네디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시대에서 한국이 그 중심에 설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 또한 게오르규, 하이데거와 같은 세계적 사상가들도 홍익인간 사상을 가진 한민족의 정신문화적 유산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그래서 최근 세계적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는 다방면에서 한국인의 성취는 모두 세계 석학들의 기대를 예고하는 것이 아닐까?

- 과거 우리 한국인은 100년 전까지만 해도 소수 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역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모두가 자기마다의 타고난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으니 얼마나 축복받은 세대인가!
- 그래서 최근 한국인의 역동성과 성취에 대한 요인을 설명하기 위해 조선 후기 서얼·노비 신분변동 사례를 통해 조선의 자기개혁 과정을 소개하였다.

· 마지막 논문 부분에서는 조선이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는 역사적 과정을 설명하였다.
중국·조선·일본은 모두 유교 문화권이었음에도 이들의 서구문물에 대한 인식과 대응은 매우 차이가 있었다. 그 결과 오랫동안 수구적이었던 중국과 조선은 가장 먼저 서구화를 달성한 일본으로부터 굴욕의 역사를 겪었다.
일제는 한민족이 자립 능력이 없고 분열성이 강해 외부의 지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역사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설명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19세기 조선, 중국, 일본의 정치·사회적 대변혁 과정을 비교하여 서구화 과정의 차이를 결정지었던 영향요인은 과연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하였다.

- 이 책을 통해 우리 민족의 강역문제와 정신문화적 유산을 이해하게 되었다면 감사한 일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