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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회 발전만큼 다영역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전쟁과 인지전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지배당하는 인지전의 실체와 위험
사회구조가 발전하고 문명 세계가 활용하는 영역이 매우 넓어지면서 전쟁의 영역 역시 우주에서 사이버, 전자기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책은 새로운 전쟁 양상, 즉 하이브리드전, 회색지대 전략, 다영역(통합 전 영역) 작전, 모자이크전, 사이버전, 정보?심리전, 인지전 등을 소개한다. 특히 정규전이 아니지만 다양한 수단으로 상대 국가 국민의 마음을 조작하는 최신의 영역인 인지전(cognitive warfare) 개념과 이를 펼치는 중국, 러시아 등의 현황 및 방식, 이에 대한 서방의 대응 등을 알려준다. 또 중국,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우리나라가 처한 상황에서 두 나라의 인지전이 가져올 위협 등을 짚어본다. 저자는 제목처럼 인지전이야말로 우리의 마음과 머릿속이 자신도 모르게 지배당하는 보이지 않는 전장이라면서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며
다영역으로 확대되는 새로운 전쟁의 양상
제1부 새로운 전쟁의 양상
1장 하이브리드전
2장 회색지대 전략
3장 다영역(통합 전 영역) 작전
4장 모자이크전
5장 사이버전
6장 정보ㆍ심리전
7장 인지전
제2부 인지전과 민주주의
8장 민주주의와 여론
9장 공산권 국가의 전통, ‘통일전선기술’과 인지전
10장 도전과 응전
마치며 우리를 위협하는 상시 전장, 당신의 마음
출판사 리뷰
전면전과 달리 피아 구별도 쉽지 않은 인지전과 대응법
전쟁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이 전면전 형태의 정규전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정규전 성격을 띠는 군사활동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탓에 이를 통해서는 패권을 달성하기 어렵다. 이런 인식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 등장했고 이를 대표하는 것이 바로 인지전이다.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오늘날에는 온라인을 통해 상대 국가의 여론을 조작하는 등의 행위가 빈발하고 이 또한 인지전이라 할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에 의해 폭넓게 수행되는 이런 인지전은 언제 어디서든 전면전과 같은 비용을 치르지 않고도 가능하다. 2024년 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오물 풍선’과 같은 도발 행위도 인지전 개념을 바탕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전면전은 누구나 전쟁을 인식하고 적군과 아군을 분별하지만 인지전은 피아 구별이 쉽지 않다. 우리의 마음을 조작하는 보이지 않는 전쟁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모두가 인지전을 바로 알고 제대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이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590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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