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다카시마 탄광
나가사키항구에서 18.5km떨어진 이 섬은 미쓰비시 소유의 해저탄광이 있었던 곳이다. 나가사키에는 육지나 섬 지하로 굴을 파 들어가 바다밑 수백미터 아래까지 채굴하는 해저탄광이 여럿 발달해 있었다. 그중에서도 다카시마는 증기기관을 갗춘 일본 최초의 근대적탄광이자 해저탄광으로 널리 알려졌다.본래 감옥노동, 즉 발목 쇠사슬을 찬 죄수들의 노동력으로 개발돼 사측의 노무관리가 가혹하기로 도 유명했다. 1881년 미쓰비시광업이 인수한 이후에도 인권의 사각지대로 악명을 떨첬던 이곳에 조선인 노무자들이 대거 끌려와 막장에서 신음했다. 1944년 기준으로 조선인 광부및 그 가족의 숫자는 3,500명이나 됐다.
'09.전쟁교훈여행 (2010~) <여행지> > 4.일본군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카시마 & 미쯔비시 (0) | 2017.12.08 |
---|---|
하시마 (군함도) 모형 (0) | 2017.12.08 |
나가사키항 군함도선편 (0) | 2017.12.08 |
군함도상륙 탐방 (0) | 2017.08.09 |
군함도상륙 (0) | 2017.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