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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보른 (1865~1928)
킬보른 선교사는 동양선교회 선교사로 한국 성결교회 정착에 기여했다. 킬보른은 1865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한때 믿음의 길을 떠났으나 20대 후반 찰스 카우만의 인도로 신앙을 희복했다.
킬보른은 1894년 시카코에서 열린 무디의 선교대회에서 선교사의 꿈을 품었다. 1902년 목사안수를 받은 그는 1902년부터 일본에서 동양선교회의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킬보른은 1907년 한국 최초의 성결교회 (현 중앙교회) 설립을 위해 한국에 왔으며, 1921년 부터 동양선교회 한국책임자가 되어 본격적인 선교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성결신앙 대부흥 운동을 이끌었고 경성성서학원장으로 교회지도자 양성에 기여했다. 또한 신앙잡지 <활천>을 창간하여 성결교의 신학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1924년 동양선교회 총재로 취임하여 미국으로 돌아감으로써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17년만에 마감했다.
킬보른의 한국선교는 그의 후손들로 이어졌다. 아들 로슨은 1923년부터 동양선교회 선교사로 활동했다. 또 로슨의 세 자녀는 모두 동양선교회의 선교사가 되었는데, 장남 에드원과 차남엘머는 1949년 부터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에드원은 서울신학대교수 및 학장, 동양선교회 부총재 등으로 1973년 까지 한국에서 활동 했으며, 엘머는 구제사역자로 1985년까지 활동했다.
양화진에는 1950년 태어난 에드윈의 딸 캐슬린이 단 이틀동안 짧은 생을 마치고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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